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는 식물기생선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선충의 생존과 활동에 미치는 생물적⦁무생물적 요소는 무엇인지, 적극적 이동수단이 없는 선충은 어떻게 전파되는지, 기주는 어떻게 가해하는지 등에 관하여 일문일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정기자: 토양의 종류와 습도, 그리고 선충과의 관계는? 추박사: 토양의 구조에 따라 토양공극이 일정치 않아 습도에도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토에는 미소공극이나 모세관이 존재하지 않아 배수가 빠르게 일어난다. 그 결과 공극이 비어져 공기로 차게 된다. 이러한 토양에서는 선충이 이동할 수 없고 생존하지도 못한다. 반대로 식토는 공극이 좁아 수분을 오래도록 유지하지만 공기는 거의 없거나 없다. 이러한 토양도 선충에게는 불리하다. 반면 사양토는 공기 턴넬 주변의 공극에 수분을 보유하고 있어 선충에게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정기자: 토양습도는 선충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 추박사: 선충에게 영향을 미치는 토양수분은 극단적인 습도 조건이다. 즉, 뿌리혹선충은 담수상태나 건조한 토양에서는 살지 못한다. 담수는 혐기조건이 되고 이는 유기물의 부패를 촉진한다. 그 결과 지방산, 포름산, 초산, 프로피온산, 부티르산의 농
벼논에 제초작업을 위해 이용된 왕우렁이가 겨울철 지구온난화로 월동 후 어린모에 피해를 주다 보니 일거리 하나가 더 늘었다. 벼 수확 후 점검과 함께 왕우렁이를 수거해야 하는 것이다. ‘왕우렁이를 잘 쓰면 약이요 못쓰면 독이다’ ‘투입 당해 년에 익충인 우렁이가 다음 해에는 해충이 된다’ 아무래도 우렁이가 사람 말귀를 알아듣는다면 많이 서운해 할 것 같다. 실컷 부려먹고 이런 취급을 한다고... 남미가 원산지인 왕우렁이는 1983년 2월 식용(食用)목적으로 국내에 도입이 되었고, 1992년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이 소개되면서 논 잡초제거를 위해 전국에 보급이 되었다. 하지만, 2005년 오리농법과 함께 친환경농업의 표본으로 울진친환경엑스포에 소개가 되려다 토착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는 통제 불능의 해충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문제점으로 대두가 된 것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98%라는 농촌진흥청의 잡초제거 효과와 비용절감이 입증되면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친환경농자재라는 것이다. 우리군의 경우도 1,182농가가 2,539ha의 벼농사 제초작업에 왕우렁이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오전 이른 시간에 모 면에 거주
요즘같이 질병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는 안전한 농산물을 섭취하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데 드물긴 하지만 뉴스를 통해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할 화학농약을 사용하여 인증 취소를 받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 친환경 인증을 신청했으니까 화학농약은 사용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오죽하면 농약을 몰래 사용해서 적발을 당했을까 생각을 하면 친환경 농자재를 연구, 개발하는 입장에서 안타깝기만 하다. BT제, 포자를 만들 때 독소 단백질도 함께 만들어 독소 단백질은 pH가 염기성인 해충의 위장에서만 작용 친환경 농업을 위한 병해충 방제제를 개발할 때 다양한 원료나 물질들이 사용되는데 오늘은 그런 원료들의 작용 원리에 대하여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먼저 친환경 살충제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BT제부터 시작을 하겠다. B.T.는 Bacillus Thuringiensis(바실러스 튜링겐시스)라는 세균의 앞글자만 딴 것이다. 바실러스 세균이므로 이 녀석은 당연히 포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이 녀석은 포자를 만들 때 일반 바실러스와 세균과는 달리 독소 단백질도 함께 만든다. 바로 이 독소가 곤충을 죽이는 물질로 작용한다. 이 독소…
이번 호에는 식물기생선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선충의 생존과 활동에 미치는 생물적⦁무생물적 요소는 무엇인지, 적극적 이동수단이 없는 선충은 어떻게 전파되는지, 기주는 어떻게 가해하는지 등에 관하여 일문일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선충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 전파 수단, 가해 양상, 식물병원균 및 유용 미생물과의 관계 정기자: 식물기생선충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추박사: 식물기생선충은 종에 따라 산란능력, 수명, 번식의 방법, 성비, 수컷의 역할, 병원성, 기주식물의 범위, 개체군 형성, 종내⦁종간 경쟁, 기주의 역할, 불리한 환경에서 오는 휴지 또는 휴면 등 생존전략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환경도 종 자체의 특징 못지않게 생존과 병원성 발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선충에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소는 생물적 요인과 무생물적 요인이 있다. 