고려바이오(주)(대표 김영권)가 창업 이래 최대 규모인 80만달러 상당의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인도에 수출한다.고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4월 9~18일까지 인도 현지에서 5개업체로부터 8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7일 1차로 32만달러 상당의 친환경농자재를 수출했다. 앞으로 나머지 48만달러의 물량도 금년 상반기 중에 수출할 예정이다.이번 인도에 수출되는 제품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고려바이오(주)의 대표 브랜드인 ‘응삼이(영문명: Mite-Kill)’와 ‘온삼이(영문명: No-Bug)’, ‘슈퍼스타(영문명: Super-Star)’로 충해관리용자재 2종과 병해관리용자재 1종이다.특히 이들 품목은 국내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등재돼 있으며, 현재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국제 유기농자재 인증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KOTRA의 협조 하에 중국 북경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농약·비료 유통에 대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이스라엘 바라자니사와 해외시장 개척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김영권 대표는 “지난 2007년 처음 인도시장에 제품을 수출한 이래 미약하지만 수출 물량이 조금씩 증가하기 시작했다”면서 “인도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 지사를 설립하는 등 지
고려바이오(주)(대표 김영권)의 생물농약이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달 9일 방영된 MBC 9시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고려바이오가 수출중인 생물농약이 인도 벵갈로르 외각지역 포도농장에서 사용돼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보도는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관련해 인도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의 현황을 기획 취재한 것으로 고려바이오의 수출 성과가 비중있게 소개됐다.인도 현지 농장주는 “생물 농약과 비료를 쓰니까 땅이 건강해졌고 화학물질의 잔존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도 없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영권 대표는 “현재 생물농약의 인도현지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라서 효과만큼 사용량이 크게 늘진 않지만 2010년 CEPA가 발효되면 가격 인하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3년 내에 300억 수출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려바이오(주)(대표이사 김영권)는 지난달 26일 경기 화성 소재 본사에서 이스라엘 Barazani사와 해외 시장개척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Barazani사는 농약․비료 유통분야에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자재인 ‘응삼이(영문명:MITE-KILL)’를 비롯한 5개 품목이 해외 7개국에 우선적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고려바이오(주)는 이를 바탕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바이오(주)는 또 지난달 25~27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IAHE(국제원예박람회)에 홍보부스를 개설해 생물농약과 친환경농자재 10여종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남명흔 연구개발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려바이오 제품에 대한 일본의 친환경자재업체 및 친환경 농법 실천 대농장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2010년 1월에 일본 업체에서 한국을 방문해 고려바이오 제품의 일본 내 판매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려바이오(주)는 이와 함께 지난달 18~22일까지 5일간 필리핀 세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출목표 초과달성(작년 대비 35% 매출신장 및 해외수출 확대)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2010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토의하고 회사 발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깐깐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로 맞춤식 농기계 생산”매년 20%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주)불스의 남영조(52) 대표. 그가 농기계업계와 인연을 맺기까지는 남다른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15년간의 소방공무원 생활과 자동차정비회사를 거쳐 2000년 2월 지금의 (주)불스를 창립했다. 그의 남다른 이력은 “안전하고 고장 없는 기계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로 나타나고 있다. “농기계업계와의 인연은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방공무원과 자동차정비를 하면서 배운 시민과 고객의 안전제일주의는 농기계 생산과 판매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남영조 (주)불스 대표는 또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강조한다. 지난 4월 8~10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09 한국농기계엑스포’ 행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은 그의 농업인 사랑이 빈말이 아님을 확인시켜준다.농업을 생각하는 마음은 제품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실제 소규모 밭에서 누구나 손쉽게 작업이 가능하게 해주는 ‘무동력 비닐피복기’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비닐피복을 자동화 해보자는 생각에 제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비닐피
태국·인도·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아세안지역의 농기계수출을 위해서는 현지 직접생산과 수출지역 작물과 농사방법에 맞춰 설계·제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이들 지역의 공업화로 농촌 노동력이 급감하고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조기 진출로 시장을 선점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지난 9월 25~26일 대전소재 유성호텔에서 수출기업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농기계 수출촉진 워크숍’에서 (주)아세아텍 엄재원 이사는 ‘수출기업화 성공사례’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엄 이사는 또 “중소기업의 공동진출로 단지화가 필요하다”면서 “현지를 직접 자주 방문해 시장을 철저히 파악하고 중요시장 몇 개를 선정해 집중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임채원 한국무역컨설팅 대표이사의 ‘한국농기계 업체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방법’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임 대표는 자금이 필요할 때와 바이어가 필요할 때, 무역 전문 인력이 필요할 때, 수출 부대경비를 줄일 때, 애로가 생겼을 때 등 필요상황에 맞춘 사례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또 동양물산기업(주) 김학태 부장, (주)대원GSI 서용교 대표이사 등이 ‘수
