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품질 좋은 유기농자재 생산 박차어려운 친환경농업인들과 상생 위해 노력세계적으로 유기농산업은 각국의 경쟁적 육성정책, 웰빙무드, 안전농식품 선호현상에 힘입어 연평균성장률이 20%에 달할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로서, 2013년말 현재 세계 유기농 재배면적은 4310만 ha, 유기농식품 산업규모는 720억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2015 PIBL-IFOAM). 반면 국내 친환경농업은 2000년대초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23%로 급성장해 오다가 2010년 저농약농산물 신규인증 폐지 및 최근 부실인증 파동에 따라 급격히 하락추세로 접어들어 작년말 현재 5.8%로 2005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말 저농약 농산물 인증이 완전 폐지됨에 따라 과수 등 유기재배는 거의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을미년 한해는 친환경 농업의 쇠퇴기로 기록될 것입니다.친환경농업의 후방산업인 친환경유기농자재 산업은 매년 친환경농업 성장률에 비례하여 조금씩 성장해오다가 유기질 및 기능성 제품을 제외하고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 이상기후, 지자체 보조축소 및 친환경농산물/자재 농약검출 과장보도 등의 영향으로 작년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농약 및 비료 산업과 함께
유망 해외 수출선 적극 유치해 시장확보상반기 중국 CAC에 한국관 설치 계획한·중 등 5개국과의 연이은 FTA 체결로 농심이 극도로 위축됨은 물론 농산물가격 연쇄폭락 등 국내외적 여건변화에 따라 농업인의 농산물 생산의욕이 감소되어 친환경농자재 사용회수가 줄었습니다. 또 저가 농자재 위주 시장이 형성되어 친환경농자재산업도 극도로 침체되고 있는 실정으로 친환경농자재 산업은 매년 친환경농업 성장률에 비례하여 조금씩 성장해오다가 기능성 제품을 제외하고는 농산물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5천억(유기질 제외)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친환경 농업인들은 유기농업 실천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인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고, 유기농 토양관리를 위한 양분공급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보조지원을 확대해 효과 좋은 검증된 친환경농자재를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 주기를 원합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서는 고효율 저비용의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농산물을 투명하게 생산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특히 현재의 어렵고 혼탁한 국내 친환경농자재 시장을 벗어나
‘고객 · 현장 · 정책중심’의 농업기술 개발에 최선우리 농업의 첨단화·자동화·고부가가치화 노력2016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재다능한 슬기로움과 영민함의 상징인 붉은 원숭이의 기운으로 여러분 모두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업·농촌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다음의 여섯 가지에 중점을 두고 ‘고객·현장·정책중심’의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첫째,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기술을 융복합 하여 우리 농업을 첨단화·자동화·고부가가치화해 나가겠습니다. 온실, 축사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농작업을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국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과 조기 실용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미래 먹거리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곤충과 농축산물을 이용한 식의약 소재 개발 등 우리 농업의 고부가 산업화에 전력하겠습니다.둘째,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과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정식·수확 등의 기계를 집중 개발하고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함께 재배양식을 표준화하는 등 밭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습
농기계 수출 첨병 역할 ·농기계인 권익 노력KIEMSTA 11월2일부터 4일간 천안서 개최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의 새날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농기계산업 각 분야에서 애써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돌이켜보면 2015년은 농업·농촌에 많은 변화와 시련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쌀 관세화를 시작으로 중국·베트남·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습니다. 농기계산업 역시 내수시장 위축과 수입산 농기계의 시장점유 확대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우리 조합은 농기계산업의 난관을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 조합의 전 임직원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주농업기계박람회와 김제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우리 조합은 올해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키엠스타)’를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합니다. 한국의 농기계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수출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지난 2014년 12월에 준공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는 현재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농업인들과 농기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농기계
‘2016 APSA 총회’ 인천 개최로 수출증대민간육종연구단지 완공해 GSP 힘찬 질주새해를 맞이하여 농업경영인과 농기자재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2015년도를 되돌아보면 농업계는 그야말로 많은 시련이 있었으며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 발효 등 수입개방의 파고는 점차 거세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우리 농업은 강한 근성과 기질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온갖 시련을 잘 극복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희망적인 요인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을 농업의 근본인 종자에서부터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6년 우리 종자업계는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정부의 종자산업육성정책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첫째로 ‘2016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PSA) 총회’가 한국 인천에서 개최됨에 따라 동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종자를 홍보함으로써 국내 종자산업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세계 50개국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므로 한국의 농수산물과 한식의 우수성 등을 알릴
‘비료산업 도약의 해’ 되도록 노력 경주한중 FTA로 증가 예상되는 수입비료 대처방안 마련무기질비료 안전성 홍보 추진과 농민 공감대 형성희망찬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숭이와 같은 날렵한 움직임과 재치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결하며, 올 한해 농업인 및 회원사·협회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저희 무기질 비료업계는 농업인의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영농 자재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령화에 대비해 노동력을 최소화 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비료 원자재 수입이나 생산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발굴·해결하여 국내 무기질 비료가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금년도 우리 비료업계의 비전은 ‘비료산업 도약의 해’로서 농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질비료 공급이 될 수 있도록 ‘무기질비료에 대한 안전성 홍보 추진과 농민 등과 공감대 형성 방안 마련’, ‘한중 FTA 체결 등으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수입비료 대처방안 마련’, ‘무기질비료 관련 법령을 현실에 맞게 개정 추진’ 등을 통해 비료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2016년도에는 다음과 같은
