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생육의 최첨단 시설로 평가받는 식물공장. 일반 가정에서도 직접 가꾼 싱싱한 채소를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베란다 텃밭 시설. 이 두 가지는 미래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산업연구과 미래농업팀(팀장 이상덕)의 핵심적인 사업이기도 하다.식물공장은 안정적인 식물 공급, 고령화 인력 활용, 생명공학 연구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농업연구대상 수상을 일궈낸 심상연 박사가 개발한 ‘저압 포그노즐(특허출원 10-2008-0135290호)’은 식물공장은 물론 시설하우스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자재로 부상 중이다.지난 2010년에 개발해 보급중인 ‘저압 포그노즐’시스템(상품명 에어포그)은 저압에서도 물 입자를 미세하게 분무시켜 유리온실이나 하우스, 축사내부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자재이기도 하다.이 시스템은 자동차에서 공기와 연료가 혼합되는 기화기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공기가 좁은 관을 통과하며 속도가 빨라질 때 물을 연결해 저압에서도 물 입자를 분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고압을 이용한 ‘고압 포그 노즐’보다 물 입자가 미세해 냉각 효과가 더
한·EU와 한·미FTA(자유무역협정)의 발효와 함께 최근 중국, 일본과의 FTA 추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농업계와 농자재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한·중FTA로 인해 쌀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의 관세가 철폐되면 우리나라 농업생산감소액은 10년 후 7조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FTA가 농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 당연히 농자재산업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농업 위축이 곧바로 농자재시장의 위축을 불러올 것만은 자명한 사실이다. 또 FTA로 인한 농업분야의 피해규모를 놓고 논란이 일고는 있지만 농업인을 위한 피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우리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일익을 담당해온 농자재산업에 대한 FTA 관련대책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최근 종자와 농기계를 중심으로 농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 시행되고 있지만 이미 다국적 기업의 막대한 자본 앞에 국내 농자재업계가 경쟁력을 제고시키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무역 분쟁 및 특허 사용 등 지적재산권 분야의 협상 등은 농자재업계에서도 주의 깊게 살펴야할 대목이다.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농업정책은
원예학과 전통 육종학 전공 교수 대부분이 분자 육종학으로 교체되고 있어 현장에서 필요한 교배육종 인력이 대학에서 배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종자회사와 연계를 통한 현장 육종교육이 전무해 기존 전통 교배 육종가의 첨단기술 이해도 및 활용능력이 매우 낮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한국원예학회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 글로벌플라자에서 ‘FTA 대응 종자산업 현황과 연구성과 조명’이라는 주제로 ‘2012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임용표 충남대 교수는 ‘한국 종자산업의 나아갈 길-채소종자 산업을 중심으로’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육종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대학은 국내외 종자회사 입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육종 효율성 증진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 대학간 교과과정 공동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임 교수는 또 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대학은 첨단 기술 개발 지원과 육종가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육종 교재 작성을 통한 기술 지원에 주력하고 기업은 인턴쉽을 통한 대학 인력 현장 교육, 유전자원 및 유용 계통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세계시장
정부는 불법·불량종자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를 ‘불법·불량종자 유통근절 원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종자의 유통 및 품종보호권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 및 수사권을 행사할 특별사법경찰을 출범하고 맞춤형 종자유통조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종자유통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은 국립종자원 본원과 8개 지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식량작물 및 과수묘목, 채소종자, 버섯종균의 불법 유통 및 품종보호권 침해 행위의 단속과 수사를 실시하고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게 된다.맞춤형 종자유통조사는 작물군별로 종자 유통성수기에 맞춰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과수 묘목·봄 채소종자·씨감자(3~4월), 육묘장(5월)에 대해서는 이미 정기 유통조사를 실시하거나 실시 중에 있다. 김장채소류(8월), 버섯종균(10월) 등 유통성수기 전에 특사경을 적극 활용해 불법·불량종자에 대해서는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기획수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원·제보에 의한 조사는 수시로 실시해나갈 방침이다.지난 3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실시한 상반기 종자유통에서는 38개 업체를 적발해 19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그 외 업체는 과태료
뛰어난 업무처리로 현안 해결능력은 물론 조직 장악력을 갖춰 기초 농업연구의 산실인 국립농업과학원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는 라승용 원장. 그는 지난 1월 취임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요자 중심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연구자를 위한 연구보다는 수요자(농업인)가 만족하는 연구사업,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연구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라 원장의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연구사업 전개를 강조해 왔습니다.“어떤 일을 이뤄나갈 때 하나보다는 둘이 낫고, 둘보다는 셋이 함께 해나갈 때 월등히 잘할 수 있습니다. 또 일을 할 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기관의 목표는 원장이나 몇몇 간부들이 이뤄내는 것이 아닌 직원 모두가 서로 신뢰하며 힘을 모을 때 이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장으로 부임하고 연구사업과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전문연구실 단위로 연구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연구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기할 것입니다.특히 전문연구실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즉흥적인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적이며 계획된
유기질비료업체 대한 강력한 처벌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의 유통조사에 한번 걸리면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참여가 1년 정지로 이어져 존폐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속에 걸린 업체에게 최소한의 소명의 기회라도 제공하고 그에 따른 처벌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유기질(부산물)비료 품질 등급제와 관련 수분함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발효가 어려운 만큼 수분함량 관리에 대한 유연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품질관리 등급제는 최소한 품질관리 방안인 만큼 문제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수렴해 보다 좋은 방향으로 수정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사)농산물업발전연구원(원장 류갑희)이 주최하고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선일)과 (주)한국농자재신문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25일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대강당에 열린 ‘친환경농업을 위한 유기질비료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 업계는 이 같이 한번 단속에 걸리면 소명의 기회도 없이 공장 문을 닫을 정도의 강력한 처벌 규정은 너무 가혹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정부와 농협에서는 친환경농업목표 달성을 위해 퇴비의 품질등급제, 사용원료 수불부 작성, 완전발효(부숙)제품만 공급되도
