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전 세계 인구가 과거에 비해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70억 세계 인구 중에 10억여 명은 식량부족으로 빈곤과 기아 상태에 놓여 있다. 그동안 인류는 식량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농경법을 발전시켜 왔지만 경지면적의 감소와 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앞으로의 식량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따라서 곡물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다수량 품종을 육성하거나 재배기술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해충, 잡초로부터 작물을 보호하는 기술개발도 중요하다. 작물보호란 다양한 병해충과 잡초가 작물 생산을 위협하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적절한 진단기술을 확보하고 작물의 생리와 생태를 파악하며 병해충에 따른 방제기술을 갖추는 기술이다. 그동안 과학기술의 발달뿐만 아니라 작물보호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작물보호 개념이나 중요성에 대해 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고찰해봄으로써 작물보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향후 작물보호 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작물은 태생적으로 병해충에 취약 농작물은 야생식물과는 달리 인간의 욕구에 의해 인간이
얼마 전에 대규모로 발생한 갈색여치, 꽃매미, 선녀벌레 등도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학계에서는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길지 않았던 장마가 끝나고 연이은 태풍과 함께 딸려온 더운 공기는 전국적으로 열대야라는 현상을 만들어 주고 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월드컵 기간에는 일부러 졸린 눈을 비벼가며 경기 시청에 열중하였지만 요즘 같이 더운 저녁에는 선풍기를 틀어도 더운 바람만 나와 잠을 잘 이룰 수가 없다. 매년 여름이면 열대야는 항상 단골손님처럼 방문하지만 이를 겪을 때마다 예년보다 더 습해지고 더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지역별 재배작물 종류도 매년 변화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이런 말들은 모두들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특히 날씨에 대해 민감한 농업 종사자들은 이런 말들이 언론이나 기관 등을 통해 전해 질 때마다 귀 기울일 수 밖에 없다. 도시뿐 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다들 체감하듯 기후 변화는 현재 진행 중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요즘은 강산이 변화하는 속도가 더 빠르고, 기후 변화도 마찬가지로 진행 되는 것 같다. 얼마 전 티비에서 여름철 인기과일인 포도의 주산지가 변경되고 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토양 미생물상의 조화가 깨져 땅심이 떨어져있고, 편협한 미생물들이 우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병이 발생이 된 것인데 그러한 원인은 생각을 안 하고 무조건 병을 일으킨 병원균만 죽이려 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감기가 걸렸다. 콧물이 나는 듯싶더니 재채기가 나고 곧이어 열도 나는 것 같다. 지난주 너무 무리했더니만 곧바로 감기 증세로 나타났다. 아마도 좀 쉬면서 하라는 몸의 신호인 듯하나 미리 계획된 일정을 어쩔 수 없이 소화해야 하는 신세가 좀 처량하기도 하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된 질환으로 우리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되기도 하고 특별한 약이나 처방 없이도 저절로 낫는다. 도대체 이놈의 바이러스가 하필 이 바쁜 때에 들어와서 힘들게 하나 원망을 해보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쉬는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는 살아있다고 말하기는 좀 곤란한 생명체로 단백질 껍데기 속에 유전물질인 DNA나 RNA가 들어있는 단순한 물질로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생활할 수도 없는 녀석이다. 단지 숙주가 되는 세포에 들어가야지만 비로소 자기 종족을 퍼트릴 수 있다. 너무 단순하다 보니 변화도 빠르고 종류도 많아서 제때 알맞은 약을 처방하기도 어렵다.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검사
알코올을 만들어내는 재료는 나무뿐 아니라 볏짚, 쌀겨, 톱밥 등 섬유소 포함 물질은 모두 가능하다. 앞으로 우리가 논밭에 넣어주는 유기질 비료들이 알코올 생산용으로 이용되면 언젠가는 토양에 넣어줄 유기물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거나 다음날 속이 안 좋아 설사를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원인은 술에 들어있던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가서 분해되는 도중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녀석으로 변하여 생긴 현상들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좌충우돌 사고뭉치 녀석으로 피부노화를 일으킬 수도 있고,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는 물질이다. 사람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얼마만큼 빠르게 해독하느냐에 따라 주량이 결정되는데 어쨌든 술은 우리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소독용으로 사용되거나 물질을 추출할 때 용매로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에는 알코올이 화석연료인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청정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에너지용 에탄올 원료, 식량작물에서 나무로 지구에 묻혀있는 화석연료의 고갈이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농업정책은 농민들의 행복을 지향한다. 