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니카 생산량 줄어 기후변화 민감하게 대응해야”우리나라를 보릿고개에서 해방시켜 준 ‘통일벼’가 ‘국가연구개발 반세기 10대 성과’에서 첫 번째로 선정됐다. 농업분야에서의 유일한 성과물이다. 통일벼는 1965년부터 7년에 걸쳐 인공교배와 후대 우량계통 선발 및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의 동계 세대촉진을 통해 1972년 탄생했다. 거뎁 쿠쉬(Gurdev Singh Khush) 박사는 1967년부터 IRRI에서 근무하며 통일벼 개발을 지원했다. 그가 한국에서 또 다른 벼 육종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현재 미 캘리포니아대학 식물학과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거뎁 쿠쉬 박사는 현재 경희대 생명공학원 석좌교수로서 수원에서 상주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연구중심대학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희대 전종성 교수와 ‘친환경 다수확 신초형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생명공학과 육종의 만남을 통해 병해충과 도복에 강하고 옥수수와 같이 많은 수량을 생산하는 신초형의 벼 종자를 육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침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통일벼’를 국가연구개발 반세기 성과물의 첫 번째로 선정하고 농진청이 거뎁 쿠쉬 박사에게 감사패를
미래의 농약은 병해충 방제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작물의 생리적 잠재력을 일깨워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가미된 농약이라야 인류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앤드류 가스리(45) 신젠타 아시아태평양 사장이 그리는 미래 농약산업의 밑그림이자 글로벌 신젠타의 핵심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달 말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동아시아회의 참석차 방한한 앤드류 사장은 개막식 전날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적인기후 변화와 늘어나는 식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에도 새로운 첨단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세계 농업위상 변화에 따른 미래 농약산 업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가뭄에도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 나오면 인류의 물 부족 사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종자처리제 만으로 추가적인 경엽처리 없이도 모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은 물론 경운작업을 하지 않고도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면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CO2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앤드류 사장은 “농약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여건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농약산
지난 1월 23일 스물두 번째 농촌진흥청 수장을 맡은 김재수 청장은 국가적 어젠다인 녹색성장 실현에 농진청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국민을 위한 녹색성장 정책의 새로운 소통 방안으로 ‘생활공감 녹색기술’ 개발을 꼽는다. 이 기술 개발이 임기 도중 이뤄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혀온 김 청장은 “녹색성장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연구수행 방식에 대해 각 분야와 교류협력 활성화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열린연구’와 농촌현장의 수요자가 요구하는 ‘현장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그 일환으로 대학·산업체·지자체 등과의 산학관연 MOU 추진 등에 나서고 있다. 농촌현장지원단 운영, 12개 유형별 특성화사업 추진, 영농현장(On-Farm)연구도 추진하고 있다.또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4대 현안과제(에너지, 사료비, 화학비료 절감, 로열티 대응) 해결을 위한 ‘실용연구’.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자연순환 농업모델 개발, 미래 농식품산업 창출, 농업에너지 절감 및 자동화기술 개발 등 녹색성장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미래연구’도 김 청장이 부임 후 추진하는 농진청의 연구방향이다. 세부 추진과제로 기능
“천적은 생물을 다루기 때문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보다 더 어렵다”고 말하는 (주)나비스 김성석(55) 대표이사. 그는 백화점과 반도체분야에서 30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7년 (주)나비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주)나비스는 지난 1999년 동그라미곤충농장으로 출범해 2002년 법인화, 2007년 현재의 (주)나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생산시설 1만1000㎡를 보유하고 시설원예 작물에 1000ha, 노지 과수작물 1000ha에 천적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설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페로몬을 이용한 방제와 ‘나비콘에프’ 등 유기농자재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특히 유통과 첨단분야에서의 잔뼈가 굵은 김 대표가 취임하면서 (주)나비스는 ‘자연을 사랑하기에 자연을 닮아갑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 종합 컨설팅과 ‘나비랜드’라는 브랜드로 농산물유통에 나서고 있다. 그는 “‘나비랜드’는 균일한 흙과 일정한 물(활성수), 천적과 유기농자재를 이용한 병해충 관리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라면서 “‘나비랜드는 친환경농산물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개념에 의해 생산된 최상의 상품”이라고 말한다.일
