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은 대전·세종 충남지역에 70여명의 조합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2016년에 취임하여 현재 7년차로 투명한 조합운영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정충용 이사장을 만났다. Q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은 대전과 세종 충남까지 폭넓은 지역인 만큼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의 농자재 판매현황에 대해 알고 싶다면 표본이 되는 지역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저희 조합원들은 모두 자체 창고를 보유하고 계시기 때문에 조합자체 창고를 가지고 있지 않고 바로 업체에서 택배로 배송을 하는 직송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고 운영유지에 관련한 부대 비용들이 나가지 않아 장점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2016년 첫 취임 이후 연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조합의 투명성에 조합원들의 신뢰가 남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조합의 투명한 자금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부분 사후감사가 많은데 아마도 조합의 통장 내역을 감사님들에게까지 공유하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고종원 이사장 1997년에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은 서울 · 인천 · 경기지역 85명의 조합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년의 경우에는 연초 목표였던 매출금액 290억 원에서 35억원이 초과된 325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취임 이후 3년차를 맞이하여 매년 조합의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종원 이사장을 만났다. Q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은 수도권 인근 지역이기 때문에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어 그만큼 다양한 농자재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가 인접한 지역이다 보니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도 높아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비닐 등 다양한 농자재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Q이사장님 취임 시기에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취임 후 매출이 지속 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좋은 제품을 선정해서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에서 제공하는 제품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합이 판매하는 제품 자체가 공
끊임없는 연구·개발 통한 작물별 맞춤형 기능성 비료와 식물영양제 품질에 대한 자부심, 맞춤형 ‘고객 체험마케팅’ 작물생육관리 맞춤형 기능성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는 1998년 설립 이래 오직 비료만을 생산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6일 ‘도약 2030’ 비전 선포식을 통해 ‘자강불식(自强不息) 후덕재물(厚德載物)’의 경영이념과 ‘천지(天地, World)’로 대표되는 사훈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천지바이오’는 지난 20여년간 기능성 비료뿐만 아니라 기비·추비·관주용비료·양액비료 등 작물 재배 및 생육에 필요한 모든 비료를 생산·공급하며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제품의 다양성 및 차별성을 갖춘 작물별 기능성 비료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 연매출액의 10% 이상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한국화학생명연구원, 대학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최고의 농산물생산을 위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한기균 대표는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투자하는 연구
지난 몇 년간 포도 품종 중 샤인머스켓, 블랙·스위트 사파이어 등 일부 품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불법묘목이 유통되어 농가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 중 일부 농가는 불법인지 모르고 묘목을 구매해 분쟁에 휘말려 선의의 피해를 입는 사례도 발생했다. 최근 국내 유통질서를 바로 잡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본지 2019년 6월 17일자 기사에서 소개된 최고급 포도 품종인 ‘후지노카가야키’가 품종을 보호받으며 2023년부터 국내 재배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후지노카가야키’의 경우 기사가 나간 후 2년이 지난 작년까지 묘목을 구입할 수 있냐는 문의가 올 정도로 포도 재배 농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일본의 대표적인 미인포도 품종으로 ‘후지노카가야키’의 독점 계약을 성사시킨 <알프스농원> 백영상 대표를 만나봤다. Q 후지노카가야키를 독점 계약하게 된 이유는? 7년 전부터 신품종 포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시무라 포도 연구소는 신문기사가 나가기 전부터 왕래가 있었지만, 2019년 농기자재신문의 ‘후지노카가야키’ 기사를 보고 앞으로 새로운 품종 재배에 대한 사업구상에 확신이 생겼다. 그전까지 여러
