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산업의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를 통해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으로서의 미래상을 제시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에 참가한 ㈜경농은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이라는 컨셉으로 현재 경농이 전개하고 있는 솔루션들과 서비스들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1957년 작물보호제를 주력사업으로 창립한 경농은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는 동안 종자, 비료, 농약, 친환경자재, 관수자재, 수정벌·곤충, 수확후 관리자재까지 농업솔루션을 다각화해 왔으며 그 결과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경농의 다양한 솔루션중 종자는 계열사 ‘동오시드’에서, 비료는 ‘조비’에서, 친환경자재는 ‘글로벌아그로’에서, 수확후 자재는 ‘탑프레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KIEMSTA에 대형 독립부스를 설치한 경농은 부스를 방문한 농업인들에게 작물별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제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과수재배 농업인에게는 농약과 비료, 친환경자재, 수확후관리자재 등을 종합적
올해는 사상 유례없는 폭염과 여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았음에도 들녘은 수확이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은 애써 가꾼 농산물을 수확 후 관리 소홀로 품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식량작물 ◇ 벼, 급격한 건조나 과도한 건조 품질저하 원인 수분 15%, 저장 10~15℃ 유지 수확이 끝난 쌀은 건조과정 중 품질저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급격한 건조나 과도한 건조는 삼가야 한다. 급격한 건조는 동할미(급속하게 이뤄진 건조나 흡습 따위로 인해 균열이 발생한 쌀)가 발생하고 과도한 가열은 열손상립을 발생시킨다. 또 과도한 건조는 식미악화와 도정곤을 초래하고 건조가 지연되면 수분이 많아져 벼의 변질을 초래하는 등 품질하락의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수확한 벼는 수분 함량과 온도가 높을수록 호흡대사가 촉진돼 가수분해 효소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호흡량을 억제할 수 있는 안정 수분함량, 즉 약 15%까지 건조시킨다. 물벼의 수분함량이 20% 이상일 경우 8시간 이내, 수분함량이 26% 이상인 경우는 변질이 빨라지므로 4~5시간 이내 건조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벼를 고온 건조 시키면 단백질 응고 및 전분의 노화 등으로 밥맛이
미래 세대를 위해 토양 자원을 보존하고 토양 기능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지속 가능한 토양 관리를 촉진하고 토양 오염 및 퇴화를 막기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술 및 규범적인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토양교육 중요… 일본, 초등교과서에 반영 토양자원 손실… 환경 및 식량가격 변동성 증폭시켜 한국토양비료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토양건강: 도전과 기회’를이란 주제의 국제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로날드 바르가스(Ronald Vargas) 토양담당관은 “지난 3년간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수가 821만 명에 달하고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식품의 95%가 직간접적으로 토양에서 생산 되더라도 안전하고 영양가 있고 안전한 식품을 확보하기 위한 토양 건강의 중요성은 간과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토양 자원의 손실은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식량가격의 변동성을 증폭시키면서 농업 경작지 포기와 강제 이주를 유도하고 잠재적으로 수백만 인구를 빈곤으로 만든다”며 “토양 퇴화를 되돌리기 위해 토양 관리를 위한 자발적 가이드라인을 통
종자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전 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이다. 종자산업은 농업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분야로 농업경쟁력을 결정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경북 김천시 본원 인근에 부지 1만475㎡(연면적 6022㎡)에 국비 238억원 을 투입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교육시설을 신축 중이며 교육동과 숙소동, 국제회의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가칭)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를 내 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신축되는 교육센터는 종자의 육종에서 유통까지 종자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강의에서 교육훈련 장비 운용을 위한 인력과 내부 교수요원 등을 포함한 전담 조직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담조직이 신설되면, 60여 개 종 자전문 교육과정 개발 및 과정별 세부설계 등을 추진한다. 또한 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 과정, 전문계고 및 대학생 전공 연계 과정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 체험학습 등 대국민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와 같은 개발도상국 전문가들 대상으로 국제연 수과정과 종자수출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농업들이 ‘農,너는 나의 청춘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28일 충남 논산에서 제1회 청년농업인의 날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년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하는 행사로 농촌에서 고생한 청년농업인들이 수확을 마무리하고 서로 격려하며 응원 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이 만들어낸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체험부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청년농부 식재료로 만든 먹거리 등이 소개되며 눈 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청년농부 토크쇼, 사과 빨리 쪼개기 대회, 디제잉 파티 등 다채 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농업인 뿐 만아니라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어울림 의 공간으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년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 강선아 회장은 “청년 농업인 축제는 미래 농 업의 주역이 될 청년농부들이 스스로 만드는 첫 번째 축제로 지역과 소속 에서 벗어나 순수한 ‘나’로 즐기는 축제”라며 “청년농부의 정직한 먹거리를 알리면서 농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가 전달되는 축제로 자리매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종자산업의 발전상과 미래상을 한눈에 보는 ‘제2회 국제종자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씨앗, 미래를 바꾸다’란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종자산업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전시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해외바이어 유치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 기업도 종자기업을 비롯해 전후방 관련 기업 21개를 포함해 61개 기업이 참가했다. 