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철저한 수급관리를 통해 김장철 배추값을 잡겠다고 공언했다. 농식품부는 김장배추 가격은 전년보다 상승하나 적정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장배추 공급량은 전년대비 △1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전년보다 높으나, 생산비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적정가격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11월 하순~12월 상순에 김장이 집중되고, 11월 하순 본격 출하되는 주요 주산지(해남) 작황이 부진하여 일시적으로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장무도 전년보다 상승하나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건고추는 재고량이 많아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마늘은 생산량 부족으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수급 관련 정보를 적기 제공하여 자율적 수급조정 지원, 비축물량 등 김장성수기 집중공급, 김장비용 절감 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별 작황․가격 동향, 관련 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고 무차별하게 제공하여 경제 주체의 합리적 판단을 통한 시장의 자율 수급조절 지원하기로 했다. 공급안정에 대해 상시비축 및 출하안정제(계약재배) 물량 62.5천톤을 확보하고, 김장 성수기 집중 공급을 통해 일시적 수급불안에 대응하기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균)는 2016년 11월 2일 소독현장, 물류창고 등의 근무자에 대한 안전성 제고를 위하여 “수출입식물검역 소독처리규정”을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식물검역소독처리규정은 검역본부 고시로 수출입식물에 병해충이 발생이 되었을 경우 이를 사멸시키기 위한 소독에 관한 세부처리요령이다. 이번 고시 개정은 훈증처리된 수입식물에 대한 안전배기기준 설정, 메틸브로마이드 대체 소독기준의 신설, 수출입식물방제업체의 등급제 운영 등이 주요내용으로 되어 있다. 메틸브로마이드가 소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식물에서 서서히 탈착되어 소독현장 또는 소독된 식물이 입고되는 물류창고에서 근무하는 작업자에 위해성이 있음을 밝혀, 통상 소독 후 2~3시간을 자율적으로 배기하던 것을 소독 후 배기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 설정하였다. 또한, 소독완료된 컨테이너에 배기 및 작업방법이 수록된 ‘주의표시’를 부착하게 함으로써 소독된 식물의 창고 입고시 근무자가 안전하게 작업하도록 하였다. 개정되는 규정이 현장에 원활히 적용되도록 정부 3.0 정책기조에 따라 관계부서인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물류창고, 검역장소에 대하여 안전 관리하기로 협의한 내용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버드나무 브루어리(대표 전은경)가 전통주 제조기술과 우리쌀로 빚은 수제 쌀맥주(제품명 : 미노리 세션, 이하 미노리 세션)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미노리 세션’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인‘거품생성 전통곡주 및 그 제조방법(특허 제10-1459598호)과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맥주개발 노하우가 합쳐진 작품이다. 기존 쌀을 함유한 맥주들이 텁텁한 맛 때문에 최대 20% 정도 쌀을 함유한 것에 비해, 미노리 세션은 쌀 함량을 40%까지 높이면서도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주재료인 쌀은 강릉시 사천군 미노리 마을과 계약재배하여 생산된 쌀만을 사용하여 제조되었다. 독특한 풍미를 완성하는 각종 부재료들은 강릉지역에서 자생하는 송순, 창포, 오죽 등을 사용하므로써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독특한 맛을 추구하였다. 미노리 세션은 은은한 솔향과 함께 풍부하고 고운 거품으로 한국적 수제 쌀맥주 맛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어 향후 계약재배 쌀농가의 수입은 물론 업체의 매출증가와 함께 수입맥주와의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촌진흥청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2016년 10월 27일 한국수출입은행(서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상공회의소, 화훼단체협의회, (사)소비자시민모임 등 4개 기관․단체가 꽃 소비 생활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류 거래량이 크게 감소됨에 따라 “일상 속에서 꽃 사용 생활화를 통한 소비촉진”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가 유독 타격이 큰 것은 수수가능 범위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정립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85% 이상이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독특한 소비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선물용 위주의 소비구조를 생활소비로 바꾸는데 각 기관․단체가 협력할 역할을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상황을 계기로 근본적 소비구조 개선정책을 개발하며 ▲대한상의는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1Table 1Flower 운동과 임직원 생일, 승진 등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꽃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꽃을 적극 활용토록 협력하고 ▲화훼단체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꽃을 생산하며 ▲소비자단
