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4월의 제철농수산물로 미나리를 선정했다. 미나리는 풍부한 칼륨과 페르시카린 성분으로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잦은 음주로 간이 좋지 않은 경우 꾸준히 섭취하면 간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미나리는 독특한 풍미가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써 해독 작용 또한 뛰어나다. 미나리와 복어가 찰떡궁합이라고 하는데 이는 복어탕에 들어있는 미나리가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고 요리의 맛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논미나리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데 소비자가 구입할 때는 대와 잎의 균형을 살피면 된다. 대와 줄기가 7:3정도이면서 잎이 파릇하고 부드러운 것일수록 상품이다. 또한 미나리 가운데 경북 청도에서 출하되는 ‘한재미나리’는 특히 식감이 좋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미나리는 손질하기 전에 이끼 제거를 위해서 식초에 약 5분 정도 담근 후 요리하도록 하고,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1~5℃)하는 것이 좋다. 장기 보관 시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로 식혀, 물기를 짜내고 냉동보관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주말농장과 텃밭에서 재배가 쉬운 약초 5종을 소개했다. 선발된 5종의 약초는 전국 모든 텃밭에서 재배할 수 있고 종자를 구하기 쉬우며 쌈이나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약초 텃밭재배로 건강잡고 활력찾고 텃밭에서 재배하기 좋은 약초로는 잔대, 일당귀, 씀바귀, 더덕, 도라지 등 5종이다. 잔대는 칼슘과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며 이른 봄싹과 뿌리를 나물로 이용한다. 특히 새싹은 맛이 달고 씹히는 맛이 부드러워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다. 일당귀의 어린잎은 향이 좋고 기능성이 풍부해 생선이나 불고기등과 잘 어울려 쌈 채소로 제격이다. 쓴맛이 나는 씀바귀는 소화를 돕고 식욕을 돋우어 주며 칼슘, 철, 비타민A 함유량이 시금치보다 월등히 높다. 봄철에는 데쳐서 무침이나 쌈채로 즐기기도 한다.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더덕과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주로 뿌리를 이용하며 잎 또한 식용이 가능하다. 토종약초 5종은 텃밭의 용도와 크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자녀교육·체험·조경용 텃밭에는 약초의 향과 맛, 그리고 독특한 꽃이 피는 도라지와 더덕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하 식품연) 특수목적식품연구단 김윤태 박사 연구팀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가 갱년기 증상의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효과 외에도 최근 비만 개선, 과민 피부 개선, 알레르기 개선 등에도 효과가 밝혀지면서 많이 연구되고 있지만 갱년기에 관한 효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YT1이 갱년기 증상 완화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 확인했다. 연구팀은 여성 갱년기 실험 모델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한 장내미생물 변화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했다. 실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골밀도 개선 및 통증 민감도 개선, 단기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행한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에스트로겐-장내미생물 상관 분석 연구 (연구책임자: 김윤태)」를 통해 발굴되었으며,「갱년기 증상 완화 프로바이오틱스의 산업화 (연구책임자: 남영도)」를 통해 산업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조, 봄동, 딸기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조는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칼슘이 많아 아이들 성장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단백질은 쌀이나 밀보다 낮은 편이라 영양의 균형을 위해서는 쌀과 조를 섞어 먹는 것이 좋다. 조를 이용한 음식으로 조크로켓, 조 크림스프, 연어스테이크를 소개했다. 봄동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의 활성화를 돕고 변비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A를 만드는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인 등이 풍부해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봄동을 이용한 음식으로 봄동두부무침, 봄동오리쌈, 봄동만두를 소개했다. 딸기의 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안은 혈관을 보호하며 철분이 풍부해 빈혈이 있는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피로회복, 해독작용에 관여하는 비타민 C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칼륨, 철분이 많아 신경계를 안정화하는 효과도 있다. 딸기를 씻을 때에는 꼭지를 떼고 씻으면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떼지 않는 것이 좋다.
도자기, 유리, 법랑 및 옹기류는 흙, 모래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납, 카드뮴, 비소 및 안티몬 등 중금속 용출량을 기준‧규격으로 관리한다. 그렇다면 관리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도자기, 유리, 법랑 및 옹기류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건강 지키고 그릇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안내한다. 주방용품 처음 사용시 세척 필수 식약처의 안내하는 도자기, 유리, 법랑 및 옹기류 주방용품 사용 시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구입 후 처음 사용할 때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며, 식초를 넣어 상온에 수 시간 방치한 후 사용하거나 가열용의 경우 살짝 끓여낸 후 세척하여 사용한다. ▲ 사용 전에는 사용설명서나 표시사항을 통해 사용방법,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과 함께 오븐, 가스렌지, 전자렌지 등에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한다. ▲ 식초, 토마토소스와 같이 산도가 강한 식품은 장기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질별 주의사항은 ▲ 도자기제는 음식 냄새가 밸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바로 닦아서 보관한다. ▲ 유리제는 직화용, 오븐용, 전자레인지용 등 사용 용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한다. ▲ 법랑은 금속
