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부란병은 가지나 줄기에 발생하여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세력을 약화시키는 병으로 주로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가장 활발하게 감염된다. 1970년대 이후 폐원까지 이르게 하는 중대한 병해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전정 및 상처를 통해 이동함으로 작업 후 보호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부란병 겨울철 가장 활발히 감염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부란병은 특히 겨울철에 가장 활발하게 감염이 이루어진다.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시큼한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다. 3월 상순경 병징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빗물을 통해 병원균 포자가 이동해 전염된다. 전염 후 줄기나 가지에서 붉은색의 끈끈한 액이 새어나오는 병징을 보인다. 정밀한 예찰로 겨울철 예방이 중요 부란병은 빗물을 통해 병원균 포자가 이동하는데, 과수의 상처부위를 중심으로 감염이 진행된다. 끈끈한 붉은색 액을 통해 감염되지 않은 부위에도 쉽게 전염이 되는데, 부란병은 수개월에서 3년까지 잠복기간을 갖고 있어 감염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부란병의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산된 후에는 전체적으로 병환부를 깍아내야 하는데, 이
신젠타코리아(대표이사 박진보)는 지난 2일 전북 장수농협에서 장수농협 조합원인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 1등 당첨자 및 3등 당첨자 2명을 초청하여 경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는 올해 농약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이후 에이팜에 대한 지속적인 농업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2달간 실시된 경품 이벤트로 전국적에서 총25,500개 이상의 응모권이 접수됐으며, 신젠타 내부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으로 1등 1명, 2등 10명, 3등 100명의 당첨자가 선정됐다. 당첨자 1등에게는 바디프랜드 고급 안마의자, 2등에는 100cc 대림오토바이, 3등에는 쿠쿠 압력밥솥의 경품이 전달되며, 당첨자는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1등 당첨자 백춘임 농업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등 당첨자인 백춘임 농업인은 "에이팜은 주요 재배 작물인 사과와 오이에 오랫동안 믿고 사용해 온 살충제이며, 이번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 1등으로 당첨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가 최근 5년간 520만 그루를 넘어가면서, 소나무를 벌목해 듬성듬성 붉은 색을 띠거나 민둥산이 되어버린 산들이 전국 곳곳에 증가하고 있다. 1988년 부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최초로 발견된 후 정부 차원에서 고사목 제거 및 나무주사 접종 등의 방제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1960년대 국내 산림의 약 60% 이상이었던 소나무 면적은 현재 25%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소나무재선충은 1밀리미터(mm) 내외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 속에서 서식하다가 5~7월경 이들 매개충이 소나무를 가해할 때 상처 부위를 통해 소나무 조직 내로 침투한다. 침입한 재선충은 빠르게 증식하며 소나무의 수분과 양분 이동 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일으킨다. 치료 약제가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무서운 병으로, 송진이 나오지 않는 겨울철에 소나무에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유일한 방제방법이다. 팜한농의 ‘솔백신’은 소나무재선충 방제효과가 탁월해 소나무재선충병을 가장 오랫동안 예방하며 소나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나무주사제로 주목받고 있다. ‘솔백신’의 주성분인 밀베멕틴은 작물과 환경에 무해