비료업계가 입찰담합의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맞춤형 비료 30개 비종에 대해 가격을 인하해 총 302억원을 농업인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도일 농협중앙회 상무는 지난 9일 농림수산식품부 기자실에 화학비료 입찰담합과 관련해 정부(국회), 농업인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농업인 지원 등 ‘비료 담합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 상무는 이날 비료업계가 최근 불거진 입찰담합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302억원 수준의 재원을 마련해 농가들의 비료값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인 단체, 학계, 일선농협, 업계, 정부 등이 참여하는 가칭 ‘비료공급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비료구매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로 비료 공급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올해 공급하는 맞춤형 비료 30개 비종은 20㎏들이 한 포당 1100원을 인하한다. 여기에 정부의 800원 보조를 포함하면 농업인 평균 판매가격은 당초 1만1870원에서 9972원으로 16%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최 상무는 맞춤형비료 선정사유로 지원업계의 의견을 감안, 친환경농업을 위해 시·군별로 토양검정에 의거 설계돼 적정시비로 농업인의 비료대가 절감되는 맞춤형비료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농자재를 구입하려는 농업인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품질 좋은 농자재를 보다 값싸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농림수산식품부)의 각종 보조금과 융자내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농림수산사업시행지첨서’를 잘 활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이 확대되면서 지방정부(지방자치단체)가 발표하는 친환경농업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한다. 이는 중앙정부의 친환경농자재 관련 지원자금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지만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친환경농자재 지원자금은 늘어나면서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자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자체의 자립도와 규모에 따라서 농업 지원금은 분야별로 큰 격차를 보인다. 하지만 지자체의 농업 지원금의 운용 방침을 잘 살펴보면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만큼 발품도 팔아야하고 각종 정보에 눈과 귀를 열어놓아야 한다. 농업인들이 합심해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요청하는 것도 지자체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확실한 계기를 제공한다. 농식품부도 매년 농업인 요청을 중심으로 농림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가 투자재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받는 농림사업 신청은 농업인들이 제출한 사업신청 자료를 근거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출범 3주기인 올해 손에 잡히는 구체적 성과를 창출해 농산업인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실질적인 실용화 성과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 지원 사업을 확대키로해 주목 받았다.실용화재단이 지난달 23일 밝힌 ‘2012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따르면 실용화재단 지원제도로는 ▲농업인·농산업체 지식재산권 획득 ▲농산업·BT분야 창업 및 사업화 ▲기술거래 및 사업화 성공지원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우수기술 사업화자금 지원을 위한 기술평가 ▲농자재 및 농·식품 분석검정 등을 제시했다.특히 농산업인의 사업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기술이전 업체 실용화성공 지원사업’을 꼽았다. 이 사업은 이전받은 기술을 상용화하는 과정 중 시제품 및 제품화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에게 20억원 규모의 상용화촉진자금(업체당 1억원, 자부담 30%)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실용화재단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야심차게 시행하는 1000억원 규모의 기술금융지원사업인 ‘우수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기술력평가와 소요자금판단을 수행하는 등 핵심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제품 생산과 연구시험, 장비구입 등의 운전자금으로 올해 우수기
농업이 기술과 결부된 자본을 중심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농자재의 기여도는 절대적이다. 건실한 농업의 유지, 발전에는 반드시 튼튼한 농자재산업이 필요하지만 농자재산업이 농업에 미친 성과와 영향력은 턱없이 낮게 평가돼 왔다. 농업경영비에서 차지하는 농자재비용의 부담 때문이다. 농자재업계는 이에 따라 원가상승, 시장축소 등에 따른 가격인상 요인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농업인과의 고통분담, 정부의 간접적인 가격억제 등으로 이를 제대로 반영해오지 못했다. 일반제조업의 평균 수익률이 5% 내외라면 농업분야 제조업체의 수익률은 이 같은 공공성으로 인해 3% 내외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농협중앙회 계통구매에 참여하고 있는 상토와 농업용 필름에 이어 화학비료업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판정과 과징금의 부과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담합판정 이전에 농업분야에서의 농자재산업의 위치와 현실, 공공성 등을 보다 더 감안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공정위에 가격 담합 판정을 받은 농자재업체들은 한결 같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부당하게 이익을 취득하지 않았다”는 것이 공통된 주장이다. 공정위가 농협의 계통구매 등 농자재산업의 수익률이
“대한민국 농업은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에는 중국, 인도, 일본 등 농산물 수요가 많은 나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줄이고 산출은 늘리는 합리적 경영과 이를 뒷받침 하는 기술력과 투자가 이뤄진다면 이들 나라에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2일 농촌진흥청 24대 선장으로 부임해 올해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업무보고, 농민단체장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현출 청장은 희망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농진청이 연구개발(R&D)과 기술지원 등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또 ‘소통’을 강조했다.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필요한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농진청 직원들과의 미팅을 부임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구진과 소통과 함께 이들이 개발한 연구 성과를 올바로 전달하기 위해 기술센터 등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 청장으로부터 농업과 농진청의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와 계획은.“농진청은 우리나라 농업 R&D 핵심 중추기관입니다. 앞으로 현장수요 및 국정·농정방향과 연계된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