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품목을 오는 7월 1일(금)부터 파렛트 단위로 경매하며, 8월 28일부터 비파렛트 출하 옥수수는 거래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출하자는 7월 1일부터 파렛트 적재 가능한 옥수수는 최대한 선별해 파렛트 단위로 출하하되, 파렛트 단위 출하가 어려운 물량은 기존대로 출하할 수 있다. 그러나 8월 28부터는 파렛트 미적재 물량은 거래가 금지되어 반드시 파렛트 단위로만 출하해야 한다. 11개 품목 파렛트 단위 거래 계획 현재 6품목 완료, 연내 5개 품목 정착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옥수수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는 채소2동에 입주되는 양파, 배추, 양배추, 무, 총각무, 대파, 쪽파, 마늘, 옥수수, 생강, 건고추 등 11개 품목 중 중 하나이다. 이중 양파, 양배추, 무, 총각무, 대파. 쪽파(산물)는 파렛트 거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품목들은 금년 중 모두 파렛트 거래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채소2동은 정온시설(여름철 26°)로 파렛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금년에 반드시 옥수수의 파렛트 단위 거래를 정착시켜야 한다. 하절기에 주로 거래되는 옥수수는 실외주
청과, 수산 등 건강한 팔도농수산의 집결지이자,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유통망을 가진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락시장’이 ‘서울 청년의 밀키트 창업’ 베이스 캠프로 거듭난다. 가락시장은 전국 농수산물 370여 개 품목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2021년 거래금액은 5조2천억여 원, 거래물량은 230만여 톤에 달한다. 밀키트는 Meal(식사)과 Kit(세트)의 합성어로 '쿠킹박스'로도 불리며, 손질된 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조리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다. 서울시는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먹거리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롯데마트와 손잡고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 서울시는 1인 가구증가, 비대면 시대 정착화 등으로 인한 밀키트 시장의 급성장세에 발맞춰,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먹거리 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실 있는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100억원에서 2020년 1,882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1년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222만톤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고, 거래금액은 4조 7,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3.6%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7.5% 증가했다. 채소류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2.6%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3.5% 증가했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거래실적은 서울청과, 농협가락(공),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의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대아청과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상장예외품목은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가락시장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양파, 무, 배추, 파, 오이 순이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파, 딸기, 양파, 오이, 마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농산물은 총 18만6천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8.4%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 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 수준인 10만6천톤으로 바나나,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등 주요 수입과일이 감소했다. 수입 채소류 거래물량은 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수확 후 저장 온도가 다른 고구마와 토마토, 파프리카를 한 배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을 선박으로 수출할 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한 가지 품목만을 정하고 그에 알맞은 온도를 적용해 수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동안 몇 가지 농산물을 혼합해 수출한 사례가 있지만, 적절한 수확 후 관리 기술이나 수송 조건을 갖추지 못해 쉽게 부패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기도 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고구마와 파프리카, 토마토에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적용하고, 현지 반응을 살폈다. 뿌리채소인 고구마는 수확한 뒤 아물이 처리(큐어링)하고, 12도(℃)에서 저장한 다음 염소수로 세척 포장했다. 또한, 수출 전 이산화염소를 쐬어(훈증) 주었다. 열매채소인 파프리카는 색이 80% 수준으로 들었을 때 수확한 뒤 예비 냉장 후 기능성 포장재(MA)로 포장했다. 다른 열매채소인 토마토는 색이 10%(변색기)~30%(채색기) 정도 들었을 때 수확해 예비 냉장했다. 