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비료 제조에 사용되는 ‘미강’이 친환경유기농자재로는 사용할 수 없어 유기질비료 생산업체와 친환경유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비료관리법 시행규칙 ‘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정’ 고시에 따르면 대두박, 미강유박, 깻묵 등과 ‘미강’이 사용 가능한 자재로 지정돼 있다. 이 고시는 지난 2월 개정된 것으로 이전에는 ‘미강’은 사용자재로 인정받지 못해왔다.유기질 업체들은 이전에도 ‘미강유박’ 대신 ‘미강’을 암암리에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강유박’은 국내 생산이 전부인데다 그마저도 생산량이 거의 없어 구하기 어려웠던 탓이다. ‘미강유박’이 ‘미강’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인 만큼 ‘미강’을 사용해도 큰 차이가 없었던 것도 ‘미강’을 사용해온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이 유기질비료 업계의 주장이다.업계 관계자는 “미강은 유기질비료를 팰렛화 할 때 미강의 기름성분으로 기계에서 잘 빠져나오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미강에는 인 성분이 풍부해 혹시 부족할 수 있는 인을 보충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월 ‘미강’이 유기질비료 사용자재로 고시된 것도 유기질비료 업계가 지난해 ‘미강유박’ 대신 ‘미강’을 사용해도
㈜대유(대표이사 사장 권옥술)가 창립 37주년을 맞아 창립기념 행사 및 단합대회를 최근 1박2일간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리조트에서 개최했다.권옥술 ㈜대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유는 1977년 4월 6일 창업이래 37년의 세월 동안 우리업계에서 최초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회사이며, 이립(而立)을 지나 불혹(不惑)으로 가고 있다”며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일당백, 일당천의 역할을 다해주었기에 오늘의 대유를 만들 수 있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권사장은 이어 “우리 다함께 협동 단결하여 같이 꿈을 키우고 싹을 틔워서 대유라는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더울 때는 그늘이 되어주고 추울 때는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큰 나무를 만들자”는 말로 제2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주)대유는 창립 37주년 및 제2의 도약을 계기로 임원급의 승진을 단행했다. 승진자는 다음과 같다. [인사] ■ 대유(4.6)△부사장 권성한 △전무이사 이근우 △상무이사 안순옥 △〃김중삼 △〃임영만 △〃홍건표 △〃김성진 △부장이사 권혁성 △〃이성우 △〃김수현 △〃정치훈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시설 방울토마토 2000평을 재배하고 있는 강창훈(53) 농업인은 3년째 ‘청고탄’을 사용하고 있다.4년전 토마토밭에 청고병이 발생하면서 그해 토마토가 전멸되는 시련을 맛봤던 강 씨는 청고병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그 때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그 당시만 해도 제주도에는 ‘청고탄’이 보급되고 있지 않았다. 강 씨는 이에 따라 수소문 끝에 ‘청고탄’ 생산업체인 (주)비아이지에 직접 접촉해 ‘청고탄’을 입수했다고 한다.강 씨는 “그 다음해부터 (주)비아이지의 ‘흙향’과 ‘청고탄’을 사용하게 됐다”며 “청고병이 심하게 발생해도 ‘청고탄’을 사용하면 70%는 수확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된다”고 말했다.그의 말에 따르면 청고병이 걸린 토마토가 10주라고 가정했을 때 ‘청고탄’을 사용하면 2주 정도만 죽고 나머지는 치료돼 수확까지 가능하다.이와 함께 청고병에 걸린 토마토 포기는 뽑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청고병 방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고탄’을 처리하면 아주 심하게 청고병에 걸린 포기만 고사하고 나머지 토마토 들은 회복하게 된다.강 씨는 이 후로도 매년 청고병이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청고탄’과 ‘흙향’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방화곤충(벌)에 안전하면서 적화율이 80%를 넘어서는 ‘꽃떠리’ 제품을 생산해낸 애플(주)이 주목받고 있다. 대구 경북대학교 내에 위치한 애플(주)는 지난 2002년부터 사과나무 적과를 위한 ‘꽃떠리’제품을 연구해온 손태권 박사에 의해 2010년 설립됐다. ‘꽃떠리’는 애플(주)의 핵심 제품으로 지금까지 사과 농가에서 사용해온 타 제품과는 근본부터가 다르다. 일단 꽃이 피어 있는 상태에서 살포해야 하기 때문에 방화곤충에 안전해야 하는데 ‘꽃떠리’는 천연물질로 구성돼 안전한 것이 첫 번째 장점이다. 또 꽃에 약해를 주거나 식물생장조절제로 적화를 유도했던 종전 제품들과는 달리 사과나무와 반응해 중심화만 남기고 주변 꽃을 모두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가장 튼튼한 사과만 남기게 된다. 이 부분이 ‘꽃떠리’의 핵심 장점이다.특히 잘못된 사용으로 꽃이 모두 떨어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꽃떠리’는 전체 꽃이 만개한 후 4일째에 살포하면 되는데 이 시기를 정확히 맞춰주면 최대의 효과를 보게 된다. 기존에 세빈이라는 제품을 1차로 처리하는 날을 기준으로 삼으면 기억하기 쉽다.다만 이 시기를 놓치거나 미리 살포하게 되면 적화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손 박사는 “절대