농업기계화 정책은 농업기계를 둘러싼 사람들의 행복에 관련된 것이다. 농기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야 한다면 농기계를 만드는 사람들도 행복해야 한다.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진보적인 사회의 모습일 게다. 지금 농기계는 농산물 생산과 가공에 필수품이다. 아주 기본적인 개념이며 상황이어서 누구나 이러한 설명을 쉽게 받아들인다.농기계가 하게 되는 작업은 농산물을 생산하거나 그것을 가공하는 부분에 많이 관련된다. 땅을 갈고 써레질하고, 묘를 이앙하고, 농약과 비료를 뿌리는 작업, 각종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작업과 건조와 분류, 가공하는 부분, 소를 기르고 우유를 짜고, 도축하고, 방역하는 부분까지 농기계가 활약하는 분야는 광범위하다. 누가 뭐라 해도 농업과 농촌, 식품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이다.농기계가 중요한 것은 사람과 관련이 깊다는 점이다. 장차 거의 모든 분야의 기계가 로봇화되어 갈 것이다. 우리 몸속을 구석구석 조사하는 데에도, 수술에서도 로봇이 사용되는 세상이다. 자동차와 선박 등을 만들어 내는 현장에서 로봇의 활약은 상상 이상이다. 농기계도 로봇화 되어가고 있으며 그렇게 진보해 갈 것이다.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판
지난해 10월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사건의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됐다. 이 후 정부의 특별조사 결과가 3월 13일에 이뤄졌으며 30개 이상의 언론매체가 부관참시성으로 이 문제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모 TV가 6개월 이상의 기획취재를 시작했고 검사기관은 3~4중 중복단속에 들어갔다. 단속 결과 46개 유기농자재업체가 휴ㆍ폐업이 됐다. 협회는 이 같은 취재가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 원인을 유기농자재업자에게 전가하기 위한 취재 형태로 판단하고 있다. 또 학교 급식의 농약 논란이 불거지면서 업계는 왜곡 취재ㆍ보도에 대해 대책위를 구성하고 취재 중단을 요청할 방침을 세웠다.현재 시판되는 유기농자재 중 의도적 고의로 농약적 효과를 보기 위해 농약을 첨가한 사례는 없다. 친환경농산물 재배시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품에 고의로 농약을 넣는 악덕제조사는 없으며 만약 고의 적발시 자체 고말 및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기농자재 중 농약검출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취소된 사례는 2건으로 고의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검출 적발된 제품은 대부분 2012년산 에마맥틴벤조에이트, 아바멕틴 2 성분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2종은 생화학농약으로 국내서는 유기농에 허용하지 않
“농약이란 어떤 화학물질입니까” 라고 질문을 한다면 정확하게는 아니어도 그 특성이나 용도를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성이 높은 물질이다’ 또는, ‘농산물 중에 잔류되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나타낸다’ 정도로 알고 있거나 좀 더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한다거나 희귀생물을 멸종시킨다거나, 꿀벌의 봉군을 파괴한다는 등 환경생물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농약을 없애야 하느냐고 질문하면 ‘막연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나요?’라고 되묻는다. 농약은 원료성분에 따라, 노출되는 시간에 따라 또는 노출되는 양에 따라 사람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제 각각 다르다. 그래서 16세기 스위스의 독성학자인 파르셀수스(Paracelsus)는 약량에 대한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그는 “모든 것은 독이다. 단지 독이 아니게 할 수 있는 것은 약량이다.”란 유명한 말을 남겼다. 고대 이집트 문명을 일으킨 사람들이나,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 수메르 인들도 유황분말이나 산야초로부터 추출한 독성물질들을 사용하여 수렵이나 재배작물을 병해충으로부터 방제했다는 기록이
얼마 전 막을 내린 제6회 지방선거는 1995년 처음 실시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국민들의 참여 속에 앞으로 4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 자치 단체장 등 총 3952명을 선출하며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선거기간 동안 서울시장을 선출하는 과정이 국민들 사이에서 많이 이야기 되지 않았나 싶다. 서울시장 선거기간동안 후보간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지만 선거막판 여당후보의 정책도 공약도 아닌 ‘농약급식’ 발언이 나오게 되었고 그러한 내용과 관련해 찬반론이 팽팽히 맞서기도 했다. 필자 또한 농약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던 것 같다. 우리나라는 과거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주변에 많은 것을 변화 시켰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건강백세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건강분야에 많은 것을 투자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먹거리 분야로도 관심이 이어지게 되었다. 건강한 먹거리 찾기는 얼마 전부터 웰빙 열풍과 함께 각종 TV 프로그램에서도 앞 다투어 방송의 소재로 이용되어 방영되고 있다. 이렇듯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는 친환경과 유기농으로 재배된
