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가 찾아오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지 오래다. 까치, 까마귀, 참새 등은 이제 한해 농사를 망치는 불청객으로 전략했다. 농가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물망을 치거나 각종 기피제를 사용했으며 시중에는 다양한 관련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춘천시에서 10년째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홍만표(58)대표의 경우 산속에 위치한 탓에 야생동물 피해가 있었고 특히 조류로 인한 피해가 컷다고 한다. 심할 때는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올해는 팜캡스 덕분에 유해조류 걱정을 덜고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던 3월 초 블루베리 농사 준비에 한창인 홍 대표를 만났다. “한 두 마리만 들어와도 난리인데 20~30마리씩 떼 지어서 들어와서 쫓으려고 해도 나가지도 않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죠. 정말 초토화 시킨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스트레스는 줄이고 농가소득은 높이는 효자 상품 지자체보조금 지원사업으로도 구매 가능해 홍 대표는 지인을 통해 현일테크(주) 손일갑 대표를 만나게 되었고 그동안 큰 걱정이었던 조류 피해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가 있었다고 한다. 홍 대표는 “그동안 각종 유해조류 퇴치 제품에 대해
대전 신탄진의 무엇이든 물어보는 농민들의 동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는 이정재 대표 대전에서도 신탄진 지역은 도시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농촌과 도시가 적절하게 어울러져 살기 좋은 곳이다. 1월 1일부터 PLS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약구매이력제부터 다양한 제도들이 시행되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사 농민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탄진에 있는 한농농약종묘사는 이 지역의 농민들이 동사무소보다 자주 찾는 사랑방으로 농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이정재 대표를 만났다. 첫째도 경험 둘째도 경험 노하우만이 경쟁력 1999년에 개업하여 35년째 한농농약종묘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재 대표는 농약사를 운영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경험이라고 말한다. 갈수록 농지는 줄어들고 있고 경제도 어렵고 농협과의 가격경쟁까지 어려운 일들뿐이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농민들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보람 있는 일은 없다고 강조한다.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기술력은 시판상 운영에 있어서 경쟁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농사라는 것은 한번 망치면 돌이킬 수 없다. 제때에 방제를 정확한 처
농진청에 따르면 복숭아 재배 면적은 지난해 2만 1015ha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인당 복숭아 생산량은 연간 5.9kg에서 6.2kg로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무봉지 복숭아 재배로 노동력은 줄이고 당도는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화순농업기술 센터의 농업인 교육현장을 찾아갔다. 노동력 절감은 물론 봉지재배에 비해 최소 2브릭스 이상 당도 높아져 농촌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고 이는 복숭아 농가도 마찬가지이다. 복숭아 생산에 필요한 연간 노동 시간은 10a 기준으로 162.8시간으로 봉지를 씌우는 데만 19시간이 걸린다. 무봉지 재배기술은 복숭아를 재배할 때 과실에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방법으로 최근 농촌노령화 및 노동력 부족 심화, 특히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배방법으로 현장에서 농업인의 관심이 매우 높은 기술 중 하나이다. 기존의 봉지 씌우기 작업은 과실의 병충해 피해 방지, 착색증진, 열과방지 및 숙기조절을 위한 목적으로 복숭아 재배에 필수적인 사항으로 인식되어 온 농사 관행 중 하나였다. 농업 선진국의 일본의 경우에도 현재 백색 봉지 재배를 하고 있으며 백색 봉지재배는 기존 국내 농가
식물체내에 동화작용으로 만들어진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인 ‘해당작용’을 이용한 세계 최초 신물질을 개발한 제품인 바이오플랜의 엑토신을 이용한 농법이 농가들 사이에서 화제다. (주)바이오플랜(대표 류승권)은 지난 28일 경북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관계 기관 및 농업인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 식량작물 수량적 구성요소’를 주제로 2019년도 첫 번째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는 ‘벼의 분얼이론’을 주제로 벼 생산에 필요한 적산온도와 벼·보리·밀의 분얼활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는 ‘벼·보리·밀 답리작 이모작의 수량구성요소’를 주제로 세계최초 ‘해당작용제’ 신기술 및 해당작용이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분얼을 빠르게 하는 것 생육후기 수량감소요인 최소화해 효과적인 조기 수확가능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벼농사의 생육 초기부터 말기까지 자세히 다루었으며, 최초 분얼의 상태가 수확량 증대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1차, 2차, 3차, 분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한 육묘시에 입고, 무름, 뜸묘가 발생하는 원인과 대책에 대한 부분과 일조량 부족에 따른
