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평 규모 매장에 7명 직원들이 농사에 관한 모든 일 처리 거창에는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이 총망라 된 곳이 있다. 바로 거창 (주) 부농원이다. 500평 규모의 매장에는 7명의 농자재 전문가들로 구성된 직원들이 농민들의 농사에 대한 고민을 A부터 Z까지 상담해준다. 대부분의 농약사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데 반해 부농원은 농약사도 변화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조금 더 농민들이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약사의 모습도 그에 맞춰 변화해 간 것이다. 그 결과 더 많은 손님들이 부농원을 찾게 되었다. 카트를 끌고 다니며 농자재를 구입한다! 부농원의 외관은 대형마트를 연상시킨다. 최근 시장 쇼핑문화보다는 대형마트나 복합 쇼핑몰 같은 소비문화로 변화하면서 농약사도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넓은 매장을 카트를 끌고 다니며 쇼핑하는 것은 대형 마트의 모습과 닮았다. 그러나 다른 점은 농약사는 단지 농자재를 팔기만 하는 곳이 아니다. 농약상담 코너에서는 농작물이 어떤 병에 걸려 있고 어떤 약을 쓰면 좋을지 상담할 수 있고 자재 상담 코너에서는 농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짓기 위한 농자재를 상담할 수 있다. 또한 A/S센터에서는 구입한 농기계를 1
여름이면 김천은 포도향기로 가득하다. 김천을 가로지르는 직지천과 감천의 맑은 물과 게르마 늄 함량이 높은 토양이 만나 당도가 높은 김천 포도는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과일이다. 수확기 에 강우량이 적고 추풍령을 기점으로 일교차가 커 맛과 향기가 뛰어나다는 점도 김천 포도의 빼 놓을 수 없는 특장점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김천포도는 2005년 포도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우수한 재배기술과 그 상품가치는 브랜드로서 더욱 성장해가고 있다. 그런데 김천에 포도만큼 유명한 농약 종묘사가 있다. 바로 포도전문 처방 ‘김부자 농약 종묘사’ 이다. 김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 경기도와 전라도 등 전국에서 찾아오고 있다. 포도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포도전문 농약 종묘사로의 시작 “아무리 아는 사람이 많고 좋은 사람이라 해도 그런 이유로 장사가 잘 되는 건 아 니거든요.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는 않더라구요. 전문적으로 세분화되는 추세에 농약사만 유독 전통을 고집하는 것 같아. 전문적인 농약사를 차리면 좋겠 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도 종합병원이 있고 세분화된 전 문 병원이 있는 것처럼 농약사에도 전문 병원이 있다. 그 전문성을 가
농자재 유통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주자를 지난 9일 만났다. 충남 금산에서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을 하고 있는 농 자재백화점 신상현(34) 과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농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이른 아침 6시 10분경이면 매장에 출근한다”며 “아직은 모든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 시간 때 문이기도 하지만 이른 시간 에 오는 농민을 만나야 하루를 의미있게 시작하는 것 같다”고 했다. 매주 2~3회 현장 찾아 농민과 호흡 공감대 넓히며 단골고객 많아 그는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는 신원택 회장의 맏아들로 농과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한 후 3년 전에 현업에 뛰어 든 새내기 유통인이다. 대학에서 공부한 이론을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어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유통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을 갖 춘 셈이다. “업계경험이 풍부한 아버지로부터 하나에서 열까지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 기를 탄탄하게 다지는데 아주 좋다”며 “이러한 덕분인지 새롭게 오는 고객, 특히 귀농인들이 자신을 많이 찾는 것 같다”고 했다. 신원택 회장은 “유통인은 기본적으로 부지런 해야 한다”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면 안되
플라즈마란 신기술이 농산물 발아에서 재배시 발생하는 병해충 문제는 물론 수확 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면서 농식품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플라즈마가 아직은 생소하지만 향후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연구센터(군산) 혁신기술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김성봉 박사를 만나 플라즈마가 무엇인지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편집자주> - 다음은 일문일답 △국가핵융합연구소 군산플라즈마연구센터 혁신기술연구부장 김성봉 박사 Q 최근 플라즈마가 농식품 분야를 비롯 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늘고 있다. 플라즈마란 무엇인가 보통 물질의 상태는 고체-액체-기체(약칭 고-액-기)로 구분한다. 물을 예를 들면, 에너지를 투입하여 온도가 올라가면 얼음(고체)는 물(액체)로, 물(액체)은 수증기(기체)가 된다. 그럼 기체를 가열하면 어떻게 될까? 기체를 가열하면 이온화가 되는데 이를 플라즈마라 한다. 플라즈마를 흔히 제4의 물질로 알고 있으나 맞는 표현이 아니다. 물질의 4번째 상태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특히 기체는 전도성이 없지만 이온화된 기체 즉 플라즈마는 전기
