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정형민 공인회계사가 미국가치평가사협회(NACVA, National Association of Certified Valuation Analysts)로부터 미국공인가치평가사 자격을 취득했다.정 회계사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과 사례연구(영문가치평가보고서)의 2단계 과정을 통과해 올해 10월에 정식으로 미국공인가치평가사 협회의 정회원이 됐다. 미국가치평가사협회는 미국 조세법이 인정하는 기구이다. 실용화재단은 공인회계사뿐만 아니라 변호사, 변리사, 기술사, 기술거래사, 기업기술가치평가사 및 기술·경영 박사 등 70여명의 전문가를 보유한 최정예 농업과학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이다. 한편 실용화재단은 지난 10일 농축산 전임 단체장 모임인 ‘농업선진화를 위한 선임 농업인 회장단 모임(이하 선농회)’을 초청, 실용화재단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단체장들은 기술이전 시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시키면서 실용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수 농수산물유통공사(aT) 신임 사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김 사장은 이날 “농산물 유통개선 및 가격안정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FTA, DDA 등 세계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aT의 사업과 기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aT의 기능을 발전시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사장은 1977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농식품부에서 농업정책과장, 농산물유통국장, 주미 대사관 농무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후 농촌진흥청장과 농식품부 제1차관을 지냈다.
“친환경적으로 병을 방제하는 약제 등 특색 있고 효능 갖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면 틈새시장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박순환 (주)남보 대표(43)는 “1997년 병·해충 방제와 관련한 기능성제제 제조업을 시작한 이래 시장에서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제품력과 틈새시장 공략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갖추고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한다.6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하는 (주)남보는 병·해충 방제 기능성제제에 초점을 맞춰 성장해왔다. 박 대표는 “친환경농자재사업을 시작할 당시 친환경 농업이 주목받는 것에 비해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제품은 많지 않았다”며 “처음부터 어려운 길이었지만 제품의 품질을 믿고 사업했고 결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며 친환경유기농업 육성 등 정책적인 물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전문성·기술력 높이는 기술과제 수행그는 (주)남보 제품의 품질에 이처럼 자신할 수 있는 배경에는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연구원들, 친환경농자재 연구·생산을 위해 필요한 연구자재가 부족함 없이 갖춰진 ‘진주바이오21센터’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국가에서 벤처기업들의 R&D지원을 위해 건립된 진주바이오21센터에는 세포배양실, 단백질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시상하는 ‘201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경실련은 16개 상임위원회 중 12개 상임위원회에 대해 위원회별로 1인에서 3인씩 총 18명의 ‘2011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으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중에서는 김우남 의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경실련은 김우남 의원이 농협이 수입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표기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학교급식 식품업체의 위생 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을 밝혀내고 대책마련을 촉구한 점 등이 돋보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1회 수상자로 경희대학교 김동현 교수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이 상은 고려인삼의 세계 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6월 농촌진흥청 훈령으로 처음 제정됐으며, 앞으로 매년 시상하게 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진파이상 접수결과 해외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이집트, 터키, 스페인 등 6개국에서 10명, 국내에서는 서울대 의대 등 6개 대학과 연구소에서 8명 등 총 18명이 지원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현 교수는 인삼의 항헬리코박터효과, 항로타바이러스효과, 기억력개선효과, 항염증효과, 항피부염효과, 항알러지효과, 항만성피부염효과, 항암효과, 항대장염효과 등의 약효발현과정과 약효성분의 작용기전 등을 구명한 세계적 석학이다. 또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약리효능분야의 Top(10% 이내)인 Biochemical Pharmacology 등 SCI(E)에 75편, 학술 등재지에 18편을 발표했으며, 그 중
“판매협회가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만큼 지부장들이 현장에서 회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지난달 27일 신임 전국지부장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임대경 신임협의회장은 판매협회가 회원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에 따라 시판에도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농협과 같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시판들이 요즘처럼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정부 시책에 따라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된다”며 “농협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운영이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시판도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니 회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카드단말기 도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특히 “카드단말기를 도입하면 시판 입장에서도 거래처가 늘어나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유통 질서를 잡기 위해서는 가격이 안정돼야 한다”면서 “제조회사들에게도 거래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꿈’이 있어야 하며, 꿈을 갖는 것이 강한 농촌과 농업을 만드는 첫걸음입니다.”