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국 12개지부 집중 인터뷰 서울·인천 지부는 성진농약사가 위치해 있는 강화지역의 경우 농약의 비중이 높고 다른 지역은 근교농업이 발달해 있어 모종이나 종묘 등이 주요판매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화지역은 서울 근교에서 가장 다양한 농업이 발달해 온 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농약사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격 다툼이 아닌 화합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할 때 강화 지역에서 나고 자란 박재금 대표는 농협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금 12년째 성진농약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인천 지부장으로서 농약사간에 가격 다툼을 하는 것이 아닌 가격은 지키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인천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농경지의 비중이 적지만 그만큼 농약사가 밀집되어 있어 경쟁 또한 치열한 지역이다. 그 동안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농약사 끼리 가격 경쟁으로 인해 힘든 점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더욱이 가격 경쟁보다는 기술력 경쟁으로 내실 있는 지부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농약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농사의 준비부터 출하까지 농민과 함께 하면서 차별성을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인 경북 김천은 토양 중 사양토의 점유율이 높고 배수조건이 양호하여 양질의 포도생산에 유리한 토양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신동섭 대표는 이 지역에서 50년 농사를 지어온 베테랑으로 포도 농사를 짓는 분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다. 오랜 기간 포도농사를 지어온 신 대표가 요즘 더욱 유명해진 것은 가장 핫 하다는 과일 샤인머스켓 덕분이다. 노지 120평에 5천 만원에 농가소득을 끌어올려 더욱 유명해진 신동섭 대표를 만나봤다. 신 대표는 샤인머스켓을 국내에서 가장 최초로 재배한 사람 중 한 사람이며 가장 고가의 샤인 머스켓을 재배하는 농가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포도농사를 해왔지만 늘 김천지역에서 농사 잘 짓기로 소문난 농사꾼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품종 개발에 힘써왔고 13년 전 인 2008년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게 되었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최고가 샤인머스켓을 재배 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서울의 백화점에 납품되고 있는 신 대표의 농장에는 샤인 머스켓 재배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찾아오고 싶어 한다. 유기농형태의 미네랄 농법 광합성 작용 증가로 동화양분 ↑↑ 제초제를 쓰지 않고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ICT),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등의 기술발달과 함께 농업분야 또한 4차산업혁명의 바람이 불면서 농업 성장동력의 하나로 ‘스마트팜(Smart Far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업의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 및 품질 향상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다. 특히 작물생육정보와 환경정보 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노동력과 에너지, 양분을 투입해 재래방식 보다 적게 투입하면서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이 가능한 농업이다. 스마트팜하면 바로 떠오르는 단어가 식물공장이다. 본지는 농업회사법인 유엔케이㈜(대표 홍순집)가 다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 펀테이너(Funtainer)를 방문취재 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즐거움 주는 펀테이너 펀테이너(Funtainer)는 홍순집 대표가 ‘즐겁다’는 펀(FUN)과 컨테이너(Container)를 합성해서 만든 단어다. 여기서 펀(FUN)은 농작물 생산의 즐거움, 단지 조성으로 관광 명소화를 통한 보는 즐
텃밭에서도 실내에서도 도시농업 위한 모든 것이 한자리에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내손으로 기른 농산물 내가 먹는 도시농업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농업관련 물품은 물론 재배정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최초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을 다녀왔다. 채가원은 대지면적 1,567㎡(연건평 1514㎡) 지상 3층 규모로 남녀노소 모두가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3,000개의 도시농업 관련 물품을 한눈에 살필 수 있고 세미나실도 마련되어 있어 도시농부들에게 정보공유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오는 8월이면 1주년을 맞이하는 도시농업백화점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도시농업이란 도시와 농업의 합성어로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기르는 과정과 생산물을 활용하는 농업 활동을 말한다. 농업이 갖는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 순화, 대기 순화, 토양보전, 경관보전, 문화, 정서함양, 여가지원 등 다원적 가치를 도시에서 실현하여 도시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내는 활동을 포함한다. 채가원을 찾는 사람들은 다양한 농업관련 제품을 한 곳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도시