국내 토양의 대부분은 오랜 기간 연작하고 화학비료를 투입하다 보니 산성화 되어있다. 이로 인해 토양 균형이 흐트러져 작물이 고르게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토양병에 의한 품질저하와 수량감소 현상이 자주 발생해 농민들에게 큰 골칫거리이다. 작물 영양분 흡수력 증대 연작장애, 염류, 병충해 고민 해결 설정주 농가는 다른 주변 농가들 사이에서 기비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방울토마토에서 고소득을 자랑하는 농가는 대부분 위에서 보면 잎이 보이고 아래로는 열매만 보이게 관리하는데 설정주 농가의 방울토마토 하우스는 그 정석을 보여준다. 설정주 농가는 3년 전 고추농사를 지은 땅에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기 위해 토양검사를 시행했다. 토양산도가 5.3 정도로 나타나 땅을 중화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식산을 300평 기준 25포를 살포했으며 그 결과 나타난 땅의 변화를 보고 기비에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설정주 농가는 매년 토양검정으로 부족한 양분을 채워 주고 토양 속의 미량원소를 활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설정주 농가는 “기비를 제대로 하면 작물이 자랄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이 조성되어 투자한 만큼 수확량과 품질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
경남 밀양시 삼남면 김정운 농가 “왜 이제야 파리응애균뚝 제품을 알았는지 억울할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종자침지만으로 고자리파리 피해를 확실하게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히까리골드를 함께 사용해 웃자람도 없이 세력도 좋아 대파 품질 면에서도 월등한 차이가 납니다” 지긋지긋한 고자리파리 피해에서 벗어나 농약사용 없이 ‘파리응애균뚝’으로 수량성과 품질 모두 잡아 밀양시 삼남면에서 10,000평 규모로 대파 농사를 짓고 있는 김정운 농가는 작년 고자리파리 피해로 50% 이상 밭을 갈아엎어야 했지만 올해는 같은 땅에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자리파리 피해가 거의 없을뿐더러 작황도 좋아 다가오는 봄 대파 수확이 무척 기대된다고 한다. 30% 이상 높아진 수량성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특히 기대가 된다며 밀양 일대에서 김정운 농가의 대파 비결을 궁금해 하는 농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 대파는 금대파로 대파 값이 유례없이 폭등해 화제가 된 가운데 대파 작황이 좋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고자리파리 피해였다. 경남 밀양의 대파 농가의 경우 절반 이상의 대파가 고자리파리의 피해를 입었다. 김정운 농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는데 남보의 ‘파리응애균뚝’이라
올해 여름부터 가을로 이어지는 시기에 유독 날씨 변덕이 심했다. 2021년 전국적으로 딸기 농가의 대부분이 병충해 피해를 입어 농가가 큰 시름에 빠졌다. 올해는 아주심기 이후 모종이 고사하거나 수확을 하기 직전 병충해 피해로 올해 딸기 농사를 포기해야하는 농가가 속출하며 경남 일대에도 육묘기부터 관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고설재배, ‘위크린업’으로 위황병 효과적 방제 시기 상관없이 뿌릴 수 있고 효과는 확실한 ‘파리응애균뚝’ 경남 진주 대곡에서 딸기 고설재배를 하고 있는 이혜옥 농가의 경우 육묘기 때 위황병으로 큰어려움을 겪었지만 피해를 적절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초기에 육묘와 배드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위황병이 발생해왔기 때문에 초반 관리에 신경 써온 이혜옥 농가는 “처음부터 건강한 모종이 아니었기 때문에 초기관리에도 불구하고 위황병이 결국 발생했지만 ‘위크린업’ 제품으로 주기적으로 방제 하고 난 후 위황병이 눈에 띄게 경감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이 늘어난 것은 화방이 나오기 시작할 때 ‘꽃비아이’ 제품을 엽면 시비 해줌으로써 화방이 크게 나온 것은 물론이고 수정이 잘되어 상품성
시설 재배 작물의 선충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최소 이모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연작재배로 인해 건강한 토양을 위한 농민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오이의 경우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 중 하나로 대부분 시설에서 연작 재배를 하고 있어 ‘선충을 잡으면 오이농사는 성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충 피해가 심각하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의 남지농협 시설채소작목회는 15개 작목반 4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일대에서는 가장 큰 농업지역의 작목회로 이 지역 농민들 사이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크다. 남지에서 쓴다고 하면 그 농자재의 품질을 신뢰할 수 있어 주변 농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기도 한다. 그 만큼 남지 작목회 자재선정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철저한 시험 재배로 작목회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는 <남지농협 시설채소작목회> 오종규 회장을 만나 시설 오이재배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약해 없는 선충방제! 선충을 잡아야 오이농사는 성공한다! 큰 화방은 기형과를 줄여 수확량증대로 이어져… 계피향의 ‘네마캐치’ 효과도 좋고 방제도 쉬워 Q 시설 재배 오이의 선충 피해는? 