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포세이트’의 국내 반입물량이 제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위원장 라승용)는 지난달 15일 회의를 개최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성 물질 ‘2A등급’으로 분류한 ‘글리포세이트, 다이아지논, 말라티온’의 국내 반입물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 3월 의학 학술지 ‘랜싯 종양학’에 글리포세이트가 발암성 물질 분류등급 중 두번째로 높은 ‘2A등급’에 해당한다고 기술했다. IARC는 물질의 발암성 정도를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1등급, ‘거의 암을 일으키는’ 2A등급, ‘발암가능성이 있는’ 2B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하지 않거나 암을 일으키지 않는’ 3~4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IARC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리포세이트가 사람에게 비호지킨 림프종과 폐암을 일으킨다는 제한적인 증거가 있으며 실험용 쥐 등 동물에 대한 발암과 관련해서는 증거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IARC는 다만 “이 발암 위험도는 직업적으로 노출됐을 때 해당하는 것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발표에 따라 발표 1달 만에 심의위는 이들 원제의 국내 반입물량을 제한키로
글로벌 FMC가 지난달 21일 덴마크에 기반을 둔 작물보호 기업 케미노바A/S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FMC는 이로써 전세계 7000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작물보호제 분야에서 전 세계 5위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케미노바A/S는 어라이가 인더스트리A/S(Auriga Industries A/S)의 자회사로 지난해 10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기업들은 지난해 9월 8일 최종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 FMC는 채무인수를 포함해 약 18억 달러로 케미노바를 인수했으며 인수 후 1년 안에 조정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MC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FMC의 농경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시장 접근이 상당수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MC의 CEO이자 회장, 사장인 피에르 브론듀(Pierre Brondeau)는 “이번 인수를 통해 FMC의 농경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시장 접근이 상당수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케미노바는 FMC에 보완이 될 제품 포트폴리오와 지역적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업의 솔루션 제공 방식이 유사하다는 것에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브론듀는 “케미노바 인수로 F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주산단지 순회 종합세미나를 개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농은 지난달 9일 경북 안동에서 사과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주요 병해충 방제서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사과재배 종합영농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경북 사과이야기’ 워크샵은 사과 수목관리, 병해충관리, 비배관리, 관수관리, 수확후관리 등 사과농사와 관련한 종합영농기술이 제공됐다. 이순원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 자문위원의 사과 문제해충 방제기술과 김동균 한국과수협회 부회장의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은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 외 저항성 진딧물 방제요령, 효과적인 도장지 억제방법 등 사과재배의 전반적인 관리요령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워크샵 전후에는 사과 재배농가의 관심이 높은 사과 비배관리, 영양관리, 관수시스템에 대한 1:1상담도 이뤄졌다.특히, 저항성 진딧물 방제 및 사과 잎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팡파레에스’, 노동력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전정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였던 사과 도장지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비비풀액상수화제’는 농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경농에서 국내 처