최근 친환경유기농자재도 효과를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변모해 가고 있다.정부의 친환경유기농자재 정책이 ‘친환경유기농업에 사용 가능한 자재’인 ‘공시’에서 친환경유기농업에 사용 가능한 ‘효과가 검증된 자재’인 ‘품질인증’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이 같은 기류에 정책이 시행된지 1년 반 가량이 흘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 27개에 이른다. 그러나 품질인증 제품 대부분이 천적이며 나머지 몇 개도 광물질 등이 대다수이다. 그 만큼 ‘품질인증’은 받기가 매우 까다롭다. 업계에서는 ‘농약’만큼 인증받기 어렵다고 한목소리를 낸다.이와 같은 가운데 (주)남보의 ‘코마에이치’ 입제는 단연 눈에 띈다.토양에서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직접적인 살균 효과를 나타내는 미생물들로 조합된 제품인 것이다. ‘코마에이치’에는 역병에 효과적인 바실러스리케포미스, 곰팡이에 트리코마, 흰가루병에 바실러스서브틸리스, 균핵병에 스트렙토마이세스가 포함돼 있다. 특히 미생물 보증마리수도 106 cfu/g 이다. 이에 따라 흰가루병, 역병, 흑색썩음균핵병, 노균병, 청고병, 인삼근부병, 잿빛곰팡이병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알래스카산 살균곰팡이로 저온에 효과박순한 (주)남보 대표는 “흑
밭작물에 입상유기질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면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농업기술원(조영철 원장)은 밭작물 재배에서 입상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 작물재배 전에 투입하고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생육기 동안 조사한 결과 입상유기질비료를 밑거름으로 질소성분량 20kg/10a 시용하면 화학비료 대비 최고 21% 까지 감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아산화질소(N2O)는 온실효과의 직접 원인으로 지구온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킨다.전북농기원은 “아산화질소 감축 기술은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교토의정서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이행을 위한 농업부문의 사전준비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작물의 온난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개발과 정확한 평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사업 대상자로 충청북도 괴산이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FTA 등 개방시대에 대응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충청북도(괴산)는 서류 심사 및 전문가 심사에서 연구센터 운영능력, 재정운영 및 연구 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충북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전문가 심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 전문연구시설, 연구․교육 장비 등 시설계획과 조직․인력, 핵심연구과제 운영계획 등 2개년(13~14년)에 걸친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4월까지 보완․확정하게 된다.농식품부는 앞으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사업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TF’에서 ‘연구센터의 운영’과 ‘신규 연구센터의 조성’ 시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조기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성과가 발휘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추 균핵병 발생을 억제하는 유용미생물인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M27’ 균주의 유전체가 풀렸다.농촌진흥청은 상추 균핵병 방제 원리를 구명하기 위해 차세대 유전체 분석기법 파이로시퀀싱(Pyrosequencing)으로 M27 균주의 유전체를 해독했다고 밝혔다.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M27’은 항균물질을 만들어 상추 균핵 병균의 균사 생장, 균핵 발아와 균핵 형성 등을 저해하고 휘발성 물질을 분비해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유용미생물이다. 이를 이용해 개발한 미생물제가 지난해 11월 친환경 작물보호제(미생물 농약)로 등록된 바 있다.친환경 작물보호제로 등록된 미생물에 대한 유전체 해독은 M27 균주가 처음이며, 앞으로 M27 균주의 개량과 유용 유전자를 이용한 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2월 미국미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세균학회지(Journal of Bacteriology)’에 실렸다.원항연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박사는 “이번 유전체 해독 결과,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M27 균주는 다양한 항균물질을 만들어내 상추 균핵병을 방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균주가 친환경 작물보호제로서 화학농약을 대체해 농가에 널
