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자재의 안전성 평가시험와 효과·효능 시험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시험연구기관 8곳이 지정됐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농업자재를 체계적으로 시험할 연구기관을 지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정은 2014년 말까지 유예기간을 정해 2015년부터는 지정 기관 외 다른 분석기관에서 수행한 시험 결과는 공시 및 품질인증 신청 성적서로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유기농업자재 시험 연구기관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기존의 농약 또는 비료 시험지정 연구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농진청에 제출 후 유기농업자재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으면 된다.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시험분야 이화학적분석, 미생물분석, 잔류시험), 응용미생물시험연구소(〃 식물시험), ㈜한국식물환경연구소(〃 식물시험, 잔류시험), ㈜판코리아(〃 이화학적분석, 식물시험), ㈜에이엔드에프(〃 이화학적분석, 미생물분석), 목원대학교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 미생물분석, 식물시험), ㈜대유 부설연구소(〃 이화학적분석, 식물시험), ㈜유일 부설연구소(〃 이화학적분석, 식물시험) 등이다.시험연구기관들은 유기농업자재의 이화학적분석, 식물이나
친환경 병해충관리용자재의 종류와 특성 금년 6월12일 친환경농업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병해, 충해, 병충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 3종류로 세분됐다. 생물농약 등은 농약과 달리 완전 방제가 어려우므로 방제제가 아닌 관리용 자재라고 칭하는 것이다. CODEX 및 IFOAM 등 유기농 허용물질은 병해관리용 27종, 충해관리용 28종 총 55종 물질이고 2012년말 국내 공시제품은 천연추출물(112종), 미생물농약(44종등록), 미생물제제(57종), 천적(페로몬) 134종, 석회보르도액 18, 유황류 17, 오일류 24 수용성규산 기타 46종 등 총 472종이고 금년 7월말 현재 품질인증제품은 인산철, 천적, 폐로몬 등 33종이다. 농협납품은 24개 업체 61개 제품이 계통계약돼 있다.‣천연식물 추출물 민간농법에 이용할 수 있는 병해충방제용 식물추출물 원료로는 60여종이 있으나 분류학상 차조기과, 국화과, 미나리과에 속하는 것들로 제충국(pyrethrin), 담배(nicotine), 데리스(rotenone), 멀구슬(neem), 백리향(Thymol), 박하(Oreganooil), 대황(Antoraqinon), 정향(Eugenol),
양양군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공급 선호에 부응하기 위해 작목별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군은 그 첫 번째로 학교 무상급식과 연계해 식자재의 연간 소요량과 작목별 면적 및 생산량을 8월 16일까지 농산물 인증 농가를 중심으로 정확히 조사해 내년부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인근 시군까지 확대공급 할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친환경 농업인 190농가 103ha를 2015년까지 250농가 250ha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동시에 작목별 재배농가에 직원을 지정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행정지원으로는 친환경농자재인 유기질비료 5000톤, 잡초억제 부직포 2000롤, 친환경 인증 촉진비 58건, 우렁이 농법 30ha, 친환경 유기농자재 650ha분, 포장재 및 장비 지원과 친환경 신선채소재배 시범 등 10개 사업에 35억원을 집중 지원해 육성할 계획이다.