응애는 번식력이 왕성하므로 발생초기에 집중 방제해야 한다. 응애의 방제방법에는 경종적 방제와 생물적 방제가 있다. 생물적 방제는 응애의 천적을 이용한 방제로 대량생산한 천적을 방사하는 방법과 천적을 보호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응애에는 종류가 많으며 잎을 먹는 응애도 있고 천적인 응애도 있다. 여기서 응애란 일반인이 사용하고 있는 의미로 잎을 가해하는 응애를 지칭한다. 작물의 잎을 가해하는 응애는 점박이응애 (Tetranychidae urticae), 차응애 (T. kanzawai), 차먼지응애(Polyphagotarsonemus latus) 등이 있다.응애류는 성충뿐만 아니라 유충과 약충도 식물의 조직에서 세포조직을 빨아먹어 피해를 준다. 피해세포는 황변하고 심하면 작은 백황색 반점이 나타난다. 피해 잎은 엽녹소가 파괴되고 광합성을 할 수 없어 결국은 식물체는 죽고 만다. 피해가 심하면 식물체를 거미줄로 덮기도 하고, 먹을 것을 찾아 땅으로 내려와 다른 작물로 이동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해충의 경종적 방제란 해충의 발생원을 줄이고, 외부로부터 침입을 억제하며, 해충의 발생에 부적합한 재배환경으로 조절하고, 해충의 발생 시기를 피하여 작물을 재배하며, 내충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22일 대전 션샤인호텔에서 2020년 신제품 ‘제라진’ 유제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작물보호제 거래처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출시된 ‘제라진’ 유제는 신규계통 ‘메타-디아마이드계’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의 신규물질이다. 이물질은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Group 30)의 신규계통 약제로서 작용기작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하여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하여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한다. SG한국삼공 관계자에 따르면 ‘제라진’ 유제는 나방, 총채벌레, 벼룩잎벌레, 굴파리 등의 동시 방제가 가능하고 저항성 나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우수한 침달성으로 속효성과 긴 잔효력을 갖으며, 환경변화(낮은 온도)에도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G한국삼공 한동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SG한국삼공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나방 전문약 ‘제라진’ 유제는 신규물질의 나방 전문약으로 기존의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웠던 저항성 나방 방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하고, 여주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여주 농약 안전사용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기후변화 대응 지역특산 및 신소득 작물 주요 병해충의 방제체계 개발’이라는 연구 세부과제로 ‘여주 주요 병해충의 모니터링, 피해해석 및 방제체계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여주(쓴오이)는 쓴맛이 있는 오이로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이며, 당뇨효능, 복부내장비만과 고혈압 개선 등 고 기능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여주 농약 안전 사용서는 여주에 발생하는 병해충 정보와 여주에 등록되어 있는 농약들을 작용기작별로 정리하여 농업인들이 알기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에는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발생시기와 방제력 등을 함께 수록했으며, 수록돼 있는 작용기작별 농약을 잘 활용하면 약제 저항성을 최소화하여 효과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경남농업기술원은 전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이석민 연구사는 “
국내 농산업의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앞선 기술력과 제품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경농과 경농의 친환경전문회사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는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GRIWEEK TOKYO 2019에 참여해 주요제품을 홍보했는데 일본을 비롯한 해외 바이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향후 활발한 해외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AGRITECH(농약, 비료, 농기계 등 제품·기술 전시), ▶AGRINEXT(차세대 농업기술 시스템), ▶FARMERS PROCESSING&SALES SUPPORT EXPO(신선도관리, 물류 IT솔루션 등), ▶LIVESTOCK(사료기계, 축사, 백신 등) 총 4개의 쇼로 구분되어 진행했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7개국의 농산업 전문기업이 참가했으며, ㈜경농은 관수시스템과 글로벌아그로㈜ 친환경 제품을 주력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아그로㈜의 스마트워터 제품이 큰 호응을 받았는데,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온난화와 가뭄 대응을 위한 해결책으로 소개되었다. 스마트워터는 작물 정식 전 밑거름과 1회 살포하는 간편한 처리로 생육 전반에 걸쳐 수분 보습효과를 나타내는 생력형 제품이다.
