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양분 유출을 줄이고, 주변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영농 방법으로 토양검정에 따른 비료 사용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농경지 주변 수질 보호를 위한 비점오염 저감형 영농 방법을 조사, 선정했다. 농경지에 사용된 양분의 경우 작물에 흡수되지 못한 채 비에 의해 주변 수계로 흘러 들어가면 수질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조사 결과, 17개 농경지 양분 유출 저감 기술 중 가장 효과적인 기술은 ‘토양검정 비료 사용’으로 선정됐다. ‘토양검정 비료 사용’은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농경지 토양을 채취해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내면 토양검정 후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아 농경지에 알맞게 비료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작물 수확 후 볏짚 등의 잔 재물을 이용한 농경지 덮기, 풋거름작물(녹비작물) 재배, 등고선 경작 등도 농경지 양분 유출 저감에 효과적인 기술로 뽑혔다. 이 방안들은 정책적 지원, 비용과 노동력 투입, 저감 효과, 주민 참여 등을 고려해 농업인이 가장 쉽게 영농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위주로 고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는 모두 15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저감 기술 효과는 농경지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과 환경부가 재활용의무생산업체에게 분담하는 재활용분담금을 둘러싸고 6개월째 갈등을 빚고 있다. ’13.11.20 개정 및 ’14.1.1 시행중인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란 법률 시행령’에 따라 ‘합성수지 재질의 모든 포장재’가 생산자책임재활용(EPR) 대상으로 편입된데 따라 환경부가 해당 기준의 부산물비료업체에게 분담금을 납부케 하면서 문제가 빚어졌다. 생산자책임재활용(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제도는 제품 생산자나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의 생산자에게 그 제품이나 포장재의 폐기물에 대해 일정량의 재활용의무를 부여해 재활용케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 이상의 재활용 부과금을 생산자에게 부과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으며 그간 해당 기업의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의 부산물비료업체의 경우 2013년까지는 생산자책임재활용(EPR)이 아닌 폐기물부담금 제도의 대상이었다. EPR이 재활용 소요 이상의 비용을 생산자에게 내도록 하는 제도라면 폐기물부담금은 폐기물의 처리에 드는 비용을 부담케 하는 제도다. 지난해 10
농번기 일손 부족과 농촌 고령화에 따라 완효성비료의 사용이 늘고 있다. (주)풍농 엔피코 완효성비료 ‘일회만290’과 ‘측조로870’은 농가가 선호하는 완효성비료로서, 제품의 경도 강화와 입자가 균일해 기계시비시 가루발생으로 인한 막힘현상이 없어 시비작업이 매우 편리한 선진국형 비료다.엔피코 완효성비료는 1회 시비로 비료효과가 3~4개월간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이앙시 밑거름 1회만으로 가지거름과 이삭거름 등 추가시비를 필요로 하지 않아 시비노동력이 절감되고 효율성이 높은 경제적인 비료다.특히 완효성 코팅요소와 효과 빠른 속효성 복합비료 형태가 골고루 함유돼 제조된 ‘일회만290’과 ‘측조로870’은 벼 초기 뿌리발육 및 활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벼의 안정적인 수확량 증대와 미질 개선, 도복에 강하게 해주어 고품질 쌀을 수확하는데 효과적이다.또한, 웃거름을 생략할 수 있어 시비 노동력을 절감하고 비료유실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1회만 시비해도 3~4개월간 효과가 지속돼 작물생육의 전 생육기간에 걸쳐 균형적인 양분공급이 가능하므로 벼농사뿐만 아니라 과수·원예작물의 생육향상에도 효과가 뛰어나다.코팅형 복합비료인 엔피코 완효성비료의 양분 용출은
농우바이오 사내 봉사 모임인 ‘쎄레스’는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 제고와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가게 수원 행궁점과 공동으로 제3회 쎄레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하는 기쁨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아름다운가게 수원 행궁점에서 열린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하는 기쁨 나눔 바자회”는 농우바이오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가전, 책, 생활용품 등 총 3천여점의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나눴다. 바자회 매출액은 전액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오순절평화의 마을에 기탁돼 시설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된다. 쎄레스 봉사모임의 강은영 회장은 “이번 행사는 농우바이오가 농협의 한 가족이 되는 첫해에 진행되는 행사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하는 기쁨 나눔 바자회’를 통해 나눔 문화가 농협 가족 전체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매년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고 향후에도 임직원들이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오전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안유수 이사장)이 트럭 22대에 비료 15톤과 농업자재를 싣고 육로로 방북했다. 