오창농협의 친환경꾸러미사업이 각광받고 있다.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오창농협 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해 친환경꾸러미사업을 격려했다.오창농협 친환경유통센터는 2005년 5월 5일부터 현재까지 SK그룹 임직원 및 일반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2005년 7억 원이던 매출액이 2012년말 기준 75억 원에 이를 정도로 10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꾸러미’사업은 ‘먹거리 꾸러미’의 줄임말로 농촌의 다양한 먹거리를 도시지역 소비자인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사업이며, 월 2회 또는 월 4회 배송 받게 된다. 채소, 계란, 축산물에 이르기까지 구성은 다양하며 2만5000원, 4만원 꾸러미 등으로 양을 결정할 수 있다.오창농협 친환경꾸러미 사업을 통해 SK그룹은 직원복지 증진으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오창농협은 판로확보와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도·농상생의 대표적인 모델로도 손꼽히고 있다.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오창농협 친환경꾸러미 사업은 농업인과 SK 그룹 임직원의 상생모델이며, 앞으로 많은 기업으로 꾸러미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멸강나방 무인예찰트랩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국에서 주로 날아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을 이번 무인예찰트랩을 통해 미리 발생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멸강나방은 암컷 한 마리가 70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하며 유충은 주변의 벼과 작물의 잎을 순식간에 갉아먹는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와 농업환경 변화로 멸강나방의 발생시기와 방제적기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무인예찰트랩은 성 페로몬을 이용해 수컷 멸강나방을 유인해 포획하고, 컴퓨터가 자동으로 트랩에 들어온 해충수를 조사해 인터넷망을 통해 서버 컴퓨터로 전송하도록 하는 기술이다.연구결과, 무인예찰트랩에서 발생한 신호 중 90% 이상이 실제 멸강나방에 의해 발생한 신호로 신뢰성이 높았으며, 포획 효과는 기존에 사용되던 콘트랩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농진청은 앞으로 멸강나방 주요 발생지역에 설치해 해충 예찰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항원 농진청 작물환경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멸강나방의 발생시기와 방제적기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농가에 알림으로써, 병해충 피해를 줄여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가 최근 유기질비료 단체표준 SPS KEFAMA 0001을 인증받았다.단체표준은 생산자 모임인 협회, 조합, 학회 등 각종 단체가 생산업체와 수요자의 의견을 참작해 자발적으로 제정하는 규정을 말한다. 단체표준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인증해준다.8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심사를 거쳐 받게 된 이번 친환경농자재협회 단체표준으로 유기질비료의 품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표준화되지 않고 생산되는 유기질비료를 표준화해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로 생산관리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번 단체표준의 적용범위는 작물생육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과 미량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료로서 분쇄 및 혼합공정 등의 기술적인 단계를 거쳐 제조한 제품에 대해 규정한다. 종류로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가 포함된다. 이번 단체표준에는 시료 채취 방법 및 수량, 시험방법, 포장, 표시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돼 있어 이에 따라 제조된 유기질비료만이 친환경농자재협회 단체표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조달청 및 공공기관 등에 납품을 위해서는 단체표준을 받아야 하는데 이번 친환경농자재협회 단체표준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SPS KE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이 민간인증기관으로는 최초로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유기농자재 생산업체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9일 개최된 세미나에서 실용화재단은 유오종 농촌진흥청 유기농자재 담당 사무관을 초청해 유기농업자재 관리제도를 설명했다. 또 공시 등 신청방법과 사후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개별상담을 실시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세미나에 참석한 한 업체는 “최근 2년 동안 법이 두 번이 개정되어 혼란스러웠고, 앞으로 실시 될 사후관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3월 이후 민간인증 기관으로부터 공시 등을 받은 사업자는 대부분 올해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정상옥 분석검정본부장은 “세미나를 통한 교육도 사후관리에 해당하므로 앞으로 농산업체 등 고객의 요구에 따라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재단이 민간인증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실용화재단은 작년 3월 26일 공시등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지금까지 179개 제품에 대해 공시와 품질인증을 해주고 있다.
