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들의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약관리법 개정 및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에도 변화가 예측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PLS를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해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박완주 의원이 지난 3월 27일 발의한 농약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용단계 뿐만이 아니라 판매유통단계에서부터 농약이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농약의 이력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거 농약 판매기록 의무화와 관련하여 2010년 당시 농촌진흥청 고시 ‘농약의 취급제한기준’에는 고독성 농약, 어독성Ⅰ급 등 일부 농약의 판매기록을 보존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법에 규정은 없었다. 이후 2010년 4월 12일자 농약관리법 개정을 통해 법적근거를 명확히 하고, 농약유통사용에 대한 역추적이 가능하도록 제조·수입·판매업자에 대해 고독성 농약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농약을 구매한 구매자의 정보를 기록하여 보존하도록 의무화했다. 2020년부터 농약판매기록의무화 시행 현재는 검역용이나
현실무시한 안일한 대책 비판 많아 배 산업 위기에 빠뜨릴 수 있어 배 산업의 침체 위기 속에 생장조정제(지베렐린)를 사용한 농가에 대한 지원 제외 정책이 자칫 배 산업발전을 역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줄고 품질저하에 따른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지베렐린 도포제 사용농가에 대한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도포제 사용 배 도매시장 반입 금지 신고배 추석 출하 위해 사용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베렐린 도포한 배를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2021년부터 도포제 사용 중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021년부터는 공영도매시장이나 일선 농협매장에서 지베렐린 도포제를 사용한 배의 반입을 전면적으로 제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베벨린을 사용한 배의 유통 차단을 통해 사용량을 줄여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생산자단체인 배연합회 및 주산지 농협과 협의를 통해 지베렐린 도포제 사용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히려 밀수품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식으로 등록된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유도
주요 난방제 해충인 총체 벌레의 생물학적 방제제가 개발돼 농가피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것은 물론 장기간의 농약 사용으로 인한 토양 및 환경피해도 절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지원을 통해 총채벌레 종합적인 방제 관리 측면에서, 토양에 처리해 지하부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하고 기존 약제를 이용해 지상부의 알·유충·성충을 방제함으로써, 저항성 총채벌레까지 효과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총채싹‘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총채벌레는 작물체의 잎, 꽃, 줄기는 물론 열매까지 가해하는 해충으로 총채벌레 방제용 살충제 판매량이 2005년 대비 2014년 약 2배 이상 증가할 만큼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전체 원예 살충제 시장규모(614억 원)의 30%(174억 원)를 차지할 만큼 시장규모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농가에서는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 점착트랩 혹은 화학약제를 사용하고 있다. 총채벌레는 증식력이 강하고 저항성 발달이 매우 높아 방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시설 내 침입 후 1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방제가 더 어렵
민들레처럼 털이 있는 씨앗으로 인해 바람으로 전파되며 겨울작물과 과원에 피해를 입히는 외래잡초 개쑥갓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쑥갓 꽃이 피기 전에 방제를 해야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개쑥갓은 마늘·양파 등 겨울작물 재배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제주 등 따뜻한 지역은 물론 전국의 거의 모든 경작지에 나타나 피해를 입히고 있다. 개쑥갓은 여름을 제외한 연중발생하고 있으며 3~35℃까지 모두 발아가 가능하고 토양심도가 4cm보다 깊으면 발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이 지난해 전국의 농경지 1만 2568 지점을 대상으로 개쑥갓 분포를 조사한 결과다. 특히 전남 신안과 무안, 제주도, 경북 청송과 영천, 강원 태백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쑥갓은 전남 등 따듯한 지역을 비롯해 경북지방의 사과, 포도 등 과수원과 봄·가을 배추 주산지 강원에서 발생해 서늘한 고랭지 기후에도 적응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쑥갓은 제초제로 죽은 후에도 씨앗을 퍼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쑥갓 꽃이 피기 전 비선택성 제초제를 뿌려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초제로 마늘·양파 등 겨울작물 재배지