정기자: 식물기생선충의 서식처는 토양이다. 그래서 토양환경에 관하여 우선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추박사: 토양은 식물기생선충의 생존과 분포에 있어 중요한 환경이다. 특히 수분은 생존에, 온도는 발육에, 공극은 이동에 중요한 요소이다. 그 외에도 통기, 용액, 피에이치, 삼투압,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그라드는 것 같아 좀 느슨한 생각을 할라치면 확진자가 증가하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하루 속히 백신이 개발되어 코로나와의 전쟁이 종결되고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은 냄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요즘같이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어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 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 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지독한 악취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악취라고 하는 냄새는 사람마다 또는 사회적인 문화 차이에 의해 느낌이 다르다. 홍어를 삭힐 때 나는 암모니아 냄새를 처음으로 접해본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끼지만 숙성된 홍어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오히려 식욕을 자극시킬 수도 있다. 중국에 가면 소금에 절인 두부를 발효시킨 취두부(臭豆腐:처우더우푸)라는 것이 있는데 나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시궁창에서 나는 냄새로 기억을 하는데 처음 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은 근처에만 가도 코를 막고 고개를 돌린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은 취두부에다가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허브의 일종인 고수(샹차이)를 얹어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 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삭힌 홍어를 삶은 돼지고기에 얹어 막
요즘 코로나가 우리 삶의 패턴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듣도 보도 못 한 못 된 바이러스가 나타나더니만 귀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경제를 망치는 건 물론이고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꺼려하게 하는 사태가 발생이 된 것이다. 1980년대 미생물을 배울 때 바이러스는 생명체 취급도 안하던 미물이었건만 이렇게까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강력한 위험 인자로 발전을 하게 되리라곤 꿈에도 상상을 못 했으리라. 바이러스는 동물에게 뿐만 아니라 식물에게도 빈번히 발생한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바이러스가 발병하는 것처럼 식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식물의 바이러스는 농산물의 상품성을 저하시키거나 성장을 저해시키기는 하지만 바이러스로 인하여 작물이 사멸되지는 않는다. 토양의 지력(땅심)이 저하되었을 때에는 예외 없이 바이러스가 발생을 해서 농산물의 품질을 저하시켜 농가의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일으킨다. 총재벌레나 온실가루이와 같은 해충들에 의해 옮기기 때문에 해충 방제를 통해 예방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건강한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토질(土質)에 맞는 토양 관리 필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체질(體質)에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품을 섭취해야 하듯
정기자: 식물기생선충이 분비하는 중요한 효소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나? 추박사: 선충이 분비하고 기생에 수반하는 몇몇 중요한 효소와 관련 선충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포스파타제산=>뿌리혹선충, 감귤선충; 알카라인 포스파타제=>뿌리혹선충; 아밀라제=>감귤선충, 마늘줄기선충, 감자썩이선충, 사탕무우시스트선충, 감자시스트선충, 자바니카뿌리혹선충; 베타갈락토시다제=>감자시스트선충; 베타글루코시다제=>딸기잎선충, 딸기뿌리썩이선충, 감자시스트선충; 셀룰라제=>마늘줄기선충, 클로버시스트선충, 사탕무우시스트선충, 땅콩뿌리혹선충, 고구마뿌리혹선8충, 감귤선충; 키티나제=>마늘줄기선충, 감자썩이선충; 인베르타제=>땅콩뿌리혹선충, 딸기뿌리썩이선충; 비특이성 에스테라제스=>당근뿌리혹선충, 자바니카뿌리혹선충; 펙티나제=>마늘줄기선충, 감자썩이선충, 딸기뿌리썩이선충, 땅콩뿌리혹선충, 당근뿌리혹선충; 펙틴메틸에스테라제=>마늘줄기선충(알팔파 레이스); 폴리갈락투로나제=>마늘줄기선충, 감자썩이선충; 프로테이나제=>감자시스트선충, 사탕무우시스트선충, 마늘줄기선충, 감자썩이선충, 국화잎선충 등이다. 정기자: 선충은 기주에
