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진목리에서 배추 농사를 지어온 A씨는 항상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왔지만, 이를 제값 받고 판매하기는 쉽지 않았다. A씨는 "직거래 장터에 나가면 손님들이 많이 오지 않고, 대형 유통업체에 넘기자니 수수료가 너무 높아 남는 게 없었다"며 과거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처럼 지역 농가들은 판로 개척과 판매 관리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 서비스인 '카키(kaki)'가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농산물을 파는 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카키를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내 농산물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A씨처럼 카키를 사용한 농가들은 기존의 고충을 덜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있다. 지역 농가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던 문제는 제품 사진 촬영, 상세 설명 작성, 배송 관리와 같은 온라인 판매의 번거로움이었다. 카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자동화된 상품 등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농부는 간단히 농산물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상품 설명을 추천해준다. 또한,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부각하는 콘텐츠 제작 지원도
아시아식품연합이 2025년부터 수입되는 베트남 벌집꿀과 일반 꿀에 대해 엄격한 품질 기준과 고객 보호 방침을 발표하며,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유통 체계 구축에 나섰다. 탄소 동위원소 비율을 기준으로 한 철저한 품질 관리 아시아식품연합은 모든 꿀 제품이 탄소 동위원소 비율(C12/C13(‰)) -22.5 이하라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도록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입 전 1차 검사를 베트남 현지에서 실시하며, 해당 검사의 최신 인증 서류를 투명하게 제공한다. 수입 후에는 2차 검사로 한국 식약처(KFDA)의 분석을 통해 품질을 확인하며, 통관 완료 후에도 고객 요청 시 3차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철저한 품질 보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부적합 제품에 대한 전액 환불 및 대체 납품 보장 만약 제품이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해당 제품은 전량 반송되며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 또는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대체 납품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다. 이와 같은 정책은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는 아시아식품연합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현지 검증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체계 구축 아시아식품연합은 베트남의 대형 유통기업 LINH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차례를 간소하게 지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차례용 농산물 구매를 줄이고, 가정 소비 농산물 구매는 늘리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한 ‘2025년 설 명절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설에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는 48.5%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응답자의 60%는 지난해와 같은 양의 차례용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과일류는 사과(46.8%), 배(43.4%), 축산물은 국내산 소고기 갈비(22.2%), 국내산 소고기 등심(14.8%) 순으로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일(32.0%), 축산물(25.4%) 모두 지난해보다 적게 구매하겠다고 덧붙였다. 과일이나 축산물을 구매할 때도 대형마트나 슈퍼마켓보다 전통시장이나 전문점, 온라인몰을 찾겠다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높았다. 그 이유로 ‘가격 절감’(49.7%), ‘접근 편리함’(24.9%), ‘품질 향상’(15.5%) 등을 들었다. ▲’25년 연령대별 설 식품 구입처 차례용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과일선물세트 3만 상자를 포함한 6천톤의 농산물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성수기 동안 집중되는 농산물 유통 비용 부담을 절감하는 한편,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운송비 지원(50%),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잠정) 3만 상자 유통, ▲성수품 특화상품 구성 및 10% 할인 지원이다. 우선 행사 기간인 1월 13일부터 27일에 온라인도매시장에 출하하는 판매자에게 운송비의 50%를 지원한다. 총 지원 예산은 2억원 수준으로, 약 6천톤 수준의 물량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물동량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기간에 판매자의 부담을 낮춤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최종 소비자가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지난 1월 9일 정부에서 발표한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에 포함된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10만 개 중 3만 개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된다. 또한, 사과, 무, 배추 등 설 성수품 품목을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선
농산물 산지 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디어니언(The Onion, 대표 최종석)이 최근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발굴·육성하는 제도다. 디어니언은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와 함께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 자금 지원(1억 원) 등 최대 7억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디어니언의 팁스 과제는 '신선식품 공급망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통합 구매 솔루션' 구축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신선식품 버티컬 AI 에이전트 구축, ▲가격 변동성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 개발, ▲외식업자 구매 니즈에 기반한 신선식품 산지 공동구매 시스템 개발 등이 포함된다. 최종석 대표는 "신선식품 구매 가격 모니터링, 구매 시기 의사결정 지원, 해외 판로 연결, SaaS 서비스 제공 등 외식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외식 사업자들의 수익 창출
