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과 식품 중 유해물질 검출 등 잇따른 식품안전사고로 소비자의 안전한 식품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면서 식품선택기준이 수량과 가격에서 품질과 안전성 중심으로 바뀌면서 유해물질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국제적으로도 자국민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성은 국가가 중심이 되어 안전관리 체계가 설정되어 자국생산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입원료 농산물, 수입식품 등을 대상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국가주도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논과 밭 등에서의 생산, 수확 후 처리 및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농산물의 안전성에 영향을 주는 잔류농약, 중금속, 환경오염물질, 병원성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농산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유해물질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우리나라는 농업인의 입장에서 보면 지리적으로 북반구의 중위도에 위치하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주요시기에 고온·다습하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 및 잡초의 종류가 많아 작물재배 기간 중에 방제하여야 하는 병해충 및 잡초 등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상기상 등으로 인하여 자연재해 빈발, 고령화, 농촌 노동력 부족
살충제 10일간격 연속 3회시 90%이상 방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는 포장 주변의 잔재물 또는 농경지 경계 야산 활엽수의 낙엽층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후 4월초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야생기주(야생콩, 아까시나무 종자 등)를 먹이로 1∼2 세대를 경과한 후 8월말 콩의 개화기 이후에 콩 포장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전형적인 서식처 이동 해충이다.일년에 2∼3회 신성충 발생중부지방에서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해 연중 발생 상황을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월동 성충의 발생 최성기는 5월 상중순, 1세대 신성충은 6월 하순∼7월 하순에 발생하고, 2세대 신성충은 8월 초순∼9월 중순경에 발생한다. 3세대 신성충은 10월 하순∼11월 상순경에 우화(羽化)하여 잡초 및 야산 활엽수에서 월동한다. 년간 세대수는 지역, 먹이 조건, 조사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대략 2∼3번의 신성충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마리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 암컷은 일생동안 55∼90개의 알을 낳는다. 알 기간은 6일, 약충 기간은 16∼23일 정도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몸길이가 14∼17mm로 빛깔은 암갈색으로 변이가 심하다. 등면은 갈색의
농약은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농업인이 얼마나 잘 선택하여 사용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화학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출기준이 만들어져서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또 농약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독성이 있는 물질이므로 오·남용할 경우에는 농업환경 및 농산물을 오염시켜서 국민의 건강을 저해할 수 있다. 이러한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의 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농약사용에 주의를 좀 더 기울이면 건강한 농업환경 유지 및 농작업자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농약의 포장지에는 어떻게 농약을 사용하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지 등 안전에 관한 내용들이 종합적으로 수록돼 있다.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살균‧살충‧제초 등에 따라 포장색 달라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농약의 포장지에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농약판매상에서 농약을 구입한 사람이면 농약포장지가 여러 가지 색깔로 되어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농약포장지 색깔은 왜 서로 다르게 되어 있을
땅속에 지하 통신망이 구축돼 있는 상태에서 해충이나 나비가 날아오거나 하는 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면 그 상황에 맞는 대비를 하게 된다. 진딧물이나 총채벌레가 출현하면 해충을 쫒아낼 수 있는 물질을 분비하게 되고 꿀벌이나 나비가 나타나면 꽃을 활짝 피게 하고 이들을 유인해 자손 번식을 위한 수정이 신속하게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절기로는 바야흐로 처서(處暑)를 지나 백로(白露)로 치닫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그동안 열대야로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때도 지나갔다. 올 한해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을 지나 추석(秋夕)이라니 세월의 빠름이 실감이 된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져서 모기도 힘을 못 쓴다고 하는데 모기의 입이라고 하는 것이 아마도 모기의 침을 가리키는 것이리라. 모기의 침은 대략 20㎛(마이크로미터)정도 되는데 마이크로미터란 단위가 어느 정도 크기를 나타내는지는 잘 몰라도 대단히 작은 것을 가리키는 단위인 것만은 확실하다. 지난번에 이야기를 했던 것처럼 미생물은 아주 작은 크기의 살아있는 생물체인데 이 녀석들을 작다고 무시하거나 만만하게 봤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작물이 심겨져 있는 토양을 파보면 뿌리들
