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양비료학회가 주최하는 2014년 추계학술발표회가 지난달 23~24일 전북 장수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회와 한국비료협회가 공동으로 ‘무기질 비료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권오연 동부팜한농 부장은 ‘무기질비료 신비종 개발 및 수요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권 부장은 “비료 원료 가격 상승은 천연자원인 비료 원료를 매년 소모하고 경제성이 없는 원광을 채굴해야 함으로써 나타난 결과”라고 지적했다. 외국비료 업체는 비료 원료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기능성물질을 개발해 비료 소실을 줄이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권 부장은 요소가수 분해 억제제와 질산화 억제제 개발, PAA를 이용한 비료 개발 등을 소개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기능성물질의 개발보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기능성물질 PAA는 국내 연구소의 개발로 동부팜한농에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비료 산업이 농협의 입찰에 의존하는 맞춤형비료에 의존하고 있으며 입찰 가격도 NPK성분량에 의해 이루어짐으로서 국내 시장 점유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완효성 비료 시장은 2013년 12%를 차지했
지난달 27일 전북 남원 주천면 구룡노을펜션에서 ‘자원재활용 선진사례연구 및 혁신프로그램 일본 해외연수’를 다녀온 부산물비료업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25개 업체들이 모여 해외연수 관련 토론회 등의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날 모임은 해외 선진사례연구와 함께 국내 부산물비료업체 견학을 통해서도 비료제조 기술과 설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은 전북 남원 운봉읍에 자리하고 있는 바래봉 친환경작목반 영농조합(대표 박영수)을 방문해 공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정례화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연령대가 젊은 창업 2세대 대표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특성으로 인해 시종 활기가 넘치는 의견개진과 소통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침 단풍철을 맞이해 지리산 노고단을 등반하는 친목행사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종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오재만 전북협의회장, 연수에 동행했던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9월2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실시된 일본 해외연수는 지난해 5월 유기질비료조합 주최로 유럽 친환경 유기농업 사례를 둘러본 행사와 같은 맥락으로 마련됐으며 전
농식품부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2015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종전 농업인에서 농업경영체로 변경됐으며 이는 농업 보조금의 중복편중지원 등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농림사업을 농업경영체 DB로 통합하고 있는 일환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비료공급체계 개선, 규제완화, 품질 고급화 등 제도 개선을 다음과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매년 유기질 비료를 신청해야 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인이 공급받기 희망하는 기간(1년, 3년, 5년)만큼 신청할 수 있는 ‘다년 일괄 신청제 도입’ ▲직접 방문 신청에서 메일, 팩스, 인터넷 등으로 다양화 ▲비료 사용이 시급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별 공급량 결정 이전이라도 필요한 물량을 먼저 공급하고 사후 정산하는 우선 공급체계 운영(국고보조를 초과하는 물량은 사후 정산시 자부담) 등이다. 한편 비료업체가 고의로 위반할 가능성이 낮은 공급비료의 염분기준이 기존 1.8%이하에서 2.0%이하로 하향 조정됐다. 염분기준 위배시 벌칙도 ‘사업참여 제한 6개월~2년’에서 ‘경고~사업참여제한 1년’으로 완화됐다. 비료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품질등급제는 부
유기질비료, 유기농업자재, 4종ㆍ미량요소복비 등과 관련된 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지난달 26일 aT 화훼공판장에서 회원사 50여개 및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친농 제4종ㆍ미량요소복비, 유기질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자현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사무관의 미량요소, 4종복비 등록, 품질관리 동향과 퇴비 특등급제 신설 등 유기질비료공급 방침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회원사들은 이들 제도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현실에 맞는 제도로 개선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정부는 먼저 퇴비는 특등급 20%, 1등급 60%, 2등급 20%의 비율로 운영하되 특등급 1300원, 1등급 1000원, 2등급 700원으로 바뀌고 3등급은 없앨 방침이다. 품질등급 평가기준은 유기물함량이 특등급 40% 이상, 1등급 33이상~40미만, 2등급 33미만이고 유기물대 질소비는 특등급 33% 이하, 1등급 33%이하, 2등급은 공정규격 기준과 같은 45% 이하, 수분 55% 이하로 정할 계획이다.