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가 안정적인 계약재배 방식의 장기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가소득이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2B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통한 직거래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거래소는 지난달 25일 경북 예천에서 예천농업협동조합, 동방제유㈜와의 “계약재배 방식의 안정적인 원 재료 장기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방제유㈜는 국내산 참기름 전문 제조사로 원 재료 확보를 위해 예천농협 소속 600여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aT 사이버거래소는 B2B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통한 직거래를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참깨 주산지로부터 생산, 유통, 가공 주체 간의 유기적인 공급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계약재배를 통한 원활한 원자재 조달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의 방안이 마련되었다. aT 조해영 유통이사는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대와 생산지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식품제조업체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에게 우수 농식품 공급이 확대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아세안 시장을 한국 농식품의 수출 주력시장으로 육성키 위해 베트남과 태국, 미얀마의 주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aT에 따르면 베트남의 인터넷 사용자 10명 중 9명이 페이스북을 사용할 정도로 SNS의 파급력이 높고, 태국은 지난해 기준 스마트폰 보급률이 70%를 넘었다. 이 가운데페이스북 사용자가 4700만 명에 달한다. 또, 미얀마 역시 인터넷 사용자의 80%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 aT는 아세안 시장 마케팅을 위해서는 SNS 채널 공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페이스북 등 SNS에 팬 페이지를 개설해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팔로워가 12만3000명에 이르는 aT 페이스북 팬페이지(I Like K-Food)를 통해 한국 농식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시트콤을 활용한 한국 농식품 홍보로 현지 젊은 소비자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의 축구 영웅인 박항서 감독 활용 마케팅을 기획해 베트남 유소년 축구선수단이 한국의 우유, 신선 과일 등 체험과 한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은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활용 성공판촉 실무 과정’을 신설,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관리, 상권 및 상품 포트폴리오 관리실무 스킬업, 실전전략 수립과 함께 빅데이터의 올바른 분석과 적용방법을 익혀 각 회사에 맞는 판촉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내용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전략의 비전과 전망 ▲농식품 빅데이터 적용 성공사례 ▲농식품 빅테이터 판촉전략 수립 모델링▲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적용 전략 대안으로 구성돼 있다.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전략의 비전과 전망’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적용 현황분석, 혁신적 빅데이터의 적용 Skill-up, 핀테크 적용 빅데이터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적용 전략 대안’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제안과 전략대안을 제시하는 종합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 식품제조․가공업체 판매 및 지원부서, 판매유통마케팅 담당자 등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국고 지원을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서울 가락시장의정가·수의매매 등에대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23일 입장을 내놨다. 공사는우선, 일본의 ‘중도매인의 산지 직접 집하가 우리나라처럼 아주 엄격히 제한되고 있는가?’라는 논란에 대해일본은 규정상 중앙도매시장 중도매인의 직접 집하가 ‘원칙적 금지, 예외적 허용’이나 실제 운영은 예외가 일반화된 상태로 품목의 제한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중도매인의 직접 집하가 사실상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일본 농정신문사 대표인 미야자와 신이치의 확인과 2016년 2월 공사 임직원의 출장에서도 확인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일본의 오타시장과 츠키지시장을 방문해서 만난 중도매인들 역시 “중도매인의 직접 집하는 사실상 자유롭게 허용되고 있다”고 확인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사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중도매인의 산지 수집 관련 규제를 완화해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간의 선의의 경쟁체제를 만들어 출하자와 구매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매법인을 통한 상장거래가 도매시장 거래의 원칙인가’라는 문제에 대해선 상장의 의미가 유통현실을 반영해 거래방식이 다양화 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3일부터 7월1일까지 40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인 ‘2018 자카르타 페어(Jakarta Fair)’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000만 명의 이슬람권 최대 시장으로 매년 5% 이상의 경제성장에 따라 중산층 중심으로 프리미엄 식품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학력자 및 전문직 종사자들이 건강 및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품질이 우수한 한국 농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한국의 맛을 상징하는 ‘Red&Hot zone’ 이번에 개최되는 박람회는 600만명이 방문하는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네슬레, KFC 등 세계 유수의 2700여 업체가 참가해 인도네시아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각축장이 되고 있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할랄인증 식품을 중심으로한 ‘K-Halal zone’과 한국의 맛을 상징하는 ‘Red&Hot zone’ 그리고 차세대 수출품목을 위한 ‘미래클홍보관’으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aT는 한국산 농식품 홍보와 함께 한복체험과 쿠킹 클래스 등의 문화체험 부대행사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이 토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 참여위주의 ‘청년 직거래 창업’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내달 25일부터터 7월16일까지 4주간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선행학습 후 오프라인에서 토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 참여위주의 학습이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4주 동안은 온라인 직거래 입점 분야 전문가의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 및 피칭(Pitching) 준비와 유명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입점 실무 체험과 해외 연수 등이 준비돼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산물 유통과 직거래 정책, 로컬푸드 직매장, 6차산업, 농식품 가공 창업 등의 성공사례, 농식품 창업 지원 정책, 창업 자금조달방법 등이다. 또한 강의와 3박 4일 간의 직거래 현장 해외연수 등으로 구성돼 직거래 창업에 도전하려는 청년에게 필수적이다. 이번 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교육비 일부 지원해 자부담 (14만4천원)을 줄였다. 