농기자재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농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첨단농업인과 농산업인을 발굴해 연재한다. 농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농업인 및 농산업인은 전통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높이 며 농업의 희망을 밝히고 있다. <편집자주> △(주)헬퍼로보텍 오창준 대표 첫 주자로 국내 자동파종기와 육묘로봇을 생 산하며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주)헬퍼로보텍 오창준(45) 대표를 최근 만났다. 파종 및 플러그묘 이식 신기술로 활짝 농업용로봇은 농작물이 재배되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정밀한 제어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인간 의 고된 노동을 대신하며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며 농산업의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오 대표는 “대학시절 로봇공학을 전공한 덕분에 일본에서 1년 6개월 정도 연수생으 로 지낸 적이 있다. 이후 우수기술자로 선 정돼 산업현장의 로봇을 개발·생산하면 서 농업용 로봇을 개발한 계기가 됐다”며 “처음에는 자본과 기술이 부족해 엄두를 못냈으나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파종 및 플러그묘 이식 등의 기술을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으로부터 이전받아 개발·생
"‘알치기’는 포도 농작업에서 가장 힘든 작 업이지만 노동력을 절감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알솎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도의 상처를 줄이는데 효과만점이라는 평가를 받 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경북 경산에서 만난 소형전동농 기계 전문기업 준테크 이종웅(56) 대표는 고령 화된 농업현실에서 일손을 덜어내면서 농작업 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치를 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포도 알솎기는 포도 농작 업에서 20%에 달할 정도로 일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그는 “기존 가위는 끝이 뾰족해 작 업의 효율성이 낮고 인근 과실에 상처를 주지 만 ‘알치기’는 끝 부분이 ‘U’자 형태의 홈으로 돼 있어서 포도알 줄기를 살짝 밀어 넣기만 하 면 바로 절단되기 때문에 기존 가위보다 정밀 하게 작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저렴한 비용으로 노동력 절감효과 톡톡 준테크는 전동 적과기계의 선두주자로 세계 최초로 포도적과기계(JK-200)를 개발했다. 이 대표는 “JK-200는 발명특허를 받은 제 품으로 1대로 3명의 인력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제품”이라며 “포도 적과시 인건비를 1 인당 10만원으로 잡고 통상 약 15일 작업을 할 경우 연간 450만원 상당의 인건비를 절감
고수들은 일부러 자신을 뽐내지 않는다. 전국 에서 경농제품으로는 판매 1위를 하고 있는 청양 정산농약사 김승래(48세) 대표가 그러했다. 농약사는 대부분 그 지역에서 사시는 분 들이 대를 이어 경영하는 경우가 많다. 농가 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때문에 농약사를 찾 는 농민도 모두 서로에게 익숙해 질 대로 익 숙해져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쉽 지 않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김 대표는 대를 이은 것도 아니고 청양지역 토박이도 아니다. 실제로 건너편에는 3대째 대를 이어온 농약사 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대 표는 이곳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실하게 만들 었다. 그 비결에 대해 묻자. 그저 열심히 했다 는 대답만 돌아왔다. “젊은 사람이 열심히 하 는 모습을 보고 도와 주신거죠. 제가 잘해서 그랬다기보다는...” 말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 신을 포장하기 위해 애쓴다는 것을 느낄 수 있 다. 김 대표는 포장이 필요 없는 사람이었다. 농민 사랑방 역할 톡톡 “처음에는 당연히 텃세가 있었죠. 여기서 태 어난 것도 아니고 젊은 사람이 와서 하는데 누 가 제가 하는 말을 믿고 오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직접 찾아 나섰죠. 농촌은 겨울에는 비 교적 한가하기
고갯길이 워낙 높아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데서 유래했다는 문경새재를 지난 2일 넘었다. 문경은 오미자, 사과, 축산 등 3대 작목을 비롯해 표고버섯과 배추가 특산물로 자리매김하며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농자재 정보 정확한 전달이 사명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는 4월 초에 만난 박영주 대표는 문경에서 3대째 가업으로 작물보호제유통업을 하고 있는 전문 유통인으로 1991년 창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작물보호제와 인연을 맺은 것에 대해 “선친 때부터 하던 사업을 옆에서 보고 자라면서부터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이런 인연으로 사업을 시작한 박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처방의 과학화를 통한 농민과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이익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제품을 정직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곧 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농가수가 줄고 고령화되는 등 농업환경이 변화하면서 농가가 농사를 잘 짓도록 하는 것이 곧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것. 즉 선공후리(先公後利)의 원칙을 지켜가는 것이 정도라고 재삼 강조했다. 특히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가 일상화되는 농업현실에서 가장 정확하게 농약·비료 등 농자재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 그는 “그럼에도
