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서울시․공사․롯데마트㈜가 협력해 서울 청년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2기프로그램을 7월 11일에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신선한(Healthy&Fresh)' 가락시장 농수산식품을 활용해 밀키트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서울시 거주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창업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1기는 지난 6월 총 17명이 수료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롯데마트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과 쿠킹 스튜디오를 활용해 8주 동안 밀키트 창업과 관련된 이론과 실기(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등) 교육․컨설팅을 주관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밀키트 창업 관련 법규, 상품 기획, 메뉴 선정․생산, 유통 및 마케팅, 푸드 펀딩, 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 진행 과정에 유명 셰프, 외식업체(HMR 등) 대표, 유통업체 임원, 브랜드 전문가, 펀딩사 실무자, 마케팅 전문가 등이 투입되어 참가생들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라는 새로운 경영비전 2030으로 5대 경영목표와 15대 전략과제 및 100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6월 29일 밝혔다. 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이 현재 복합적 위기에 놓였다고 판단하고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현재 농수산물 수요 시장은 언택트·디지털 거래가 가속화되고 있고, 1~2인 가구의 HMR(가정식 대체품) 구매가 보편화되어 공영도매시장을 경유하는 1차 원재료의 구매비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공영도매시장의 거래물량은 2015년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도 △2.6%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공영도매시장의 주요 구매층인 중소마트와 재래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공영도매시장의 입지는 더욱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거래물량 1, 2위의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의 명운을 걸고 위기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어진 규정과 공공성을 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품목을 오는 7월 1일(금)부터 파렛트 단위로 경매하며, 8월 28일부터 비파렛트 출하 옥수수는 거래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출하자는 7월 1일부터 파렛트 적재 가능한 옥수수는 최대한 선별해 파렛트 단위로 출하하되, 파렛트 단위 출하가 어려운 물량은 기존대로 출하할 수 있다. 그러나 8월 28부터는 파렛트 미적재 물량은 거래가 금지되어 반드시 파렛트 단위로만 출하해야 한다. 11개 품목 파렛트 단위 거래 계획 현재 6품목 완료, 연내 5개 품목 정착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옥수수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는 채소2동에 입주되는 양파, 배추, 양배추, 무, 총각무, 대파, 쪽파, 마늘, 옥수수, 생강, 건고추 등 11개 품목 중 중 하나이다. 이중 양파, 양배추, 무, 총각무, 대파. 쪽파(산물)는 파렛트 거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품목들은 금년 중 모두 파렛트 거래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채소2동은 정온시설(여름철 26°)로 파렛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금년에 반드시 옥수수의 파렛트 단위 거래를 정착시켜야 한다. 하절기에 주로 거래되는 옥수수는 실외주
청과, 수산 등 건강한 팔도농수산의 집결지이자,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유통망을 가진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락시장’이 ‘서울 청년의 밀키트 창업’ 베이스 캠프로 거듭난다. 가락시장은 전국 농수산물 370여 개 품목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2021년 거래금액은 5조2천억여 원, 거래물량은 230만여 톤에 달한다. 밀키트는 Meal(식사)과 Kit(세트)의 합성어로 '쿠킹박스'로도 불리며, 손질된 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조리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다. 서울시는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먹거리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롯데마트와 손잡고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 서울시는 1인 가구증가, 비대면 시대 정착화 등으로 인한 밀키트 시장의 급성장세에 발맞춰,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먹거리 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실 있는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100억원에서 2020년 1,882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1년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222만톤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고, 거래금액은 4조 7,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3.6%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7.5% 증가했다. 채소류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2.6%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3.5% 증가했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거래실적은 서울청과, 농협가락(공),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의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대아청과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상장예외품목은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가락시장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양파, 무, 배추, 파, 오이 순이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파, 딸기, 양파, 오이, 마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농산물은 총 18만6천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8.4%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 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 수준인 10만6천톤으로 바나나,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등 주요 수입과일이 감소했다. 수입 채소류 거래물량은 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수확 후 저장 온도가 다른 고구마와 토마토, 파프리카를 한 배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을 선박으로 수출할 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한 가지 품목만을 정하고 그에 알맞은 온도를 적용해 수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동안 몇 가지 농산물을 혼합해 수출한 사례가 있지만, 적절한 수확 후 관리 기술이나 수송 조건을 갖추지 못해 쉽게 부패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기도 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고구마와 파프리카, 토마토에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적용하고, 현지 반응을 살폈다. 뿌리채소인 고구마는 수확한 뒤 아물이 처리(큐어링)하고, 12도(℃)에서 저장한 다음 염소수로 세척 포장했다. 또한, 수출 전 이산화염소를 쐬어(훈증) 주었다. 열매채소인 파프리카는 색이 80% 수준으로 들었을 때 수확한 뒤 예비 냉장 후 기능성 포장재(MA)로 포장했다. 다른 열매채소인 토마토는 색이 10%(변색기)~30%(채색기) 정도 들었을 때 수확해 예비 냉장했다. 수확 후 처리방법을 달리한 고구마, 파프리카, 토마토 3품목을 한 컨테이너에 실어 온도 9도(℃), 환기구는 3분의 2 열어두는 조건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12월 7일 ‘서울을 설계하자(project.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도매권역 2공구 채소1동 및 수산동 건립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도매권역 2공구 사업은 채소1동과 수산동을 동시에 설계하며 설계비는 총 11,064백만원, 연면적은 총 146,328㎡의 규모로써 설계사 선정 후 20개월 동안 설계가 진행된다. 본 공모전은 선진 유통시스템을 갖춘 미래지향적 친환경 도매시장을 건립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제안과제, 수행능력 등의 기획능력을 평가해 우수한 설계자를 선정하는 제안공모 방식이다. 특히 심사분야를 건축, 유통, 환경, 구조, 교통 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갖춘 수준 높은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 신장식 현대화사업단장은 “도매권역 2공구 설계공모를 통해 가락시장이 노후 된 시설을 개선하고 물류 효율화를 실현하는 공영도매시장으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한다”며 “이와 더불어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밀집한 도심지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도매시장이 건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공모의 주요 일정 및 참가 자격, 서식 등은 ‘서울을 설계
