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350펨토초라고 하였으니까 1초라는 시간동안 대략 1조(1,000,000,000,000 ; ‘0’이 12개)개의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것도 1개의 엽록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니 나뭇잎 한 장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세포와 각 세포내에 들어있는 엽록소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도무지 감이 안가는 시간과 단위들이다. 미생물은 크기가 작은 생물을 통칭하는 말인데 미세한 미생물이 요즘 심상치 않게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일전에 전남 지역 시군센터 미생물 담당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인 ‘미생물 사랑 연구회’의 워크숍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보았던 문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작지만(微生物) 아름다운(美生物) 미래의 보물(未生物)인 미생물이라는 탁월한 발상의 제목을 보면서 정말 미생물 사랑 연구회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지만 소리 없이 우리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미생물이 얼마나 작으며 표기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 어떻게 그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의 크기를 표시할 때 마이크로미터(㎛)라는 단위를 많이 사용한다. 이때 사용하는
토마토궤양병은 191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알려진 후 전 세계로 확산돼 큰 피해를 끼치고 있으며 최근 국내 농가 피해가 급증하면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토마토에 발생하는 중요한 세균병은 토마토풋마름병, 토마토궤양병, 토마토세균점무늬병 등이다. 국내에서 토마토세균병은 풋마름병과 궤양병이 발생하고 있다. 토마토궤양병은 그람양성균인 Clavibacter michiganensis subsp. michiganensis에 의해 발생하고, 24∼32℃ 범위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또 토마토 재배시 방제하기 매우 어렵고 생산량을 크게 감소시키는 위험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량은 해마다 다르지만 생산량의 약 50%까지 감수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일리노이주, 1992) 그러나 세균병 방제에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와 동제화합물로 궤양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없는 것이 문제다. 토마토궤양병은 1차적으로 병원세균이 감염된 종자를 통해 발생한다. 병든 포장에서 채종된 종자를 파종할 때 종자에 있던 병원세균이 활동해 토마토에 궤양병을 일으키게 된다. 또 지난 작기에 궤양병이 발생된 포장에 존재하는 병원세균에 의해 1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농작업 과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지만, 농사를 짓는 농업인의 입장에서 보면 작물을 재배하는 주요시기에 고온·다습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의 발생이 많다는 불리한 점 또한 상존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및 잡초의 종류는 수천여종이 기록되어 있고, 이중 작물재배 기간 중 방제하여야 하는 종류도 100여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약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생물들로부터 작물을 보호해주는 약제와 농작물의 생리기능을 증진 또는 억제하는데 사용하는 약제를 가리킨다. 특히 지구온난화 등으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상황에서 식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농약사용은 불가피해 보인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농산물의 수확량은 줄어들고, 품질이 저하되며 식량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 농약 사용이 피해갈 수 없는 것이라면 농약을 사용함으로써 어떤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지, 그런 위험요소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국내에 농약을 등록하기 위해 등록하고자 하는 농약의 물리화학성, 생물활성(약효 및 약해), 잔류성(작물잔류, 환경잔류) 독성(인축독성, 생태독성) 등 분야별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농약은 주로 화학적으로 합성해 만들며, 일부 식물에서 얻거나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농약은 여러 가지 이로운 점도 많지만 잘못 사용하거나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사람이나 동식물에 해가 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는 농약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초로 만들어질 때부터 등록 후 판매되어 사용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데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 또 농약은 일반 의약품과 달리 작물, 농경지 등 농업환경에 널리 사용된다. 이에 따라 농약의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 환경, 그리고 생산된 농산물을 먹는 소비자까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화학물질보다도 더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농약의 안전성은 어떻게 관리되어 왔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농약 허가제-품목고시제-등록제로 변경우리나라 농약관리제도는 1957년 농약관리법이 최초로 제정된 이후 여러 차례 변경되어 지금의 등록제로 바뀐 것은 1997년부터이다. 농약관리법 제정 후 1980년까지는 허가제로 이때 등록
