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4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2025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한해를 빛낸 농업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널리 알린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학계·산업계 관계자와 전국 농촌진흥기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혁신적인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융복합 연구 환경 변화에 맞춰 협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를 선정해 농업기술대상 포상한다. 또한, 농업기술보급대상,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글로벌 농업기술협력상 등 6개 분야 우수성과 총 35점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농업기술대상 연구대상은 팀 2점, 개인 3점 총 5점을 수여한다. 팀 부문에서는 ▲민관협력으로 작물 건강증진 미생물 산업 활성화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기술 개발 2점이 상을 받는다. 개인 부문에서는 ▲논 재배 고(高)기능성 콩 품종 개발로 7,000억 규모 국산 콩 소비시장 창출 기반 마련(국립식량과학원 서정현 농업연구사) ▲기후변화 대응형 가축 피해 완화 및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건국대 이홍구 교수) ▲가공 수율이 높은 유자 품종 보급과 새활용(업사이클링)으로 고부가 수출산업화(전라남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작물바이러스및병해충대응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과수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과수 무병묘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와 외국산 과일의 국내 유입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 농가의 주요 문제 중 하나는 과수의 높은 바이러스 감염률이다. 2023년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사과 농가의 97.3%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실제로 이러한 감염은 사과·배·복숭아의 무게를 18~52% 감소시키고 사과·포도의 색소 함량을 최대 80%나 떨어뜨리는 등 생산성과 상품성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주관연구기관인 국립종자원은 2020년부터 본 연구과제를 통해 과수 무병화 효율 향상 기술을 개발하여 무병묘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연구를 추진하였다. 국립종자원 연구로 개발된 무병화 기술과 무병묘 생산체계를 통해 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 등 주요 5대 과종의 무병묘 공급률이 약 13배(‘20년 1.0%⟶’24년 12.9%)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과수 무병화를 위한 생장점 배양, 열처리, 초저온처리, 식물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29일 ‘2025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또바기팜족)’ 해단식을 갖고, 7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개국 20명의 인플루언서(총 팔로워 92만 명)로 출범한 서포터즈는 전국 농촌 여행지 9곳을 누비며 한국 농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19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4명에게는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3명)이 각각 수여됐다. 게시물 2천여 건, 330만 회 확산… ‘케이(K)-농촌관광 전도사’ 역할 톡톡 서포터즈는 활동기간에 공사가 준비한 9회의 농촌여행과 더불어 ‘의성 농촌크리에이투어’ 등 관계기관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한 농촌여행 후기 게시물은 2,148건에 달하며, 국내외에서 약 330만 회 이상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외국인의 시선에서 경험하는 농촌 체험이 세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가평 ‘잣 향기 푸른마을’에서의 ‘엠티(MT) 문화 체험’(상호작용 76만 회) ▲강원 양양 ‘38 평화마을’에서의 ‘여름 서핑 체험’(상호작용 75만 회)은 한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코팅비료 ‘HI-COTE(하이코트)’의 수출 시장을 동남아시아의 주요 팜오일 생산국인 말레이시아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누보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주요 팜오일 재배 기업과 팜오일 전용 코팅비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1차 물량 100톤 규모를 내년 1월에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누보가 인도네시아 수출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팜오일 벨트’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말레이시아 팜오일 재배 면적은 약 5.6백만 헥타르로,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절반을 넘는 큰 규모다. 최근 팜오일 재배의 효율성 제고, 바이오연료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생산성 증대 및 친환경 비료 사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노동력을 절감하고 비료의 과다 사용을 막을 수 있는 누보의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누보는 이미 세계 최대 팜오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팜오일 전용 코팅비료를 수출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효과를 입증해왔다. 수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오일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20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2007년부터 이어져 온 필리핀과의 한국산 포도의 수출 검역협상이 11월 25일 최종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검역본부는 한국산 포도의 수출을 위해 필리핀 측에서 우려하는 병해충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필리핀 검역관을 초청해 국내 포도 과수원과 선과장을 직접 점검하는 현지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노력 끝에 이번 협상 타결을 이끌어 냈다. 필리핀으로 포도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및 수출 선과장 등록, 병해충 예찰, 수출식물검역증 부기사항 기재 등의 검역 요건을 충족하여야 하므로, 검역본부는 필리핀과 합의한 검역요건을 반영한 고시를 제정하고, 맞춤형 농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출 지원을 위한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산 포도는 대만, 미국 등으로의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품목으로 케이(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필리핀에서도 큰 인기가 예상되며, 동남아 시장 저변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 타결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협상 타결로 필리핀으로 수출이 가능한 한국산 농산물은 사과, 배, 단
