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재산업은 농업의 후방산업이라고 불린다. 뒤에서 든든하게 농업을 지탱해주는 산업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 사실이 간과될 때가 있다. 너무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그 의미가 각별히 다가오지 않는 경우다. 농업에 투입되는 농기자재가 농업의 비용을 높이고 농업인들을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치부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 후방산업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지고 만다. 1년 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자재산업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을 열어보기 전부터 업계의 관계자들은 실망감을 느낀 경우가 많았다. 농업인들에게 농업경영비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또한 농자재산업이 영위해야 할 가장 막중한 책임이 품질이 우수하고 저렴한 농자재를 농업인에게 제공해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실망을 느낀 이유는 농자재산업의 상황에 그 해답이 있을 것이다. 농업의 발전을 견인해온 농기자재산업 농기계, 비료, 종자, 농약, 친환경농자재 등 전반적인 농자재산업의 여건이 좋지 못한 것이다. 우리 경제가 전반적인 저성장 기조에 있기도 하지만 농업의 현실이 갈수록 척박해지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농업이 일반적인 산업이라
식물공장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참으로 생소했던 기억이 있다. 무릇 식물은 땅의 자양분을 바탕으로 해 자라는 생물체인데 식물을 키우는 공장이라니 세상에 이렇게 얄궂을 데가 있나 했었다. 물론 이제 다 옛날 얘기다. 빛의 속도로 달려가는 현대 문명의 기술발전은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산업인 농업의 영역 깊숙이 들어온 지 오래다. 식물공장은 기후여건에 관계없이 365일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IT·NT·BT 등 최첨단 기술이 융복합 된 자동생산시스템이다. 대지에서 키우던 식물을 일반적인 시설재배도 모자라 공장 안에까지 들여야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농업을 둘러싼 물리적, 사회적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가 농작물의 기존 재배지형을 바꿔가고 있다. 농가의 감소와 농업인의 고령화 또한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매년 농번기마다 농촌이 겪는 애로점이 일손부족이다. 내년 봄의 기후조건을 알 수 없고 농사짓는 어르신의 다음해 건강을 짐작할 수 없다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난감한 일이다. 이제 농업도 공장에서 규격화된 설비를 갖추고 예측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할밖에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자면 뭔
일본산 농기계 선호도 상승 뚜렷국내 농기계 기업들의 시장규모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1조원 이하(정부 융자기종 한정)에서 이제 1조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기계 기업들은 앞으로 국내시장이 정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업 관련 통계들도 국내 농기계 시장의 우울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농업총생산액의 성장 추이를 보면 2000년대 중반 35조원에서 2009년 40조원을 돌파한 이후 2012년 44조3000억원을 나타냈는데 성장의 정체 지속이 염려되고 있다. 농업 생산의 성장 정체, 도시근로자 소득의 60%이하로 떨어진 농가소득도 농업인들의 전반적인 소비를 위축시키고 농기계 수요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기계 가격이 농업소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며 농가소득만으로 주요 농기계를 구입하는 경우 10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최근 연구결과에서 밝혔다. 농업인구 감소, 취업자 감소, 고령화와 함께 농기계 성능의 대폭적인 개선은 농기계 수요대수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농기계사업자금 확대가 수요감소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
농축산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의 적용 등이 올해 12월 31일 일몰을 앞둔 시점에서 기한연장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정성호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두천·양주)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은 농어업 관련 비과세·감면 조세지출 항목의 적용시한을 2017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농어민들이 한·미, 한·EU FTA 등 시장개방과 기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조세감면 제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개정안에 대해 한국작물보호협회(한태원 회장)는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일부 농약관련 규정도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조특법 제105조 제1항 나목에서 ‘농약관리법에 따른 농약으로서 대통령이 정하는 것’은 ‘농약관리법’ 제8조에 따라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농약을 말하는데 고독성 농약 및 어독성1급인 보통독성 농약을 제외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농업인 부담 경감을 위해 어독성1급 농약 중 보통독성 농약 81품목의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간의 경과를 보면, 2005년 1월 1일부터 환경보전을 위해 고독성 농약을 영세율 적
농우바이오노동조합은 농협경제지주의 농우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배제되었다고 주장하고 농협의 완전고용승계 등 4가지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지난 13일 발표했다.‘종자주권 수호라는 명목 하에 짓밟히는 노동자의 생존권보장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농우바이오지부(지부장 이상훈)는 농우바이오의 매각 본계약 체결시 “농우바이오를 국내 1위 종자기업으로 발전시킨 400여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완전고용승계를 본계약서에 명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수년간 회사발전이라는 명분으로 동종 경쟁업체 대비 열악했던 임금체계를 현실화해 명시해 줄 것도 강력히 요구했다. 또 농우바이오의 기업가치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온 노동자들의 노력과 희생을 인정한다는 차원에서 대주주와 회사측은 매각대금의 일부를 회사발전기금 및 전임직원들에 대한 위로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동조합의 합법적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협약 및 단체협약 체결도 포함되어 있다. 노동조합은 “대주주 등이 위의 요구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 제시가 없다면 생존권 사수를 위해 농우바이오 매각 반대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우바이오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김선일 이사장과 이사진의 총사퇴를 선언했다. 이어 23일까지 각 도협의회에서 1명씩 비대위원을 정하고 26일 비대위원장 선출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단 업무 공백을 없애기 위해 김 이사장의 법적 권한은 비대위 발족 전까지 지속된다. 이로써 이사장과 이사회의 심각한 대립, 총회에서 김선일 이사장 불신임안 투표 등으로 이어진 일련의 사태는 이사진 총사퇴를 통해 종지부를 찍게 됐다. 조합은 이사장의 궐위를 2달 이상 넘기지 말아야 하는 정관에 따라 7월 안에 임시총회를 열고 새 이사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원 hiwon@newsam.co.kr