‘농약’이란 단어 자체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갖는 사람이 많을 듯하다.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꿔보고자 ‘작물보호제’라는 말로 바꿔서 부르는 추세이다. ‘작물보호제’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 자체의 성질이 바뀐다거나 사용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뭐라고 부르던 간에 작물을 병해충‧잡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은 달라질 것은 없고 농약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독성적 특성도 바뀌지 않는다. 사람이 아프면 약을 먹듯이 농약은 작물의 재배 과정에 병이나 벌레로부터 작물을 보호 또는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藥)일뿐이다. 약은 제대로 썼을 때 약이지 잘못 쓰면 독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농약은 살아있는 미생물, 곤충, 잡초 등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해야 하므로 이들 표적생물에 대해서 독성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 농약이 식물에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죽인다고 하여 모든 미생물을 다 죽이지는 못하며 식물을 갉아먹는 벌레는 죽인다고 하여 모든 벌레를 죽이지는 못한다. 이렇듯 각각의 농약성분마다 사용하는 용도와 효과를 발휘하는 통로가 다르다. 다시 말하면 방해가 되는 표적생물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독성을 갖는 것이므로 표적이 아니라면 독성 반응이 다를 수밖에
매년 중국 남부로부터 우리나라에 비래해 와서 벼 재배시기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벼멸구는 8월 중순이후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알, 약충, 성충이 혼재하여 9월 말까지 유지되며 10월 중순이후 밀도가 떨어진다. 적기방제를 소홀히 하거나 적용약제를 뿌리지 않았을 때 발생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다. 벼멸구는 매미목 멸구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북위 19도선 이남 지역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중국의 하이난섬 등지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벼를 재배하는 지역에서는 벼를 가해하고 기타 옥수수, 사탕수수, 피, 바랭이 등을 기주로 살아가는 해충이다. 벼멸구는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년 중국 남부로부터 우리나라에 비래해 와서 벼 재배시기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대체로 6∼7월 사이에 저기압 통과시 기류를 타고 이동해 오며, 이 기간에 우리나라의 남부 해안지방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반수 이상이 벼멸구의 비래를 수반하며, 특히 동반된 전선의 꼬리가 중국의 화서 및 화남지방에 걸쳐 있을 때 비래가 많다. 주 비래시기는 6월 하순부터 7월 상하순이며 빠른 해에는 5월 하순에 비래하기도 하고 늦은 해에는 8월 중하순까지 비래하기도 한다.8월 중
한해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한다. 그 만큼 잡초제거는 힘이 들고 일손이 많이 들어간다는 뜻이다. 타고난 일꾼, 제초제는 70억 지구인의 안정적 먹거리 생산 측면에서 필수 불가결한 농업자재라는 것에 누구도 부언할 수 없으며 현재 우리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감안할 때 농작업의 생력화 측면에서 제초제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진다.미지의 화학물질로부터 제초제 개발은 인류의 대단한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실험실에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수많은 유도체의 합성 및 생물검정과 우수 후보물질의 정밀한 안전성 평가과정을 통해서, 확률적으로 볼 때 몇 만분의 일의 매우 낮은 성공 확률과 엄청난 개발비용을 투입하여 비로소 안전한 농약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이에 따라 제품마다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개발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저마다의 독특한 능력의 이름이 붙여진 제초제가 현재 425종이 개발‧보급되어 우리나라 농경지 잡초제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토양 내 미생물 등으로 자연 분해 제초제는 작물에 영향이 없는 선택적 한계 농도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 약량으로 잡초를 정확히 녹다운(사멸)시키는 대단히 정밀한 화합물질이다. 또한 대부분 제초제 성분은 농경지에 뿌려지면
저온, 잦은 강우시 도열병균 증식 여름철의 저온(냉해), 잦은 강우와 같은 상황에서는 식물체가 연약해지고 도열병균의 증식과 감염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저항성이 약하거나 약제방제가 소홀할 경우 도열병이 심하게 발생될 우려가 많다.우리나라 도열병 발생에 대한 기록은 1917년 황해도에서 이삭도열병 발생에 대한 보고가 최초이다. 1970년대 이후 도열병이 크게 발생하여 피해를 받은 경우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 발병환경이 잦은 강우, 생육기 저온 경과 및 침해 레이스가 급증한 경우이다.도열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Pyricularia grisea로 병원균의 균사가 자랄 수 있는 온도는 14~40℃이고, 병원균 포자가 발아할 수 있는 온도는 15~35℃이다. 도열병은 벼의 유묘기부터 수확기까지 전 생육기를 걸쳐 발생하며, 모, 잎, 줄기, 목, 가지, 벼알에 발병한다. 병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크게 잎도열병과 이삭도열병으로 구분하며, 이삭도열병은 발병부위에 따라 목도열병, 가지도열병, 벼알도열병으로 구분하고, 잎에 나타나는 병을 잎도열병, 못자리 시기에는 모도열병, 벼 줄기의 마디에 나타나는 것은 마디도열병 등으로 부르고 있다. 