겨울철이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따뜻한 한방차. 어떤 재료가 좋고, 어떤 성분이 들어있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겨울철,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전통 의서인 ‘동의보감’ 속 온성약초(溫性藥草) 정보를 소개했다. ▲인삼대추차 온성약초란 몸을 데워주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약초를 뜻한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온성약초는 인삼, 생강, 계피, 당귀, 황기 등이다. 이들 약재는 한기(寒氣)를 줄이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인삼(人蔘)=전통적으로 기력을 보하는 대표 약재로, 은은한 단맛과 약한 쓴맛이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향이 난다. 주요 성분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등 사포닌 계열 성분으로, 체력 유지, 피로 해소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생강(生薑)=‘동의보감’에서 몸속을 따뜻하게 해 차가운 기운을 흩어낸다 라는 의미의 ‘온중산한(溫中散寒)’으로 표현될 만큼 성질이 따뜻한 약초다. 알싸한 매운맛과 함께 진저롤(gingerol)·쇼가올(shogaol) 등 특유의 향미 성분을 함유해 겨울철 차로 마시기에 좋다. ▶계피(桂皮)=달콤하고 향긋한 풍미가 특징이다. 주요 성분인 시나말데하이드(Cinnamalde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 등 농업 관련 기관 및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15일간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은 지난 3월 영남지역 대형산불로 역대 최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상황임에도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범농업계가 협력하여 산림 인근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농촌 불법소각 방지 활동과 연계하여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영농부산물을 파쇄 처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농업인의 자발적 파쇄 및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홍보한다. 먼저,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지역농협‧산림조합‧농업인단체 등과 협력하여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자체 연락망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영농부산물 파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산림 인근 소각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지역농협과 산림조합 및 지방정부는 현수막, ATM기, 모바일앱 ‘오늘농사’, 홈페이지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영농부산물 파쇄주간 운영을 알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11월 27일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창작 K-술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교육기관(교육훈련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색, 향, 맛 등의 기준으로 우수 창작술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국내산 찹쌀과 자가누룩만을 사용한 작품명 ‘녹녹(綠綠)’을 빚은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의 김보은 수료생이 맛과 향 등의 작품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씨 막걸리-구씨의 꿈’을 작품명으로 출품한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구광모 수료생이, 장려상은 ‘자연의 맥(麥)’으로 작품을 출품한 신라대학교 김민산 수료생이 각각 수상하여 농관원 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각 교육기관 수료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전통주 제조 기술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농관원 김상경 원장은 “이번 창작 K-술 경진대회는 우리 전통주의 미래를 보여준 뜻깊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8일(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과수 기후변화 대응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이상기상이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과수산업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 기관들은 연구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하였다. 토론회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지방정부, 유관기관, 주요 생산자단체 등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후대응 재배 기술 및 지원 정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폭넓은 논의를 나누었다. 최근 과수 주산지를 중심으로 저온·고온·우박·집중호우 등의 이상기상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폭염 및 열대야 발생일수 증가, 개화기 저온피해 확대 등으로 생산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농진청의 재배적지 변동에 예측에 따르면 사과·배 등 주요 품목의 재배적지가 점차 축소·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생산 불확실성 심화는 생산자 소득과 유통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소비자 후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장기적인 품종 육성과 재해 대응기술의 개발·보급 확대 등 대응체계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세화마을협동조합’과 함께 국제연합(UN)-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한국경관학회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우수한 경관 형성에 기여한 도시·지역·사업을 선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경관 발굴을 목표로 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수상작인 ‘숨비, 바다가 숨 쉬는 곳 – 제주 세화항’은 경관 개선을 넘어, 소멸 위기의 어촌에 문화와 경제의 숨결을 불어넣고, 자생력을 갖추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활력 잃었던 세화항…부처 사업 연계 추진으로 ‘숨’ 불어넣다 ‘숨비’는 해녀가 바다에서 물질을 마치고 내쉬는 숨소리를 뜻한다. 공사는 이 ‘숨비’를 주제로 쇠락해가던 세화마을의 고유 자원을 보존하고, 지역 경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시작했다. 과거 세화리는 초고령화와 지역 경기 침체가 맞물려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었으며, 관광지로서의 매력 또한 잃어가던 상황이었다. 이에 공사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농림축산식품부)’과 ‘어촌뉴딜300사업(해양수산부)’을 연계해 추진했다. 세화마을이 가진 고유 자원을 보존하면서 경관이
국내 과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수 전문 박람회, 제15회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DCC)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과수주산지농협과 과수농가, 연구기관, 유통업체, 소비자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과수산업의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 <흥미>, <꾸러미>의 3미 전략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과일의 새로움을 기대할 수 있는 과일칵테일바, AI 사진관, 우리과일 실감체험, 과일 탐험대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기면서 국산과일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전시회 홍보와 참여 확산 유도를 위한 과일 영상(숏츠) 공모전, 슬로건 공모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다양한 경품이 지급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가축 질병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축사 보온·환기와 화재에 대비한 전기 시설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겨울철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주요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에 대비해 축산 관계 차량의 농장 진입을 최소화하고, 차량 전체와 하부를 세척·소독해야 한다. 축사 출입 시 전실 통과 동선을 유지하고, 신발 소독조와 손 소독시설을 반드시 설치한다. 장화는 실내와 실외용으로 구분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농기계와 도구는 사용 후 세척·소독해 실내에 보관하는 등 외부 감염원의 축사 유입을 차단한다. ▶한우·젖소=겨울철 체온 유지에 에너지 소모가 크므로, 알곡 혼합사료를 평소보다 10~20% 늘려 급여하고, 품질 좋은 풀사료를 공급한다. 물은 20도(℃) 내외 온도로 맞춰 급수하고, 강추위에는 방한 커튼을 내려 찬바람 유입을 막는다. 송아지는 방한복을 입히고, 축사 환기는 바깥 온도가 가장 높은 정오 무렵에 실시한다. ▶돼지=적정온도에서 1도(℃) 내려갈 때마다 사료량을 1%씩 늘려 급여한다. 새끼 돼지는 출생 직후엔 30~35도(℃), 젖 뗀 뒤는 2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