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은 지난해 1조 2천억원이 거래되어 2016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이 넘는 거래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 따르면, 2020년 강서시장 거래금액은 1조2,106억3,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고, 거래물량은 623,541톤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봄철 냉해 피해, 여름철 역대 최장 장마와 잦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전국 도매시장의 거래물량은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경매제 시장 거래물량은 256,079톤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반면, 시장도매인제 시장 거래물량은 367,463톤으로 1.0%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경매제 시장이 4,504억6,300백만원으로 11.6% 증가했고, 시장도매인제 시장이 7,801억6,900백만원으로 12.9% 증가했다. 시장도매인제 시장은 전년대비 1.0% 물량이 감소했지만 2019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구매전용 주차장 운영을 통한 마트 등 고객유치 확대, 산지와 긴밀한 협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경북, 대구, 강원 지역 등 산지 설명회를 적극 추진했고,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이 설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021. 2. 10.(수)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021. 2. 14.(일)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021. 2. 11.(목)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021. 2. 15.(월) 새벽부터 경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 패류부류는 2021. 2. 11.(목)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021. 2. 14.(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021. 2. 10.(수)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021. 2. 16.(화) 새벽 경매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경매시장(채소부류, 과일부류)은 각각 가락시장과 휴업일정이 동일하나, 시장도매인시장의 경우 2021. 2. 10.(수)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021. 2. 14.(일)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양곡시장은 2021. 2. 10.(수)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021. 2. 15.(월) 07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공사 서경남 유통
가락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보건인력에게 감사의 응원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감귤을 구매해 지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1월 21일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인 서울청과(주)(사장 김용진), ㈜중앙청과(사장 이원석), 동화청과(주)(사장 홍성호), 농협 가락공판장(사장 심민섭),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과 함께 마음을 모아 감귤 5kg 8,530상자(1억원 상당)를 구매해 서울시 20여개 보건소, 감염병 전담병원 6개소, 시·구 생활치료센터 24개소 등 코로나19 대응 보건 인력과 서울시내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감귤 나눔은 제주 감귤 홍보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제주도청과 협력해 추진됐다. 공사 김경호 사장과 (사)희망나눔마켓 이원석 이사장은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공사와 가락시장 청과 도매시장법인이 함께 한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이번 나눔으로 의료진과 어려운 이웃 그리고 감귤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생산농가에게도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농업 혁신기업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누에 가공식품 ‘홍잠’을 더욱 섭취가 쉽도록 개선한 ‘누보 홍잠’을 출시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홍잠은 누에를 증기로 찐 후 갈아내어 섭취 시 간 건강, 치매, 파킨슨병에 효능 보였다는 동물 실험 결과로 최근 주목받은 식품이다. 홍잠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정식 기술 이전을 받은 제조사만 만들 수 있는데, ㈜누보는 홍잠의 개발 초기부터 농촌진흥청과의 협력을 통해 홍잠 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 홍잠은 견사단백질을 많이 머금은 숙잠을 선별하여 정확한 증자 작업과 동결 건조를 통해 만들어지는데, 누보는 홍잠을 초미립 분말 처리 후 목 넘김이 쉽도록 과립 형태로 제조하였다. 홍잠은 누에를 갈아 만드는 특성으로 인해 가루 형태로 섭취 시 비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역한 사람을 느낄 수 있는데, 과립 형태는 향과 맛을 최소화할 수 있어 처음 홍잠을 먹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홍잠을 섭취할 때 수저 등을 지참하여 한 입 털어 넣는 형태가 많았으나 믹스커피와 같은 개별 스틱 포장을 통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포장했다.여기에 ‘누보 홍잠’에 대하여 생산물 책임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경매사가 농산물 경매 진행 중에 응찰자 정보를 알 수 없도록 함으로써 경매의 공정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매 공정성 강화 배경에는 출하자와 중도매인으로부터 경매사가 경매 진행 중에는 응찰자가 누구인지 모르게 하여 경매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요구와 경매 시 단독 응찰이 많고 응찰 시간도 너무 짧아 공정하지 못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출하자와 거래 참여자 보호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가락시장은 경매 공정성 강화를 위해 1998년에 수지식 경매를 전자식 경매로 전환했고 2010년에는 검찰 수사 결과 적발된 전자경매 프로그램 조작을 통한 담합, 편중낙찰, 허위거래 등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전자경매 방식을 일부 개선한 바 있다. 공사에서는 경매거래의 공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도 청과부류 주요 25개 품목에 대한 경매 자료의 응찰자 수와 응찰 시간을 분석한 결과, 총 거래 건수 6,475,290건 중 1명 단독 응찰·낙찰 건수가 243,378건(3.8%), 경매 개시 후 1초 이내 낙찰 건수는 1,069,051건(16.5%), 3초 이내 낙찰건수도 3,834,641건(59.2%)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가락시장 경매제 문제와 독과점적인 도매시장법인 폐해를 해소하기 위한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이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와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서 뜨거운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성진근 위원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김경호 사장, 공사 이사회 김윤두 의장, 공사 노동조합 박종락 위원장은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과 관련해 일부 집단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고 각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동으로 작성해 국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학계 등 1,500여명에게 서한문과 거래제도 개혁 필요성 등을 담은 자료를 발송했다. 서한문과 동봉된 자료에는 우리나라 농산물(청과물) 전체 생산량의 19%, 공영도매시장 농산물(청과물) 거래물량의 37%를 취급하고 있는 가락시장이 경매제 중심으로만 운영되면서 발생되는 문제와 출하자·소비자에게 어떠한 피해가 있는 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수의거래(도매상) 확대를 통해 수탁 독점권에 기반한 경매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도매시장 거래제도간 건전한 경쟁체계를 도입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이유와 개혁에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다. 