수확 후 처리방법을 달리한 고구마, 파프리카, 토마토 3품목을 한 컨테이너에 실어 온도 9도(℃), 환기구는 3분의 2 열어두는 조건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12월 7일 ‘서울을 설계하자(project.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도매권역 2공구 채소1동 및 수산동 건립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도매권역 2공구 사업은 채소1동과 수산동을 동시에 설계하며 설계비는 총 11,064백만원, 연면적은 총 146,328㎡의 규모로써 설계사 선정 후 20개월 동안 설계가 진행된다. 본 공모전은 선진 유통시스템을 갖춘 미래지향적 친환경 도매시장을 건립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제안과제, 수행능력 등의 기획능력을 평가해 우수한 설계자를 선정하는 제안공모 방식이다. 특히 심사분야를 건축, 유통, 환경, 구조, 교통 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갖춘 수준 높은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 신장식 현대화사업단장은 “도매권역 2공구 설계공모를 통해 가락시장이 노후 된 시설을 개선하고 물류 효율화를 실현하는 공영도매시장으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한다”며 “이와 더불어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밀집한 도심지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도매시장이 건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공모의 주요 일정 및 참가 자격, 서식 등은 ‘서울을 설계
농업혁신기업 ㈜누보는 자사의 녹차와 분말가루가 지난달 18일 산업자원통산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생산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으로써 소비자들이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 경쟁력 제고 및 수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누보가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녹차와 분말가루는 제주도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와 하동, 보성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의 분말로써 2020년도 녹차 및 가루녹차(품목 HS Code: 0902.20.0000)의 수출액 3,304천불 중 2,998천불, 대한민국 전체 수출액의 약 91%를 차지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특히 ㈜누보의 녹차 판매 수출액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37% 성장했다. 반면에 우리나라 전체의 해당 상품 수출 성장은 19%에 그쳐 수출량이 줄어드는 시장에서 ㈜누보가 지속 성장함에 따라 해당 품목의 성장을 견인했다. ㈜누보는 자체 녹차 브랜드인 'Seein(씨인)'을 미국 아마존 등의 대형 온라인 몰을 통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2022년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우수한 축산물 협력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0년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개장한 이래로 현재까지 서울시내 학교에 안전한 축산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 협력업체를 선정해 관리해 왔다. 금번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 대상 모집 부류는 ‘축산물 납품업체’와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다. 축산물 납품업체는 20개 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업체는 학교의 주문을 받아 공급업체로부터 원료육을 구매 및 가공해 학교에 배송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최대 2년이다.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는 10개 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업체로 선정되면 학교에서 주문한 가금류 품목(닭고기․오리고기)을 공급 및 가공해 축산물 납품업체에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최대 3년이다. 공사는 이번 모집부터 자격 기준을 강화해 기업신용평가 B-등급 이상 기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건실한 업체로 학교급식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3일까지이며, 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감소하며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반입물량도 예년 수준을 회복해가는 등 안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가락시장은 지난 9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며 9월 23일 최대 117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해 점포 폐쇄가 늘어나고 출하 물량이 인근 도매시장으로 이동해 유통인들의 어려움이 크게 가중됐다. 그러나 최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발생이 크게 감소하면서 가락시장은 확산 이전과 같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특히 10월에 들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감소(10월 1일 4명 → 2일 2명 → 3일 4명 → 4일 0명 → 5일 1명, 유통종사자 기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내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이처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한 것은 시장 내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선제검사실시, 추석 휴업일 조정, 유통종사자의 PCR 검사 음성결과 확인 후 시장출입 및 거래참여, 시장 종사자 및 출입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계도와 위반자 조치 등 적극적인 확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3일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했다. 