동아시아 지역의 비래 해충 연구에 대해 한국과 중국이 협력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8일 중국 난징농업대학에서 난징농업대학과 동아시아 지역 비래 해충 관련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아시아 지역 이동성 해충의 역학 정보 교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 중인 ‘한·중 비래해충 예찰 사업’의 하나다. ‘한·중 비래해충 예찰 사업’은 해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멸구류 등 이동성 해충을 제때 방제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발생 정보 교류, 현장 적용 진단 기술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난징농업대학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해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의 발생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우리나라에 날아오거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등 협력 필요성을 인식해 성사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동성 해충 과제 구성과 협력 사업 예산 확보 △이동성 해충 협력 사업 자료 분석과 미래 협력사업 방안 제시 △동아시아 이동성 해충 연구 협력 증진 방안 제시 △중국 내 이동성 해충 발생 지역의 병해충 발생 상황 자료 공유 등이 추진된다.이상집 농진청 작물보호과 과장은 “이상기후 등 환경 요인의 변화에 따라 중국에서 발생해
아그리젠토(주)가 새로운 육묘상처리제 ‘일시워 입제’를 출시했다. 트리사이클라졸과 피프로닐의 합제인 ‘일시워 입제’는 특수 용기와 제형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먼저 일시워 입제의 특수 용기는 농민이 한 손만으로도 쉽게 쥐고 살포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안전성을 겸비했다. 용기의 살포구에서 입자가 잘 나오도록 만든 것이다. 아그리젠토는 이 용기를 디자인등록 중에 있다고 밝혔다.‘일시워 입제’는 또 입제의 크기가 균일하고 비중이 높도록 개발해 육묘상에 살포할 때 매우 균일하고 빠르게 살포된다. 또 트리사이클라졸과 피프로닐의 혼합제로 약효지속기간이 길다. 현재 벼 잎도열병과 벼물바구미에 등록 돼 있으며 이앙당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밀수 농약 근절에 대한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유통업계의 관심이 요구된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농촌진흥청 및 농협 등 주요 기관과 함께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밀수 가짜농약의 유통 및 사용근절을 위해 대대적 홍보사업에 나섰다. 작물보호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농진청 및 해양수산부,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베렐린 및 아바멕틴 등 밀수농약 유입경로로 여겨지는 인천, 평택, 군산, 목포, 여수항 등 주요 5개 국제여객항에 사람들의 출입이 잦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와이배너, 밀수농약 실사 판넬 등 밀수농약 유통근절 홍보물 비치를 완료했다.이 외에도 협회는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4월 중 농진청과 협력해 ‘불법 밀수농약 근절! 농업인의 책무입니다!’ 현수막 200여개를 제작, 전국의 농업기술센터 및 경기, 경북, 전남, 충북 등의 과수 주산단지 지역의 주요 농협 영농자재센터에 배부를 완료했다. 이 현수막은 최소 3개월 이상 게시할 계획이다.작물보호협회는 불법 밀수농약의 유통 근절 및 폐해를 알리는 스티커 및 일선 시판상의 농약판매용 폴리백 보급 등 최근 3년간 밀수농약 근절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도 농약판매용 폴리백의 지속 보급은
농촌진흥청이 효과적인 논 잡초 체계처리 방제법을 소개했다. 써레질 후 모내기 5일 전에 ‘물달개비’나 ‘올챙이고랭이’에 효과적인 옥사디아길유제, 프레틸라클로르유제 등을 1차로 처리하고, 이앙 후 12일∼15일에 다시 ‘벤조비사이클론’이나 ‘브로모뷰타이드’ 등과 ‘메페나셋’이나 혹은 ‘펜트라자마이드’가 혼합된 제초제들을 2차로 뿌리면 된다. 대표적인 논 잡초는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으로 이들은 종자 생산량이 매우 많고 발아율이 높아 종류별로 효과적인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뿌린 다음에는 물을 3cm∼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생 기간이 길어 관리가 어려운 올방개는 이앙 후 10일에 ‘벤퓨러세이트’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들을 처리하고, 이앙 후 25일∼30일에 다시 ‘벤타존액제’ 또는 ‘벤타존·엠시피에이액제’를 분무기로 줄기와 잎에 뿌려준다. 또 한 해에 완전히 방제하기 어려우므로 3년∼5년 동안 꾸준히 밀도를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추경(秋耕, 가을갈이)을 통해 올방개의 괴경(덩이줄기)을 겨울동안 얼어 죽게 함으로써 이듬해 발생을 크게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이 발간됐다. 현재 일본에 수출하는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풋고추, 홍고추(고춧가루), 들깻잎과 대만에 수출하는 사과는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또 꽈리고추와 배도 검사 강화 조치를 받고 있어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차질이 우려된다.농촌진흥청은 일본에 수출하는 파프리카, 고추, 딸기, 오이, 토마토, 들깻잎과 대만·미국·캐나다·호주로 수출하는 사과, 배, 감귤, 포도 등 10작물에 대해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 만들었다. 이 지침서는 500여 개의 수출 관련 기관, 단체, 업체, 전문단지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업 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본과 대만에 현재 전수검사를 시행하는 농약에 대한 잔류 기준(Import Tolerance, IT) 설정을 요청하는 한국 의견(안)을 제출했으며, 반영될 수 있도록 일본 후생노동성 등 관계 기관과의 국제 협력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진용덕 농진청 화학물질안전과 연구관은 “2015년 3월 기준 농진청은 일본에 파프리카 등 12작물 46농약, 대만에 사과 등 2작물 19농약에 대한 잔류 기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이 지난달 17~18일 양일간 충남 아산시 음봉면 배 농가를 찾아 배꽃 인공수분을 돕는 영농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동부팜 농민사랑 충청지역봉사단’과 본사 임직원 등 20명이 참여했다.