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발족이후 최초로 여성 대변인이 탄생했다. 농진청은 국립농업과학원 홍보팀장으로 근무하던 박공주(51) 연구관을 대변인으로 발탁했다.박 대변인은 1957년생으로 중앙대학원에서 가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8년 4월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지도직으로 공직을 시작해 1992년부터 현재의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근무해왔다. 그는 농촌고령화에 따른 농촌건강 장수마을 연구를 통해 전국의 400여개의 장수마을을 조성 등의 농촌복지 연구에 매진해왔다. 박 대변인은“그동안 청 직원 모두가 열심히 일해 왔지만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는 농업현장과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녹색기술개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신할 생명산업과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물두번째 농촌진흥청 수장을 맡은 김재수 청장. 그는 지난 5일 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임기 도중 이뤄야할 가장 중요한 일로 ‘생활공감 녹색기술’ 개발을 꼽았다.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업의 산업화와 생활공감 녹색기술 개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최첨단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농업·농촌이 지니고 있는 녹색기술을 생활에 접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말께 ‘녹색기술 경연대회’도 개최키로 했다. 김 청장은 최근 국순당 배상면 회장에게서 받은 한 통의 편지를 소개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배 회장은 편지에서 ‘후나이 유키오’라는 일본 미래학자가 쓴 ‘미래의 힌트’라는 책의 일부 내용을 언급했다.‘공업화 시대 다음에 오는 것은 정보화 시대가 아니라 자연화 시대, 즉 농업·어업·임업의 시대가 도래 한다는 것이다.’김 청장은 “여든을 넘긴 배 회장님이 친필로 작성한 편지를 주신 것은 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는 것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며 “배 회장님이 편지로 전달 해준 자연화 시대는 농업·농촌이 지닌 가치를 생활과 연결하는 생활공감 녹색기술”이라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생활공감 녹색기술 개발을 위해
친환경농자재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정섭 KG케미칼 사장(KG바텍 부회장). 그는 1월 30일 서울 aT(농수산물유통공사)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 협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새로이 발족되는 협회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친환경자재 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협회가 나아갈 방향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농자재 자조금 조성 등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시장규모 6000억, 생산자 대표 협의체“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은 웰빙 분위기, 소비자의 안전농산물 선호 및 정부육성 정책에 힘입어 매년 20%이상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 확산에 비례해 친환경농자재산업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이정섭 회장은 친환경농자재산업의 위상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그러나 아직도 친환경농가들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자재부족으로 친환경 유기농을 실천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친환경농산물을 신뢰하기 보다는 의심과 불안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 회장은 또 “친환경자재 목록공시를 재작년부터 시행하고 있지만 사후관리 미흡과 보조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없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스럽지 못한 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 농업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방안 등 FTA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권오복 연구위원(농업경제학 박사). 그가 앞으로 농자재산업 전반에 걸쳐 연구를 시작한다.현재 농자재산업이 농촌·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정책과 제도 등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전문가는 크게 부족한 상황. 권 연구위원의 농자재산업 전담연구는 농자재업계로서는 더없이 반갑게 다가서고 있다.◈첫 과제는 ‘농자재산업 발전대책’ 후속“지난해 연말 정부가 발표한‘강한 농식품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농자재산업 발전대책’의 후속으로 각 자재산업별 통계베이스를 구축하고 세부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각 분야별 선진국의 사례를 심층 분석해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가능한지 전반에 걸쳐 연구에 나서게 됩니다.”그동안 농경연에서 농자재산업분야 연구에 전력해온 강창용 박사가 기획실장의 보직을 맡으면서 실질적인 농자재산업분야 연구를 전담하게 된 권오복 연구위원. 그는 농자재산업분야 첫 연구과제로 농자재 산업 발전대책 세부발전방안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한다.“농자재산업은 농업을 지탱하는 산업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평