경북 경주지역에 위치한 중앙농약종묘사는 40년 전통의 종묘사로 100평의 매장에서 농민들에게 농업에 필요한 모든 자재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현무(38)대표는 아버지인 고종달(74세)고문의 뒤를 이어 중앙농약 종묘사를 10년째 함께 해왔다. 경북 경주지역에서 고종달 고문은 오랜 시간 농민과 함께해온 농업 전문가로 유명하다. 수도작이 주를 이루는 경주 지역에서 이번 바이오플랜의 식량작물 세미나는 고 대표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좋은 제품을 농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농법을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농지면적은 줄어들고 가격경쟁으로 시판상 운영이 어렵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판상이 시장에 맞춰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농약구매이력제라던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PLS 또한 농약시장 변화의 한 국면라고 할 수 있죠. 저희 중앙농약종묘사는 기술과 전문성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그 일환 중 하나가 바로 ‘엑토신’입니다. 농민들에게 수확량을 늘려주는 것은 농가 소득과 직결됩니다. ‘엑토신’ 같은 경우 제가 농약 업체에서 근무하던 시절부터 입소문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좋은 제품을 농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농법을 전달하는 것이
축산농가의 오랜 골칫거리인 악취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사 악취제거를 통한 환경개선은 물론 자돈의 폐사율 감소 및 체중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기반 악취측정 및 악취저감 시스템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인시는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악취농도의 최대값이 44배로 나타나면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었다. 특히 민원 발생으로 주민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었다. 문제해결을 위해 용인시는 기본적으로 악취저감을 통해 축사 인근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고 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생산성 및 수익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사사육환경개선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성공적인 악취제거에 대한 사례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 소라농장(대표 유기동. 62세)을 소개한다. 소라농장은 1,157㎡(350평) 규모에 950두의 돼지를 사육하며 매월 110~120두를 출하하고 있다. 유기동 대표는 지금의 농장에서 30년 넘게 돼지사육농장을 운영해 해오고 있다. 유 대표는 “과거 돈사를 처음 운영할 때만 해도 인근에 주거지역이 없어 악취에 대한
스파크인터내셔널에스피엘(주)(대표 이연희)는 다년간의 자동차 연료절감기(파워세이버) 사업으로 관련 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보유한 연료절감기술은 국가 지정 공인기관으로부터 연비향상 및 매연저감효과를 공인받고 2012년에는 발명특허까지 취득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대법원 판결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료절감과 블랙박스 기능을 하나로 스파크인터내셔널에스피엘의 연료절감장치는 연비와 출력간의 반비례 공식을 깨고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해결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여기에 블랙박스가 주차중 쉽게 방전된다는 점을 착안하여 차량의 블랙박스와 연료절감장치를 결합한 일체형 ‘연료절감 블랙박스’를 출시하면서 올해 블랙박스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연희 회장은 “차량의 블랙박스가 전력소모가 커서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다반사로 발생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시험 끝에 개발된 것이 ‘연료절감 블랙박스’다“라고 말했다. ‘연료절감 블랙박스’는 배터리의 재생 및 복원뿐만 아니라 연료절감과 점화플러그의 점화력 향상, 라이트 밝기 향상, 블랙박스 배터리 방전방지의 기술을 갖춘 제품이다. 차량의 배터리 성능은
10년 전만해도 종로에는 30개가 넘는 종묘사가 있었지만 현재는 10개도 채 남지 않았다. 농지는 줄어들고 있고 그에 따라 농업인구도 줄어들고 있다. 종로의 경우에는 농민들 보다는 도시농업을 하는 분들이 주로 찾아오는 공간이 되었다. 18년이라는 세월동안 종로의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한결 같은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일 종묘사의 김승현(65세) 대표를 만났다. 키우기 쉬운 작물인 상추나 열무를 많이 찾는다 “건강한 음식을 먹겠다는 이유도 있지만 농작물을 취미로 키우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게 예전과는 변화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죠. 베란다라던지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짜투리땅이 있으면 텃밭을 가꾸는 정도입니다” 제일 종묘사를 찾아오는 손님은 농민들보다는 주말 농장이라던지 도시농업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종묘를 선택 할 때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키우기 쉬운 작물인 상추나 열무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김 대표는 “오시는 손님이 변화하기 때문에 종묘사도 그에 맞춰 변화해죠”라며 “찾아오는 손님에 성향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준다”고 말했다. 요즘은 건강에 좋은 쌈 채소를 직접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양주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과일인 ‘배’로 유명한 지역이다. 