활기찬 친환경유기질비료산업 위해 큰 걸음논에도 양질의 퇴비 공급 지원확대 노력 ‘비료품질관리분석센터’ 설립 추진·예산 확보다사다난했던 을미년(乙未年)이 역사의 장으로 지나고 보다 활기찬 병신년(丙申年)이 열렸습니다. 새해엔 모두가 건강하시고 소원을 이루는 힘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FTA 체결 확대 등으로 농산업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농산물의 품질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리라 생각됩니다. 농림축산업은 그 어느 산업보다도 우리 국민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산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농업은 일관된 친환경농업으로 국민의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농업이 굳건한 신뢰로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튼튼한 기반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 친환경유기질비료 등 농자재산업의 역할 또한 중차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유기질비료업계는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방침에 따라 업체별 생산능력 일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충분한 발효와 후숙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농가에 공급이 불가하도록 생산시설 등 공급 과정부터 혁신하였습니다. 새해에는 먼저 국민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미질을 고급화 할 수 있
허만원 개진영농조합 대표 2015년 유기부산물 비료업계 여러 가지 사안 중에서 EPR문제가 아마도 최대의 관심사가 아닌가 여겨진다. 사실상 이 문제는 아직도 진행 중이며, 조합의 몇몇 기업들에 의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서 그 결과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우리 유기부산물 비료회사들은 그 규모가 작다보니 지금 정부에서 전격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는 EPR 정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나 자신도 세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화학비료회사들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관련 정책의 대상이 된 지 오래이고, 그러다 보니 잘 알아서 대처하였으리라 여기지만 우리는 사정이 다르다. 아직도 제대로 이 제도에 잘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당연히 대응이 미숙해 지금의 어려운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비록 잘 모른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이 제도의 내용과 흐름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를 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아닌 우리나라 전체 재활용 확대 내지는 제고의 정책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이 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우리의 상황을 잘 정리해서 정부 정책에 우리의 어려움을 잘 전해야 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원하는 부분을 얻어내야 한다. 협의
Q.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지 2년 반이 지나고 있는데 그동안의 소회와 농정의 방향을 말한다면 지금 우리 농업은 대전환기(Grand Transformation)을 맞아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농가 인구 두 명 중 한명이 60세 이상이며, 더욱이 연간 매출액이 500만원 이하인 영세고령농도 60만에 달하고 있어 농업의 구조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그 해법으로 농가 유형별로 맞춤형 ‘소득·경쟁력·복지지원’ 등을 통해 개방 대응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선도농 20만을 들녘 경영체로 육성하는 한편, ICT 첨단기술을 보급해 수출 경쟁력이 있는 전문화, 규모화된 전문경영체와 기업농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그 동안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영세고령농 60만을 위해서는 교육부, 복지부, 문화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 체감형 농촌복지 정책도 병행하겠다. Q.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과제와 자랑할 만한 성과는 무엇인가?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농 20만을 들녘 경영체로 육성하는 한편, ICT 첨단기술을 보급해 수출 경쟁력이 있는 전문화, 규모화된 전문경영체로 육성해나가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이사장은 내년 익산 이전을 앞둔 재단이 신기술보급사업과 기술사업화를 연계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 실용화기술과 정책을 패키지화하는 대형 신규사업의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인은 농가소득 증대가 가장 절실하고 농산업체는 부가가치 향상이 급선무예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돈버는 농업,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죠. 우리 실용화재단이 정책과 기술을 신규 산업화로 연결해 성공을 거두는 케이스를 만들어 보려는 겁니다.”이제 취임 50일을 맞은 류 이사장은 분야별로 직원들과 토론하며 사업추진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이사장은 2009년 출범한 재단이 우수연구성과의 기술이전 확대,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의 도입, 농식품업체의 사업화 성공률 향상, 수출지원, 종자사업 등에서의 성과를 통해 정부 공공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문역량을 잘 키워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사업예산, 인력 등 자원확보, 신규정책사업 발굴 등에서 아쉬운 부분도 많다고 전했다. 류 이사장은 재단의 기존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함과 함께 ‘창조농업경제의 리더’로서 우리 농업의
구석진 회장은 “유럽의 경우 각 나라별로 잡초전문가가 1~2명에 불과할 정도로 연구가 축소돼 있다”면서 “반면 미국의 경우 그 어느 때 보다 잡초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의 화두가 잡초연구자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이 같은 위기의식으로 이번 학회를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혁신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잡초학회 발전을 위해 한국잡초학회지(WTS)를 국제 학술지인 SCOPUS에 등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잡초에 대한 문제점과 이슈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선행되야 한다는데 잡초학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잡초학회가 결국 잡초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가정을 지키듯 학회를 지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학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국내 농기자재 유통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바로 농협의 자재부다. 농약, 비료, 농기계, 시설까지 자재부의 유통 정책에 따라 시장의 판도가 달라진다. 올해 초 김성광 자재부장이 새로 부임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농협의 자재부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김 부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Q. 자재부장을 맡으신지 6개월이 됐습니다. 그간의 소회를 말씀해 주신다면?자재부장으로서 지난 6개월간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영농편익을 증대할 수 있는 ‘편농(便農)의 실천’을 위해 자재사업 경영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농협 자재사업의 전반적인 체질을 개선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농자재 유통구조 개선과 가격안정, 서비스 강화를 주도해 농업인이 양질의 영농자재와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Q. 농약, 비료, 시설, 농기계 각 분야별 향후 계획을 알고 싶습니다.비료부문에서는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확대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 품질관리,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지역농협 및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원료 공동구매를 확대하여 유기질비료의 품질과 가격안정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