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3월 2015년까지 강소농 10만명 육성과 매년 10% 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는 ‘강소농 육성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이를 설명하기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교육을 실시했다. ‘방방곡곡 사랑방 특강’의 주제인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다’의 핵심 내용이 “반드시 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민 청장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도 농업기술원과 기술센터 공무원 교육과 농업인 교육을 시작한 후 교육에 대한 농민들의 반응은 10점 만점에 6.3점으로 공무원의 3.4점보다 높게 나왔다. 강소농 육성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배경이다. 민 청장은 “강소농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산기반과 가공, 마케팅, 유통, 수출까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농협, 중소기업청, 농어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의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소농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에 나서는 것도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위한 일환으로 볼 수 있다.강소농을 육성하면 달라지는 것으로 한 농가가 성공하면 2~3농가가 따라오게
한국식품연구원 11대 원장으로 윤석후 국제협력사업단장이 취임해 2014년까지 3년간 재임한다.지난 9일 취임식을 가진 윤 신임원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거쳐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식품생물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특히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 인 아시아’ 2012년 판에 선정된 바 있다.1988년부터 한식연에 근무하면서 식품기능연구본부장, 선임본부장 등을 거쳐 국제협력사업단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생물촉매생물공학회(ISBB) 부회장를 지냈다. 현재 국제식품과학기술연합회(IUFOST) 한국대표, 국제유지학회(ISF) 대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전공 책임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소설가 이외수, 지휘자 금난새, 건축가 윤충열(원광대 교수)씨가 농어촌 재능기부에 앞장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이외수, 금난새, 윤충열 교수가 출연하는 농어촌 재능기부를 위한 TV 공익광고를 시작으로 농어촌 재능기부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고에 출연한 세 사람은 평소에 농어촌 재능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농어촌 재능기부 캠페인을 위한 공익광고 참여 제안을 받고, 무료로 광고 모델로 나섰다.이외수씨는 2006년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에 귀촌한 후 창작활동을 하는 틈틈이 무료 문학 강좌를 개설해 문학재능을 기부하고, 조용했던 마을을 연간 4000여명의 관광객과 문하생들이 방문하는 문화 관광마을로 바꿔 놓았다. 금난새씨는 올해 4월부터 ‘농어촌 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 예술 감독을 맡아 음악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윤충열 교수는 2007년부터 제자들과 ‘농어촌 노후주택 고치기’ 활동에 참여해 건축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이번에 제작된 농어촌 재능기부 공익광고는 10월 31일까지 SBS, SBS 지역민방, SBS CN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지난 8월 1일 스마일 재능뱅크 홈페이지(www.smilebank.kr)를 구축해 농어
전국GAP(농산물우수관리)연합회가 지난 5일 경상대 국제어학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정덕화 경상대 교수를 선임했다.정 회장은 이날 “농약을 사용하면 무조건 안전한 농산물이 아니라는 인식이 배제돼야 한다”면서 “저농약 수준으로 적절히 농약을 관리해 수확한 농산물에 농약이 없거나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로 관리될 때 완전한 농산물이 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이를 위해 GAP제도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전국GAP연합회의 창립이 정부의 GAP정책을 활성화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전국GAP연합회 창립총회에는 경상대 하우송 총장을 비롯해 여상규 의원(한나라당, 남해·하동) 신성범 의원(한나라당 산청·함양·거창), 박철수 농림수산식품부 소비안전정책관과 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에 이상길(53)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부임했다.이 차관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에서 식량정책국장, 축산국장, 산림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온 정통 농업관료이다.
“농가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파악해 농약을 개발하고 안전한 사용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입니다.”하랄드 프린츠 바이엘 신임사장은 지난달 1일 신임사장으로 취임한 후 사무실에 이틀 정도만 출근했을 정도로 현장 위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가의 애로 사항은 무엇인지, 농약 사용법을 정확하게 지키고 있는지 등 확인해야 할 것들이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2002년~2006년까지 한국 바이엘에서 사업개발본부를 담당했던 프린츠 사장은 “한국에 대농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농과 소농이 필요한 해결책에 각각 맞춰 농약을 공급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농산물 안전성과 관련해 “농약의 환경과 소비자에 대한 안전성, 안전한 사용 방법 등에 대해 농민대상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종자처리수화제와 같이 최소한의 양과 노동력으로 농약을 사용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