남양주의 특산물인 먹골배는 당도가 높고 색이 고와 왕이 즐겨 먹던 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남양주에 위치한 선농사는 25년째 남양주 배의 안전을 지켜온 남양주를 대표하는 농약사이다. 다른 농약사 에서도 배에 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선농사를 찾아올 정도로 유명하다. 2018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선농사의 한명진 대표를 만났다. “앉아서 농민들이 오기만 기다리면 도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직접 농가를 찾아가서 예찰하고 처방하는 것이 선농사만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죠” 한 대표는 지금의 선농사를 25년 전에 시작했다.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서 농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절대 앉아있지 않는 다는 말을 강조했다. 모든 방제는 병충해 피해를 입고 나서 하는 것보다 예찰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농가들을 늘 찾아가서 농민들의 농사에 대한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것이다. 한 대표가 관리하는 배 농가의 경우에는 올 봄 냉·동해는 물론 여름에 폭염으로 인한 각종 병충해에도 피해를 덜 입었다고 한다. 선농사를 찾아오는 농민들은 꼭 다시 선농사를 찾곤 한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은 횡성지역에서도 고지대에 속해 주로 고랭지 농업이 주를 이루는 지역이다. 깨끗한 물과 해발고도가 높은 산악지역에서 이뤄지는 농사는 병해충 피해가 적어 유기농업과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민들이 많은 곳이다. 겨울에 초입에 유기농을 전문으로 농약을 제조해 농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둔내농약백화점의 이근호(53세) 대표를 만났다. “신뢰할 수 있는 농약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997년 농약사를 시작한 이 대표는 농사를 짓다가 농사에 대한 공부에 더욱 관심이 생겨 농약사를 개업하게 되었다. “2013년도 지금의 군내농약백화점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약국이나 병원의 이미지를 추구하고 싶었어요.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 기존의 농약사와 차별점을 주고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더 매장관리에 신경을 많이썼습니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성실함 평범하지만 어려운 일 그 덕분인지 몰라도 군내농약백화점은 문턱이 낮다. 농사의 입문자도 베테랑도 모두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 농약가격표시제도가 시범운영 될 때부터 이 대표는 농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가격표시제를 시행해왔다. 농민들이 직접 가
(주)지지테크(대표이사 박명수)는 녹생성장 (Gree Growth)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친환경 아미노산 액상비료 제조핵심기술인 천연효소복 합체 발효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유기농 아미노산 액상비료를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도축혈액을 재활용하여 국내외 최고수준의 고함량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지지테크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천연발효를 통한 저에너지 고효율 발효방식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는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한 환경보호 및 저탄소 녹생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념을 대변하고 있기도 하다. 박 대표는 “친환경 유기농 산물의 생산은 우리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농산업 과제이자 우리 농업인들의 사명”이라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은 우선 토지가 오염되지 않아야 하고, 유해 성분이 없는 친환경 비료를 사용해야 하며, 병해충 방 제를 위한 약제 또한 인체 에 유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 라고 강조한다. 또한 “친환경 비료의 생산방 식도 환경에 저해되지 않는 환경 친화적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기농 액상비료 신기술 ‘지지-에코자임’ 지지테크의 친환경
각종 산야초와 사과·고추가 유명한 청풍명월의 아름다운 고장 제천에서 (주)농민사 진주용 (48)대표를 만났다. 농약사를 단순하게 농약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는 관점의 변화 이번 달부터 농약 가격 표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약가격의 정확한 표시로 농업인의 알권리 보호와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진 대표는 이미 오래전부터 농약가격 표시제를 시행한 것은 물론 기존의 농약사가 하지 않는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제천뿐만 아니라 농 촌은 지금 노동력부족과 고 령화에 시달리고 있다. 진 대표는 올해 초 드론을 구입해 농민들에게 농약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방제까지 함께 해 주는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농약사를 운영하면서 하루 종일 방제를 해야 하는 농민들의 수고를 알기에 시작할 수 있는 일이었다. 농가마다 비싼 드론을 구입하기에도 부담이 크 지만 드론을 조종하기란 더욱 어렵다. 진 대표는 물론 직원까지 드론 자격 증을 땄으며 현재 나머지 직원들도 자격증을 공부중이라고 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 할 때만 해도 농약사는 왜 하려고 하냐 하는 우려의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사양산업이라는 이야기 까지 들었죠. 근데 그건 생각하기 다름이죠. 농약사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