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농약, 비료, 농기계, 유기농자재 등 중요 농자재 관리와 등록 등에 관련된 행정업무를 총체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장에 박연기 신임과장이 임명됐다. 박 신임과장은 농진청 농자재평가과와 농자재산업과에서 농약과 관련된 등록, 평가 업무를 20년 이상 담당해온 전문가다. 특히 농자재산업과장 자리에 관련 업무 전문가가 책임을 맡기는 몇 년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박 신임과장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과장 승진 축하드립니다. 농자재 분야를 망라하는 중요 직책을 맡으시게 됐는데 소감을 말씀해주세요.현장의 다양한 민원사항 등 우리나라의 농자재 관리 정책 및 집행 업무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1994년부터 농약 등록평가 업무를 시작으로 지금껏 농약관리 업무를 해오면서, 언젠가 농자재 전반에 대한 업무를 해야겠다는 기대감도 있었는데 그 언제가 올해가 되었네요. 주위에 기대와 우려의 시선을 생각하면 부담도 되지만 평소에 생각했던 부분들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하여 농자재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
제3대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장으로 권옥술 (주)대유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한친농은 지난달 24일 회원사 50여 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권옥술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권 신임 회장은 “한친농이 지금까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헤쳐 왔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고 험난할 것 같다”면서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저를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임무를 주시어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노력을 거듭해 회원님들로부터 ‘아 그사람 정말 우리 농업계에서 고생 많이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혔다.권 신임 회장은 또 “우리 농업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만큼 농업은 잠시라도 등한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농업 발전을 위해 한친농도 발족된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회원들 모두가 힘을 합하면 아무리 FTA, DDA, TPP 등 어떤 파고가 오더라도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와 함께 “FTA가 위기이지만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중국의 중산층 이상 부유층들은 서울로 쇼핑을 오는 만큼 약 5억명의 중국 부유층에게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을 할 수 있으며 그 후방산업인 농자재산업
농업현장, 산업체와 직결되는 핵심연구 주력지난해 52년간의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전북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튼 농촌진흥청에 대해 우리 농업의 100년 기틀를 위한 농생명산업의 새로운 허브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30여년간 농진청에 몸담았으며 전북 이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힘을 쏟은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신청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원년을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농진청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농생명식품산업의 실리콘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역할이 더 넓어지고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진청은 지방혁신도시로 이전한 유일한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이곳 혁신도시에서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북에는 농업 RD를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벌써 구성되고 있어요.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트단지가 기공식을 했고, 김제의 민간육종연구단지가 내년에 입주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정읍의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 농업연구 관련 기관이 40여개가 돼요. 이곳에 와서 17개의 농업기관, 7개의 4년제 대학과 농생명연구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연구의 기초기반을 제공하면 지자체가 주도해 농산업 RD를 해나가고 이를 다시 산업체로 기술이전
농식품산업이 성장산업으로 대도약하는 활로 개척 6차산업육성 5개년계획 통해 농업 부가가치 창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15년 새해를 여는 신년사를 통해 “우리 농식품산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농발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그간의 단편적인 성과가 근본적 구조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FTA 타결에 대응해 적극적인 개방화 대책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새해에는 전면적 개방화 체제로의 진입과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고령화 등 구조변화 과정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농촌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농업농촌의 향후 30년간의 운명을 가르는 엄중한 기로에서 우리 농업이 생존을 넘어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 하기 위해 농업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일대혁신함으로써 국민적 공감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동필 장관의 신년사 전문이다.신년사존경하는 전국의 농림축산식품산업 가족 여러분!관련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그리고,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시고 댁내 밝은 희망과 양
현장중심 농업기술 혁신으로 국민행복시대 구현전북혁신도시에서 농식품산업의 100년 기틀 마련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기조에 맞춰 ‘농업기술 혁신으로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고 농업인과 현장이 요구하는 기술 개발과 보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올해는 농촌진흥청이 반백 년 역사를 함께 한 수원을 떠나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마무리하게 되며, 전북혁신도시에서 열정과 의지로 미래 농식품산업을 위한 100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양호 청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신년사 존경하는 전국의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젊음과 생명, 소통의 상징인 청양(靑羊)의 기운으로 소망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은 녹록하지않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FTA와 더불어 수출 시장이 확대되고, 첨단 기술과의 융ㆍ복합, 6차 산업화 등을 통해 농업
새로운 농업이 경제산업 주도하는 시대 온다 ICT·BT와 융복합화·수출농업화 방안 모색농업인 여러분! 희망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농업의 희망을 찾아 함께 나아갑시다.최근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앨빈 토플러는 앞으로 경제 산업을 주도할 분야 중 하나로 ‘생태농업’을 꼽았으며,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 교수 역시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초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우리의 강점인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을 농축산업과 융합해 ‘창조경제’의 핵심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가진 우리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지속적인 투자로 역량을 키운 생명공학기술(BT)과 융합한다면 이번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 가능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여기에 농업이 더해진다면 우리의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남북농업협력에 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남북 고위급회담과 이산가족상봉이 잇따라 성사되어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대통령 직속의 ‘통일준비위원회’도 구성되
