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의 위험이 계속되는 가운데 농산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는 과정인 저장고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안전관리에 대한 선 대책이 필요하다. 저온 저장고는 온도가 낮아 흔히 세균이 서식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온도가 낮아져도 활동을 잠시 멈출 뿐 완전히 죽지는 않는다. 특히 푸른곰팡이, 잿빛곰팡이 등 작물을 저장하는 과정에서 병을 유발하는 주요 곰팡이 균은 5℃ 이하의 온도에서도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온저장고, 트럭 및 수송컨테이너 소독 등 세균으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곰팡이와 세균으로부터 농산물을 지키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첫째는 저장고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둘째는 잔류걱정 없는 안전한 소독제를 활용해 균을 박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최근 저장고 소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효과 좋은 소독제를 찾는 농가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소독 안한 저장고, 각종 병해 불러 농가에서는 저온저장고 소독 시 농약을 활용해 훈연 소독하기도 하는데 이때 등록되지 않은 농약성분이 잔류될 경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저촉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 같은 우려로 단순
한국 바이오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가 아시아 전 지역의 피토마트 사업권을 획득했다. 글로벌아그로㈜는 최근 스페인에 연고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인 퓨처코 바이오사이언스(Futureco Bioscience) 사와 피토마트(Fitomaat)제품의 아시아 전 지역에 대한 독점적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아그로㈜는 이 계약을 통해 한국, 일본, 베트남, 타이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캄보디아, 뉴질랜드 그리고 호주 지역에 대한 피토마트의 독점적 판매 권리를 행사하게 됐다. 피토마트는 환경스트레스 예방과 극복을 위한 바이오제품(Bio-stimulant)으로 100% 천연 식물 추출물로 제조된 제품이다. 특히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환경스트레스 경감 효과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가파르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제품으로, 한국에서는 열마기라는 상표명으로 올해 출시되어 과수 열과 방지 및 채소작물의 고온스트레스 경감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아그로 이용진 대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퓨처코 바이오사이언스 사와 계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며 “아시아 전 지역에 환경스트레스와 관련된 새로운 시장을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친환경 유기농자재 제조기업인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의 『멸충대장골드』가 광양시의 2020년도 친환경 밤나무 해충 방제용 약제로 선정됐다. 『멸충대장골드』는 전국 최초의 품질인증 제품이며 녹색기술 제품으로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광양시는 밤나무 해충 방제(3,135ha)를 적기에 실시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친환경 고품질 밤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효과가 검증된 제품을 대상으로 약제 선정 협의회 개최했다. 지난해와 같은 공개적인 절차와 합리적인 평가 방법을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은 물론, 정책의 일관성도 확보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광양시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를 조기 집행하기로 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자연과미래 박매호 대표는 “『멸충대장골드』가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특허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한 녹색인증 제품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력을 검증받았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도 밤 재배농가의 우호적 평가와 더불어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전
명전바이오(주)(대표이사 이윤정)는 올해 5월 신제품으로 사과 일소경감제 ‘시스타 썬’과 과수·원예 열과경감제 ‘시스타 방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시스타 썬’과 ‘시스타 방패’는 수용성규산염(SiO3)에 각각 과수·원예작물의 일소 및 열과경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능성을 부여해 개발됐다. 농가에 시험재배를 통해 기능성에 대한 효과를 검증했으며, 일소 및 열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전바이오 관계자는 “그동안 과수·원예 농가에서는 일소 및 열과에 대한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시스타 썬’과 ‘시스타 방패’는 효과가 인정되는 우수한 제품으로 농가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명전바이오(주)는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 그리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수용성규산염(SiO3)을 개발·특허 획득에 성공해 독보적인 농업용 제품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용성 규산염은 벼의 도복경감 효과를 위해 엽면살포 및 항공방제의 사용이 가능하며 과수, 과채류, 엽채류, 근채류 등 모든 농작물에 사용이 가능해 농업계의 만능엔터테이너라 불릴 정