우리가 재배하는 식물은 필요한 양분들을 어떻게 조달해나갈까? 식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탄소, 수소, 산소, 질소, 인의 순서대로 양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작물에 필요한 비료의 3대 성분이 질소, 인, 칼륨인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식물의 광합성에 그 답이 있다. 때는 바야흐로 하지(夏至)를 넘어 소서(小暑)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로 후덥지근한 날이 많아지고 불쾌지수 또한 높아져 이런 때는 뭐니 뭐니 해도 몸에 맞는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고들 말한다. 무더위에 자칫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보양식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삼계탕, 장어, 오리고기가 그것이리라. 그런데 이런 음식들은 공통적으로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것인데 단백질은 우리 몸에 질소를 공급해 주는 물질로서 살을 찌우고 골격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이다. 작물을 크고 잘 자라게 하기 위하여 질소를 많이 주어야 하는 것처럼 사람도 질소를 많이 섭취해야만 건강해지나보다. 일반적으로 실험실에서 미생물을 배양할 때 먹이(배지)원으로 포도당, 콩가루 분쇄한 것, 그리고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과 같은 성분을 넣어준다. 미생물들이 잘 자랄 수
1962년 6월 레이철 카슨이 쓴 ‘침묵의 봄’이 발표되면서 화학 살충제에 의한 자연 질서의 파괴가 인간, 포유류, 조류 등을 포함한 생태계에 총체적인 위기를 몰고 올 것이라는 우려를 하게 되었다. 이 같은 우려 때문에 1970년 12월 미국에서는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을 설립하였으며, 지금까지 환경보호 문제에 관한한 세계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는 왜 이와 같은 심각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과학과 문명이 앞선 선진국을 필두로 정밀화학 산업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을까? 그리고 농약과 같은 합성화학물질이 유해하기만 한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몇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기아문제 해결“현재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만성적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고, 매년 3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인터넷이나 신문 등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기사지만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현실이었다. 식량문제 해결을 위하여 정부의 정책과 농업계 종사 공무원들의 크나큰 노력과 희생이 있었으며, 병해충 방제와 관련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았
사과에서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는 사과혹진딧물, 조팝나무진딧물, 사과면충,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노린재목), 은무늬굴나방, 사과굴나방,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애모무늬잎말이나방, 사과무늬잎말이나방, 담배거세미나방(나비목), 왕풍뎅이(딱정벌레목) 등이 보고되었다. 이들 해충들 중, 나비목 해충들은 상대적으로 몸집이 크고 섭식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잎은 물론 열매까지도 가해를 하기 때문에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잎말이나방 중 크기는 약간 작은 편에 속하지만 발생횟수가 많고 사과의 꽃봉오리, 잎, 과실 등 여러 부위를 가해하기 때문에 피해가 심한 편이며, 발생횟수가 많아 사과재배 농가에서는 방제가 어려운 골치 아픈 해충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사과, 배, 체리, 자두, 살구 등 선호애모무늬잎말이나방(Adoxophyes orana Fisher von Roeslersta㎜)은 나비목 잎말이나방과(Tortricidae)에 속하는 해충으로 동북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등)와 유럽(영국, 체코, 그리스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저온지대에서 수목을 가해한다.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다양한 종류의 수목들을 가해하지만, 특히
식물이나 미생물들이 주위 환경 정세를 판단하여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냄새이다. 식물이나 미생물이 어떤 냄새를 감지하느냐에 따라 분비하는 효소가 달라진다. 주위에 먹을 것이 많이 있다는 냄새나 신호가 감지되면 그 먹을 것이 어떤 종류인지를 판단하여 그것을 분해해서 내 몸으로 들여보낼 수 있는 효소를 만들어 내보내야 한다. 엄청나게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어떤 정보가 진실이며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다방면에 안테나를 세워놓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주위 환경을 감지한다. 편협하거나 잘못된 정보는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할 수도 있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시킬 수도 있다. 신문이나 뉴스 또는 인터넷을 통한 정확한 정보 수집 및 명철한 판단 그리고 신속한 행동이야말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현대인의 성공 법칙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오판이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손해는 본인 스스로가 져야 하므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한시도 긴장을 풀지 못하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문명이 극도로 발달된 환경 하에 사는 사람