맥가이버-방제장치 분리하면 ‘무공해 전동카’무소음·무연·무진동의 3무 압축식 분무기 ‘맥가이버’. 경기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방제기 전문업체 ‘흙사랑 119’가 출시한 제품으로 시설하우스나 축사에서의 효율적인 방제와 방역을 가능케 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찬 대표는 “미래 방역·방제 기술은 수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맥가이버’가 방역·방제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농업의 생명은 물입니다. 우리농업에 물을 공급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흙사랑 119 이병찬 대표의 첫마디다. 그가 분무기, 방제기, 펌프 연구·개발 및 공급에 반평생을 바쳐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1987년 흥농종묘에서 농자재업계에 발을 디딘 후 서울종묘 농자재 개발부서에서 10여년 넘는 기간을 근무하면서 우리나라의 소형 농자재 기계화와 함께했다.“농자재나 농기계를 개발하는 많은 연구진중 기계의 메커니즘만 알고 작물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물의 생리를 모르고 기계를 만들면 여러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불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이 대표가 보는 농자
SIEMSTA 2008(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COEX(코엑스) 본관(태평양 홀) 및 신관(인도양 홀) 1만8278㎡에서 개최된다. 20개국 210개 업체가 참여해 수도작·전작, 축산, 임업, 시설원예 분야 등의 기자재를 전시한다. 또 국제농기계학술심포지엄과 호주 바이어 초청 상담회, 농기계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농기계산업 발전의 ‘동반자’… 미래비전 제시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COEX가 주관하는 SIEMSTA는 1992년부터격년제로 개최돼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첫 회 한국종합전시장 옥내외 약 2만㎡에서 수도전작기계 등을 포함한 16개국의 195개 업체에서 2000점의 품목을 전시해 85억원의 거래상담 실적을 기록했다.2006년에는 17개국 255개 업체가 참가해 2464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지고 2002년도에는 우리나라 박람회 최초로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기계박람회로서의 인지도는 한층 강화되고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고도기술 농업에 대한 미래상 제시로 농업
중고농기계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해오던 ‘한국중고농기계상설매장협의회’가 ‘한국중고 농기계유통사업협동조합’으로 탈바꿈 했다. 협의회에서 조합으로의 변화는 친목과 정보위주의 모임에서 사업을 강화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고농기계 중심의 농협 농기계임대사업 본격 추진과 함께 정부의 내년도 중고농기계수출 지원 사업검토도 변화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사후봉사 자격 갖춘 회원사로 구성“현재 조합원들은 정부지원 중고농기계상설판매장이 주축으로 15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 중고농기계시장을 움직이는 대표적인 업체라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중고농기계 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합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지난 9월 17일 충북도로부터 설립승인을 받고 26일 설립총회를 거쳐 10월 1일 관할 법원 등기를 완료해 법인체로 출발한 ‘한국중고농기계유통사업협동조합’초대 수장을 맡은 이정규 이사장(충주종합농기계 대표). 그는 한국중고농기계상설매장협의회에서 조합으로 재탄생한 만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회원사 충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현재 중고농기계 유통은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해 70~80%가 사후봉사 자격을 갖추지 않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이 조합원 미수채권 발생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회수를 위해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조합은 이를 위해 지난 2일 회의실에서 고려신용정보(주)(대표 박종진)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협약 공문서 발송, 업무대행 권장, 교육시간 배정, 회원사 홍보 및 관리, 민원상담 등에 나서게 된다.특히 민원업무에 관한 전문가 무료상담은 총무팀에서 수시로 접수받고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채권추심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또 조합원들이 해당지역 고려신용정보(주)을 방문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채권추심 및 신용조사 수수료는 별도로 약정되며 조합원인 경우에는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입수된 업체 또는 개인의 신용정보 및 업무 기밀정보는 비밀유지하며 상호간 사전승인 없이 제3자에게 공개 또는 유출하지 않는다.한상헌 이사장은 “대부분의 업체가 고심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미수채권에 대해 상담과 더불어 실질적인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협약의 성공적인 업무 수행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농산물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 가면 흔히 ‘친환경 사과’라는 브랜드 상품을 접할 수 있다. ‘일반 사과’ 보다 비교적 명품 대우를 받는 ‘친환경 사과’는 가격 또한 비싸게 팔린다. 구매고객들로부터 ‘안전한 먹을거리’로 통하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친환경’이라는 수식어 하나만으로도 유기농산물이나 무농약농산물 등과 같은 예우를 해주고 있는 것이다.유기 내지 무농약 농산물의 안전성 여부는 일단 접어두자. 그렇더라도 ‘친환경 사과’는 또 다른 사실왜곡의 전형이다. 소위 친환경 사과’는 재배과정에서 과원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친환경’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반대로 일반 사과원은 과실수에 어떠한 영향을 주어서도 안 되는, 오로지 잡초제거 만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썼다는 이유로 그러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사과’에 비해 훨씬 ‘안전하지 못한 먹을거리’로 치부되고 있는 셈이다.환경 친화적인 농법을 사용했을 수는 있으되, 소비자들이 ‘안전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으로 비싼 값을 치러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지적 이다.사과는 과실 중에서도 병해충 방제가 가장 많은 작목으로 알려져 있다. 한 작기 동안 최소 1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