교육대상자는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류 등을 평가하여 선발하게 된다. 보다 자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센터장 노광섭)는 지난달 27일 친환경유통센터 회의장에서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대금 정산의 안정화를 위해 KEB하나은행과 “대금 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학교급식 식재료 대금정산은 학교와 납품계약 주체인 배송업체가 매월 학교로부터 물품대금을 지급받아서 산지 공급업체에 물품대금을 다시 지급하던 대금 정산 방식이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의 자동화 시스템과 연계해, 학교가 KEB하나은행에서 발급한 친환경센터 가상계좌로 물품 대금을 입금하면, 입금 즉시 은행 CMS 시스템을 통해 128개에 이르는 산지 공급업체(76개)와 납품업체(52개)에 각각 대금이 정산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센터와 하나은행은 이러한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 대금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에서는 금년 1학기 중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빠르면 5월말부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그 동안 납품업체가 여러 사정에 의해 산지 공급업체에 물품 대금을 제때 정산하지 못하거나, 대금을 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난 4일 aT 본사에서 로컬푸드 전문가가 참여한 로컬푸드 현장리더 포럼을 개최했다. 로컬푸드 현장리더 포럼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경로로 성장한 로컬푸드직매장의 2단계 도약을 위해 현장에서 직면한 이슈를 토론하고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구성됐다. aT, 우수 직거래 인증 로컬푸드직매장, 관련 연구자와 소비자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현장리더 포럼은 올 한 해 동안 정기 토론모임을 갖는 한편 로컬푸드직매장 경영컨설팅, 지역별 직매장 협의회, SNS를 통한 자문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해 알아보고 로컬푸드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로컬푸드의 당면과제라 할 수 있는 가공상품 개발을 위한 나주시 농업인가공활성화센터 운영사례에 대한 견학도 진행됐다. aT 기노선 유통조성처장은 “로컬푸드 현장리더 포럼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당면과제를 스스로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발전적 장이자 정책사업에 현장의 요구를 더 깊이 반영하여 체감성과를 높일 수 있는 상시적
국내산 돼지고기로 구성된 한돈 설 선물세트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난 추석 명절 대비 66%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설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한돈자조금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판매된 2018년 설 한돈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추석 대비 6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선물세트 판매 수량 또한 73% 증가했다. 이번 한돈몰 내 설 한돈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요인은 대량구매 할인판매 및 10+1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하게 제공한 혜택이 소비자의 심리를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물세트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총 구매금액의 10%를 추가 할인해주는 대량구매 할인 혜택으로 인해 기업 및 단체 고객 대상 선물세트 매출액은 지난 추석 대비 47% 상승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한돈 선물세트 판매도 두드러졌다. 대형마트 한돈 선물세트 판매 결과를 종합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 추석 대비 매출액은 40% 증가했고 판매수량 또한 28% 증가했다. 지속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라 명절 기간 가성비 좋은 한돈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는 점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내추럴·건강제품 전문박람회인 ‘2018 Natural Products Expo West (NPEW 2018)’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참가한다. 3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약 124개 국가의 3,100여 업체, 80,000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제품 박람회로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내추럴 제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aT는 미국 주류시장 개척을 위해 쌀제품, 스낵류, 소스류, 차류, 음료류, 신선류, 홍삼류, 건강식품 등 전반적인 건강 및 내추럴식품군을 갖춘 24개 업체가 참가하여 한국관을 운영한다. 또한, aT 홍보관을 활용해 24개 수출업체 제품을 집중 홍보하는 것과 더불어 통관 전문가와의 상담 시간을 마련해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aT 백진석 수출이사는 “미국 내 에스닉 식품 수요증가로 한국식품의 주류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해 대미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미국에서 내추럴식품이 트렌드를
오는 7월부터 서울 가락시장의 쪽파거래 방식이 박스 포장 팰릿 하차방식으로 바뀌는 등 대대적인 물류개선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해 육지무, 다발무, 제주무를 비롯해 양파, 총각무 하차거래의 성공적 정착에 힘입어 올해부터 대파, 쪽파, 양배추 등 신규 품목 하차거래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쪽파는 7월부터 기존 비포장 산물 차상거래에서 박스 포장 팰릿 하차거래로, 양배추는 9월부터 기존 망 포장 차상거래에서 망 또는 박스 포장 하차거래로, 대파는 10월부터 기존 비포장 산물 차상거래에서 비닐 또는 박스 포장 팰릿 하차거래로 물류 개선체계가 바뀔 예정이다. 또한 산지 출하자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해관계자의 사전 협의, 추진 협의체 구성·운영, 주산단지 방문·홍보, 시범사업 추진하는 등 시행 전에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파장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하차거래를 시행한 수박, 월동무, 총각무 품목의 경우 물류 개선에 따른 상품성 향상으로 시세가 평균 30% 이상 상승해 출하자의 수취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래 시간 단축, 운송 수단 대형화, 물류 편의성 상승 등 물류 효
법원이 수입당근 상장예외품목 지정 취소를 결정한 데 대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항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심 법원의 수입당근 상장예외품목 지정 취소의 이유는 가격결정 구조가 불투명하고, 도매시장은 상장거래가 원칙이라는 것. 그러나 공사는 농안법 상 시장도매인 거래도 허용되고 있는 현재 도매시장법인에게만 상장거래 원칙이 적용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이다. 수입당근 상장예외품목 지정은 아직 시장도매인이 도입되지 않은 가락시장에서 도매시장법인에 의한 거래독점의 폐단을 보완하고 건전한 경쟁을 촉진키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수입당근 거래와 관련, 유통주체간 유착 및 비리가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수입당근은 이미 공산품화된 품목이기 때문에 상장거래를 통해 거래할 경우 추가되는 유통비용으로 중도매인의 손해가 발생, 중도매인들은 이를 매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상장예외품목 역시 거래물량 정보나 판매가격 정보 모두 공개 돼 가격 왜곡은 불가능하다. 공사 홈페이지의 유통정보-중도매인직접거래정보-실시간 판매정보에서 상장예외품목의 실시간 반입물량, 판매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반입물량은 송품장 신고 즉시,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