유기농·무농약농산물 매년 증가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은 정부정책, 웰빙, 식품안전성 관심고조로 매년 23% 정도 성장하였으나 2010년부터 저농약 농산물 신규인증 중단에 따라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2년에는 149만8000톤으로 2007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 하락속도가 너무 가파러 상승추세가 붕괴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이나 다행히 저농약(32.6%)은 급속히 감소한 반면 유기농(11.2%)과 무농약농산물(52.6%)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질적인 면에서 보면 고무적인 현상이다.과수의 경우 최근 5년 동안(2008~2012년) 연평균 유기 25.6%, 무농약은 20.3%로 증가하여 왔으나 가장 비중이 큰 저농약이 연평균 8.5% 감소해 전체적으로 연평균 7.2%로 급속히 감소하고 있어 어느 작목보다 과수의 저농약에서 무농약, 유기농 전환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과수의 전체 친환경 34만1000톤 가운데 저농약이 89.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무농약 7.9%, 유기는 고작 2.7%에 불과하며 전체 저농약농산물 48만8000톤 가운데 과수류 저농약이 62.5%인 30만5000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특단의 전환노력이 필요하다.소품목 과
Beauveria bassiana는 주로 진딧물을 방제하는데 특별한 효과가 있어 산업체나 연구기관에서 생물농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Beauveria bassiana를 살포하면 진딧물들이 슬금슬금 피해 달아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마도 Beauveria bassiana가 분비해내는 가스를 진딧물들이 인식해 생존의 위협을 감지하고 피하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훈련(訓練)이란 말은 어떤 일이 숙달되도록 되풀이해 몸에 익혀놓는 과정을 말한다.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주위에는 훈련이 참 많다. 연일 방송에서 보도되는 키리졸브 한미 합동 군사 훈련부터 소방훈련, 민방위훈련, 가뭄대비훈련, 정전대비훈련, 재난대책훈련 등 그 종류와 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그만큼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 세상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 같다. 그렇게 많은 훈련들을 몸에 익혀놓아야 실제 상황이 닥쳐도 침착하게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외부에서 적이 쳐들어와도 평소에 훈련을 잘 받아놓았으면 당황함 없이 대처해 이겨나갈 수 있다.우리 몸도 훈련을 한다. 외부에서 처음보는 병원균이 침입을 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몰라서 우왕
최근 발생이 다소 줄긴 했지만, 안전한 벼농사를 위해 결코 방제를 잊어서는 안 될 중요 해충 중 하나가 ‘벼물바구미’이다. ‘벼물바구미’는 미국 미시시피강 유역 원산의 곤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 수입금지해충으로 지정했으나 ‘벼물바구미’의 분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199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주었다. 당시 여건상 일본에 정박했던 배의 불빛에 유인된 성충이 배를 타고 그대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벼물바구미’ 성충의 식성을 보면, 벼과 112종, 방동사니과 28종 등 총 16개 과 166종의 식물에 해를 끼치며, 그 중 솔새, 개보리, 꿩의밥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충은 벼, 너도방동사니, 올방개, 올미, 벗풀, 강피, 갈대, 개피, 참방동사니의 9종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피해 발생면적 경북, 전남, 경기 순‘벼물바구미’의 성충은 길이 3mm 안팎으로 전체적으로 암회색을 띄며 가슴과 배의 등면 중앙에 하나의 큰 흑색 무늬가 있다. 성충이 물 밑의 잎집 속에 1개씩 낳는 흰색의 원통형 알은 길이 0.8mm 안팎에 폭은 0.15mm 정도이다. 유백색의 유충은 머리와 12마디로 구성되며, 다 자라면 길이 10mm 안
식물이나 미생물들은 외부에서 생존위협의 요소가 발생하면 이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작물에 시들음병균, 도열병균, 탄저병균들이 침입하면 체내에서 급격한 자기 분해가 일어나는 것이 확인됐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까지도 밝혀져 있다.지금 이 시간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북한의 위협이 연일 계속되는 이 순간에도,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라면이나 생수를 사재기 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각자 자기의 일을 해나가고 있다.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간 큰 민족이 바로 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무쪼록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내 왔던 것처럼 새로운 대통령을 중심으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대내외적인 갈등과 문제들이 잘 수습되어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요즘같이 북한의 위협으로 국가의 안보에 빨간불이 켜지면 일단 국방에 대한 예산과 관심이 다른 분야보다 증가되거나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러한 현상은 어느 나라나 조직이든지 모두 대동소이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국가나 사람의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