벼는 생육시기별 또는 식물체의 조직 부위별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수렵과 어로 생활하던 인류가 정착 생활할 수 있게 한 가축 사육과 농작물의 재배법의 개발을 제1의 물결이라 했다.또한 제2의 물결로 18세기 산업혁명 즉 기계기술의 발명을 꼽았다. 그러나 실제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기여한 측면을 고려하면 산업혁명보다 인공 합성 질소비료의 개발이 더 획기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1900년 10억 명에 불과하였던 인류가 불과 최근 10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70억명으로 증가할 수 있게 한 요인으로 의료기술의 발달과 기계화로 인한 생활의 편리함 등을 꼽지만 가장 큰 요인은 식량문제 해결이다.본래 지구는 척박한 상태라 1900년도까지 인류역사 4만년의 긴 세월동안 10억명밖에 키울 수 없었던 것이다.질소 비료 개발이 인구 성장 이끌어이런 척박한 지구를 생산성이 높은 비옥한 지구로 바꾼 계기는 1905년 독일의 하버가 질소비료를 인공 합성하면서 식량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부터이다.질소비료 개발로 식량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놀라운 쾌거를 거둔 이후 인류는 불과 10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7배의 폭발적 성장을 이룩하게 한 기적적인 사건을 만든 것이다.최근 중국과 북한의 경계지역을 살펴본 사람이라면
광합성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350펨토초라고 하였으니까 1초라는 시간동안 대략 1조(1,000,000,000,000 ; ‘0’이 12개)개의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것도 1개의 엽록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니 나뭇잎 한 장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세포와 각 세포내에 들어있는 엽록소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도무지 감이 안가는 시간과 단위들이다. 미생물은 크기가 작은 생물을 통칭하는 말인데 미세한 미생물이 요즘 심상치 않게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일전에 전남 지역 시군센터 미생물 담당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인 ‘미생물 사랑 연구회’의 워크숍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보았던 문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작지만(微生物) 아름다운(美生物) 미래의 보물(未生物)인 미생물이라는 탁월한 발상의 제목을 보면서 정말 미생물 사랑 연구회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지만 소리 없이 우리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미생물이 얼마나 작으며 표기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 어떻게 그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의 크기를 표시할 때 마이크로미터(㎛)라는 단위를 많이 사용한다. 이때 사용하는
토마토궤양병은 191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알려진 후 전 세계로 확산돼 큰 피해를 끼치고 있으며 최근 국내 농가 피해가 급증하면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토마토에 발생하는 중요한 세균병은 토마토풋마름병, 토마토궤양병, 토마토세균점무늬병 등이다. 국내에서 토마토세균병은 풋마름병과 궤양병이 발생하고 있다. 토마토궤양병은 그람양성균인 Clavibacter michiganensis subsp. michiganensis에 의해 발생하고, 24∼32℃ 범위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또 토마토 재배시 방제하기 매우 어렵고 생산량을 크게 감소시키는 위험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량은 해마다 다르지만 생산량의 약 50%까지 감수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일리노이주, 1992) 그러나 세균병 방제에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와 동제화합물로 궤양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없는 것이 문제다. 토마토궤양병은 1차적으로 병원세균이 감염된 종자를 통해 발생한다. 병든 포장에서 채종된 종자를 파종할 때 종자에 있던 병원세균이 활동해 토마토에 궤양병을 일으키게 된다. 또 지난 작기에 궤양병이 발생된 포장에 존재하는 병원세균에 의해 1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농작업 과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지만, 농사를 짓는 농업인의 입장에서 보면 작물을 재배하는 주요시기에 고온·다습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의 발생이 많다는 불리한 점 또한 상존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및 잡초의 종류는 수천여종이 기록되어 있고, 이중 작물재배 기간 중 방제하여야 하는 종류도 100여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약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생물들로부터 작물을 보호해주는 약제와 농작물의 생리기능을 증진 또는 억제하는데 사용하는 약제를 가리킨다. 특히 지구온난화 등으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상황에서 식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농약사용은 불가피해 보인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농산물의 수확량은 줄어들고, 품질이 저하되며 식량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 농약 사용이 피해갈 수 없는 것이라면 농약을 사용함으로써 어떤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지, 그런 위험요소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국내에 농약을 등록하기 위해 등록하고자 하는 농약의 물리화학성, 생물활성(약효 및 약해), 잔류성(작물잔류, 환경잔류) 독성(인축독성, 생태독성) 등 분야별로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