대전충남지역을 대표하는 ”대전충남양돈농협(포크빌 포도먹은돼지)“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10월 26일(수)에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양돈농협 소속 농가 및 판매장의 HACCP인증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축산물인증원은 대전충남양돈농협 소속 조합원 HACCP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 및 교육․기술지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적극 실시한다. 대전충남양돈농협도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MOU체결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HACCP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제품을 찾아 드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개발한 향미가 개선된 아로니아 와인 특허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충북 도내 4개 와이너리 업체와 10월 20일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회의실에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된 아로니아 와인은 발효전처리 기술로 안토시아닌 함량을 3.9배 증가시키고, 아로니아 풀 냄새를 감소시킴으로 향미를 개선한 것으로 지난 7월 20일 특허 출원하였다. 이번에 기술이전 받는 곳은 영동의 4개 와이너리로 ‘불휘농장(시나브로와인)’‘산막와이너리(산막와인)’‘와인코리아(주)농업회사법인(샤또마니)’‘토정식품(필와인)’등이다. 이전 받은 기술은 교육을 거쳐 와이너리별로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되어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이전 업체인 불휘농장은 2015년 포도‘청수’품종으로 만든 시나브로 화이트 와인으로 대전국제와인페어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골드상을 수상하였으며, 산막와이너리는 신규 와이너리로 예술과 와인을 접목시킬 수 있는 사업을 구상 중이다. 와인코리아는 샤또마니 와인으로 유명하며 작년 기술이전 받은 와인코팅 팽화과자를 상품화하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하고 있다. 토정식품은 필와인으로 2015년 한국와인베스트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국의 주요 약령시장내 약초상, 한약재 도매상 및 인터넷 판매업체 301개를 대상으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산물(원료) 불법 유통 실태(10.11∼10.13)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등칡’, ‘통초’ 등을 식품으로 판매한 47개 업체를「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산물이 약령시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식품으로 판매되는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관련업체등에 식용불가 농산물 유통에 대하여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되었다. 주요 위반사항은 ▲식품․의약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등칡’을 ‘통초’로 속여 판매(5개 업체)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통초’ ‘목통’ ‘백선피’ ‘마황’ 등을 식품용으로 표기·판매(42개 업체) 등이다. ‘등칡’은 신장장애 및 신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아리스토로크산(aristolochic acid)’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이나 의약품으로사용할 수 없다. ‘통초’ ‘마황’ ‘백선피’ ‘목통’은 식품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의약품(한약재)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식품으로 허용되지 않은 농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신선채소류를 생산하여 일본으로 수출하는 농업인과 수출업체 관계자 280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하반기 농산물 수출안전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있었던 이번 교육은 작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정, 발표한 일본수출 채소류 안전관리지침에 따른 것으로, 채소류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ID등록 농가와 업체는 연 2회 총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농산물 수출 안전성 교육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진주, 함안 등지에서 2회에 걸쳐 336명을 교육하였으며, 이번이 올해 세 번째 교육으로, 교육을 이수한 업체와 농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명단이 통보되어 연간 의무교육을 완료하게 된다. 현재 도내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본 수출 ID 대상 채소류는 7개 품목(파프리카, 대과․방울토마토, 청·홍고추, 오이, 들깻잎)으로 300농가가 등록되어 수출에 참여하고 있다. 