온습도 등 생육환경 제어하며 농작물의 규격과 상품성 제고 “작물이 자라기 좋은 최적의 생육조건을 찾아내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하는 것이 스마트팜의 진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 3일 벚꽃이 흐르러지게 피는 봄날 마이산의 고장 전북진안에서 신기수 대표(57.진안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만났다. 진안농산영농법인은 2011년 진안으로 귀농한 신 대표를 중심으로 현재 6농가가 39,669㎡(12,000평) 규모의 스마트팜 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신 대표는 통신업체 대표로 재직했다. 하지만 사업을 하면서 받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1년 정도 쉴 요량으로 진안에 왔다. 그 후 마을 일을 도와 달라는 군청 직원의 제안에 마을 사무장으로 일했다. 마을 사무장으로 일하면서 마을 주민의 일손을 돕고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등 주민과는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됐다. 그러면서 진안군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농업대학에 다니며 농업을 배웠다. 이렇게 자리잡은 그는 건강을 회복한 것은 물론 농촌을 이해하는 주민으로 살면서 진안군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문농업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양차 온 진안, 귀농으로 새로운 삶 일구
파주 문산은 휴전선에서 남쪽으로 약 7km 떨어진 최서북단에 있다. 문산은 남북분단의 현실을 상징하는 곳으로 임진강이 가까이 흐르며 넓은 평야가 발달해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이 70%를 차지하며 인삼·장단콩·참외 등이 생산되고 있다. 문산 지역에서 농업기술의 선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필 대표를 지난달 초 만났다. “농가가 감소하는 등 갈수록 농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농업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호필 대표는 농업인의 연령이 높아가고 농지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오랜 농자재 업계의 경력을 바탕으로 좋은 자재를 선별, 공급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농과대학을 졸업 후 국내 종묘회사 등 농자재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배테랑으로 창업 13년 째를 맞는다. 또한 전국작물호제유통협회 파주문산지회 총무로 13년 째 봉직하고 있다. 농가에 최신 정보 제공하며 대면 접촉 늘려전자현미경 도입해 처방 정확도 높여 이 대표는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농가와의 대면 접촉을 늘리기 위해 농업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다해 왔다”며 “이런 노력이 이어지면서 저의 진심을 본 농민이 찾아오기 시
농산물도 기능성 시대다.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웰빙’에 열광했고 건강이라는 트렌드는 기능성 식품을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고령층이 많아지고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제품들은 치료목적인 의약품의 테두리를 벗어나 식품, 그 중에서도 농산물까지 파고들기 시작했다. 건강을 겨냥한 다양한 농산물들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격도 뛰면서 본격적인 기능성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농업법인 영지, 2~3년 내 천만달러 목표 “게르마늄 딸기, 없어서 못 팔아…” 기능성 농산물의 핵심은 비료다. 어떤 비료를 썼느냐에 따라 그 해 작황이 결정되고 농산물의 품질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최근 기능성 농산물을 만드는데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비료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 식물성 유기 게르마늄을 활용한 비료가 농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상종가를 치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농업법인 ‘영지’는 식물성 유기 게르마늄 성분을 함유한 비료를 활용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인철 대표가 운영하는 농업법인 영지는 회원수만 45명이다. 하우스 5만평으로 지역 딸기농가의 조직화를 이뤄냈다. 지난해 연매출은 58억원 가
“시판상은 고품질 안전농사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기술보급 선도자로서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지난달 26일 김제 들녘에서 공덕농약사를 운영하는 최병대·고정순 부부를 만났다. 최 대표는 “시판상은 농민과 함께하며 품질 좋은 자재를 공급하며 농가 경영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견인하는 전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7년 창업해 22년차를 맞는 농업전문가다. 대학에서 농업을 전공한 것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광활한 땅이 펼쳐져 있는 수도작 농업이 발달한 곳”이라며 “고향을 지키면서 농업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자부심으로 이웃인 농민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의 고객이자 이웃인 농민이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보람이 있다는 것. 고향지킴이로 동고동락하며 농업 기술견인 농민이 알아주면 그것이 보약 그는 “정직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작은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농업에 동참한다는 마음이 먼저 가기 때문에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사업장이 되고,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농자재를 판매하면서 과대한 설명을 하기 보다는 농가에 맞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