산업계는 이에 대해 가격 차별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특등급 기준 따라잡기로 몇 년 후면 현재의 1등급처럼 남발 우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내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부숙유기질비료(부산물비료)의 등급제 형태와 지원금액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600여억원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대상도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바뀐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은 농업인 등은 2015년도 비료지원사업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충분한 고지와 홍보를 통해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도해왔으므로 사업대상이 바뀜으로 인한 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부숙유기질비료의 등급체계와 등급별 지원단가가 바뀔 예정이다. 부숙유기질비료 지원이 1등급 1200원, 2등급 1000원, 3등급 700원의 단가로 시행되던 것을 내년부터 특등급 1300원, 1등급 1200원, 2등급 700원으로 바뀌고 3등급은 없앨 계획이다. 전격적으로 부숙유기질비료 품질 등급체계를 손질하는 계획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보다 많은 물량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부숙유기질비료의 품질향상
권태진 GSJ 북한·동북아연구소 원장은 “올해 북한의 비료 수입량이 감소했다”고 밝히고 이는 “북한의 자체 비료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 7월까지 북한은 중국에서 총 11만5119톤의 화학비료를 수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만 3162톤에 비해 34% 감소했다. 한편 올해는 성분함량이 높은 요소비료 수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성분량 기준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31% 감소했다. 올 들어 북한의 비료 수입 감소는 북한의 자체 비료 생산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 북한의 화학비료 총사용량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비료 사용량 부족으로 인한 곡물 생산량 감소요인은 다른 해에 비해 특별히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권 원장은 밝혔다. 올해 7월까지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요소와 유안 비료의 톤당 수입 단가는 각각 302달러, 125달러로 2013년의 평균 수입단가 351달러, 184달러에 비해 각각 14%, 32% 하락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작물 수확이 끝난 고랭지 밭에 헤어리베치나 호밀 같은 피복작물을 심어 토양 유실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고랭지 지역의 작물 재배지는 대부분 경사 밭으로, 수확이 끝난 9월∼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맨땅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 토양과 양분이 유실된다.헤어리베치는 10a당 5∼7kg를 9월 중순 이전까지, 호밀은 10a당 20kg을 10월 상순 전까지 파종하면 된다. 방법은 트랙터를 이용해 땅고르기 작업을 한 뒤에 씨앗을 뿌리고 흙을 덮어주는 것이다.헤어리베치와 호밀은 추위에 강해 겨울철에 얼지 않고 지표면을 잘 덮어 토양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90% 이상 막아준다. 또 이듬해 작물재배 전에 경작지에 환원함으로써 친환경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농진청에서 개발한 ‘부분경운 작업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파종과 동시에 복토작업(흙덮기)이 이뤄져 기존 방법보다 노동력이 57% 줄고 연료비도 40%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부분경운 작업기’는 민간 업체 2곳에 기술이전을 마친 상태로, 사용을 원하는 농가는 고령지농업연구센터(033-330-1940)로 문의하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업계는 등급제도 재정비 요구부산물비료산업의 발전과 적정관리 제도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기관·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30일 농경연과 농식품부 식량산업과 농기자재산업팀이 주관한 무기질비료산업 관련 토론회에 이은 것으로 부산물비료의 품질관리와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펼쳐졌다. 부산물비료는 환경농업과 축산분뇨처리 나아가 유기성폐기물의 자원화와 연계해 정책적 비중이 커지고 있는 농자재다. 부숙유기질비료(퇴비)와 유기질비료로 나뉘는 부산물비료는 정부 지원에 힘입어 약7200억원의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다. 농기자재산업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농식품부에게도 부산물비료의 적정관리와 산업발전은 중요하고도 까다로운 사안이다. 이번 토론회는 생산에서 이용까지 전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산물비료의 상황과 문제를 파악하고 연구개발, 품질개선 논의를 통해 비료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유기질비료조합 소속 기업 관계자 20여명도 토론회를 참관했으며 사안에 따라 의견을 피력하는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비료관리법 부산물비료 정의에 문제점