갑자기 급강하한 기온에 노로바이러스 감염 추정 식중독 의심환자가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1~2015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46건에 1306명이 발생하였으며, 11월 5건・131명, 12월 10건・205명, 1월 9건・158명, 2월 5건・117명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올해도 11월부터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면역력과 개인위생 수준이 낮은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의심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해수 등이 채소・과일류・패류・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식중독 발생 통계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어패류, 오염된 지하수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되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동안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물·얼음·첨가물·살균공정 등이 없이 효소와 영양성분이 자연 그대로인 과일·채소를 착즙한 천연주스를 3주만 섭취해도 비만원인균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유익균은 증가하는 등 장내 미생물 분포가 확 바뀌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휴롬과 협업,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 배재대 심리철학상담학과 최애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성인 1명과 유아 1명으로 구성된 가족 22쌍(44명)을 대상으로 천연주스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농식품부와 ㈜휴롬이 어린이 식생활·식습관 개선을 위해 금년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천연주스 21일 식습관, 장내유익균 늘고 자존감 늘어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가족건강 프로젝트 ‘21일 식습관의 법칙’에 참여할 참가자 가족을 모집하고, 우리 과일·채소로 착즙한 주스(어린이 매일 80ml, 부모 400ml 제공)를 21일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하여 섭취 전후 의학적 검증을 통해 심신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1일이라는 기간은 우리의 뇌가 새로운 행동에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무엇이든 21일 동안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
40g 분량(작은 계란 하나 정도)의 배추김치를 식사마다 하루 세 번 먹으면 유아‧성장‧임신기에 꼭 필요한 비타민인 엽산(folate)의 1일 권장섭취량의 약 17%를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김장철을 맞아 김치에 들어있는 엽산 함량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인 성인남녀(19세~65세) 1일 엽산 권장섭취량은 400μg(식이섭취상당량, dietary folate equivalent, DFE)이며, 임신부는 620μg, 수유부는 550μg이다. 김치 종류별 엽산 함량을 보면 열무김치가 100g당 78μg으로 가장 많이 들어 있고, 다음으로 파김치 76μg, 부추김치 68μg, 깻잎김치 67μg, 얼갈이배추김치 58μg 등의 순이다. 대표적인 김장 김치인 배추김치에는 100g당 55μg이 들어있으며, 즐겨먹는 총각김치에는 49μg, 깍두기에는 27μg이 함유돼 있다. 김치 종류별로 엽산 함량이 차이가 나는 것은 김치의 주재료 및 부재료가 되는 배추, 무, 부추, 고추, 양파 등의 엽산 함량 차이에 따른 것이다. 김치 섭취만으로 부족한 엽산 1일 권장섭취량은 계란, 시금치, 검정콩, 땅콩, 해조류, 귤 등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1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유자, 늙은 호박, 오색미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유자는 비타민 A와 C, 무기질 및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 식욕 및 소화촉진, 감기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유자를 재료로 한 음식으로 오이유자무침, 새우유자마요, 유자약밥을 소개했다. 늙은 호박은 익을수록 당분이 늘어한다. 호박이 가진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 좋다. 늙은 호박을 이용한 음식으로 늙은 호박 닭갈비, 늙은 호박 김치, 늙은 호박 찐빵을 소개했다. 쌀은 한국인의 주요 에너지원이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등 10여 가지의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오색미를 이용한 음식으로 오색미등갈비찜, 두부초밥, 초밥피자, 바지락비빔밥을 소개했다. 11월의 식재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농사로에는 선정한 식재료에 대한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또 선정된 식재료를 이용해 별미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점포수 100개 이상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10월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대상 영업자(현재 영양성분 표시의 대상 영업자와 동일) 신설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기준 및 방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기준 신설(100만원) ▲법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 차등 부과하는 기준 개선이다.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영업자가 알레르기 물질을 포함하는 식품 원재료를 사용할 경우 조리·판매 식품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대상 영업장은 2016년 10월 현재 30개 업체, 1만4868개 매장이다. 알레르기 유발 식품임을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도록 기준을 신설하였다. 상습적인 법률 위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을 부과하던 것을 법 위반 횟수에 비례하여 과태료 금액을 차등 부과하도록
주요 한약에 빠지지 않는 약재 ‘감초’가 체중 증가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운동 능력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대사기전연구단 안지윤 박사 연구팀은 감초가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쥐의 체중 증가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듯이 감초는 한방에서 약의 독성을 조화시켜 약효가 잘 나타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약재이다. 뿌리와 줄기 일부를 껍질이 붙인 채로 또는 벗겨서 사용하며 해독작용뿐 아니라 항염작용, 진해‧거담, 이뇨작용 및 위궤양 억제 효과가 알려져 있다고 보고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감초의 항비만에 관한 효능이 처음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감초의 비만 억제 효능을 구명하기 위해 세포 및 동물실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감초 초임계(Super Critical) 추출물이 비만 억제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Food Chemical Toxicology(SCI)에 연구결과를 보고하였다. 다양한 용매 추출물 별 기능성분 함유량을 분석 비교한 결과, 초임계 추출물에서 기능성분인 글라브리딘(glabridin)의 함량이 가장 높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둔 지금, 수험생에게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묘약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과 약용작물을 소개했다. 식물과 전통 약초차로 스트레스 완화 가능 식물은 나팔나리와 나도풍란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동물실험 결과, 향이 있는 여러 가지 꽃 중에서 나팔나리와 나도풍란이 있는 장소의 실험 쥐는 혈중 코티졸 농도가 꽃이 없는 경우에 비해 각각 100ng/mL, 50ng/mL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티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농도가 증가하는 호르몬이다. 또한 수학시험을 보는 초등학교 교실에 나팔나리 꽃을 꽂아 두고 시험 전후 타액 속 코티졸 농도를 측정했다. 실험결과 꽃이 없는 교실에서는 코티졸이 50ng/mL 증가한 반면, 나팔나리가 있는 교실에서는 20ng/mL 정도로 나타나 보다 적은 농도만 늘었다. 이는 나팔나리 향이 시험 중에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낮춰준 것으로 여겨진다. 약용작물 중에는 대표적으로 약리성분인 사포닌을 함유한 인삼이 좋다. 인삼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낮춰주며 뇌 기능과 관련된 신경세포의 작용을 촉진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