공사 관계자는 “일부에서 수십 년 전 법에…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서울시 3개 도매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운영하는 2020년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 식품분석능력평가계획) 국제 숙련도평가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가락 및 강서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 및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해 연간 5만건 이상의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운영하는 농·식품 화학분석 분야의 “식품분석능력평가계획” 차원으로 시행되어 현재는 세계 각국 정부나 민간 식품분석 전문기관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 숙련도평가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FAPAS가 5월에 공고한 시료 배포 프로그램(시험번호 19293)에 공사를 포함한 세계 각국 47개 검사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동일한 시료(바나나즙 형태)를 분석한 후 제출된 결과 값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공사는 4개 농약 성분에 대한 결과 값을 제출해 평가기준인 ‘Z-score지표’에서 4개 성분 모두 “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알뜰한 추석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별 7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0년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조사대상을 기존보다 축소해(25개 자치구 → 5개 권역생활권별 7개 자치구) 진행됐으며, 지난 9월 9일(수) 하루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7명이 서울시 전통시장 14곳, 대형마트 7곳 등을 직접 방문을 통해 주요 추석 성수품의 소매비용을 조사했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점차 단출해지고 있는 차례상차림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문 및 서울시민 대상 설문을 시행(설문 결과 67%가 간소화 의향 있다고 응답)해 일부 품목의 조사단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 간소화 추세를 반영해 추석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13,428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고,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67,888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해 올해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 2025를 고도화했다. 공사는 6개월간 연구용역과 실무급 31명으로 구성된 중장기 경영전략 TF를 통해 4대 전략목표와 12대 전략과제, 31개의 핵심 과제를 담아 한 차원 높인 경영전략체계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미션과 비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핵심 추진 영역에 대한 전략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 전략목표로 ‘도매시장 공공성·경쟁력 강화’를 선정해 ‘거래제도 개선과 거래질서 확립’에 대한 강력한 경영 의지를 표현했다. 시설물과 식품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정책 기조 변화에 부합하기 위해 두 번째 전략목표로 ‘안전·안심시장 구현’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안전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을 담아 주목된다. ‘스마트 마켓 구현’을 통한 ‘미래시장 가치창출’을 세 번째 전략 목표로 내걸어 하드웨어적 개념의 시설현대화와 소프트웨어적 개념의 관리운영체계(시설관리, 정보시스템, 주차·교통)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설현대화사업의 대규모 투자와 공사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국산 약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16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군)에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산업 이용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산업 규모는 4조6,000억 원으로, 이 중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비율은 33.1%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생물자원의 이익 공유와 관련된 나고야의정서가 시행되고 원료 수입이 불안정해지며 국내산 원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산업체에서 국내 약용식물자원을 활용해 원료 국산화와 소재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체별 약용작물 수요와 추출물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약용작물 생산 기술과 가공기술 분야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작물 육성 품종과 함께 재현성·균일성이 보증된 자원을 활용, 산업체 맞춤형 추출물을 분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정부혁신에 따라 지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수급 안정을 위해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가락시장에서 구매한 햇마늘 약3톤(1,040망)을 지난 달 29일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이날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한 마늘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과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졌다. 또한 공사는 마늘 기부와 함께 ‘마늘 요리법(레시피)’도 공유해 마늘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산물을 추가로 구매·기부함은 물론, ‘가격 하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기획하겠다”며 “생산농민에게는 판매에 도움을 소비자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경남 함안군 지역전략작목으로 육성 중인 멜론 ‘백자’, ‘노을’을 19일 싱가포르에 시범수출하고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성 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수출은 신선멜론 수출 활성화 및 기술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 물량은 ‘백자’와 ‘노을’ 멜론 560kg(각 280kg)이다. 백자멜론은 당도 15브릭스 전후의 껍질이 얇으며, 상온에서 10일 정도 유통 가능한 무네트 멜론이고 노을 멜론은 당도 17∼18브릭스로 과육이 단단하고 껍질이 얇아 먹는 부위가 많고 특유의 상큼한 향이 나는 네트 멜론이다, ‘백자’와 ‘노을’ 멜론은 무가온 재배로 생산되는 멜론 중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출하되며, 경남 함안군에서 상품 등록했다. 농촌진흥청은 비파괴선별기를 통해 당도 15브릭스(Brix) 이상과 싱가포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당 1.2kg의 크기인 프리미엄급 멜론을 선별해 선적했다. 수출 길에 오른 멜론은 싱가포르 유명매장(Cold Storage 등)에서 판매하는 멜론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인 개당 8달러(9,8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중장기 수출유망품목 육성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러-우 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으로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맞서 불철주야 방역에 애쓰고 계시는 축산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5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출범한 윤석열정부는 향후 5년간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비전으로 삼고, 식량안보, 농업혁신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농정목표를 새롭게 정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업인의 어려움을 줄여드리고 농업‧농촌에 대한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토끼띠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태풍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농업과 농촌 현장에서 애쓰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농업·농촌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협, 고령화와 지역소멸, 탄소중립 실현 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임계점에 도달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농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농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하여 스마트농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생명공학과 푸드테크는 농업의 영역을 한층 넓혀주었습니다. 농촌으로 돌아오는 청년농업인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대응하여 2023년 새해는 스마트하고 매력적인 농업·농촌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은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