장영란의 자기관리 노하우가 담긴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영라뉴에서 최근 출시된 ‘프로틴 핏 쉐이크 스위트 콘’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영라뉴의 대표적인 히트 상품인 ‘프로틴 핏 쉐이크’ 라인의 새로운 맛으로, 출시 직후부터 입소문이 나고 있다. ‘장영란 단백질’이라는 별명을 가진 ‘프로틴 핏 쉐이크’ 라인은 그동안 곡물흑임자맛과 코코아맛으로 각각 10차와 5차 완판을 기록하며, 체중감량 중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단백질 쉐이크로 입소문을 타왔다. 한 포에 20g 이상의 단백질과 풍성한 토핑을 담아 맛과 포만감을 동시에 만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프로틴 핏 쉐이크 스위트 콘’은 당류 2.3g, 열량 152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고소한 옥수수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분리대두단백과 분리유청단백을 조화롭게 결합한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 잡힌 배합과 함께 비타민 9종, 미네랄 3종, 식이섬유 2종이 더해져 건강까지 고려한 시그니처 배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프로틴 핏 쉐이크’ 라인이 속세의 맛으로 유명한 만큼, 신제품도 물에 타서 먹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도록 1년 가까이 연구와 개발을 거쳤다. 특히 옥수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고 근력기능이 약화된다. 특히 50세 이후 매년 1~2%씩 근육이 줄어들며, 70대에는 근육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한국영양학회와 대한노인병학회에서 노쇠 예방을 위해 제시하는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당 1.2g이다. 이 기준에 따를 경우 끼니당 20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며, 단백질 합성을 최대화하기 위해선 적어도 4번에 걸쳐 나누어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노인 3명 2명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 노년기에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군의 단백질 권장 섭취량 충족률은 51.9%, 여성은 35.7%로 현저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노년층의 단백질 섭취는 중요하지만 식욕 감소로 인한 과도한 식단 변화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는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 보충제(단백질 쉐이크)를 통한 추가적인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단백질 보충제도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다만
수도권 최대 수산물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매주 수요일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노량진수산데이’가 진행 중이다. 매주 수요일 진행 중인 이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수산업계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작되었다. 할인 상품은 인증 간판이 부착된 점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시 회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차림비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노량진수산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수협노량진수산(주)(대표이사 임채영)는 소비지 도매시장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기 위하여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위생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노량진수산시장이 ‘지속 가능한 국민 수산물 식생활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주산업(주)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제2회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펫푸드 부문 도약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962년에 설립된 대주산업은 축산용 사료부터 반려동물 사료까지 폭넓은 생산 라인을 구축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국민 고양이 사료로 알려진 캐츠랑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6개국으로 활발히 펫푸드를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대주산업은 품질 혁신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HACCP 및 ISO 인증을 획득하고, 최신 설비를 도입해 생산 능력과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러한 품질 관리 노력은 반려동물 사료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펫푸드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대주산업 관계자는 “도약상 수상은 대주산업의 품질 중심 경영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카제로템 인증이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제품의 안전성과 원료의 투명성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부형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이를 배제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화학부형제는 제품의 형태를 유지하거나 용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물로, 주로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제조에 쓰인다. 그러나 일부 성분은 장기적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직접 섭취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카제로템은 화학부형제를 배제한 제조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불필요한 성분 없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원료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다는 점에서 신뢰성을 높인다. 관련 전문가들 또한 화학부형제 배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까다로운 제조 과정과 비용 증가라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인 대
건강식품 브랜드 더작이 출시한 ‘저분자 콜라겐 비오틴’ 영양제가 누적 판매랑 178만박스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작에 따르면, 저분자 콜라겐 비오틴은 국내 최대 쇼핑 플랫폼인 네이버쇼핑에서 콜라겐 부문 판매 1위에 랭크 된 바 있는 제품으로, 최근 누적 판매량이 178만개를 넘어섰다. 더작 저분자 콜라겐 비오틴은 더욱 빠르게 흡수되는 평균 300달톤의 초저분자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가 함유된 제품으로, 1병당 총 3만mg의 저분자 피쉬 콜라겐이 들어 있어 체내 콜라겐 보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분자량이 작은 어류에서 추출했으며 콜라겐 단백질의 분자량이 머리카락의 17만분의 1 크기로 미세해 체내 흡수율이 높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300달톤 콜라겐은 5000달톤 콜라겐에 비해 흡수율이 무려 200배까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작 제품은 건조효모에서 유래한 비오틴을 함께 배합한 것도 특징이다. 비오틴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의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매일 활동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매일 적절한 양의 비오틴 섭취가 필요하다. 더작 제품 1병에는 이러한 비오틴 성분이 600㎍ 함유되어 있다. 더작 저분자 콜라겐 비오틴은 부원료도
조합원 1만 8천여 명, 전체 자산 2조원 으로 전국 최대 규모 순천농협은 지난 3일 농식품 혁신기업 (주)미스터아빠와 전라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과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순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 행사에는 100여명의 순천농협 파머스마켓 직원,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 파머스마켓 분사장, 경제사업본부 및 APC 임직원 등이 참석하였다. 양기관은 전라 지역 농산물의 유통망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공동 사업 발굴 및 식품 도·소매 유통망 구축을 위해 미스터아빠의 소분APC 협력체계 구축 및 농협 로컬마켓 파머스마켓의 확대 전략에 대한 협력방안과 거버넌스 구축을 주요 협력 내용으로 다뤘다. 이날은 기존의 협약식에 틀을 깨고 협약식과 동시에 한시간에 걸친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의 농식품 혁신사례 강연이 있었다. 이날 강연에서 서대표는 농식품을 기반으로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산하의 KOSA마트가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메세지와 지역 소분 농산물의 공급체계와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동시 해결 방안 등 농협과의 협업 방향을 제시하였다. 순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