농산물 수출안전성 교육은 수출농식품의 수입국 통관과정에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검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출농산물 재배 농업인의 농약안전사용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의무교육과정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특허청과 농촌진흥청이 지난 9월 22일‘제1차 국유특허 전용실시 설명회’에 이어 10월 1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실용화홀에서 ‘제2차 국유특허 전용실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국유특허권의 민간활용 촉진 및 기술이전제도 탄력 운영 목적 국유특허는 국가공무원이 발명을 하여 국가명의로 등록된 특허로, 국유특허권의 민간활용을 촉진하고 기술특성과 시장상황에 따라 기술이전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코자 기업이나 개인이 일정 기간 독점 사용할 수 있는 ‘전용실시 국유특허’를 선정해 기술이전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용실시 대상 국유특허가 기존 기술과 비교할 때 가지는 차별성과 사업화 전망을 소개하고, 입찰절차 안내와 1대1 기술이전 상담도 실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전용실시 대상 국유특허는 재단 전문가의 기술성, 시장성 평가를 통해 엄선된 것으로 ▲누에고치/평면견 이용 혈관용 패치, 인공 생체막 등 4건 ▲고온성미생물을 이용한 동물폐기물의 아미노산 액비제조장치 ▲젤라틴 가수분해물 함유 발효유 조성물 ▲음파처리에 의한 식물 유전자 발현 조절방법 ▲항염증 효능을 지닌 황기 추출물 유래 신규 사포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전통식품연구센터 이영경 박사 연구팀은 전통 발효식품 된장에서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K040706 유산균 균주를 개발하고, 면역증강 효능‧대장염 억제 효능‧항인플루엔자 효능을 확인했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 환경 오염, 각종 유행성 질환의 증가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 등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수입량은 작년 한해만 198t(519억원)으로 2013년 74t(187억원) 대비 약 2.7배 증가하였다. 이는 전체 수입 건강기능식품 유형 중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2013년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완제품 형태가 아닌, 종균의 수입은 더욱 심각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종균 수입의 90%가 수입산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용 미생물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로 면역증강 효능이 있는 우수한 유산균을 발굴하고, 상온 유통에서도 생균과 동일한 효능을 보이는 소재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K040706 유산균은 면역억제유도 동물모델에서의 면역증강 효능과 장내환경 개선 효능, 대장염 발병 억제 효능
원산지 표시에 국내산이라고 적힌 표고의 절반이 중국산인데도 수입검역은 부실해 먹거리 안전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표고 재배는 기존 원목재배에서 톱밥에 첨가제를 섞어 만든 배지에 재배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중국산 톱밥배지는 국내산 배지에 비해 속성재배가 가능하고 재배공간 활용성이 높아 수입량이 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에 의하면 최근 수입 톱밥배지의 수입량이 2011년 8171톤에서 2015년 3만6284톤으로 최근 5년간 340%이상 증가했다. 2015년에는 연간 생표고 생산량의 40%가 수입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로 추산되는 등 중국산 표고의 국내 표고시장 잠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한정 의원은 “문제는 원산지 표시인데, 당초 중국산 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도 국내산으로 표시, 판매해 문제가 됐었다”며 “이후 눙식품부가 중국산 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를 중국산으로 표시하려고 했으나 결국 무산되고 국내산 톱밥배지표고는 국내산(접종·배양 국내), 수입산 톱밥배지표고는 국내산(접종·배양 (수입국))으로 표기하게 되어 여전히 원산지 표시가 명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중국산 톱밥배지는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종균의 품종
농협중앙회 4대 공판장(음성・부천・고령・나주)에서 부산물 거래방식을 일부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부산물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우협회가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농협중앙회 4대 공판장은 우 부산물(두・족・내장・혈・우지)의 수의계약 방식을 100% 실수요자 중심 공개경쟁입찰로 전환을 촉구하여 점차적으로 입찰로 개선하고 있다. 협회가 축산물 공판장 부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4대 공판장별로 우지는 평균 1만7380원(322%), 우부산물(두・내장・족・혈・우지・우피)은 평균 16만7130원으로 16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지는 음성공판장과 부천공판장의 경우 가격은 5~6배 이상 올라 그동안의 거래관행에 문제가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협회는 “농협중앙회의 공개입찰 전환은 시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문화를 조성하여 칭찬을 받을 만하다”며 “협회차원에서도 우리와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농협의 ‘조합원 중심’ 경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많은 도축장에서는 아직도 부산물 가격을 수의계약으로 결정하는데, 이러한 비정상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관행으로 인해 출하 농가의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투명하지 못한 거래관행은 비리의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