배꽃 인공수분은 개화 후 약 4일까지만 가능해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작업이다. 자칫 인공수분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이 낮아져 배 수확량이 저하될 우려가 높다. 배 재배 농업인은 “농촌 고령화로 우리 마을에서도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다”며 “동부팜한농 봉사단원들이 적기에 인공수분 작업을 도와줘 배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영농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배규한 동부팜한농 영업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인공수분 작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농번기에도 영농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태원)이 포도 농가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재배법과 방제법 강연회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SG한국삼공은 지난달 23일 경북 김천에서 150여명의 포도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포도 토양관리 및 문제 병해충 방제 대 농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강사로 초청된 서진석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도농사를 잘 지으려면 물을 조금만 주고 토양 속에 공기를 잘 줘야 한다”며 “밭 자리마다 삽을 하나 씩 배치해 관수 전 땅을 파고 손으로 만져 확인한 후 주면 된다”고 밝혔다. 서 소장은 “노린재 방제 약제는 밭둑까지 뿌려야 방제율을 높일 수 있고 4~5월 경 포도호랑 하늘소 등을 유의해야 한다”며 “포도잎나방류, 배추좀나방 방제를 위해 포도에 등록돼 있는 약제를 알솎기에 꼭 시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질소, 인산, 칼륨(가리), 칼슘, 고토, 붕소, 철, 아연 등의 비료를 시비하는 시기와 효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농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손지명 한국삼공 마케팅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방제법이 바뀌고 있으며 새로운 병해충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각 작목
밀수농약 유통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특별단속이 시작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밀수농약 유통으로 인한 농업현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밀수농약 유통근절 홍보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밀수농약 특별단속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4월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작물보호협회, 농협중앙회와 함께 밀수농약 유입경로로 의심되는 주요 5개 국제여객항(인천, 평택, 군산, 목포, 여수항)에 밀수농약 유통근절 홍보물(와이배너, 밀수농약 실사판넬) 비치를 완료했다. 또 작보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천안, 안성, 평택), 경북(김천, 상주, 영주), 전남(나주, 장성), 충북(영동, 옥천, 충주) 등 과수주산단지에 밀수농약 유통근절 현수막(150개)을 설치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농진청은 이와 함께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밀수농약 주요 사용 시기(5월 중)에 과수주산단지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과수 주산단지 농가들에 은밀히 공급되는 생육촉진용(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애방제용(아바멕틴 유제) 제품들을 사용해 약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구제받지 못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주)동방아그로는 창립 45주년 기념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감귤 해충방제 강연회와 ‘슈퍼펀치 액상수화제’ 출시회를 지난달 19일 금호제주리조트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감귤재배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재욱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박사가 강단에 서서 최근 농가에서 문제되고 있는 저항성 진딧물에 대한 설명과 기후변화에 따른 총채벌레, 깍지벌레 등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강연했다.또 (주)동방아그로는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출시된 종합살충제 ‘슈퍼펀치 액상수화제’를 선보였다. ‘슈퍼펀치’는 저항성 진딧물은 물론, 깍지벌레, 총채벌레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기존의 약제혼용을 줄일 수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동방아그로 관계자는 “슈퍼펀치 액상수화제는 기존 제품과는 다른 계통의 원제를 사용해 저항성 진딧물과 깍지벌레, 총채벌레의 동시방제가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종합살충제”라며 “연 2-3회 정도 처리하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문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