■ 농업회사법인 ㈜창주 김동현 대표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충북 보은은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비옥하여 대추 재배의 적지로 알려져 있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추는 당도가 매우 높고 고품질을 자랑한다.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명절에만 만났던 대추가 아닌 사과처럼 잘라먹는 생대추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대추 디저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대추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주) 창주의 김동현 대표를 만나봤다. 대추빙수·대추전통주·대추쌀케이크 이제까지의 대추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추빙수, 대추와인, 대추쿠키, 대추쌀케이크, 심지어 대추입욕제에 이르기까지 대추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김 대표는 대추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대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대추를 가공함에 있어, 성공한 상품과 그렇지 않은 상품에는 대추의 맛을 주연으로 하느냐 조연으로 하느냐가 관건이더라구요. 대추맛이 강하게 나는 제품은 호불호가 나타나는 방면, 대추맛이 은은하게 나오는 제품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대추가 주연보다는 조연으로 역활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보은에 정착한 김대표는 2019년 800평에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는 지난 3월 13일 제13대 중앙회장 선거를 위해 대전 유성에서 전국 대의원 224명 중 164명이 참석해 투표한 결과 제13대 중앙회장으로 김문수 회장이 당선됐다. 같은 날 감사로는 김동석(광주 광산), 백상훈 (경북 성주), 서재우(경기 이천)가 선출되어 앞으로 4년간 협회 업무를 맡게 됐다. 김문수 신임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봉사와 헌신’을 강조하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잘 된 것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것은 확실히 고치겠다며, ▲2,813 회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 ▲협회 내 회원중심의 유통전문법인을 설치, ▲국고 농업용보조금 제도를 쿠폰화, ▲교육용 동영상 제작으로 관리자 이수교육 시간 단축,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공제사업 확대(노란우산공제 등), ▲개인정보동의서 간소화, ▲농약이력제 간소화, ▲전문판매자격 도입으로 업계 진입장벽 조절 등 8가지를 공약한바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중앙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문수 신임회장을 만나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어떠한 정책과 전략을 갖고 협회를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농기자재신문 박경숙 대표(이하 박경숙 대표)_먼저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농업용수를 가지고 있는 고장 충북 음성의 농작물은 맛이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다. 그 중 음성의 고추는 매운 맛과 향이 강해 고추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고추로 특히 유명하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봄날, 충북음성의 <석진농장> 남안우 대표를 만나봤다. 석진농장의 남안우 대표는 올해로 귀농 6년차에 아직은 농사 새내기이다. 음성지역 어디가나 가장 막내이다. 그러나 농사만큼은 막내의 실력이 아니다. 6년 전 도시에서의 생활에서 느낄 수 없었던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는 남 대표는 음성지역에서 10,000평에 가까운 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으며 고추, 복숭아, 콩, 벼농사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고추 탄저병 잡아 고추농사 성공 음성지역에서는 고추보다는 복숭아 농사를 더 많이 짓고 있고 남대표도 처음에는 복숭아 농사로 시작해 콩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왔다. 하지만 고추농사를 시작하고 탄저병을 직격으로 맞아 실패를 겪고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고추명인으로 자리 잡았다. “고추 농사를 지으면서 어떤 땅에는 하나도 수확을 못하는 경우도 있었죠. 그 땅만 유독 수분이 많이 있는 땅이 있어요.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더니
1959년 창업해 반세기 넘게 문구와 공업용 스테이플러 등을 제조·판매해 온 (주)피스(대표이사 신경용)가 농자재산업에 진출한지도 벌써 8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동안 피스는 전동가위와 결속기 등을 시작으로 농업·농촌에 꼭 필요한 자재만을 선별해 우수한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농촌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이동·거치식 급유탱크시스템은 다수의 농기계를 사용하는 많은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주)피스 이승복 이사는 “지난 2016년경 경남지역 농가 영업당시 수분이 섞인 연료로 인한 농기계 고장으로 수리비가 300만원이나 나왔다는 농가의 푸념을 듣고 급유기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필요할 때 마다 면세유를 배달해서 사용하자니 일에 차질이 생기고, 그렇다고 면세유를 보관할 마땅한 방법도 없고 매우 난처한 입장을 토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재래방식 급유농가, 기계고장은 물론 낙상사고, 허리통증 및 토양오염 우려 실재 다수의 농기계를 사용하고 있는 농가의 경우 많은 양의 면세유를 자주 사용할 수밖에 없어 저가의 물통이나, 철통 등을 개조해 연료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6차 산업을 농촌융복합산업이라고 부른다. 