전래적 식용 근거로 식품 원료가 된 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애벌레, 번데기) 3종과 농촌진흥청 연구성과로 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 애벌레와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2014년),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2015년), 아메리카 왕거저리 애벌레(탈지 분말)와 수벌 번데기(2020년)에 이어 열 번째이다. 국내 곤충산업과 관련, 사육농가 및 판매액은 지난 2016년 1,597개소 225억에서 2017년 2,136개소 345억, 2018년 2,318개소 375억, 2019년 2,535개소 405억, 2020년 2,873개소 414억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에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풀무치’도 식용곤충 사육 농가가 증가하면서 식품원료로 인정해 달라는 농가 요청에 따른 것이다. 풀무치는 식용곤충인 벼메뚜기와 같은 메뚜기목 메뚜깃과로 벼메뚜기보다 약 2배 이상 크고 사육 기간은 절반 정도로 짧으며 사료 효율이 2배 이상 좋아 생산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백질(70%)과 불포화지방산(7.7%)이 풍부해 식품 원료로서 가치가 높아 과자‧선식 등 다양한
전북 고창군의 ‘멜론 온라인 경매’가 275만원의 낙찰 신기록을 기록하며 새역사를 썼다. 고창군의 ‘멜론 온라인 경매’는 코로나19 시대 신개념 농산물 마케팅과 유통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고창멜론 온라인 경매’는 지난해에 이은 3번째 행사로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멜론생산자연합회가 주관했다. 특히 경매는 고창군 공식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전국민 누구나 쉽게 댓글로 참여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경매에는 순간 접속자가 130여명을 넘기기도 했다. 10만원부터 시작한 경매가는 단숨에 호가 100만원을 돌파하면서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30분만에 200만원대에 진입하면서 현장의 관계자들도 숨죽이고 방송 모니터의 댓글 상황을 지켜봤다. 경매시작 40분쯤 275만원의 댓글이 뜨자 장내가 술렁였다. 사회자가 “275만원! 275만원! 더 없습니까”하고 외쳤고, 더 이상의 입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낙찰”이 선언되자 현장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2년 연속(2019~2020년) 210만원에 이어 올해 역대 최고가 낙찰로 고창멜론은 하나의 문화가 된 셈이다. 전 국민이 참여한 온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과 ‘썸머프린스’ 약 500톤이 올해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유통량은 지난해보다 약 100톤 가까이 많아 일본 품종을 대체해 여름 사과 시장에서 국산 품종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 출하하는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우수하다. 또, 당도(11∼14브릭스(oBx))와 산도(0.4∼0.6%) 비율이 적절해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 ‘썸머프린스’는 출하기가 ‘썸머킹’보다 빨라 7월 상·중순부터 소비자와 만난다. 평균 무게는 290g 정도로 ‘썸머킹’보다 10g 정도 더 크고, 당도 11∼12브릭스(oBx), 산도 0.45∼0.65%로 상품성이 뛰어나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선보인 여름 사과는 ‘쓰가루(아오리)’ 품종으로, 성숙기인 8월 하순보다 50여 일 빠른 7월 상순에 덜 익은 채로 유통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껍질이 두껍고 과육이 질기며 떫은맛이 강한 맛없는 사과를 여름 사과로 인식하고, 정작 맛있는 사과가 출하하는 시기에는 사과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출하하기 시작한 ‘썸머킹’과 2017년 시장에 나온 ‘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여름철을 맞아 도매시장 하계 휴업(무)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은 수산시장 건어부류가 가장 이른 7월27일(화)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업 후 8월2일(월) 새벽 경매부터 다시 시작한다. 선어, 패류부류는 8월6일(금) 아침 경매까지 열리고 8월8일(일) 저녁 경매부터 시작한다. 청과시장은 채소부류가 8월5일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업 후 8월8일(일) 저녁 경매부터 시작한다. 과일부류는 8월6일(금) 아침 경매까지 열리고 휴업 후 8월9일(월) 새벽 경매부터 다시 시작한다. 양곡시장 중도메인직접거래는 7월30일(금) 18시에 종료 후 8월2일(월) 07시부터 다시 시작한다. 강서시장은 채소부류가 7월29일(목) 저녁 경매까지 진행한 후 휴업했다가 8월1일(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열리며, 과일부류는 7월30일(금)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업 후 8월2일(월) 새벽 경매부터 다시 시작한다. 강서 시장도매인제는 7월30일(금) 18시를 끝으로 휴업 후 8월1일(일) 18시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 이니세 유통본부장은 “하계 휴업일 전후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등과 공조를 강화하고, 수급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