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기존 ‘수광’ 벼 품질은 유지하면서 재배 안정성을 높인 신품종 ‘수광1’을 개발해 내년부터 농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광1’은 밥맛과 외관 품질이 우수하고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으며 흰잎마름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올해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해 본격적인 보급 준비를 마쳤다. 기존 ‘수광’은 2011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밥맛과 외관 품위를 갖춘 품종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병 피해가 늘고 수확 시 낙곡(벼알 떨어짐) 문제가 발생해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고품질 벼 품종: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삼광’, ‘영호진미’ 등 10품종이 포함된다. ‘수광1’은 이러한 문제점과 환경적 변화를 고려해 개발된 품종이다. 쌀 수량과 모양, 이삭 패는 시기 등 ‘수광1’의 품질특성은 유지하면서도 병 저항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벼 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xa5)를 보강해 최근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K3a 병원형에도 저항성을 지닌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11월 12일 일본 홋카이도대 농학원을 방문, 기관 간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농업기술 분야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토양 탄소 저장 촉진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두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과 홋카이도대 카즈노리 이와부치 총장보좌를 비롯해 두 기관 탄소중립, 농업환경 분야 주요 연구진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온실가스 저감 기술 및 기후 탄력적 농업기술 정보교류 ▲바이오차‧탄소저장형 재배법 등 기술 기반 강화 ▲국제공동연구 및 연구자 교류 확대 방안 ▲탄소중립형 농업 정책 연계를 위한 장기적 협력 필요성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과 연구자 방문 및 연수 등 정기적인 연구 교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에는 두 기관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 농업기술 개발과 이와 관련한 공동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은 “이번 협력은 국제 탄소중립 농업 연구 흐름 속에서 국내 역량을 확장해 나가기 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점검한 결과, 부적합률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안전장치 점검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관리대상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 405대의 안전장치 제거·파손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가운데 ▲퇴비살포기 8건 ▲트랙터 6건 ▲스피드스프레이어 1건 모두 15건(3.7%)의 안전장치 위반 사항이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0.3%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시군별 자체 점검(5,026건)을 강화하고, 안전장치 관리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한 결과다. 주요 부적합 사례로는 후미등·제동등 불량, 경음기 파손, 형식표지판 미부착 등이 확인됐으며, 해당 지자체에서 개선 조치를 이행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점검 기간에 안전 반사판 2,000매를 배부하고, 부착 지원 활동을 벌이는 등 현장 안전 관리도 병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 ㈜대동 승진 인사 및 보직 이동 ◇ 부사장 승진 나영중 그룹경영실장 ◇ 상무 승진 이용대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 이정수 통합시험본부장 ◇ 상무보 승진 서 진 R&D기획본부장 심명섭 생산본부장 윤여준 유럽법인 총괄본부장 황인천 그룹전략본부장 ■ 대동 그룹사 승진 인사 ◇ 상무 승진 대동모빌리티 홍순철 생산본부장 대동기어 박지성 기획재경본부장 대동금속 김대현 생산본부장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농업 AX(AI Transformation)를 본격 추진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 가속화를 위한 26년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 운영 체계 정비, ▲전략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 원칙에 따라 검증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선임했다. 먼저, AX 대전환에 발맞춰 개발과 생산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운영총괄을 신설했다. 권기재 부사장이 총괄 역할을 맡아 그룹의 생산부문과 개발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R&D 기획·개발·시험부터 생산·구매·품질부터 제품화 전 과정을 AX 기반으로 혁신하고 관리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총괄 산하에는 현장의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본부를 새롭게 두어 사업운영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미래사업 가속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그룹경영실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조직장으로는 미래사업 기획부터 R&D 등 핵심 직책을 두루 거치며 그룹의 성
몰약 발효 전문기업인 바이오루틱스(Biorootics, 前.미르존몰약연구소) 김진우 연구소장(공학박사)이 최근 출간한 뇌 과학과 삶의 회복을 잇는 새로운 자기계발서 『도파민 트리거』(리드썸 출판사)가 해리포터 시리즈 판권을 보유한 에릭양(Erik Yang) 출판 에이전시를 통해 베트남 진출이 성사됐다고 11일 밝혔다. 리드썸출판사에 따르면 “하루에도 수십 권씩 쏟아지는 자기계발서 시장에서, 신인 작가의 첫 책이 한 달도 되지 않아 해외 판권 계약을 이룬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계약은 '해리포터 시리즈' 등 다수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판권을 보유한 에릭양(Erik Yang) 출판에이전시가 『도파민 트리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베트남 최대 단행본 그룹 에이젯커뮤니케이션(AZ Communications) 산하 임프린트 웨이브북스(Wave Books)에 소개하면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웨이브북스(Wave Books)는 라이프 스킬, 사회성, 자기계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전문으로 출판하는, 베트남 내 영향력 있는 브랜드다. 김진우 박사의 자전적 수필집인 『도파민 트리거』는 알코올 중독과 절망의 나락에서 벗어나 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 R&D 지원 기업인 ㈜새팜(대표 정승환)이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농식품 기술 스타트업이 AI·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CES 혁신상은 매년 수천 개 기업이 30여 개 카테고리에서 경쟁하며, 각 부문별로 기술성과 혁신성을 평가받은 제품과 서비스에 수여된다. 새팜은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트농업 분야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새팜은 지속가능성 & 에너지 전환(Sustainability& Energy Transition)분야에서 ‘SaeFarm AI Satellite Farm Monitor’ 기술로 수상했으며, 이 기술은 농가의 작물 생육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병해충 발생·수분 스트레스·영양 결핍 등을 예측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플랫폼이다. 새팜은 220기의 위성을 활용해 전 세계 농장을 매일 관측하며, 37개 주요 작물군의 건강 상태를 98% 정확도로 진단한다. 이를 통해 운영비용을 18% 절감하고 작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쌀을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주쌀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나주에서 생산된 쌀 900포(총 9,000kg)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주·광주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공사는 2019년부터 ‘나주 쌀 나눔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원 규모는 약 51톤에 달한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일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키우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역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마을회관 시설개선,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쓰고 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뷰티 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종합미용면허 취득 온라인 과정의 2학기 7차 수강생을 오는 11월 12일(수)까지 모집한다. 이번 2학기 7차 모집은 올해 막바지 최단기간 자격 취득이 가능한 과정으로, 전문 뷰티션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문신사법’ 제정 추진 등 미용 관련 법·제도 변화로 인해 종합미용면허증의 가치와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종합미용면허(미용사 종합)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미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자격 보유자는 뷰티 산업 전반에서 공식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문신사법이 시행되면 반영구화장 등 시술 자격이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되면서,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종합미용면허는 미용실 창업, 방송·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미용 학원 강사 등 다양한 전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핵심 자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미용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문 뷰티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11월 7일,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민간기업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채용 전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운영하며, 능력 중심이 선발과 구직자 공감 채용문화를 실천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SG한국삼공은 이를 위해 신입 및 경력 채용 전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AI 역량검사를 도입해 지원자의 직무 능력과 조직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왔다. 또한 입사 후에는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규 입사자가 현업 업무와 조직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 추천제도’를 운영, 지역 인재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무경영관리 오동률 운영책임은 "공정한 채용 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채용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SG한국삼공은 이번 수상을 통해 채용절차법 지도·감독 3년간 면제,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