2020년 농기계수출 20억달러 달성 향해 전진완공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해외수출 첨병 역할2015년 을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조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올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우리 농기계조합은 농기계산업의 수출산업화 촉진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를 건립하였습니다.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는 지난 2011년 천안시 성거읍(북천안IC 부근)에 8000평의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129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조합 10%)이 투입되어 3개동,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530평 규모로 지난해 말 완공하였습니다. 글로벌센터는 수출유망농기계 상설전시, 홍보관, 해외 바이어지원센터, 농기계교육 및 체험장, 농기계시험 및 검사, 중고농기계유통센터 등으로 우리나라 농기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더불어 해외 수출산업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조합은 농기계 분야 민간단체 최초로 인정받은 KOLAS(국제공인 시험기관) 품목확대를 추진 중이며, 글로벌센터 준공에 맞춰 정부에서 인정받은 검정
종자생명육성산업정책에 발맞춰 업계 노력3월 민간육종연구단지 첫삽·GSP 3차년도 사업 추진2020년 종자수출 2억달러 위해 연구개발 확대을미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농업경영인과 농기자재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만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아울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농업인과 농기자재 관련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농업 현장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는 농기자재신문이 내년에는 더 큰 활약을 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쌀 관세화와 동시다발적인 FTA 추진, 그리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내수소비와 수출 약세 등 우리 농업은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종자업계도 풍작으로 인한 채소가격의 하락, 재배면적의 감소, 업계의 구조조정 등에 따라 어려움과 변화를 겪은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종자업계는 정부의 종자생명육성산업정책에 긴밀히 협력하며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변화하는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새로이 도약하는 2015년을 맞이하리라 기대합니다. 특히 금년 3월에는 민간육종연구단지(Seed valley) 공사가 시작되며 지난해 성과
국민 신뢰받는 ‘비료산업 발전의 해’ 되길‘무기질 비료의 날’ 지정, 행사 통해 인식 제고 최고의 제품을 적기 안정적으로 공급 위해 노력 희망찬 2015년 을미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회성이 뛰어나며 공동체 내에서 서로 잘 융합하는 양처럼, 올 한해 국민 그리고 농업인 및 회원사·협회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무기질 비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우리 협회·회원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우리 농촌은 한-중 FTA 체결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또한 지난해는 큰 기상이변은 없었으나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저희 무기질 비료업계는 농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을 적기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영농비는 물론 노동력 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무기질 비료업계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금년도 우리 비료업계의 비전은 ‘비료산업 발전의 해’로서 국민이 신뢰하고 농민이 인정하는 무기질비료 공급이 될 수 있도록 ‘
자연순환과 친환경농업 정착시키는 역할 수행농업발전과 소득향상 위해 농업인과 동반 노력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보내고 새로운 2015년을 맞아 우리 농업과 농기자재산업이 힘찬 도약의 날개를 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먼저, 자연순환과 환경친화적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업관련 종사자분들과 농기자재산업의 관계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농업의 발전과 함께 농기자재산업도 맡겨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기질비료산업 분야는 품질향상을 위해 조합 회원사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 생산과 판매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한층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임을 기대해 봅니다.현재 우리나라는 수입 개방에 따른 여파로 농가의 소득이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농업인 없는 농기자재산업의 발전은 없습니다. 농업인 여러분들과 더불어 농기자재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 농가소득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업계의 내실 있는 발전을 일궈 나가겠습니다. 올 한해 동안 친환경퇴비 및 유기질비료산업이 자연 순환과 친환경농업 정착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15년 을미년
농업인의 경영혁신 위한 첨단농법 보급작물보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및 농업인과 농업관련기관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도 다행히 태풍이 빗겨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풍년을 이루었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농업현실은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더욱이 작년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 뉴질랜드, 베트남 등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 및 쌀 관세화 등으로 농가의 시름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은 언제나 그러했듯 올 한해도 앞으로의 격변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힘든 노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존경하는 독자 및 농업인 여러분!올 한해도 첨단 정밀화학제품이며 문명 이기()인 작물보호제를 활용한 농업이 농작물의 병해충 및 잡초를 방제하는데 그치지 않고 결과적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하도록 만들어 주는 농법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해이길 빕니다. 이를 위해 우리 협회는 올해도 소비자 및 농업인 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우리 농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한 교육 및 라디오 CM을 비롯한 정보들을 통해 모든 소비자들이 작물보호제에 대한
“시판 이미지 개선에 앞장 서겠습니다.”무등록 부정ㆍ불량 농약에 대한 유통 점검할 것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이 지나고 희망과 설레임의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농업 관련 업계에 계신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사업이 번창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그동안 어려웠던 일들과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모두 해결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농약은 사건사고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안전사용 미준수에서 비롯된 농약 오남용 사고가 크게 이슈가 되어 언론에 질타를 맞았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오남용 사례 발생에 따라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졌습니다. 이에 2015년 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시판의 이미지 개선에 앞장 설 예정이며, 무등록 부정ㆍ불량 농약에 대한 유통 점검을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최근 강화되는 법령 관련 사항은 물론 가격표시와 부정ㆍ불량 농약 유통 금지를 위해 수시 점검은 물론이고 지부나 지회, 유통정보지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 나갈 예정이며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협회중심품목은 작물보호제판매협회가 회사와 협의하여 지부 실정에 맞게 우수 품목을 선정하여 회원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