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전국 광역 단위 치유농업센터를 현재 13개소에서 2027년까지 총 1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6월 27일 오후, 서울시치유농업센터를 방문해 도시형 치유농업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치유농업 서비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도시지역에서 치유농업이 정신건강 회복, 사회적 관계 회복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어 병원·복지기관 관계자, 시민, 치유농업사 등 각계 전문가들과 도시지역 치유농업의 실효성과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을 위한 치유농업 서비스 확대 ▲동·식물 등 다양한 자원을 융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운영 공간 확충 ▲운영 인력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서울시치유농업센터는 2022년 개소 이후 도시형 치유농업 모델 3종(스마트 치유온실·시설형·농장형)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치유온실’은 디지털 농업기술과 수경재배 시스템을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B성보(대표이사 윤정선)는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대표이사 김기옥)과 dsRNA 기반 작물보호제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6월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작물보호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양사는 상호 자율적 협의와 별도 계약을 통한 유연한 협력 체계를 전제로 하는 비구속적·비배타적 형태로 협력을 추진한다. 제놀루션은 유효한 dsRNA 후보물질의 선발, 대량합성 및 분석 등 원천기술 역량을 제공하며, SB성보는 농업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dsRNA 기반 작물보호제의 공동 연구 및 상용화 ▲연구 성과의 상호 활용 ▲관련 산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작물보호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B성보 관계자는 “제놀루션의 RNAi 기술은 농업 바이오 분야에서 매우 유망한 플랫폼”이라며, “당사의 산업 현장 경험 및 네트워크와 결합할 경우 농업 현장에 실질적이고 경쟁력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재배하는 열무에 항산화, 항염, 항당뇨 등에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열무는 1년 내내 생산되는 주요 무 품종 중 하나로, 비타민 에이(A), 비타민 시(C), 필수 무기질 등과 함께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이러한 기능 성분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바탕으로 항염증, 항당뇨, 지질대사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정밀 분석 결과, 열무에 약용식물 잎에 주로 존재하는 켐페리트린(kaempferitrin)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총 18종의 플라보노이드 배당체가 함유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켐페리트린은 비배당체(aglycone)인 켐페롤(kaempferol)에 당분자 람노시드(rhamnoside) 2개가 결합한 구조다. 항당뇨, 항경련제, 항산화 효능을 가진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18종 중 열무에서 세계 최초로 켐페롤(kaempferol) 계열 성분 9종과 퀘르세틴(quercetin) 계열 성분 3종을 밝혔다. 연구진은 켐페롤 계열 성분 중 열무에서 처음 확인된 성분 7종에 대해 열무의 학명(Raphanus sativus
농촌진흥청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필리핀 산타로사에서 아태 식량비료기술센터(FFTC), 필리핀 농업연구국(DA-BAR)과 함께 ‘2025 AFACI 식품 과제 성과공유회 및 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AFACI): 농진청 주도로 대륙별 농업 현안 해결과 기술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 형태의 농업과학기술 R&D 다자 협의체(아시아 14개국 참여) 이번 과제 평가회에서는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가 아시아 12개국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식품 성분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과제 성과를 공유했다. 아시아 식품 성분 정보 데이터베이스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식생활영양과 검증을 거쳐 선정된 최종 923점의 식품을 20개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각 나라에서 생산한 14개 성분과 에너지, 폐기율 정보까지 총 16개 항목 1만 2,484개 정보를 수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올바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 아시아의 다양한 식품 성분 정보를 국제적 설
농촌진흥청은 6월 25일(수),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생명과 AI의 운명적 만남,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농업기술 혁신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 전문가와 농업 연구개발(R&D)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정책,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민관 융합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렸다. 농생명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연구자들은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초강대국 도약’ 정책 기조에 맞춰 농생명 분야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해 미래 신산업으로써 경쟁력을 높이자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농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유재민 카이스트 교수의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구영현 세종대 교수의 농업 분야의 병해충 진단에서 AI 기술 적용 사례 ▲최준기 대동AI랩 대표의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의 진화’를 기조 강연이 있었다. 전문가 시각에서 전하는 인공지능 개념과 최신 기술 현황을 알기 쉽게 풀어내 호응이 컸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농촌진흥청 인공지능(AI) 활용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생명 형질 예측 ▲지능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농어업 전문성 제고 및 법률·세무·인력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6월 27일부터 11월까지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한농대 학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영어 정착 시기를 기준으로 예비기(재학생), 창업초기(졸업 후 1∼3년), 정착기(졸업 후 4∼6년), 성장기(졸업 후 7년∼)등 4단계로 나누어 시기별 영농·영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한농대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년 농어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하였다. 한농대에서는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 수요를 조사(5.22.∼5.27.)하여 ①농지법(농지매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체계 구축), 근로기준법(근로조건 등 인력관리) 등 법률 교육, ②상속세, 증여세, 종합소득세 등 세무 교육, ③스마트 팜, ChatGTP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어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④선진 농어업 현장견학 교육