과수 농가들의 영원한 적, 노린재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도래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노린재 출현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노린재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갈색날개노린재·썩덩나무노린재 등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 초·중순부터 피해를 주기 시작해 초기 방제에 실패하면 한 순간에 전 과수원으로 퍼진다. 노린재 방제는 채찍보다 당근이 효과적 노린재는 과수원 주위의 잡초나 인근 야산 등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뒤 이듬해 봄에 기주 작물로 이동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특히 세대를 거듭할수록 개체수를 늘려 피해 범위를 넓히는 게 특징이다. 피해를 입은 과실은 흡즙 부위가 오목하게 들어가 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기형이 된다. 과육 또한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해져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피해가 큰 만큼 방제도 어렵다. 노린재는 약제를 살포할 때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가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방제가 쉽지 않은 해충이다. 이에 채찍보다 당근인 페로몬 농자재 ‘팜닥터 캐치톱’과 ‘팜닥터 캐치투’가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 잔류·환경오염 걱정 없는 친환경자재 ‘팜닥터 캐치톱’과 ‘팜닥터 캐치투’는 톱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13일 일신화학공업㈜(대표 정철수, 임동욱)와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 필름 '팜스비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과 류한신 일신화학공업㈜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은 농자재 분야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분해성 멀칭 필름 '팜스비오'의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며 기존 작물보호제, 종자, 비료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신화학공업㈜는 엄격한 품질 규격에 따라 우수 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팜스비오'는 자외선과 물, 미생물 등에 의해 100% 생분해되기 때문에 토양과 수질 등 생태계에 안전하며, 기존 생분해성 멀칭 필름의 단점이었던 강도를 보완해 일반 멀칭 필름과 동일한 강도를 자랑한다. 또한, 일반 멀칭 필름 사용 후 반드시 진행해야 했던 수거 작업이 생략돼 노동력 절감과 회수 및 폐기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팜한농 관계자는 "매년 전국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32만톤 가운데 19%인 6만톤가량이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돼 환경오염이 심각하
팜한농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개발한 환경 파괴 없는 검역훈증제 ‘스테리가스(EDN, Ethanedinitrile)’를 출시했다. ‘스테리가스’는 오존층 파괴 물질인 고독성의 메틸브로마이드(MB, Methyl bromide)를 대체해 수출입 목재 검역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훈증제로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목재 및 과일의 검역훈증제로 널리 사용되어온 메틸브로마이드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로 규정돼 선진국에서는 2005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고, 개발도상국에서는 2015년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다만 사용량 감축을 전제로 검역 및 선적 전 처리 용도에 한해 사용 금지가 유예된 상태로, 국내에서는 매년 400톤 이상 사용되고 있다. ‘스테리가스’는 목재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인 흰개미, 바구미, 딱정벌레와 목재부휴균, 사상균 등에 대한 방제 효과가 탁월하다. 오존층을 전혀 파괴하지 않고, 메틸브로마이드보다 침투력이 뛰어나 살균 및 살충 효과가 더 우수하고 잔류가 거의 없으며 작업자에게도 안전하다. 또한 10℃ 이하 저온에서는 기화기가 있어야 하는 메틸브로마이드와 달리 ‘스테리가스’는 겨울에도 별도의 장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농협케미컬이 PLS시대에 최적화된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신제품 <진총채뚝>을 출시했다. 진총채뚝은 유기농업자재로 잔류 걱정없이 모든 작물에 정식부터 수확전날까지 사용할 수 있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국내 최초 곤충병원성곰팡이(EPF) 2종이 함유되어 진딧물, 총채벌레, 나방까지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안정성 및 토양 정착 능력이 우수한 생물소재 2종 균주 함유로 적용범위가 넓고 포자의 함량이 높아 여러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입제’와 ‘수화제’ 2가지 제형으로 출시되어 정식 전부터 수확기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 ‘입제’는 정식전 토양혼화처리해 토양 내 총채벌레 번데기 밀도를 줄이며, 정식 후 생육기중에는 ‘수화제’를 사용하여 성충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최근 따듯한 기온으로 전국적으로 해충이 다발생하고 있으며 채소, 과수 등 다양한 작물에서 총채벌레가 다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총채벌레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의 매개충으로, 칼라병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정식전부터 수확기까지 꾸준히 방제해 주어야한다. 또한 총