‘1g에 9000만원’ 암치료 항생물질을 발견했다는 기사가 신문 사회면에 게제가 되었다.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크로모마이신 에이3’를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미생물이 생산을 한다는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토양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던 중 크로모마이신 에이3를 합성하는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Streptomyces griseus)라는 새로운 균주를 분리한 것이다. 스트렙토마이세스 속 미생물은 방선균의 일종으로 농민들이 사용하는 양질의 퇴비에 우점을 하고 있는 미생물이다. 흙냄새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바로 방선균이 살아있다는 증거 방선균은 일반 미생물들이 분해하기 어려운 물질들을 분해하는 능력이 있고 특히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능력이 있어 친환경 식물방제재로도 적용이 가능한 미생물이다. 그런데 방선균이라는 녀석은 바실러스 속이나 유산균과는 달리 배양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상용화가 많이 되어 있지 않다. 우리가 흔히 흙 냄새라고 하는 것이 방선균의 냄새인데 요즘 일부 토양에서는 흙 냄새가 나지 않는다. 오랜 기간 연작을 해 온 시설하우스 흙 냄새를 맡아보면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기도 하도 심지어는 극히 일부 토양에
봄철 저온피해는 최근 5년여간 거의 매년 발생이 되고 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도에 전국적으로 저온피해가 심하게 발생했으며, 향후 지구온난화에 따른 따뜻한 겨울과 3월 이상고온 현상의 지속으로 작물의 생물계절이 빨라져, 4∼5월 기상변동에 의한 저온피해 위험은 상시화될 전망이다. 금년도에는 겨울기온이 따뜻하여(1월1일∼3월31일 평년대비 2.7℃↑) 과수 개화가 9일(배 3월25일~4월15일)정도 빨라진 상황에서 4월5일∼6일(1차), 4월9일(2차) 기간 중 최저기온이 영하3∼영하5℃로 내려가 농작물 약 7,374ha(5월9일 기준)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과수가 약 6,714ha로 피해가 많았고 그 외에 감자, 녹차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따뜻한 겨울날씨 지속될 경우 피해 커져 2018~2019년에도 4월 1일~7일 사이에 최저기온이 영하 5℃까지 내려가면서 전국적으로 과수, 인삼, 채소류 등에서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따뜻한 겨울날씨가 계속되면서 작물들이 싹을 빨리 틔우고 다소 웃자란 상황에서 저온이 발생하여 더욱더 피해가 컸다. 농작물에서 꽃이 피거나 새 순이 나오는 시기는 작물의 내한성(저온에 견디는 힘)이
대부분 1mm미만의 현미경적 동물인 식물기생선충이, 그것도 곤충과는 달리 자신의 능력으로는 이동거리가 거의 없는, 최적의 조건인 사토에서도 고작 1년에 30cm의 거리 정도를 이동하는 선충이 기주식물을 탐색하여 넓은 면적에 걸쳐 피해를 주는 능력을 보면 그저 놀랄 뿐이다. 그래서 이번호에는 선충의 가해전략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농업기술 전문기자 정남준 박사 (이하 정기자): 선충의 구침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 추호렬 농학박사(이하 추박사): 모든 종류의 식물기생선충은 뿌리, 줄기, 잎, 종자 등 식물의 어떠한 부위에 기생하던 구침을 가지고 있다. 구강부에 있다. 주사기와 같은 기구다. 두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관이고 소화관과 연결되어 있다. 소화관은 구침에 연결된 식도에서부터 소화가 일어나는 창자를 거쳐 항문부의 직장으로 끝나는 관이다(암컷). 수컷에서는 총배설공으로 끝난다. 구침은 기주의 표피와 세포벽을 천공하거나 세포사이를 이동하는 동안 세포를 치환하기 위해 이용된다. 식물에 기계적 상처를 내고 식도선에서 나오는 타액을 분비한다. 분비액은 세포벽의 용해와 체외 소화를 유발하는 효소다. 뿐만 아니라 효소는 기주식물의 대사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해마다 이른 봄이 되면 들판은 한해 농사 준비로 분주하다. 농부들은 새로 밭고랑을 만들고 퇴비를 뿌리느라 여념이 없다. 이때 들판에 뿌려지는 퇴비는 농촌 특유의 정겨운 냄새를 풍기는데, 어떤 것은 구수하면서도 향긋해서 고향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반면, 어떤 것은 악취에 가까운 견디기 힘든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유는 바로 사용된 퇴비의 부숙도(腐熟度) 차이에 있다. 부숙이란 퇴비·액비의 원료가 퇴비·액비화 과정을 거치어 식물과 토양에 대해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정도를 뜻하는 것으로 유기질 비료의 품질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다. 부숙이 덜 된 퇴비가 토양에 뿌려지게 되면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로 인해 주변에 악취가 발생함과 동시에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작물의 생육 저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퇴비 부숙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10년부터 퇴비 부숙도에 대한 규정을 신설하였고, 부숙이 완료된 유기질비료만 유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자가제조로 사용하는 퇴비의 경우 부숙도 검사에 관한 규정이 없어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20년 3월 25일부
