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인기가 높은 복숭아·사과·딸기 등 5개 주요 과일품목, 44개 품종에 대한 유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록집이 발간돼 화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13일 가락시장에서 거래 중인 과일 품종 정보를 담은 ‘가락시장 품종별 이모저모-과일편’을 선뵀다. 이번에 발간된 수록집은 큰 품목에만 집중해 작성돼온 기존 간행물의 틀을 벗고 복숭아·사과·자두·포도·딸기 5개 품목의 44개 품종별 세부 정보를 다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록집에 따르면 지난해 가락시장에 가장 많이 반입된 과일은 무모계 복숭아 품종인 ‘천홍’이었으며 규모가 3707톤에 달했다. 평균 거래단가는 kg당 1603원이었다. 또한 책자에는 품종별 시장 점유비율, 주 출하산지, 산지별 출하량, 반입물량, 거래단가 등의 분석 정보는 가락시장 5개년 경매데이터를 활용해 작성했다. 특히 가락시장 경매사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원 등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그 신뢰도를 높였다. ‘가락시장 품종별 이모저모-과일편’은 공사 누리집(www.garak.co.kr) 유통정보 생생리포트 게시판을 통해 열람과 저장 모두 가능하다. 한편, 공사는 내년에도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농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줄었고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구입비용이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8일에서 9일까지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경동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 등을 직접 방문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총 22만 416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 6960원보다 약 9.2% 낮았다. 김장 비용이 감소한 원인은 배추와 무, 파 등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 특히 배추와 무는 생육기 기상 호조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했고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출하지역이 확대되며 출하 지연물량 역시 공급됨녀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파, 쪽파 및 갓 역시 지난해 출하시기 가격 상승으로 재배면적이 늘었고 생육 회복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건고추와 마늘, 생강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
국내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식품대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6일 ‘맛을 담아, 희망을 담아’를 주제로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Korea Food Show, KFS)‘을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식품대전은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대표 제품을 판매, 홍보함으로써 우리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컨퍼런스와 정책홍보관 운영을 통해 미래 식품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식품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볼거리와 남녀노소 누구나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될 전망이다. 신선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연결고리를 ‘열린 문(門)’으로 표현한 공식 포스터는, 가공식품산업 발전이 국산 농축산물의 사용 확대로 이어져 국민에게는 안전한 우리 농식품을 제공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정책방향을 표현하고 있다. 160여 개 우수 중소식품기업의 식품이 전시되는 식품기업관은 다양한 기업 이야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가락몰의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재료로 한 초밥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이어지는 '가락몰 초밥 페스티벌'은 긴 추석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서울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가락몰 초밥 페스티벌'은 청명한 하늘과 맞닿은 가락몰 3층 하늘정원에서 진행된다. 하늘정원 초밥거리는 누구나 좋아할만한 간장새우초밥, 대패삼겹초밥, 와규초밥 뿐 아니라 오징어젓초밥, 아보카도초밥 등 이색초밥들로 꾸며진다. 또 거대한 크기의 대왕연어초밥, 20~30대 여성을 위한 꽃초밥 등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 개그맨 박준형 사회로 가수 박남정, 김흥국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12g 초밥 만들기, 초밥 다트 던지기 등의 게임을 진행, 우승자에게 초밥 쿠폰을 증정한다. 마술과 요리가 어울어진 어린이 쿠킹쇼는 22일과 28일 열릴 계획이다. 또 전문가에게 직접 배워보는 회뜨기&초밥 만들기 강좌(25일, 26일)도 준비돼 있다. 가벼운 맥주와 청량한 가을밤이 함께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유통인들로 구성된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지난 27일 송파 지역 취약계층에 제수용품 300세트를 지원했다. 제수용품세트에는 추석 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사과, 배, 대추, 김, 황태포, 약과, 신자,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을 담았으며 공사와 희망나눔마켓이 비용을 부담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선물세트 제작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성수 공사 유통이사는 “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 가락시장 주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풍성하고 건강한 한가위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락시장에 서울시민들의 소원을 이뤄줄 슈퍼문이 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까지 슈퍼문을 설치,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알뜰한 장보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미리 추석 특별행사도 열 계획이다. ‘가락몰에서 미리 만나는 추석’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추석 선물이나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가락시장역 2-1번 출구에서는 ‘과일에 퐁당’ 카페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에선 다채로운 과일로 만든 이색 디저트와 통과일을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과일을 활용한 요리팁도 배울 수 있다. 추석에 남은 음식 재활용법 등을 배우고 싶다면 강좌시간에 맞춰 가락몰을 방문하면 된다. 지상 1층 행사장에서는 제철 전어, 대하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야외에 조성된 수산물 거리에서는 신선한 가을바람과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 입맛을 한층 돋워줄 것이다. 행사 기간 다양한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23일부터 24일 이틀간 ‘과일청 만들기’와 ‘천연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내 몸의 체성분을 분석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주는 ‘내 몸 사용 설명서’