폭염으로 고생스러웠던 지난 여름의 더위가 잊혀 지기도 전에 농사는 추위를 대비해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온도차가 심해지면 작물생육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시설하우스는 생육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13~15℃ 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병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특히 시설 딸기, 토마토, 오이, 상추 등 겨울철 재배 작물은 외부기온이 평균 10℃ 이하로 떨어지는 초겨울 무렵엔 병해충 방제에 특히 신경써야한다. 대표적인 시설재배 작물 병해충인 노균병과 균핵병은 어떤 병이고 어떤 방제약품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물을 좋아하는 노균병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올 때 많이 발생한다. 양파에서는 묘상에서부터 발생하기도 하며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 조건에서 발생이 심하다. 병 발생이 영향을 주는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 습도 그리고 온도이다. 상대습도가 96% 이상일 때 병원균은 유주자낭을 형성하며, 100%일 때 유주자가 발아하며, 기주식물체 표면에 물기가 2시간 이상 유지되면 기공을 통해 침입하고 10∼17 일 이후 외부 병징이 나타난다. 기온이 10∼15℃이고 다습할 때 많이 발생하며, 질소질 비료를
바이엘크롭사이언스㈜(대표이사 홀거 뎃체)의 광범위 종합살충제 데시스가 전세계 출시 40주년을 맞아 감사이벤트를 지난 5월과 6월에 진행했다. 이번 전세계 출시 40주년 감사이벤트는 QR 코드로 모바일을 통해 데시스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응모하는 새로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1207명의 고객이 응모해 데시스에 대한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지난 8월 21일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의 홀거 뎃체 대표를 비롯해 각 부서의 임직원이 공식적인 추첨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1등(1명), 2등(3명), 3등(10명)을 추첨했다.1등 행운의 주인공은 경북 대구에서 고추를 재배하는 장창수(66) 농가에게 돌아갔으며홀거 뎃체 대표가 직접 대구지점을 방문, 100만원 상당의 바이엘 제품 증정했다. 장창수 농가는 “이번 이벤트에 1등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도움이 되는 제품들이 판매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회장 신원택)는 지난 6일~7일 양일간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전국 임원·사무국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 도의 전면시행, 구매이력제 및 판매기록 작성 의무화,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의 유통관리 강 화, 판매관리인 교육의 농촌진흥청 직접교육 전환 등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제도변화에 따른 협회원들의 대응전략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PLS제도 전면시행에 따른 시판 대응전략과 맞물려 판매기록 작성 의무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일선 회원들의 효율적인 유통관리를 위한 통합전산망 구축의 필요성 또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농약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는 농약판매업자는 ‘농약구매자의 주소, 품 목명, 수량 등 구매정보와 개인정보’를 전자적으로 기록 및 보존하고 농촌진흥청장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이에 협회는 3600여 회원에 대한 전산화 현황을 파악하고 전산사용 회원 중 70%의 회원이 사용하고 있는 아산소프트와 전략적업무제휴 를 통해 통합전산망 구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신원택 회장은 “내년 PLS제도의 전면시 행 및 판매기록 작성 의무화
제초제 시장 비상 매출 약 290억원 규모 안전·효과등 품질 담보하는 대체제 시급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제초제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서 약 20%를 점유하는 제품들의 주요원제인 펜트라자마이드(Fentrazamide)가 한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바이엘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독일 본사로부터 펜트라자마이드의 등록 문제로 인해 한시적으로 국내 작물보호제 제조사에 공급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러한 내용을 국내 제조사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펜트라자마이드는 제네릭 원제가 없어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펜트라자마이드와 혼합제로 사용되는 원제인 벤조비사이클론(Benzobicyclon), 브로모뷰타이드(Bromobutide), 이마조설퓨론(Imazosulfuron),메타조설퓨론(Metazosulfuron) 등의 원제를 공급하는 원제사들도 원제공급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매출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 올해 7월 판매월보를 기준으로 추정한 펜트라자마이드를 원제로 하는 제품들의 매출은 약 290억원 규모다. 품목별로 보면 이앙전처리제 100억원, 이앙동