박상욱 태농비료 대표(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가 지난달 22일 청와대녹지원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2009 희망 창조, 중소기업인과 대화’ 자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박 대표는 1980년 유기비료사업에 진출해 28년간 축분뇨 등을 재활용해 친환경고품질퇴비를 생산해 왔다. 특히 농식품부의 그린1급 퇴비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GR퇴비 생산으로 축분 등 농업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시키고 토양환경보전에 기여해 왔다. 또 한국유기비료조합 이사장으로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유기비료백서를 발간·배포하고 유기비료조합 노래를 제작·보급함으로써 회원 상호간 친환경제품 생산의지를 심어주고 단결을 도모해 왔다.이와 함께 기존퇴비규격보다 대폭 강화된 조합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우량퇴비를 공급하고 회원사를 통해 ‘1사1선’ 운동을 전개하는 등에 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4종 복비 등 친환경농자재 시장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첨단 분석시설과 자동생산시설, 생물실험실 등 인프라를 갖춘 오더스 제품의 품질은 최고임을 자부합니다. 지난해부터 농협에 납품이 이뤄지면서 오더스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강순호 상무(공장장)가 말하는 (주)오더스의 현주소다. 그는 “친환경농자재업체의 경쟁력은 친환경 소재와 원료 확보 및 새로운 제품 개발에서 나온다.”고 말한다.따라서 해외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오더스는 어느 회사보다도 좋은 친환경적인 원료를 확보할 수 있어 경쟁력이 크다고 밝힌다.“오더스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임직원들은 농약과 비료업계 등 각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던 전문가들입니다. 또 중국, 영국, 태국 등을 주요 거점으로 사무소를 설립하고 이들 지역과 인근 유럽연합, 캐나다 등 10여 개국으로부터 아미노산·해조류 등 친환경농자재의 고급원료가 되는 소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오더스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지사확보, 수출과 내수 도약 기반 마련그는 오더스의 장점 중 하나로 재배지역과 농업인이 원하는 재배 작형에 맞는 제품 개발을 들었다. 첨단 분석시설과 기술을 통해 특정지역, 특정품목을 위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안’이 지난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저농약농산물 인증이 2010년부터 폐지된다. 다만 저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도록 했다. 정부는 저농약농산물 인증 폐지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농약농산물 인증 농가를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 농가로 흡수한다는 원론적인 방침만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안인 기술자문위원(농학박사·전 국립농업과학원 농약평가과장)은 GAP 인증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지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친환경농산물 가운데 저농약농산물 비중이 90%에 달할 것입니다. 현재의 인증농가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유효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저농약농산물 인증 폐지로 인해 친환경농업, 크게는 농업정책에도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안인 박사는 이 같이 저농약농산물 인증 폐지가 농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유효기간 내에 정부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저농약농산물 인증농가에게 지원되던 것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GAP 인증 농가에게로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GAP 지원, 마트에서 농가
“전문기계설비건설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누구나 종합건설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냉동·공조 설비와 같이 저장물의 물성 유지와 원활한 물류가 생명인 냉동물류창고 건설을 위해서는 일관된 설비와 건축시공을 위해 PM을 시현할 수 있는 턴키방식 건축이 매우 중요합니다.”(주)시그마파워·(주)시그마C&D 윤현 대표이사가 말하는 종합건설업 진출을 하게 된 이유다. 그는 “(주)시그마파워는 냉동·공조기계 설비회사로 건축시장의 접근성과 회사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엔지니어링회사로 건설을 접목시켜 턴키방식의 마케팅과 PM을 통한 시설관리를 위한 종합건설업체가 필요해 (주)시그마C&D를 설립 했다”고 덧붙였다.빠른 시일 내에 (주)시그마파워·(주)시그마C&D가 전문기계설비건설 및 종합건설업체로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윤 대표는 직원과 교육을 꼽는다. 종합건설회사로 보기 드문 고학력과 전문기술 인력 확보와 함께 꾸준한 직능 교육을 통한 전 직원의 기능인화를 시켜오고 있다는 것이다.직원 90% 기계·설계건축 등 전문자격 소지실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직원의 90%가 기계, 설계건축, 공조냉동, 용접, 건축설비, 건축 등의 전문 자격증 소