추석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수농가에서는 고품질 과일출하를 위한 막바지 관리와 수확준비가 한창이다.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낙점 받는 과일들은 무엇이 다를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과일유통량이 가장 높은 명절 성수기에 맞춰 출하를 예정한 사과・배・단감・감귤 재배농가가 참고할 관리기술을 제안했다. 고품질 유지해 적기 수확으로 소비자 선택받아야 가장 중요한 것은 ‘조류피해 예방’, 수확을 앞두고 방조망이나 조류퇴치장비, 포획트랩 등을 설치해 새가 과일을 쪼아 먹거나 손상하지 않도록 예방해 상품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는 ‘빛’ ‘빨간색’ ‘수확시기’로 햇빛이 사과나무 아래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웃자란 가지 등 복잡한 가지를 정리한다. 과일에 달린 잎이 빛을 가리고 있으면 따주는 것이 좋다. 수확하기 20∼30일 전에 반사필름을 과원 아래에 깔아 과일 전체에 골고루 빨갛게 색이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저장용과 즉시 유통할 사과는 수확시기를 달리한다. 저장할 사과는 일찍 따고, 바로 판매할 것은 최대한 완숙기에 가까운 때에 수확한다. 배는 ‘분산수확’한다. 한 나무 안에서도 과일이 달린 위치에 따라 익은 정도의 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지난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산지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 초·중학교 영양교사들은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산지인 전북 남원예농업협동조합 소속의 친환경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 생산 체험을 하고 기상 악화로 수급이 어려운 농산물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농가를 방문한 영양교사들은 “친환경 농산물 특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친환경 농업의 환경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생산자와 납품업체, 영양교사 간 간담회를 통해 학교급식 조달 기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급식 현장에서 느끼는 영양교사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유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종육 공사 산지협력팀장은 “하반기에도 서울시 학교급식 주무부서인 친환경급식과 함께 영양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학교장 등 다양한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지 체험행사를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수출용 토마토의 부패율을 줄이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와 앞으로 토마토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토마토 수확 후 이산화탄소를 처리한 후 저장하면 유통 중 저온장해를 줄여 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사용법 간단하고 많은 물량 처리가능 토마토 색이 빨갛게 변하기 시작할 때(변색기) 수확해 아크릴 밀페용기(챔버)에 상자째 쌓는다. 상온에서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30%가 되도록 처리하고 3시간 정도 둔 후 저장 및 유통한다. 이렇게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면 무처리구보다 후숙을 늦추면서 신선도가 유지됐다. 껍질 색을 기준으로 상온 저장 시는 2일, 저온 저장 시는 7일 정도 숙기를 늦췄다. 여름철 고온기 토마토 수출시 수송 중 결로현상에 따른 부패와 적절치 못한 온도 관리로 부패가 늘어 수출업체에선 어려움을 겪는다. 이 기술을 토마토 수출업체에서 팔레트 단위로 일본 모의 수출에 적용한 결과,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면 상품성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처리기술은 방법이 간단하고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토마토 수확 시기는 색이 빨
가락시장 총각무 하차거래와 관련,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중 상인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는 언론의 일방적 보도에 해명하고 나섰다.SBS는 지난 8일 총각무생산자협회의 말을 빌어 “가락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총각무 하차거래를 강행하는 것은 갑질”이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이에 공사가 하차거래는 결과적으로 출하자에게 이득이라며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공사는 우선 “상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나온다”는 보도에 대해 총각무 하차거래와 관련 2016년 12월 이후 시장 유통인을 연계해 산지 협조를 부탁한 바 있으며, 기자설명회 등을 열어 하차거래 시행에 대한 언로 보도를 수차례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난 3년간 가락시장 총각무 출하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문자 10회 이상, 안내우편 발송, 출하기사 전단지 배포 등 자체적인 홍보 및 안내도 병행 시행했음을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산지 출장 및 출하자 단체와의 미팅을 통해 당초 8월 1일부터 포장 및 하차거래를 시행하려던 계획을 포장화는 2018년 1월로 연기하고 하차 거래만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조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산지 출하자들과 협의해 왔다는 주장이다.
우리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만들어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입농산물이 판매되는 모습이 빈번히 목격됨에 따라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 3일 농협판매장 관리감독에 소홀한 농협중앙회에 책임을 물으며 공개 요청서를 보냈다. 전농은 요청서를 통해 “농협은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다. 특히 홍수처럼 쏟아지는 수입 농산물로부터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본연의 의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농협판매장에서 수입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들이 일어났고 이에 농민들이 항의하면 잠시 철수했다가 관심이 떨어지면 다시 진열하는 기만적 판매 행위를 계속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농협의 수입농산물 판매는 돈에 눈이 멀어 외국농산물 판매상이 돼 농민의 목을 조르는 행위이며, 농협의 정신을 포기하는 용서 못할 일이라는 것. 특히 농협판매장에서 수입농산물 판매를 금지하는 농협중앙회 지침마저 위반한 것으로 농협의 판매행위는 처벌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전농은 “수입농산물 판매가 멈추지 않는 것은 농협중앙회의 암묵적 동의와 관리감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농협중앙회장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한 여름철 학교급식을 위해 7월 14일부터 ‘학교급식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직접 참석한 여인홍 사장은 서울·경기지역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대표업체들을 방문하여 저온저장고·세척소독실·포장실 등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급식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어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간 aT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급식 공급업체 현장 점검과 함께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과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시스템)을 연계하여 식중독 발생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문제업체의 추가 계약 및 공급을 차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청, 경찰청 등과 학교급식 공급업체 240곳을 합동으로 점검했다. 하반기에도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 상 불공정지수 위험업체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식재료 안전을 위해 급식 공급업체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학교급식에 있어 높은 수준의 위생 안전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