통일부가 이번에 승인한 비료지원은 소량이긴 하나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 실시된 5.24 대북제재조치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정부는 5.24 조치 이후 쌀, 옥수수와 같은 식량과 이에 준하는 비료 지원을 사실상 금지해왔다.이번 지원은 비료 외에도 50동 규모의 온실자재와 영농기자재가 포함됐다. 에이스경암재단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북한 아태평화위 및 황해북도 인민위원회와 사리원시에 온실농장을 건설, 3만3000㎡(온실 50동 규모)의 복합영농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번 물자지원으로 3만3000㎡(50동)를 추가 증설하게 된다. 안유수 이사장은 “남북 당국이 그간의 대북사업 성과를 인정해 승인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북 전문가들은 이번 비료지원 승인이 민간차원의 남북교류를 옥죄고 있는 5.24 조치 해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비료업계도 이번 대북 비료지원을 반기며 향후 대북지원이 확대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경지 양분 관리를 위한 토양 검정과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하면 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작물 생육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양 검정과 비료사용처방서 활용을 당부했다. 토양 검정이란 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등을 진단하는 것이다. 비료사용처방서는 토양 검정 결과를 토대로 발급되며, 토양에 양분이 많은지 부족한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작물에 필요한 양분 함량을 쉽게 알 수 있어 농경지 양분 관리에 유용하다. 현재 △벼, 보리 등 곡류 7종 △참깨, 땅콩 등 유지류 3종 △고추, 피망 등 과채류 12종 △구기자, 황기 등 약용 작물 25종 등 115작물에 대한 비료사용처방서 발급이 가능하다.이예진 농진청 토양비료과 연구사는 “토양 문제에 대한 원인 파악 없이 자재를 사용하는 것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토양 검정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농경지 양분을 관리한다면 효과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토양 시료를 채취해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
재배시험 기준과 방법 및 검토기준의 일부 대조비료 삭제 및 일련번호 수정 등의 내용을 담은 ‘비료의 품질검사방법 및 시료채취기준’ 중 일부개정안이 행정예고 됐다. 이번 개정안은 불분명한 분석법 등을 명확히 하고자 했으며 제도 운영상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했다. 재배시험 기준과 방법 및 검토기준의 주성분별 대조비료에서 비료 공정규격 설정이 되지 않은 비료는 효과 등이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대조비료에서 삭제하고 검토기준을 개정했다. 또, 재검사 신청의 시료 보관기관이 명확하지 않아 행정소송 등 민원발생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검사 신청 비료의 시료 보관기관을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나트륨(Na) 및 알루미늄(Al)에 대한 분석법을 새롭게 추가했다. 최초 비료 생산업등록 관할 행정구역 내에서 제조장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변경신고로서 재배시험성적을 제출하지 않으나 등록관청의 관할 행정구역을 달리해 제조장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재배시험성적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규정의 불합리성도 개선했다. 재배시험 기준과 방법의 비료 피해시험에서 처리시 피해가 우려되는 공시비료 4배량구를 삭제했다. 또한, 용(중)량 미달비료 판정기준을 명확히 했다.기계적 부숙도 검사방법인
농진청은 토양검정담당자의 영농 현장 토양 진단과 처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농경지 현장 토양 진단·처방 경진대회’와 ‘제8회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담당자 연찬회’를 지난 9~10일 실시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담당자 2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경연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시설재배지의 토양화학성 7항목(pH, EC, Eh, NO3-, PO43-, SO42-, Cl-), 물리성 5항목(용적밀도, 고상률, 액상률, 기상률, 경반층 깊이)을 현장에서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10일 개최한 연찬회에서는 토양 검정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기술센터와의 공동 연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비관리시스템(AROMI) 사용법과 2014년 종합검정실 운영 평가와 발전 계획 등을 협의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전국 농경지 토양 수분 신속 진단법’ 시연도 진행했다. 