농촌진흥청의 새해 예산은 올해보다 14.7% 810억원이 증액된 6333억원. 이중 사업비는 4863억원이 책정돼 올해보다 19.1%인 781억원이 증액됐다. 존폐논란을 겪으며 위기가 잦아 그야말로 다사다난 했던 농진청의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새해 예산의 증액은 2009년 농진청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지난해 3월 8일 취임이후 조직의 슬림화, 15대 어젠다(Agenda) 중심 체계로 전환, R&D 선진화 등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 안팎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수화 청장. 농업 연구·기술 현장실용화를 위한 농진청과 농산업계 역할, 농자재 제도개선, 연구사업의 산업화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이후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조직 전환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변화의 핵심과 방향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부임한 후 농촌진흥청의 내부를 분석한 결과 지방화 이후 기술보급조직인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가 도시와 시·군 지방자치단체로 이관 돼 정부의 기술보급체계가 약화됐습니다. 농업현장의 다양한 수요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이에 따라 농업인 단체, 농정기관 및 대학, 농협 및 민간과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수요
작물보호제의 유통구조는 농협계통공급과 시판으로 균등하게 양분돼 있다. 시판은 전국에 3500여개소에 달한다. 이들 시판상은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와 판매조합 등을 결성해 농협의 가격차보전이나 환원사업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작물보호제 가격인상 요인에 대해 농협과 시판 모두 인상요인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농민 판매가격에 인상분을 얼마큼 반영해야 할지 양측 모두 고민에 휩쌓여 있다. 정원호 작물보호제판매협회장(풍년농약상사 대표)도 “가격은 안 오르는 것이 좋다”면서도 “인상은 불가피할것 같다”고 말한다.◆품목별‘15~20%’인상 조심스런 전망“지난해 환율기준으로 연초 환율을 940~950원선으로 예상 했으나 현재 1300원대에 이르는 환율을 감안하면 제조업체의 경영압박은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다 작물보호제의 원료가 되는 인과 황 등의 원자재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그래도 농민의 입장에서, 대농민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에 나서고 있는 협회입장에서는 가격이 안 오르는 것이 좋지만,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정원호 회장은 작물보호제의 가격인상 여론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현재와 같은 환율 널뛰기 상황에서는 인상가격 확정도 쉽지 않을 것”이
“톱밥에 축산분뇨만 뿌리면 퇴비가 되는가?”라며 반문하는 박상욱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근 유기비료의‘조합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유기비료의 제조와 판매는 전문가집단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과 같이 축산농가에 치우친 축산분뇨정책은“우리 농토를 폐기물처리장으로 만들 수 있다”고경고한다. 비료업계에서‘바른말 잘하는 강성인물’손꼽히는 박 회장이 말하는 유기비료 정책의 핵심은 품질이다.◆정부가 선택한 자원화 정책 재고해야“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비료 사용량이 늘어나고 보조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기비료를 친환경농업의 원료로 생각하는 제조업체의 한 사람으로서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품질이 떨어지는 유기비료가 유통돼 토양이 망가지는데 아무도 책임질 사람과 기관이 없습니다.”박상욱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품질이 떨어지는 유기비료 유통의 원인으로 정부 정책을 꼬집는다. 축산농가 중심의 축산분뇨 처리 개념 정책으로는 축산분뇨 관리도 제대로 안되고 유기비료의 품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특히 정부가 밝힌 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해 자연순환농업 촉진 정책은 ‘눈 가리고 아옹’하는 수준이라고
해외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2004년 6월 발족한 ‘한국농기계수출협의회’. 그동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조합과의 수출 대행 및 제반 수출관련 업무를 적극 추진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럽시장개척단 파견과 호주, 중국 등 농기계전시회 등의 참가로 우리나라 농기계의 위상을 크게 제고시켜왔다.‘ 제9회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2008)’에서도 협의회 소속 회원사들은해외바이어 유치에 남다른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 중심에 김철대 회장이 있다.◆ 해외바이어 초청 길잡이 역할 담당지난달 26일 ‘제9회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2008)’개막식이 열린 서울 삼성동 COEX 태평양홀·인도양홀에는 출품을 축하하는 각종 화환과 화분이 넘쳐났다. 그 가운데 ‘한국농기계수출협의회 ’화분이 소속 회원사 부스마다 놓여 빛을 발했다.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SIEMSTA의 위상과 더불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내 협의체인 농기계수출협의회의 입지도 굳건해 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화분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대형업체들의 틈새에서 협의회 소속 회원사들이 국제박람회의 주빈 역할을 담당해 나가고 있는 것