농업혁신기업 ㈜누보는 자사의 녹차와 분말가루가 지난달 18일 산업자원통산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생산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으로써 소비자들이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 경쟁력 제고 및 수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누보가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녹차와 분말가루는 제주도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와 하동, 보성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의 분말로써 2020년도 녹차 및 가루녹차(품목 HS Code: 0902.20.0000)의 수출액 3,304천불 중 2,998천불, 대한민국 전체 수출액의 약 91%를 차지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특히 ㈜누보의 녹차 판매 수출액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37% 성장했다. 반면에 우리나라 전체의 해당 상품 수출 성장은 19%에 그쳐 수출량이 줄어드는 시장에서 ㈜누보가 지속 성장함에 따라 해당 품목의 성장을 견인했다. ㈜누보는 자체 녹차 브랜드인 'Seein(씨인)'을 미국 아마존 등의 대형 온라인 몰을 통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2022년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우수한 축산물 협력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0년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개장한 이래로 현재까지 서울시내 학교에 안전한 축산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 협력업체를 선정해 관리해 왔다. 금번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 대상 모집 부류는 ‘축산물 납품업체’와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다. 축산물 납품업체는 20개 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업체는 학교의 주문을 받아 공급업체로부터 원료육을 구매 및 가공해 학교에 배송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최대 2년이다.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는 10개 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업체로 선정되면 학교에서 주문한 가금류 품목(닭고기․오리고기)을 공급 및 가공해 축산물 납품업체에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최대 3년이다. 공사는 이번 모집부터 자격 기준을 강화해 기업신용평가 B-등급 이상 기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건실한 업체로 학교급식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3일까지이며, 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감소하며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반입물량도 예년 수준을 회복해가는 등 안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가락시장은 지난 9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며 9월 23일 최대 117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해 점포 폐쇄가 늘어나고 출하 물량이 인근 도매시장으로 이동해 유통인들의 어려움이 크게 가중됐다. 그러나 최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발생이 크게 감소하면서 가락시장은 확산 이전과 같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특히 10월에 들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감소(10월 1일 4명 → 2일 2명 → 3일 4명 → 4일 0명 → 5일 1명, 유통종사자 기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내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이처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한 것은 시장 내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선제검사실시, 추석 휴업일 조정, 유통종사자의 PCR 검사 음성결과 확인 후 시장출입 및 거래참여, 시장 종사자 및 출입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계도와 위반자 조치 등 적극적인 확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3일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했다. 전래적 식용 근거로 식품 원료가 된 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애벌레, 번데기) 3종과 농촌진흥청 연구성과로 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 애벌레와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2014년),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2015년), 아메리카 왕거저리 애벌레(탈지 분말)와 수벌 번데기(2020년)에 이어 열 번째이다. 국내 곤충산업과 관련, 사육농가 및 판매액은 지난 2016년 1,597개소 225억에서 2017년 2,136개소 345억, 2018년 2,318개소 375억, 2019년 2,535개소 405억, 2020년 2,873개소 414억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에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풀무치’도 식용곤충 사육 농가가 증가하면서 식품원료로 인정해 달라는 농가 요청에 따른 것이다. 풀무치는 식용곤충인 벼메뚜기와 같은 메뚜기목 메뚜깃과로 벼메뚜기보다 약 2배 이상 크고 사육 기간은 절반 정도로 짧으며 사료 효율이 2배 이상 좋아 생산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백질(70%)과 불포화지방산(7.7%)이 풍부해 식품 원료로서 가치가 높아 과자‧선식 등 다양한
전북 고창군의 ‘멜론 온라인 경매’가 275만원의 낙찰 신기록을 기록하며 새역사를 썼다. 고창군의 ‘멜론 온라인 경매’는 코로나19 시대 신개념 농산물 마케팅과 유통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고창멜론 온라인 경매’는 지난해에 이은 3번째 행사로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멜론생산자연합회가 주관했다. 특히 경매는 고창군 공식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전국민 누구나 쉽게 댓글로 참여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경매에는 순간 접속자가 130여명을 넘기기도 했다. 10만원부터 시작한 경매가는 단숨에 호가 100만원을 돌파하면서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30분만에 200만원대에 진입하면서 현장의 관계자들도 숨죽이고 방송 모니터의 댓글 상황을 지켜봤다. 경매시작 40분쯤 275만원의 댓글이 뜨자 장내가 술렁였다. 사회자가 “275만원! 275만원! 더 없습니까”하고 외쳤고, 더 이상의 입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낙찰”이 선언되자 현장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2년 연속(2019~2020년) 210만원에 이어 올해 역대 최고가 낙찰로 고창멜론은 하나의 문화가 된 셈이다. 전 국민이 참여한 온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인들의 성장과 발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헌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민생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