팜한농이 15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센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병해충 예찰 및 최적 방제 솔루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유진 팜한농 대표와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경북농업기술원은 딸기, 참외 등 시설하우스에 환경센서를 설치해 온·습도, 이산화탄소(CO2),일사량 등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병해충 발생 예측 및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단순한 경험이나 전문가 처방에 의존해왔던 일반 농업인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작물 재배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스스로 병해충을 정확히 예찰, 방제할 수 있게 된다. 농자재 유통인 역시 이 기술을 활용해 병해충 방제 처방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고도화해 병해충 예찰의 정밀도를 높여 최적의 방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농업 분야 연구 개발을 강화해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GAPS)에 참여,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하는 스타트업 등 국내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GAPS(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는 2008년부터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 대학 및 연구소와의 지분투자, 합작사 설립, 기술이전, 공동 연구개발 등의 다중 협력을 지원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화학소재 분야에 집중하여 관련 분야 스타트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 및 연구소들의 세계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한국 투자 기회 창출을 돕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오는 10월 23일, 양재 L타워에서 개최되는 GAPS 설명회(GAPS DAY)에 바스프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소재 기업들이 참여해 관심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1:1 현장 상담을 통한 구체적인 협력 기회 제공은 물론,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바스프는 화학 및 제조 산업 관련 보다 엄격해진 환경 기준을 준수하는 기술에 주목하는 한편, 차세대 소재 기술에 대한 연구를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주요 관심 분야로는 선진국의 휘발성유기화합물
거의 모든 채소류와 전작물을 가해하는 담배거세세미나방은 약제방제 시 저항성 개체의 출현이 빨라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담배거세미나방의 알은 구형이나 약간 납작하고, 직경은 0.6㎜, 난괴로 되어 있고, 인편으로 살짝 덮여져 있다. 색깔은 연한 황갈색~분홍색이다. 유충의 길이는 40~45㎜, 체색은 다양하고, 체색변이가 심하다. 흑회색~암녹색에서 점차 적갈색 또는 백황색으로으로 변한다. 몸의 양측면에 긴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앞가슴을 제외한 각 마디의 등면 양쪽에 두개의 검은 반달점이 있으며 복부 첫째 마디와 여덟째 마디의 것이 다른 마디보다 크다. 등면을 따라 길게 나있는 밝은 노란띠가 특징이다. 번데기의 길이는 15~20㎜이고, 적갈색이며, 복부끝에 두개의 작은 강모가 있다. 성충의 길이는 15~20㎜이고, 회갈색이며, 날개편길이는 30~38㎜이고, 앞날개는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매우 복잡한 무늬가 있다. 수컷은 날개끝과 밑부에 푸른빛을 띈다. 뒷날개는 회백색이고 가장자리는 회색이며 종종 시맥이 진하게 보인다. 100종 이상의 식물 가해 담배거세미나방은 광식성(polyphagous)으로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사료작물,
▲ 서양뒤영벌(좌측 상단)에 대한급성섭식동성시험(우측 상단)과 급성접촉독성시험(하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서양뒤영벌의 안전성 정보 제공 기반 구축을 위한 ‘서양뒤영벌 급성독성시험법’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서양뒤영벌은 토마토 등 꿀이 적거나 없는 가지과 작물 수정에 효과적이다. 저온 또는 좁은 공간에서 꿀벌보다 적응력이 좋아 최근 시설원예작물 수정에 이용이 늘고 있는 화분매개곤충이다. 국내사용 봉군 수는 2011년 6만251봉군에서 2016년 11만9,104봉군으로 2배 가까이 증가 했다. 그러나 작물 재배에 사용되는 농약의 영향을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이 확립돼 있지 않아 농업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양뒤영벌의 농약안전성 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마련한 급성독성시험법은 농약에 대한 서양뒤영벌의 영향을 알 수 있는 가장 기초가 되는 시험법이다. 서양뒤영벌이 농약에 노출되었을 때 10마리 중 5마리가 죽는 농약량(반수치사량, ㎍/bee)을 구하며, 섭식 독성시험과 접촉독성시험으로 구분된다. 섭식독성시험법은 서양뒤영벌에 농도별로 농약을 처리한 먹이를 4시간 동안 먹인 후 96시간 동안 24시간마다 한 번 죽은 벌과 이상을 보이는 벌을 관찰해 독성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10월 노균병 추천약제로 발리나마이드카바메이트계통의 “발리페날레이트 12%” 성분의 노균병 전문약 ‘발리펜’ 액상수화제 제품을 추천한다. ‘발리펜’ 액상수화제는 기존 약제와는 달리 약제 처리 후 직접적으로 생성된 PR1 단백질이 병원균의 방어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작물의 병 저항성을 유도하는 획기적인 노균병 전문 약제로서, 작물체의 물관과 체관을 통해 빠르게 침달 및 침투 이행하여 숨어있는 노균병 포자 및 균사억제 효과가 매우 뛰어나 즉각적인 치료효과가 발현된다. 적용대상으로는 “포도, 양파, 오이, 참외, 장미” 5개 작물의 노균병에 등록되어 있으며, 작물의 병 저항성 유도와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하는 ‘발리펜’ 액상수화제를 적극 추천한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