앞으로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독성시험결과에 따른 그림문자가 삽입될 것으로 보인다.(사)한국친환경유기농자재협회는 지난 15일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시 개정안을 공유했다. 이날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유기농 통합법 시행에 따른 고시 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독성시험 결과에 따른 표시문구 및 그림문자 표시사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피부자극, 안점막자극 및 꿀벌, 지렁이 시험결과에 따른 표시문구 및 그림문자가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 겉면에 표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병해충관리용 자재의 독성시험성적제출 허용물질이 선정됐다. 식물과 동물의 추출물(식품등급 오일은 제외), 미생물 및 미생물의 추출물, 미생물의 발효부산물, 구리염·보르도액·수산화동·산화염화동·보르고뉴액·규산나트륨·인산철, 파라핀오일, 중탄산나트륨 및 중탄산칼륨, 과망간산칼륨, 황, 기계유 등이 독성시험성적제출 허용물질이다.또 환경독성시험기준과 방법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주원료 투입비율을 주성분으로 시험할 수 있게 된다. 단 살아있는 미생물이나 농약으로 등록된 성분은 농약관리법에 따라 시험토록 한다.
겨울철 시설재배지의 작물 생육부진의 원인이 토양내 수분 과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울철 토양 수용성 양분 조사결과, 토양에 유효인산이 많아도 온도가 낮아 물에 녹지 않고 유기물도 분해되지 않아 수용성 인산이나 질소가 부족한 곳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작물은 온도가 낮아지면 뿌리에서 광합성 산물을 이용해 토양의 온도를 끌어올리며 버티고, 이때 토양에 물이 많으면 온도를 높이는데 많은 광합성 산물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줄기나 잎에서 이용해야 할 광합성 산물을 뿌리에서 많이 사용해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많은 농업인들은 작물이 자라지 않는 원인을 양분 부족으로 알고,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계속 비료와 물을 주면 작물이 잘 자라지 않고, 양분 과잉 현상이 된다. 특히 토양에 수분이 많으면 토양 속 산소가 모자라 환원상태로 바뀌면서 아질산가스가 생겨 질소가 부족하게 된다. 또한 철의 흡수가 많아져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심하면 뿌리가 죽어 풋마름병 등 각종 병을 일으키게 된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겨울철 토양양분관리 요령으로 작물에 물 주는 횟수를 여름철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일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013년도 친환경농업직불금 사업신청을 2013년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접수한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이에 따라 동 기간 내에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서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이번 직불금은 376억원으로 지급한도는 농가당 0.1~5ha로 지급단가는 유기농은 논 ha당 60만원, 무농약 40만원, 저농약 21만7000원이며 밭은 유기농 ha당 120만원, 무농약 100만원, 저농약 52만4000원이 지급된다.지급기간은 무농약·저농약은 3회, 유기농은 5회이다. 특히 2010년까지 이미 직불금을 3회 수령한 필지는 유기농 5회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사업기간 중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사업신청 후 인증기관의 인증기준 이행점검 결과 통보를 받은 경우에 한해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인증기준 위반으로 인증취소 등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당해 연도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이 사망, 농지의 매도‧임대차 등으로 불가피하게 사업대상자를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 3년 후 품질인증 자격이 주어지는 문제에 대한 업계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지난 1일 개최한 ‘2013년 정기총회기념 친환경농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종합토론에서 업계는 한목소리로 ‘진입규제’라고 주장했다.김영문 제이아그로 본부장, 최관호 흙살림 이사, 이길록 바이오크롭스 대표 등은 “공시 후 3년 경과 품목에 한해 품질인증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진입규제이며 유기농자재는 국가등록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조항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포함될 예정으로 지난해 11월 20일 입법예고가 있어 지난달 22일까지 업계 및 단체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쳤다. 최동수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은 그러나 이날 “현재 방침은 아직 변한 게 없다”며 “의견 검토 후 결론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충 취재 결과 이 조항은 3월 이후에나 결론 내려질 전망이다. 새정부의 정부조직개편이 끝나야 하기 때문이다. 벌써 이번 법률에서 어업은 떼어내야 한다는 취지의 의원입법이 지난달말 제출돼 정부조직개편이 완료되고 법률 정비가 마무리된 후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