포항제철 출신으로 금속전문 엔지니어인 김창곤 삼성농기 대표. 그는 제품 개발 아이디어에서 부터 CAD, 조립, 시험작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농업용 소형 유압모터 국산화와 비료 통 안에 동력전달장치를 넣어 세계 특허를 획득한 비료살포기도 그의 작품이다. 특히 “농민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과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그의 손을 거쳐 만든 제품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최근 업체의 난립과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일부 질 낮은 자재를 이용한 저가제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농기의 비료살포기와 곡물적재함 등은 농작업기 시장에서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김 대표는 “업체의 난립은 친환경농업이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비료살포기에 대한 시장성은 좋기 때문”이라며 “경쟁은 치열하지만 삼성농기의 차별화된 제품이 농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것을 시장반응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밝혔다.몇 번 쓰고 마는 제품 인식 바꿔그는 삼성농기 비료살포기의 차별성에 대해 내구연한을 꼽았다. 그동안 비료살포기는 몇 번 쓰고 마는 제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삼성농기 비료살포기가 이 같은 경향을 바꿔
신임 한국사료협회장에 조남조 수목장실천회 이사장(전 산림청장)을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국사료협회는 지난달 2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에 조남조씨를 추대하고 신임 전무에 김남훈 농림수산식품부 정보화지원팀장을 선임했다.조 회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나와 중앙일보 정치부장, 제11대, 12대 국회의원, 산림청장, 전북도지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수목장 실천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김 전무는 강원 영월 출신으로 농림부 축산정책과, 가공이용과, 대가축과 등을 거쳤으며 농업기술지원과장, 정보화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부회장에는 윤하운 천하제일사료 사장과 장원철 (주)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 대표이사를 연임시키고 감사에는 대주산업과 탐라사료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2009년도 31억5900만원의 예산안도 원안대로 승인하고 금융경색 해소를 위한 회원사의 유동성 확보 지원과 원료구매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서를 확정했다. 고려산업(주) 대구배합사료공장에 대한 특별회원 가입건도 승인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제19대 회장에 윤요근 현 회장이 재 선임됐다.농촌지도자회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수원 농민회관에서 제42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19대 임원선거를 개최하고 윤요근 회장과 염준수·장금식·김대환·박용철씨를 부회장으로 강희은·이상석·김포경씨를 각각 감사로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임원들은 2011년까지 농촌지도자회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윤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10만 농촌지도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회장에 다시 선출된 것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생존권 보장과 고령농을 위한 노후연금제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전국한우협회장 선거에서 남호경 현 회장이 당선됐다. 남 회장은 지난 2003년 협회장에 당선된 뒤 2006년에 이어 이번에 3선에 성공했다.남 회장은 지난달 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치러진 협회장 선거 결과 상대 후보인 정호영 전 경남도지회장보다 8표 많은 137표를 얻어 제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남 회장은 특히 정견발표를 통해 “최근 정부가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사료자금 지원문제, 질병문제, 유통 투명화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또 당선인사에서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질책이나 건의 등을 모두 수용해 산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 회장은 지난달 19일 한국축산경영학회로부터 축산업 발전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첫 번째 축산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