이는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자원을 바탕으로 농업생산을 통한 1차 산업부터 제조가공에 이르는 2차 산업 및 관광 문화 체험 등의 3차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연계함으로 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시아종묘는 국내의 종자기업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종묘는 종자개발 뿐만 아니라 제품을 다양한 산업과 연계시켜 차, 환, 샴푸 등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가며 융복합산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대다수의 토종 종자 기업들이 해외기업에 팔려가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아시아 종묘만의 색깔을 내며 글로벌 종자 회사와 경쟁하는 것은 물론 무서운 성장을 해나가고 있는 아시아 종묘의 류경오 대표를 만나봤다. “ 창업초기부터 해외시장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아시아종묘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류경오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국내시장이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하고 종자 개발을 해왔다. 그 결과 아시아종묘는 기능성채소 종자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선진국으로 수출되는 작물인 어린잎채소 베이비리프는 수
여름 무더위가 끝나가는 10월, 시설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엽채류가 파릇파릇 새로운 생명을 뿜어내고 있다. 지난 4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소재 <초월유기농농장> 원희철(72세) 농부를 방문했다. 원희철 농부는 유기농 엽채류 시설재배 경력만 35년이 넘었다. 과거 유기농협회 초월지회장과 광주시 친환경 농업연합회 초대회장을 맡을 정도로 유기농산물재배와 관련해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과거 시설채소로만 33,057㎡(약10,000평) 규모로 농사를 지었으나, 지금은 농사를 짓기 위한 인력수급 등에 어려움이 있어 13,223㎡(약4,000평) 규모로 축소했다. 농장은 부부 외에 5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원희철 농부는 “정부의 최저인금제 및 외국인 노동자 복지 문제 등과 관련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저희 같이 시설재배를 하는 농가의 경우 농장주도 시설하우스에 붙어있는 시설에서 숙식을 해결하는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는 집을 따로 얻어줘야 한다고 하니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원리원칙도 중요하지만 현장에 대한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고 제도를 개선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농업인현장
일본인의 입맛은 물론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일본 품종 대체한 효자 품종 국산딸기, 전국 최대 딸기주산지 논산에서 딸기로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논산시 딸기육묘장 도중엽 대표를 만났다. 30년 전 부터 농사를 지어온 도 대표는 꾸준히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노력파이다. 그의 육묘장에는 전국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물론 농업선진국인 일본에서도 농민들은 물론 농무성 직원들까지 찾아오고 있다. 도 대표의 딸기 육묘장은 한국 딸기를 대표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딸기 모종의 명품이라는 도 대표의 딸기는 한번 맛보면 다른 딸기는 맛을 느낄 수 없어 먹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딸기 농사를 지어온 도 대표는 기존의 방식대로 농사를 짓는 농민들과 다르게 꾸준하게 공부를 해왔다. 딸기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전국에 합격자를 단 5명만 배출해낸 마이스터 합격자이기도 하다. “직업의 자부심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충남 마이스터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지더라구요.” 10년 전과는 달라진 한국 딸기의 위
사과재배농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농가소득과 사과품질일 것이다. 사과가 아니더라도 농민들에게 농가소득은 생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어떤 농민들은 농가소득도 중요하지만 생산한 농산물의 품질을 더 중요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목표는 어떤 한 지점에서 만난다. 농가소득을 올린 농민은 분명 단기간에 고품질 농산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고집해온 농민은 분명 농가소득이 적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 기존농법이 아닌 새로운 농법으로 전북 장수지역에서 농사장인이라고 소문난 두 농가를 만났다. ‘터거’와 ‘녹색탄’을 번갈아 10번 이상 사용해 질소차단 전북 장수 ‘영광농장’ 조익근(64세) 대표는 사과 농사를 짓는 사람은 한 번씩 찾아와 어떻게 농사를 짓는지 묻고는 한다. 조 대표는 “사과만 보면 웃음이 납니다. 제가 아마 국내에서 가장 빨리 사과를 수확하는 농가 중 하나일 겁니다. 아마 늦어도 8월 15일에는 수확할 수 있을 겁니다.” 라며 “바이오플랜의 터거와 녹색탄은 번갈아가며 10번 이상 사용하며 질소를 미리 차단했기 때문에 가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