농자재신문이 독자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에 힘입어 창간 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해마다 창간 기념호는 신문의 발간이념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왔지만 올해의 경우 그 감회가 더욱 각별합니다. 신문사가 새 둥지로 사무실을 옮기고 2주만에 맞이하는 생일이기 때문에 발간의 초심을 되짚으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의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농자재신문은 농업과 농자재산업, 전문가 그룹인 농자재업계와 관계자들과의 상생과 조화를 모토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 6년전 창간했으며 늘 현장에서 농자재신문의 고유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농자재산업은 농업의 후방산업이면서 농업이 신성장동력을 갖추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농자재산업이 내포하고 있는 첨단기술력은 한국 농업을 떠받치는 미래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현재 농자재산업은 결코 혼자 가서는 멀리 갈 수도 성공할 수도 없다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종자, 비료, 농기계, 농약, 친환경자재 등 각자의 쓸모로 귀중한 농자재들이지만 하나하나 떨어뜨려서 접근하기보다 큰 틀 안에서 연결점을 찾아갈 때 더 큰 산업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업
농약을 살포한 농산물을 씻지 않고 먹으면 농약에 중독이 되거나 체내에 축적되어 위험하다거나 농약은 환경을 파괴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농약이 작물을 보호하는 제품을 의미하는 작물보호제(Plant Protection Products)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작물의 나쁜 병이나 해충을 죽이는데 사용하는 독성물질인 농약(Pesticides)으로 여기기에 언뜻 보기에 사실로 보이지만 이 속에는 진실과 다른 면이 있어 3가지 관점에서 의견을 밝혀보고자 한다. 농약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3가지이다. 첫째는 농약을 사용한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에 대한 두려움이다. 조금만 남아 있어도, 적은 양을 계속 먹는다면 암이나 아토피나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는 농약이 살포되면 주변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물고기가 죽거나 꿀벌이나 누에가 죽거나 환경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사람인 농민에 대한 위해가능성이다. 농약을 오랫동안 살포했으니까 암이나 각종 만성질환에 아마도 노출되어 ‘건강에 안좋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아마도 이들 3가지에 대해서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화학농약과 비료를 사용해 농사짓는 흙의 미생물을 분석해보면 관찰되는 미생물이 편협하지만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곳의 미생물을 분석하면 다양한 미생물들이 높은 밀도로 관찰된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체질(體質)에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하듯이 건강한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토질(土質)에 맞는 토양 관리 방법이 있다. 토질은 pH(수소이온농도), EC(전기전도도)나 질소, 인산, 칼륨 등의 영양 성분을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토양에 어떠한 미생물이 어느 정도의 밀도로 서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 일반적으로 토질하면 황토, 사질토양이니 혹은 식양토니 하는 말들을 한다. 그러나 이제까지 실험실에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토양의 미생물상을 분석하면서 느낀 것은 토양마다 관찰되는 미생물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세균이 곰팡이보다 밀도가 높은 토양이 일반적이지만 어떤 흙에는 곰팡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우점해 있는 토양도 있다. 또 고유한 흙냄새를 띠는 방선균이 관찰되는 토양이 있는 반면 방선균은 아예 구경조차 할 수 없는 토양도 있다. 세균이 우점하고 있는 토양이라 하더라도 빨간 세균, 노란 세균 등 20~30여 가지의 다양한 세균이 어우
최근 우리는 성장의 그늘 속에 묻혀 기본과 원칙에 무감각해진 자화상에 안타까워했다. 융통성이라는 미명하에 엷어져 갔던 원칙들과 편리함에 무시당했던 기본들로 깊고 저린 아픔을 맛보아야 했다. 이는 누구를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기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농업은 국가발전의 기본이다. 국민총생산(GDP) 개념을 만들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사이몬 쿠즈네츠(S.Kuznets)는 “후진국은 공업화를 통해 중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지만 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농업은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희생해야 할 산업이 아니라,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기본산업이며,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농업을 돌아보면 정부의 많은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농업의 취약성 개선은 더디기만 하다. 농촌은 고령화되며 국가간 교역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영농규모는 여전히 영세하여 경지면적이 0.5ha 미만의 농가가 41.2%이고, 3ha 미만의 농가가 전체 농가의 91.4%이다. 국토면적은 우리나라의 1/3 정도지만 농가 호당 경지면적이 63ha인 덴마크와 비교하여 보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