지난 8일 경기 연천군서 동부팜한농 및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지역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팜한농 비료 전시포(시범포장) 평가회’가 열렸다.이번 평가회는 동부팜한농의 ‘롱스타 플러스’ 비료를 사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와 ‘롱스타 파종상’, ‘녹색시대25 고시히까리전용’ 비료를 사용한 고시히까리 벼 재배 시범단지에서 이뤄졌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 탓에 농가들의 우려가 컸는데, ‘롱스타 플러스’ 비료를 사용한 직파재배 논 9ha의 벼 생육상태는 다른 곳에 비해 좋은 편”이라며, “입모율도 높고,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연천군에서 고시히까리 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은 모두 동부팜한농의 비료 제품을 사용했다. 고시히까리 벼 재배단지(110ha) 중 50ha의 논에는 ‘롱스타 파종상’ 비료를, 60ha의 논에는 ‘녹색시대25 고시히까리전용’ 비료를 살포했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천군 내 고시히까리 벼의 생육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며, “특히 두 제품 모두 고시히까리 벼 재배 시 가장 큰 골칫거리인 도복의 발생을 줄여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비료산업 발전 위해 기관·업계 모였다지난달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비료산업의 발전 및 연구개발(RD)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농경연과 함께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농식품부 식량산업과 농기자재산업팀은 농기자재산업 활성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은 무기질비료를 중심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국내 소비 감축과 수출확대 정체로 산업 전체가 위축되고 있는 무기질비료산업의 발전과 연구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비료원료 구입에 대한 저리융자 지원, 수출제품 별도 인증 도입, 화학비료와 무기질비료 용어 정리의 문제, 수출활성화 맞춤정책과 수출촉진협의회 도입 제안, 맞춤형비료 개선방안, 우량비료 제도 활용, 고품질 비료개발 정부지원 강화, 토양개량제 지원제도 개선, 과용시비를 막기 위한 토양검정과 비료처방 사용방안, 농약 혼합비료에 대한 검토, 유기질비료 지원대상을 소유중심으로 변경하는 것 재검토 등 비료산업의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원료 비축자금 1% 저리 융자로 지원 요청 이날 토론회에서 김문갑 한국비료협회 전무는 무기질 비료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달 18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강당에서 ‘한국토양분류위원회 및 토양비료 연구성과 발간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의 ‘토양비료 연구 최근 50년 이야기’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서 책 발간에 참여한 원로 토양학자와 현직 연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국제토양분류체계 변화에 대응해 국내 토양을 재분류하고 각각의 토양통의 단면 특성과 이화학성을 집대성한 토양통설명서 ‘Taxonomical Classification of Korean Soils’의 발간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송관철 박사가 주축이 된 토양통설명서는 토양비료과 토양조사연구실의 최근 10년간 연구성과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토양비료 연구 최근 50년 이야기’는 ‘조선시대의 토양과 비료사용 기술’부터 토양연구의 시대별 발자취를 꼼꼼히 정리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연구를 시작한 농진청이 UN원조 등으로 1963년부터 토양비옥도사업을 1964년부터 토양조사사업을 시작하고 1:50000축적의 전국단위 토양도를 처음 완성하던 시절부터 반세기 토양연구의 역사와 성과를 담았다. 집필진들은 “처음 선진국의 토양연구기술 습득과 수입에 급급했던 연구원들이 이제는 외국에 나가 우리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지난 9일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실시한 임시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김종수(51) 수북농업 대표를 신임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총 유권자 381명중 250명이 투표했고 136표를 얻은 김종수 신임이사장이 113표를 얻은 박용균(삼솔비료 대표) 후보를 따돌리고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무효 1표) 당선됐다. 김 신임이사장은 이사회 내부 갈등으로 자진사퇴한 김선일 전 이사장에 이어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2016년 2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김 신임이사장은 “조합원들의 사업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주요사안에 대해 조합원과 지역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개선 등 정부와의 협의시 조합 원로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합의 내부갈등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조합원의 단합과 투명한 운영을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결원중인 이사진은 한달 정도의 시간을 두고 각 지역협의회의 추천과정을 거친 후 구성하기로 했다. 전 이사장과 이사진 사퇴후 40여일 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 왔던 조합은 김종수 신임이사장을 중심으로 조합 정상화에 나서게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