유기농업인들은 미생물 활용과 토양개량자재 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정포커스 제65호 ‘유기농업의 기술 수요와 기술개발 로드맵’(김창길 선임연구위원 등)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번 농정포커스는 농업인 조사를 통해 분야별 유기농업 기술 수요를 분석한 결과, 토양·양분 관리 기술에서는 미생물 활용과 토양개량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고 밝혔다. 또 잡초관리 기술에서는 자연분해 비닐 개발이, 해충관리 기술로는 유기농자재 및 미생물·선충이용 기술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병해관리 기술에서는 난황유, 식초, 목초액 등 천연물질 및 식품 이용기술을 필요로 했다.유기농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AHP 방법론을 적용해 유기농업 기술개발의 우선순위를 분석한 결과, 퇴·액비와 유기질비료를 포함한 경축자원순환 기술이 0.219로 우선순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다음으로 생물농약이 0.125, 녹비작물 재배기술이 0.119로 뒤를 이었다. 이들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별 핵심과제를 발굴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절한 연구비가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농경연은 강조했다.이번 포커스는 또 유기농업 기술개발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연 10%이상 성장 전망···다기능성 수출품목 개발 시급지난 7월17일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의 제4종 복비분과주관 식물영양제 관련 세미나가 aT센터에서 열려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토론내용을 중심으로 식물영양제 유통 등 제도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난해 6월2일자로 친환경농업육성법(친환경유기농산물), 식품산업진흥법(유기가공식품) 및 수산물품질관리법(친환경수산물)으로 분산 운용되고 있는 친환경관련 인증제도를 통합 인증관리를 강화하고 외국의 동등성 요구에 대응키 위하여 친환경농업육성법을 전면개정한 ‘친환경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인증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금년 6월12일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공포되었고, 6월18일자로 유기농업자재 공시로 품질인증기준 등 농진청고시 3종이 제정 완료되었다. 동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자재’ 명칭이 ‘유기농업자재’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자재=유기농업자재, 라는 등식은 무리이며, 유기농자재는 국제 유기농원칙에 부합된 허용물질 자재로 엄격 한정되고, 친환경농자재는 미량요소복비 및 제4종복비 등 친환경적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자재로 광의로 해석함이 좋을 듯하다. 한편 식물영양제라 함은
녹비작물을 활용한 친환경 수박재배법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박을 재배하지 않는 휴작기간 동안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토양물리성이 개선되고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수박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수박은 4월에 아주심기(정식)를 하고 작기 후에 다시 수박이나 멜론 등 후작물을 해마다 연속적으로 재배한다. 하지만 작물에 필요한 요구량 이상의 비료 사용으로 토양의 양분집적이나 물리성 악화 등 장기간 재배에 따른 연작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그 대비책이 필요하다.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는 비료사용을 줄이고 토양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수박 재배 휴작기 동안 녹비작물 ‘헤어리베치’를 재배했다.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는 공중질소를 토양에 고정하기 때문에 질소 시비량을 절감할 수 있는 우수한 천연비료자원이다. ‘헤어리베치’ 파종은 수박 작기가 종료되는 10월 말을 기준으로 10a에 4∼6kg의 양을 모든 면적에 골고루 뿌리고 트랙터 작업기로 2∼3회 로터리를 쳐줘 토양과 잘 섞이게 해준다. 이렇게 작업하면 수박 정식 전까지 10a에 2000∼2800kg의 생초량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흙갈이를 통해 토양 물리성 개선뿐만 아니라 8∼11kg에 해당하는
(주)비아이지(대표이사 정종상)는 최근 전북대학교 식물의학연구센터(센터장 김형무 교수)와 바이러스 방제제 개발과 관련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식물 바이러스가 각종 농작물 및 화훼류의 품질과 생산량을 저하시키는 등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어 이를 방제하기 위한 기술력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외국과의 국제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국내에 존재하지 않던 외국의 병원성 식물 바이러스마저 유입되면서 바이러스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식물바이러스는 물리적 제거 외에는 치료약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주)비아이지는 식물체의 생육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직접적으로 바이러스의 감염 또는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를 강원도농업기술원(권순배 박사)과 공동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해 판매하고 있다. 조만간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진출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북대 식물연구센터는 농생명 분야 우수 연구진이 포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비아이지와 함께 지금보다 더욱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전라남도 해남군이 친환경 벼 재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남군은 경지 면적의 38%인 8078ha에 친환경 벼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논 생태계를 복원해 친환경재배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계곡면 신기마을 일대 논 15ha에 조성했다.생태농업단지에는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논 가장자리에 둠벙을 조성하고 미꾸리, 붕어, 부래옥잠 등 수생생물 입식과 서식처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재배에 대한 인식전환과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친환경 쌀을 생산해 선택된 사람만 먹는 쌀이란 의미를 담아 ‘선사미’란 브랜드로 농협계약재배 추진 중이며 품질규격화(단백질함량 6.5%이하, 완전미율 95%이상)를 실시하고 있다. 또 1.5kg 소포장으로 예약주문판매 등 직거래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