아리스타 라이프사이언스 코리아(주)는 최근 농촌진흥청과 공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식물면역활성제‘K87 추출 복합다당체(EPS)’의 대량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특히 이 물질을 기반으로 생육촉진 및 작물보호기능을 갖는 3종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지난달 16일 산업화 설명회를 가졌다. 야마가미 시게하루 대표이사는“‘K87EPS’는 단일 제품도 아니고 제품개발의 끝도 아니다”라며 “산업, 학계, 정부가 협동해 개발한 핵심 물질로 개발의 시작”이라고 말한다.◈5년 내 150%, 연간 25% 성장 목표“아리스타는 친환경 유기농업분야 개척자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K87EPS는 산·관·연이 함께 개발한 물질로 지속가능하고 유기적 성장을 위한 하나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야마가미 시게하루 대표가 말하는 식물면역활성제 ‘K87 EPS’ 개발의미와 이를 기반으로 출시된 3종의 신제품에 대한 설명이다. 현재 K87 활성추출물과 첨가제품은 3종 모두 특허 출원에 이어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등록을 완료했다. 3종의 신제품은 식물면역활성증강제 ‘신무기’와 토양미생물제 ‘아름들G’, 인삼전용생육촉진제 ‘아름들진생’ 등이다. 시게하루 대표는 ‘K87 EP
천덕꾸러기가 용으로 변신했다. 현재 부산물비료(유기질비료)업계를 보는 시각이다. 정부의 지속적인 보조와 친환경농업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한국부산물비료협회 김상원 회장도 이 부분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부산물비료는 생산업체의 신념과 의지가 없었다면 현재 시장 형성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또 하나의 시각이다. 김 회장도 “축산분뇨 자원화의 한길만 고집해온 협회 회원사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강조한다.◈자연순환농업 비료전문가에게 맡겨야“부산물비료를 단순히 축분과 톱밥을 버무리는 수준으로 알고 있다면 큰 오산입니다. 축분의 퇴비화는 콩을 메주로 만든다는 것과 같습니다. 부산물비료의 생명은 균질성의 확보입니다. 계절, 원료, 시설 등 다양한 조건에 의해 품질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 부산물비료입니다. 특히 아무리 발효시설을 잘해 놓아도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전체 품질의 절반을 좌우합니다.”김상원 회장은 “14년 해보니 이제야 알 것 같다”며“부산물비료의 제조는 비료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연순환농업의 주도는 부산물비료업체가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다.“현재와 같이 자연순환농업이 가축분뇨를 처리한다는 개념아래 축산농가 주도로
☞종합농업박람회 변화는 시대적 요구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2008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2008)’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COEX가 주관하지만 모든 실무와 진행은 COEX 전시컨벤션사업본부가 담당한다. 특히 전시의 계획부터 시행까지 모든 과정에는 COEX 전시컨벤션사업본부 전시2팀이 총괄하고 그 책임자는 류태성 전시2팀장이다. 그는 “SIEMSTA는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해 왔다”고 단언한다.“SIEMSTA는 1992년 개최돼 금년에 9회째를 맞이합니다. 첫 회 16개국의 195개 업체 85억원의 거래상담 실적을 기록한 이후 2006년에는 17개국 255개 업체가 2464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2002년도에는 우리나라 박람회 최초로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공식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농기계산업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단체참관객·해외바이어 지원 확대그는‘SIEMSTA 2008’의 추진방향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우선 박람회의 국제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의 박람회인 만큼 국내 주요업체는 물론 해외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의 참가를 확대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11대 원장으로 지난달 6일 오세익 박사가 취임했다. 신임 오 원장은 농경연 연구원 시절 농자재, 친환경농업, 시설농업, 농산물 협상 등 농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심도있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26년간 근무하면서 농경연의 현 상황과 연구원들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다. 지난달 22일 가진 기자간담회 에서도 “연구원들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며“마음껏 발휘하도록 지원해 농업·농촌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 연구원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이라고 말했다.◈비전과 발전방향·전략 제시“우리 농업과 농정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도하개발아젠다(DDA)와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시장개방과 식량자원화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멜라민 사태로 불거진 식품의 안전성 문제와 북한 식량문제도 중요한 연구과제입니다.”오세익 원장은 현재 농업에 대해 이 같이 진단하고 “연구원의 기본임무는 농업여건의 국내외적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응해 새로운 비전과 발전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오 원장은 이를 위해 “연구원의 직원들이 잠재력을 맘껏 발휘 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