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6일∼19일 튀니지 하마메트(Hammamet)에서 튀니지 농업과학원(IRESA)과 공동으로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의 제3회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KAFACI 회원인 아프리카 15나라에서 만든 토마토 수확 후 관리 매뉴얼의 현장 적용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올해 발간할 양파, 고추, 양배추, 오렌지, 바나나, 망고 등 6종의 과일, 채소에 대한 수확 후 관리 매뉴얼의 최종안을 확정했다. 7종의 원예작물은 아프리카에서 중요도가 높은 품목으로 지난 2015년 제1회 워크숍에서 선정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농촌진흥청 대표단은 아프리카에 맞는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제시함으로써 아프리카형 수확 후 관리 매뉴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현장적용 방안을 협의했다. 아프리카에서 과일, 채소는 수확 후 관리 기술 부족으로 유통 중에 쉽게 상처나 부패 등이 발생해 버려지는 손실률이 35%∼50%에 이른다. 과일, 채소 수확 후 관리 매뉴얼엔 앞으로 아프리카 15나라의 원예작물 수확 후 손실률을 10% 이상 줄일 수 있도록 실용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매뉴얼에는 아프리카의 여건에 맞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세계 최대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자카르타 국립대학교인 UNJ(Universitas Negeri Jakrta)에서 「K-Food Campus Festival 2017」을 개최했다. K-Food 캠퍼스 페스티벌 및 한식요리콘테스트 개최 UNJ 대학교는 동부 자카르타의 유일한 국립대학교로 매년 5월에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자체적으로 캠퍼스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aT 자카르타 지사에서는 이를 젊은 층의 최신 소비트렌드를 파악하고 한국 농식품이 주류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주인니 한국대사관에서는 지난 5월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우리 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한식요리콘테스트도 개최했다. 한식요리콘테스트는 한식요리 제작 과정을 동영상으로 직접 제작해 행사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인도네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자카르타 한식당 협의체가 1차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발, 행사 당일 주최 측에서 제공한 한국산 식재료로 다양한 ‘불고기’ 요리를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포장 용기 제조업체 ㈜싱싱캔과 김치 냄새를 흡착할 수 있는 포장 용기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김치 냄새를 흡착할 수 있는 알칼리성 천연물질과 압출·성형에 사용될 수 있는 고분자를 포함하는 포장 용기 제조용 마스터배치 제조에 관한 것으로 현재 특허등록도 마친 상태다. 일반적으로 김치는 발효과정에서 발생되는 가스로 인해 유통 중 내부 압력이 올라가 포장 용기가 팽창하며 심한 경우 파열되기도 한다. 또한 용기 안의 잔존 가스를 방출하여 김치 포장 용기의 팽창을 막는다 하더라도 가스 방출 시 김치 냄새가 외부로 새어 나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 유승란 박사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천연 물질에서 탈취 성분을 발굴하고 이를 김치 등 발효식품 포장 용기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포장재의 새로운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김치 외에도 기타 발효식품에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김치연구소는 해성SF에 ‘흰다리새우를 첨가한 김치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김치 제조 시 감칠맛 성분(글루탐산) 함량이 높은 흰다리새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최영섭)는 국산 생과실의 수출 증대와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 상대국 검역요건 교육(Focus-In)을 강화하고, 상대국 우려병해충 예찰조사를 시작한다. 중부지역본부 관할지역의 재배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한 교육은 올해 1차 품목별 집합교육‧2차 수출단지 개별교육 등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까지 화성‧천안‧안성 등 14개 시․군의 신선 과실류 수출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31회에 덜쳐 1737명에 대해 1차 교육을 마쳤다. 선과 시 준수사항 등 2차 교육은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1차 교육은 ▲수출 검역요건 정보, ▲과수화상병 예방기술, ▲해외 농산물 수출시장 동향, ▲농약안전 사용법 등 수요자 중심의 ONE-STOP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국산 생과실 수출을 위해 과수화상병의 무발생입증 및 수출 상대국에서 우려하는 병해충에 대한 발생 모니터링 예찰조사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예찰조사는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2회~4회까지 실시하고, 병해충 예찰을 통해 수출상대국 우려병해충을 조기에 차단하여 검역적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수출검역의 지속적인 안전성을 위해 재배농장에
중국산 구기자를 국산으로 속여 판 업체 9곳이 검찰에 적발됐다. 구기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부당이득을 노린 수입업자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구기자를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 위반 9곳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중 원산지 미표시 3곳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6곳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최근 구기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인지도가 상승되고 수입물량 증가 등으로 부당이득을 노린 원산지 둔갑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했다. 실제 구기자 수입물량은 지난해 1~3월 84t에서 올해 같은 기간 165t으로 증가했다. 가격도 600g 기준 국산 가격은 5만∼6만원인 반면 중국산은 1만1000∼1만3000원으로 차이가 큰 편이다. 또한 농관원은 단속현장에서 원산지 둔갑이 의심되지만 육안으로 원산지를 식별하기 어려운 경우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분석 통한 원산지 판별을 실시했다. 외국산으로 판별된 구기자의 경우 판별 시료를 채취한 업소를 방문해 원산지 판별 결과와 유통