매년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가민무인기술 <이글보트> 농촌 고령화 및 여성화에 따른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최신 생력화 기술 및 자동화 기술의 확대를 위해 논제초제 살포를 위한 무인보트 등 생력화 장비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가민무인기술(대표 이효신)은 농업용 제초제 살포 원격조종보트 개발·제조업계의 선두주자로써 높은 품질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중기 제초제 살포 원격조종보트인 ‘이글보트’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효신 대표는 해군참모총장기 무인보트대회 7년 연속 우승과 ㈜아카데미과학 주최 대회 3년 연속 우승 등 각종 무인보트 대회 수상을 통해 기술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논 제초작업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력분무기는 약제를 포함하면 그 무게가 35kg 정도로 농업인들이 등에 지고 직접 논에 들어가 제초제를 살포할 경우 1헥타르(ha)당 1시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넓은 면적을 살포하는데 시간적·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노동력 감소 및 작업시간 단축 1헥타르(ha) 살포에 5분 소요 이효신 대표는 “벼농사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제초제 등 농약 살포로 인한 육체적 피로도 및 약제에 노출되는 건강의 위험에서 벗어나
<도 딸기 농장> 도중엽 대표 올가을 10월 중순 답지 않은 고온다습한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올해 딸기가 작황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 딸기의 15% 이상이 고온피해를 입어 딸기로 유명한 논산 지역에도 그 피해가 상당했다. 또한 시설 재배지의 경우 한번 병해충이 발생하면 전염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확산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연속해서 탄저병에 이어 시들음병까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모종 추가 구입도 쉽지않아 딸기재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50여년의 재배역사와 전국 최대 딸기 주산단지인 논산시에서 딸기 재배 1,500평 육묘장 5,000평의 도 딸기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도중엽 대표는 이 지역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딸기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행히도 도중엽 대표의 농장은 딸기 모종을 9월 말경 심어서 다른 딸기 농가들에 비해 고온피해를 조금은 피해갈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예방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한 번 발생한 병은 품질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한 가지 약제만으로는 약에 저항성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한 가지 약제를 연속해서 사용하지 않고 교호 살포하는 것이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양배추육종팀 황병호 박사 양배추는 아시아종묘의 축적된 육종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품종 가운데 하나로 올해 소형양배추인 꼬꼬마는 ‘2021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국무총리상) 수상했다. 이러한 아시아종묘의 양배추는 국내최고를 넘어 세계최고를 내다보며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력으로 GSP(Golden Seed Project) 등 여러 국책연구 사업을 진행하면서 양배추류 신품종 육종에 전념하고 있다 아시아종묘의 양배추 육종기술 중심에 서 있는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양배추류육종팀의 황병호 박사로부터 양배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일본 품종이 강세를 보이던 국내 양배추 시장에서 아시아종묘의 양배추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갈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면? 우리나라의 양배추 시장은 50~60년대 일본산 종자들을 재배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양배추의 국내 도입과정에서 우장춘박사 시대 이래로 매우 발전된 배추과 채소 육종기술을 양배추 국산화에 적용하는 노력들이 80년대 중반부터 흥농, 서울종묘 등에서 시작되어 본격적인 양배추 품종 국산화와 수출용 품종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양배추 육종을 시작하신 선배 육종가분들이 1세
군산시 대야면 <농민농약백화점> 이동현 대표 올해 군산지역은 벼이삭도열병으로 인해 벼 재배면적의 90%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전체 1만1,390헥타르(ha) 수도작 재배면적 중 48.6%인 5,535헥타르(ha)에서 10% 이상 피해를 입었으며, 6% 이상 피해를 입은 면적은 전체의 92.5%에 달했다. 이번에 발생한 벼이삭도열병 피해는 30년간 유례없는 가을장마를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1모작 벼의 출수시기인 8월 14일 이후 25일 중 무려 20일간 비가 내려 벼이삭도열병균의 증식에 최적의 조건이 맞춰졌으며, 잦은 강우로 방제시기를 놓치면서 피해가 늘어나게 됐다는 의견이다. 이처럼 벼이삭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상황에서 군산시 대야면의 일부 벼재배 농가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확량은 물론 품질까지 높이면서 주변 벼재배 농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대야면 농민농약백화점 이동현 대표와 그가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유황제품 글로벌 선도기업 ㈜에이치설퍼의 ‘솔로아그리’와 ‘황서방’이 자리잡고 있었다. 농민농약백화점 이동현 대표는 지난 2000년 부터 2003년까지 3년간 ㈜동방아그로 전북지점에 근무했으며, 2003년 7월 대야면에 농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인들의 성장과 발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헌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민생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