사람도 이름이 좋으면 출세에 도움이 된다고 하듯 기업도 브랜드 네이밍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정부의 정책과 사업은 영리가 아닌 공익을 목적으로 하지만 국민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선 작명도 중요할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출종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참으로 귀에 쏙 들어오는 작명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씨앗이 금보다 비싸다는 것은 말뿐이 아니다. 수입 토마토 종자 1g(270립)의 가격은 12만원이 넘어 금값보다 3배 가까이 높다. 이처럼 금 이상으로 가치있는 수출전략형 종자를 키우기 위한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의 기간 동안 정부의 예산 4911억원을 투입하는 장기 연구사업으로서 올해는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과거 농사를 주생업으로 했던 우리 조상이 농사의 근원인 씨앗을 얼마나 중시했는지 알려주는 말이 있다. “농부는 굶어 죽어도, 씨앗은 베고 죽는다”는 말이 그것이다.농업을 둘러싼 환경과 여건이 과거와는 다른 지금도 종자산업의 중요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농업인이 어떤 품종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재배법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기타 농자재의 선택과 사용도 백팔십도 달
6월 임시총회 개최해 차기 이사장 선출 예정이사장과 대다수 이사들의 갈등으로 위기에 봉착했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선일)이 쇄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동서울터미널 엘리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기질비료조합 제4차 정기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김선일 이사장 불신임안은 부결됐다. 229명 출석조합원 중 불신임 찬성 148명, 반대 80명, 기권 1명을 나타내 가결을 위해 확보해야 하는 출석인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에 못 미쳤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김선일 이사장은 “조합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투표결과와는 상반되게 사퇴의 뜻을 피력했다. 불신임안은 부결됐지만 이사회를 정상적으로 이끌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기질비료조합은 워크숍 개최 예정인 오는 6월에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 이사장과 이사진 전원이 사퇴하고 선거를 통해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겠다는 합의를 도출했다.또한 조합은 외부감사 위촉을 통해 2013년도 회계를 전면 재감사하고 일부 이사들에 의해 의혹이 제기된 회계의 문제점 여부를 확실하게 가려 한 점 의혹의 실마리도 남기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지난해 9월부터 불거진 조
(사)한국종자판매협회(회장 변년균)와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회장 유길재)가 지난 9일 농우바이오 매각을 반대하는 협회 회원 1300여명의 연명서를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에게 전달했다.두 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농우바이오 매각을 반대하며 시판상의 생존을 위협하는 어떤 결과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했다. 두 협회는 만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농우바이오 제품 불매운동과 반품, 영업직원 방문금지 등 더 진전된 행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매각 반대에 대한 회사 측의 답변을 내달 15일까지 달라고 말했다. 이날 농우바이오 수원 본사에는 두 협회 회원들과 농우바이오 대리점 모임 북농회(회장 윤호근) 회원들 20여명이 매각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모였다. 북농회도 별도 성명을 통해 “종자판매협회의 결의에 전적으로 동의함과 함께 회사 측에서 회원들의 생존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하며 만약 이에 대한 대책이 없을 시에 발생하는 모든 사태는 농우바이오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종자판매협회와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성명서에서 시판 경쟁상대인 농협으로의 매각결정은 전국 종자판매상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못박았다. 이에 농우바
“‘옥상옥’ 도회장단협의회 결성이 원인제공”농산업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기·부산물 비료 산업은 자원순환 사회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막대하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배출되는 4300만톤의 축산분뇨를 가축분퇴비로 탈바꿈시켜 적절히 처리해주는 것 하나만 봐도 유기·부산물 비료 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유기·부산물 비료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는 일련의 사태들이 벌어지고 있어 우려된다. 농식품부 소관 비료관리법의 영역을 침해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놓고 지난해 환경부와 힘겨운 싸움을 벌인데 이어 최근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의 심각한 내분 사태가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조합 내 별도 조직 만들어 갈등 점화 유기질조합의 내분은 이사회 집행부와 각 도의 협의회장이기도 한 이사진의 대립 국면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나타났으며 급기야 오는 28일 예정된 총회에서 김선일 이사장 불신임안을 묻기로 결정됐다. 이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이사장과 이사진의 전면적인 대립구조로 나타나고 있는 이 사태는 제삼자가 보아서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현재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2011년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
취임 후 1년 동안의 성과와 역점추진 업무를 말한다면…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와 농업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이 가장 컸습니다. 6차산업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30억원 예산으로 6차산업화를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섰고 올해 10여개가 넘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존사업도 6차산업화에 맞춰 컨설팅과 교육을 새롭게 시행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내부적인 정책 공감을 위한 교육도 필요했습니다. 또 한중 FTA에 대비해 품목별 기술수준을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했어요. 수출확대와 수입대응을 위해 25개 품목별 대응방안을 수립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과 첨단농업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창조경제를 강화하는 노력도 이어졌습니다. 농진청이 10년 넘게 추진해온 바이오그린21사업에서도 이미 성과가 도출되고 있어요. 새 정부 출범 2년차인 올해는 현장중심·고객중심·정책중심의 기관 운영과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도출로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ICT 융복합 자동화기술 개발을 통한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추진사항은 어떻습니까? 농촌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ICT 융복합 자동화기술 개발은 필수적입니다. 이미 벼농사 기계화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