당도와 경도는 농작물의 품질을 결정짓는 요소다. 특히 사과와 같이 장기 저장이 필요한 작물의 경우 저장고 환경에 따라 품질이 좌우된다. 이로 인해 과수의 과숙을 막기 위한 저장고 온·습도 조절과 에틸렌가스 제어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환기의 중요성도 점차 부각 되는 중이다. 동오그룹의 친환경 농자재 솔루션 전문기업 (주)탑프레쉬는 스마트환기시스템 ‘에어테크’로 저장고 관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 환기로 과숙 걱정 뚝, ‘에어테크’ 탑프레쉬의 에어테크는 저장고 내 작물 품질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온·습도와 에틸렌가스,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이들이 설정된 임계치를 초과하면 환기시스템을 자동으로 가동한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스마트폰 하나면 언제, 어디서든 저장고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환기 시간대 설정과 바람 세기 조절까지 가능하다. 일자별 환경 상태 변화 등 분석 기능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저장고 관리는 ‘탑프레쉬’로 충분 탑프레쉬의 기존 소독·신선도 유지 제품들과의 높은 호환성도 강점이다. 탑프레쉬는 앞서 저장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과 분광법을 융합해 유전자교정 유채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전자교정 작물(GEO)은 자체 특성 유전자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개발돼 미국, 일본 등 일부 나라에선 일반 작물과 같게 본다. 최근 해외 다국적기업들이 그린바이오 작물로 유전자교정 작물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일부 나라에선 상용화되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교정 작물은 상용화됐을 때 형질전환벡터가 남지 않아 염기서열을 분석하지 않고는 일반 작물과 구별할 수 없다.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으로 유전자교정 작물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유전자교정 작물과 일반 작물을 구별할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전자교정 작물은 형질전환벡터가 남아있는지에 따라 성분 차이가 나며, 이는 초분광 카메라로 찍었을 때 시각적으로 차이를 보인다. 초분광 카메라는 사람의 눈이나 일반 카메라로는 식별할 수 없는 세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정밀 영상 장비로 빛을 스펙트럼으로 나눠 물질에 대한 빛의 방출이나 흡수 정도를 측정해 빛과 물질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여 특정 파장으로 물질의 정성, 정량 분석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이에 착안해 초분광 카메라 가시근적외광 영역(400~1,100nm)에서 유전자교정
농촌진흥청은 ‘도농 교류의 날(7.7.)’을 맞아 7월 4~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가,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한다. 농촌 체험·관광 홍보관은 ‘일도 쉼도 자연 속에서 함께’란 주제로 꾸며진다. 농촌진흥청이 육성·발굴한 농촌 여행지, 치유농장, 농촌형 휴양 원격근무지(워케이션)와 전국 곳곳에 있는 우리나라 전통 농업유산과 경관농업 명소 정보를 제공한다. ▶진정한 쉼이 있는 느린 여행지=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농촌교육농장, 농가 맛집, 외식·체험형 사업장, 휴양마을 가운데 여행플랫폼과 연계해 선정한 여행지 28곳을 소개한다. 여행지마다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농가 경영체만의 고유 음식,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전원 숙소를 하나로 묶어 제공한다.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며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예약 및 상품 정보는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 누리집(nonunbub.com)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를 찾는 치유여행=농촌진흥청이 2021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우리나라 시설 재배면적은 전 세계 3위다. 국내 시설 온실은 주로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나 폴리에틸렌(PE) 필름으로 시공한다. 이보다 품질면에서 한 단계 높은 폴리올레핀(PO) 필름도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국산 자재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탓에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온실용 폴리올레핀(PO) 필름이 성능과 경제성, 친환경성이라는 ‘삼박자 효과’를 갖추며 농업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20~2022년 국내 업체와 공동 개발한 폴리올레핀(PO) 필름은 외부에 산화 방지제를, 내부에는 물방울이 고이지 않는 특수 첨가제(유적제)를 코팅 처리해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필름보다 햇빛 투과량은 15~20% 더 많고, 온실 내부 평균 온도는 1~1.3도(℃) 더 높게 유지되며 물방울이 잘 흘러내린다. 이런 특성이 4년 이상 오래 유지돼 개발 초부터 일본산과 대등하다는 평을 받았다. ▲기존(EVA) 필름 ▲국산 PO 필름 내부에 맺히는 물방울은 빛(광) 투과를 방해하고 물방울이 식물체 위에 떨어져
농촌진흥청은 6월 24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실증 농가에서 알팔파 재배 확대와 안정 생산을 목적으로 ‘알팔파 신품종 봄 파종 재배 관리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보령군농업기술센터, 지역 농·축협, 조사료 경영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국내에서 개발한 알팔파 신품종 ‘알파킹’의 봄 파종 재배 적응성과 생산성 성과를 공유하고 가을철 이상기상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 재배 기술도 교육했다. 아울러 ‘알파킹’ 수확 과정을 시연한 데 이어 수분 관리, 건초, 사일리지 등 저장 이용 기술도 동시에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는 주로 가을(9월 상~중순)에 알팔파를 파종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전에 심은 작물 수확이 지연되고 집중 호우가 발생하며 파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가을 파종이 늦어질 경우, 어린 식물체의 생육이 부진해 월동률이 낮아지고, 이듬해 봄 수확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봄철 파종이 가능한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알파킹’을 봄에 파종한 결과, 보령 지역에서 양호한 활착률과 생육 상태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저 수분 사일리지 생산이 가능함을 확
아프리카 남수단 재건 지원 임무를 띠고 현지에 파견된 한빛부대가 주둔지 보르시 인근에 조성한 한빛농장. 2014년부터 남수단 보르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부대원들이 직접 농장에서 벼나 옥수수 등을 재배해 인근 지역 주민에게 지원하고 있다. △남수단 한빛농장 벼 시험재배지 △남수단 한빛농장 벼 육묘장 농촌진흥청은 6월 23일과 25일,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파병 준비단 20진 부대원에게 한빛농장에 심을 벼, 옥수수, 수박 재배 기술을 교육했다.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연구센터는 23일, 옥수수 형태적 특성과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기술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의 예방 과 방제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25일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재배생리과에서 벼 생육 시기별 기초 재배 기술과 현지 기후조건을 고려한 적용 기술 등을 전수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는 수박 덩굴 관리 및 과일 품질 향상 기술 등 재배 방법을 자세히 교육했다. 농촌진흥청과 한빛부대의 인연은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빛부대가 주둔 지역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벼 시험 재배를 성공시키고자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