이 진단법으로 봄철 가뭄 피해 예방은 물론, 가을철 월동 작물 파종 가능 면적 파악 등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 사육 마릿수가 많은 시군의 농경지 중 3분의 1 이상에서 토양 유기물 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청장 이양호)은 가축 사육이 많은 경기, 충남, 전북, 강원, 전남에 속한 9개 시군의 농경지 토양 유기물 함량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논토양은 평균 34.3%, 밭토양에서는 평균 40.7%가 토양 유기물 적정 기준인 2%∼3%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토양에서 토양 유기물 함량이 적정 기준보다 높은 농경지 비율이 80%가 넘는 곳은 3개 시군이었으며, 6개 시군에서는 최소 30%∼50% 이상의 농경지가 유기물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밭토양의 경우 8개 시군에서 30% 이상의 농경지가 유기물이 부족해 지력 유지를 위한 유기물 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기물 함량이 부족한 농경지의 경우, 가축분 퇴비로 유기물을 보충하면 비옥도도 높이고 유기물의 순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영농을 시작하기 전에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신청해 토양 유기물 함량을 검사하면 필요한 퇴비의 양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비료 공정구격 설정 및 지정’에서 현행 유기복합에 사용가능한 원료에 질소질구아노를 추가하고, 혼합유박과 유기복합의 염분기준을 완화하는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비료 원료의 다양화와 재활용을 확대하고 불분명한 규정을 명확히 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양질의 비료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유기복합에 사용가능한 구아노는 인산질구아노만 사용토록 규정돼 있으나, 이번 개정안에서 질소질구아노에도 질소 등 다량의 비료성분이 함유돼 있는 것을 감안해 사용가능한 원료로 추가토록 했다. 또한 혼합유박과 유기복합의 기존 염분기준을 2%로 완화했다. 기존 0.5%이하를 혼합유기질, 가축분퇴비 및 퇴비의 염분 기준인 2%로 완화해도 토양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해 그 기준을 낮춘 것이다. 이와 함께 비료·농약 혼합제 상용화를 위한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농업인이 관행적으로 자가 제조해 사용하고 있는 비료·농약 혼합제를 제도화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또한 사전 분석검토 후 사용가능한 폐수처리오니 등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비료는 퇴비로 제한돼 있었으나, 지렁이분, 상토, 석회처리에도 폐수처리오니 등을 사전
토양비료 RD 분야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지난달 19일 국립농업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토양비료 신규과제 발굴과 함께 ‘흙의 날’ 제정에 대응하는 취지로 개최됐다.‘흙의 날’ 법제화는 지난달 3일 김춘진 의원 등이 발의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뤄졌다.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3월11일을 흙의 날로 지정토록 했다. 이날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올해의 토양조사, 토양물리, 토양화학, 식물영양, 유기자원분야 중점 추진계획과 분야별 중장기 계획이 발표됐다. 흙토람 토양DB 현행화 및 농업환경정책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농경지 물리성 관리기준 설정 및 물리성 간이평가지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농경지 비옥도 및 오염도 평가지표 및 개량기술 개발과 토양검정·비옥도 관리 DB 관리 활용성 제고에도 중점을 둔다.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및 자원화 기술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1회 한국 대학생 토양조사경진대회, 농경지 현장 토양진단 처방 경진대회, 소중한 흙 UCC 공모전을 통해 토양비료분야 기반을 확대한다. 이복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4월 한 달 동안 2015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관한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동안 지자체 공무원, 농협중앙회, 시군농협, 규산질협회, 석회석조합 담당자로 구성된 233개반 467명을 동원해 토양개량제 적정 공급여부, 살포 상황, 미살포(방치 등) 사례 파악 및 개선대책 마련 등을 위해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3년에 3년 1주기(2014∼2016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농업인 중 2014∼2015년에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6년에 일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공급대상 농업인(2014~2015년 공급 농업인 제외)이 토양개량제 비종 및 누락 필지 등에 대한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 10.11~30일(20일간)까지 농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변경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