농약·비료·시설자재 등 농자재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면서 농자재 가격인하를 유도해 나가기 위한 영농자재센터가 문을 열었다. 영농자재센터는 2013년 비료·농약·에너지 사용량 절감, 농자재 유통구조 개선 등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농자재산업 종합대책’에 따라 설립됐다. 농약 등 4000품목 취급… 통합물류 등 69억 절감기대 농협이 최근 경북 군위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는 1만8902㎡(5700평)의 부지에 연면적 7574㎡(2300평) 규모로 농가수요를 예측, 미리 대량으로 농자재를 구입해 지역농협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개장 초기에는 농약과 시설자재·소형농기계 및 농기계부품 등 4000여개의 품목을 취급하고, 향후 추가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량구매를 비롯한 비수기 비축구매·통합물류 등을 통해 지역농협 공급가를 평균 10% 정도 낮춤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자재부 관계자는 “그동안 농협은 농약·시설자재 등 농자재를 비수기에 구매하면 성수기에 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자
사드로 인한 대 중국 농식품 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수출다변화 정책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트남과 식물품종보호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콜라비, 무, 고추 등 종자 수출이 20%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김재수 장관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3박 5일)까지 국내 25개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여한 사절단을 이끌고 베트남(호치민, 하노이)과 태국(방콕)을 방문해 시장 개척 활동을 벌여 총 8431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베트남·태국 새 시장 개척 활로 모색 김 장관은 앞서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 “중국 시장의 위기를 동남아 시장 개척을 통해 기회로 바꿔달라”고 주문하면서 “정부의 신시장 개척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 장관은 베트남 롯데마트 남사이공점(1호점) <K-FOORAND ZONE> 개장식에 참석하고, 농식품부·한국식품산업협회·롯데마트 베트남 법인과 3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베트남 현지 롯데마트 전매장(13개점) 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도 건강기능식품은 2011년 1조 6855억원 이후 5년새 연평균 8.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가공 포함)한 식품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식이보충제), 유럽(식품보충제), 일본(보건기능식품), 중국(보건식품) 등 다른 개념과 제도에 의해 다양한 용어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홍삼 원료 제품 가장 높고 원산지 잘 살펴 품목별로는 홍삼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출하액이 668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38.6%)을 차지했으나, 그 다음으로 개별인정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인정 제품이란 개별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거쳐 인정받은 영업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개별인정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뜻한다. 또 건강기능식품은 2015년 수출액은 904억원이었지만 수입액은 5965억원으로 수출액의 약 6.6배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무신고 업체인 단비식품(경기도 고양시 소재)이 소분·판매한 ‘인진쑥환’(식품유형: 기타가공품) 둥 52개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2월 28일과 2019년 5월 2일인 ‘인진쑥환’ 등 52개 제품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전량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민속농산(경기도 김포시 소재)이 제조하여 판매한 ‘민속 참기름’(식품유형 : 참기름)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2.0 ㎍/㎏ 이하)을 초과(4.8 ㎍/㎏)하여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4월 27일인 ‘민속 참기름’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회수 대상 제품> 제조업소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제조일자 (유통기한) 부적합 내용 생산량 민속농산 (경기 김포시) 민속 참기름 (참기름) 2017. 4. 27. (제조일로부터 6개월) 벤조피렌 초과 90ℓ (1.8ℓx50병)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인삼·버섯·채소 등 신선농식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 1분기 농식품 수출이 1년 전보다 11.3% 증가한 16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970년 농식품 수출통계를 시작한 이래 1분기 최대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올 1분기 수출 통계를 집계한 결과, 일본·중국·미국 등 수출 상위 3개국에 대한 수출이 모두 증가했으며, 부류별로는 인삼류·버섯류·채소류 등에서 약진했다고 밝혔다. 반면, 과실류·가금육류는 부진했다. 최근 10년간 연도별 1분기 수출액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간 수출액 대비 1분기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2% 수준이다. 중국, 라면·인삼 100% 증가 상위 10개국 가운데 홍콩을 제외한 9개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다만, 홍콩 수출은 감소폭이 매월 완화되며 소폭 감소로 1분기를 마무리했다. 수출 상위 10개국의 국가별 수출액은 일본 3억1000만 달러(17.2%↑), 중국 2억4300만 달러(7.4%↑), 미국 1억7300만 달러(4.5%↑), UAE 1억1100만 달러(0.2%↑), 베트남 9900만 달러(10.2%↑), 대만 8300만 달러(24.0%↑), 홍콩 8200만 달러(△0.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어린이 날’을 앞두고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저가식품 제조업소 등에 대한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오는 4월 17일부터 4월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다.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류, 떡볶이, 튀김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앞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주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및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 ▲냉장제품 등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식품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등이다. 저가식품 제조업소 점검은 전국 제조·가공업체 120곳을 대상으로 ▲무허가(등록, 신고) 업체가 제조한 식품 ▲식품첨가물 허용기준 등 위반 ▲유통기한 변조 행위 ▲이물 혼입 가능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및 저가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하여 어린이,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