배추농사에 골치를 썩게하는 진딧물, 나방, 벼룩잎벌레와 무테두리진딧물, 파밤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베리마크’ 액상수화제와 ‘베네비아’유상수화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배추농가라면 누구나 속이 꽉 찬 고품질 배추 생산을 원하지만 진딧물, 나방, 벼룩잎벌레 등으로 애를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베리마크 액상수화제는 원예용 육묘상 전용 살충제로 1회 살포로 약효가 오래 지속돼 재배 중기까지 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관주처리 시 토양에 떨어진 약효성분이 뿌리를 타고 올라와 새로 자라난 잎 등으로 빠르게 퍼져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흡즙해충 전문 살충제 ‘베네비아 유상수화제’도 배추 농가에 희소식을 전하는 전문 약제다. 베네비아 유상수화제는 나방을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진딧물, 가루이류, 굴파리까지 동시에 효과적인 방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적은 양으로도 해충의 섭식을 빠르게 억제하는 것은 물론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제가 잎과 줄기로 신속하게 침투해 작물을 보호하며, 새로 자란 잎에도 약제가 이동해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베리마크’는 배추의 무테두리진딧물, 파밤나방, 배추순나방, 배추
최근 시설재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번 감염되면 큰 피해를 가져오는 바이러스 병으로 농가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유리온실이나 플라스틱 하우스와 같은 인공시설 하에서 인위적으로 재배환경을 조절하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시설재배라고 한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과 스마트팜 기술 발달로 인해 시설재배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바이러스 병울 옮기는 해충의 밀도가 더욱 높아져 겨울철 채소 작물에 바이러스 병 발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바이러스 병 방제에 관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지만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지 않아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이들 바이러스의 전염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적절한 예방조치가 곧 최고의 바이러스병 방제 대책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이러스 매개충, 진딧물·꽃노랑총채벌레·담배가루이 바깥의 온도차가 점점 떨어지는 시기에는 해충이 행동습성에 따라 따듯한 시설하우스 내로 이동하기 때문에 작물들에게 바이러스 병을 옮기기 쉽다. 바이러스 병에 걸린 채소 작물은 생육이 느리고 열매가 맺히더라도 기형이 생겨 판매 할 수 없고 병이 확산되면 전체가 말라 죽어 재배 중에 농작업을 포기해야하는 경우가 발생 할
소면적 작물 농약 판매량 적고 경제성 낮아 제조사 기피 잠정 안전 사용기준 및 잠정 잔류허용 기준 연내 마련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시행을 앞두고 직권등록을 위한 시험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짧은 기간에 많은 제품을 시험하면서 약해 등 후속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PLS에 대비 부족한 농약의 직권등록을 확대하면서 연말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비의도적인 오염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잔류허용 기준을 추가하는 등의 세부 실행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방제농약이 부족한 소면적 작물에 적용할 수 있는 1,670개 농약 직권등록 시험을 올해 말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의 필요성이 인정된 농약에 대해 잠정 안전 사용기준과 잠정 잔류허용 기준을 연말까지 설정한다고 밝혔다. 잠정 안전 사용기준과 잠정 잔류허용 기준은 직권등록 확대만으로 부족한 농약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가능한 농약을 확대해 나가기 위함이다. 부족한 등록농약 총 5377건 연내 1670개 직권등록 추진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등록농약이 부족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총 5,377건으로 나타났
신젠타코리아가 보급하는 ‘미네토듀오’가 배추 재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무테두리진딧물의 방제는 물론 농가경영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젠타에 따르면 배추 주산지인 강원, 전남지역에 미네토듀오 제품홍보와 새로운 방제 기술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미네토듀오 입상수화제는 정식 하루 전, 물 25리터에 희석시켜 배추 모판에 관주처리하면 모종에 균일하게 약효가 흡수, 발현해 활착기까지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무테두리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지닌 미네토듀오는 본 밭의 방제 횟수를 줄이면서 노동력과 약제, 인건비 등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네토듀오의 방제원리는 해충 근육과 신경에 작용하는 2가지 살충 작용이 침투이행돼 작물 전체에 발현될 뿐만 아니라 약효가 2주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돼 생육 초기에 피해가 심한 벼룩잎벌레와 무테두리진딧물을 미리 방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업농촌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는 새로운 방제 기술로 사용 경험이 있는 배추 농업인들로부터 편리함과 효과에 큰 호응을 얻어 가고 있다. 미네토듀오는 배추 뿐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