코로나로 어수선한 때이지만 그래도 농사는 지어야 하므로 한창 농사 준비로 분주한 때이다. 무엇보다 땅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토양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년 농사가 판가름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숙이 잘 되어 방선균이 우점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본다. 선충이나 병원성 곰팡이의 껍데기를 녹일 수 있는 능력 가진 방선균 방선균은 겉보기에는 곰팡이처럼 생겼지만 세균으로 분류를 하는데 키틴 분해 능력이 좋아서 선충이나 병원성 곰팡이의 껍데기를 녹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토양에서 방선균이 많이 생기게 하려면 광합성 세균을 뿌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요즘 농민들은 광합성 세균을 직접 배양하여 농사에 이용을 하고 있는데 홍어를 삯 힐 때 나는 암모니아 냄새 발생하기 때문에 농민들은 당연히 광합성 세균에서는 냄새가 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원래 광합성 세균만을 순수하게 배양할 때는 암모니아 냄새보다는 수소가스 냄새가 발생한다. 광합성 세균을 배양할 때 원하지 않는 다른 미생물이 함께 들어가 자라 그러면 왜 재래식 화장실에서 나던 그런 암모니아 냄새가 발생하는 것일까? 원인은 바로 농민들이 광합성 세균을 배양할
종자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 12일 발족한 (사)한국종자판매협회가 11년여 만에 (사)한국종자유통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 정관을 확대·개편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새롭게 출발하는 (사)한국종자유통협회는 신임 회장으로 (사)전국작물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이 겸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모든 조직 및 임직원도 현재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현직이 (사)한국종자유통협회의 동직을 겸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정관을 회원들에게 맞게 확대·개편했다. 다음은 (사)한국종자유통협회 김문수 신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한 그동안의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일문일답. Q1 지난해 3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사)한국종자판매협회(현. (사)한국종자유통협회)의 통합을 통한 협회의 역할 강화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통합이 아닌 각각의 단체로 명칭만 바꾸고 새롭게 출범하게 된 배경은?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회원은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종자, 비료, 농기구 등 대부분의 농자재를 취급하고 있으며,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 또한 회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소백준령의 끝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감, 포도, 사과, 배 등 고품질 과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 생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동군에는 세계 최대매장량인 약5억톤 규모의 희귀 천연광물질 ‘일라이트(illite; 세립질운모)’가 매장되어 있다. 지난해 민선 8기로 제39대 충청북도 영동군수로 당선되어 고향인 영동군에서 민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영철 영동군수는 1964년 충북 영동군 출생으로 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에서 조합장직과 이수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직을 역임한 바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으로 영동의 미래농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미래농업과 체류형 관광을 중심축으로 영동군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살맛 나는 영동, 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영동만의 특색을 담은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주는 맞춤복지, △앞서가는 미래농업, △머무르는 힐링관광, △만족하는 열린행정을 군정운영 목표로 정했다. 영동군 농업 및 지역 균형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