방문객도 지난해 3만6000여명 보다 많은 약 4만2000여명의 종자산업계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식 초청한 해외바이어도 18개국 43기업에서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총 22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총 53억원의 수출계약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종자박람회의 이모저모를 화보로 엮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25일 가락·강서·양곡시장의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시장도매인, 임대유통인, 하역노조 등 유통인,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가락시장은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한 만큼 많은 문제가 발생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현대화사업과 물류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믿음이 가고 친절한 시장, 유통발전과 상생을 실천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유통인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이 협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내의 쓰레기 처리, 주차, 위생, 청결 등 기본 질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가락시장 전체를 위협할 여지가 있는 화재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 며 유통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공사 사장실을 개방해 사랑방처럼 운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연합회 정상균 서울지회장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 가락시장 물류 효율화의 지속 추진, 외국인 노동자 채용의 합법화 및 주5일제 근무, 거래제도
아시아종묘가 이달 31일부터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2018)’에서 ‘미인풋고추’로 만든 차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미인풋고추는 아시아종묘가 자체 개발한 품종으로 혈당을 강하시키는 AGI(Alpha-Glucosidase Inhibitory) 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는 세종대 생명과학대학 연구팀과 전북대 생명과학대 연구팀의 분석을 통해 미인풋고추가 실제 혈당 억제에 강한 효과가 있음이 증명돼 관련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미인풋고추 차는 지난 23일 전북 김제에서 열린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시음 행사를 통해 대중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미인풋고추 차를 맛 본 관람객들은 “은은한 풋고추의 향이 좋고 풋고추로 만들었지만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시음 행사는 박람회가 시작하는 이달 31일부터 마지막 날인 내달 3일까지 총 4일간 아시아종묘 박람회 부스에서 진행된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혈당강하 효과가 뛰어난 미인풋고추로 만든 만큼 많은 분들이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차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겼으면 한다”고 전했
농기자재 수출국가의 농업·시장현황 및 관련 제도 등 정보 공유를 위한 국제워크숍이 내달 1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와 연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내 농기자재 관련 협회 담당자, 수출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기자재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품목별 유망수출대상국의 농기자재 산업현황 및 관련 제도 공유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농약, 비료,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4개 품목의 유망 수출국가 정책담당자(공무원)를 초청했다. 또 국가별 정책담당자가 직접 각 국가의 농업현황과 농기자재 품목별 관련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별 수출절차, 서류, 테스트 기준 등의 정보 공유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할 각 국가별 농기자재 제도, 시장현황, 수출 관련 규제 등의 정보 공유를
작물영상정보 활용고도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토론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최됐다. 영상정보 수집은 외부로 나타나는 작물의 형태적 변화를 영상으로 분석하는 기술로 최근 선진국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표현체 연구의 첫 번째 단계이자 열쇠가 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물의 온도, 습도, 광량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작물별 생육 특성뿐만 아니라 비료처리효과, 다양한 병원균에 대한 병 반응 등의 정밀분석에 이용돼 작물재배와 신품종 작물육성과 같은 다양한 농업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작물표현체 연구 사례 및 방향 심포지엄”과 ’영상정보 수집 및 분석 표준화 방안을 협의회로 나눠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작물별 영상분석 사례와 표준화 방안에 대한 제언 등으로 5건의 주제가 발표했으며 협의회에서는 형질별 영상표준 설정을 위해 작물별 대표 영상분석 지표와 데이타 기준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또한 표현체-유전체 플랫폼 구축방안도 같이 협의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의 김경환 연구관은 “자료 수집과 정보 표준화는 국내 표현체 연구의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과원은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대표 작물 보호 기업인 ㈜동방아그로는 오늘 염병만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염병만 신임 회장은 오랜 기간 동방아그로와 함께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경영 전문가로, 앞으로 동방아그로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어갈 핵심 리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염병만 회장은 "동방아그로는 농업인의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지난 50여 년간 성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농업 혁신을 선도하며 농업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습니다. 글로벌 농업 혁신을 위한 비전 신임 회장은 동방아그로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가 농업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 등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동방아그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환경 보호와 농업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이하 아태종자협회)」 총회에서 국립종자원 이광홍 박사가 집행위원으로 입후보하여 재선에 성공(임기 3년, `25~`27년)하였다고 밝혔다. 아태종자협회는 비영리 종자 협의 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 증진을 위해 1994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종자회사, 국가별 종자협회, 정부기관 등 58개국 641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차기 집행위원으로 재선된 것은 국내 종자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첫 집행위원으로서의 수행기간(2022~2024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광홍 박사는 “국내 종자 기업을 대변하고 검역, 로열티 등 국가 간 종자 수출·입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자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 아태종자협회 집행위원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