‘식물 바이러스’가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불규칙한 기후변화로 식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농작물 피해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식물 바이러스에 의한 농작물 병해 피해는 지난 2001년 경기‧강화 지역에서 시작됐다. 이후 2007년 중국에서 애멸구가 대량 유입되면서 이를 매개체로 한 바이러스가 서해안 지역에 폭넓게 퍼졌고 농가들에 큰 피해를 입혔다. 고온 이상기후 때문에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되는 곤충의 수는 갈수록 늘어 이제는 애멸구뿐만 아니라 총채벌레, 가루이,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다수의 곤충들이 바이러스 병을 옮기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크게 매개충, 종자 그리고 토양으로 인해 전염된다. 매개충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방지와 토양 바이러스 예방이 중요한 이유이자 글로벌아그로㈜의 병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 ‘바이백신’이 각광받게 된 배경이다. 토양~매개충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사전에 차단 글로벌아그로㈜의 ‘바이백신’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슈도모나스 올레오보란(Pseudomonas oleovorans) 추출물을 원료로 한다. 바이백신은 입제와 액제 두 가지 제형으로 생산된다. 입제의 경우 토양 바
고추 재배 시 적절한 수분관리는 열과 감소와 튼실한 결실을 맺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받지 못한 고추는 생장과 낙화, 낙과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가뭄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2018년도에는 강원, 충남, 전남, 전북, 제주 등에 긴급 운반급수 또는 격일급수를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금강, 섬진강, 영산강 등 대부분 강들의 수위는 낮아지고 사용되는 농업용수량 또한 매년 감소 중이다. 올 겨울 역시 최악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봄과 여름의 강수량 또한 예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물 부족과 가뭄은 더 이상 가끔 겪는 문제가 아니라 해마다 반 복되는 일상이 됐다. 글로벌아그로㈜ 스마트워터의 수분 관리 기능이 각광받는 이유다. 실사용 농가들의 살아있는 평가 “최고예요!” 실사용 농가들은 ‘스마트워터’를 가뭄과 물 부족 현상을 대비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자 제품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고추재배에 스마트워터를 사용한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의 임상윤 농가는 “가뭄에 따른 피해가 확연히 줄어들고 품질도 좋아져 매우 만족스럽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스마트워터를
대한민국 친환경 농산업 대표 벤처기업 (주)자연과미래(대표이사 박매호)는 지난해 전남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으로 ‘2019년 전남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하여 토양 병해충 방제약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사업을 통해 작물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인 신제품 ‘충자탄’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충자탄’은 님·차나무·황 등의 천연물 소재에서 추출해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조성물이 복합적으로 함유된 작물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 지난달 21일 정식 공시 등록(공시-3-6-026)을 완료했다. ‘충자탄’은 입상 제형으로 토양혼화처리, 토양전면처리, 수면처리 등 처리 방법이 다양하고, 다양한 작물에 시비할 수 있는 편의성과 다양성을 갖춘 제품으로 토양 병해충의 방제에 좋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총채벌레, 민달팽이 등 방제 효과적 (주)자연과미래의 “충자탄”은 향후 토양 중 작물 뿌리 부근에 서식하는 해충으로 손꼽히는 총채벌레, 민달팽이 등 해충에 대한 방제효능과 품질보증을 위해 공인 시험기관을 통한 효능·효과등록 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본 기술개발내용을 토대로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권확보도 함
겨울 내내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유지돼 총채벌레 월동 개체 수가 늘어나 올해는 칼라병 피해가 지난해보다 더 심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지난해 고추 칼라병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충북 괴산, 전남 나주 등 고추 주산지에서는 초기부터 총채벌레와 바이러스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야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고추 수확을 포기해야 할 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에,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팜한농은 올해 신제품으로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총채싹플러스’와 바이러스 예방 유기농업자재 ‘바이헌터’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총채싹플러스 수화제’는 국내 최초의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 화제를 모은 ‘총채싹 입제’의 사용 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정식 후 토양 관수처리로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해 초기 밀도를 낮춰주며, 잔류 걱정 없이 모든 작물에 수확 전날까지 사용할 수 있어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작물보호제와 체계처리가 가능해 친환경 및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인들의 성장과 발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헌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민생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